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21:04:49

라그나로크(가면라이더 제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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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폼
2.1. 기본 폼
2.1.1. 라이징 호퍼 (가칭)2.1.2. 플레이밍 타이거 (가칭)
2.2. 강화 폼
2.2.1. 풀 차지 (가칭)2.2.2. 라그나로크 슈프림
3. 작중 활약4. 타입에 대한 논란5. 기타

[clearfix]

1. 개요

가면라이더 제로원 공식 미국판 코믹스 KAMEN RIDER ZERO-ONE외전 라이더이자 메인 빌런.#[1] 마그마를 연상케하는 외형 및 볼케이노 클러스터 셀을 동력원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보아 마그마의 힘을 다루는 라이더로 추정된다. 디자이너는 본 코믹스의 작가이기도 한 브랜던 이스턴.

파일:1660275829.webp

벨트는 히덴 제로원 드라이버와 동형.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라이즈 리베레이터와 빔 에퀴퍼 부분의 원형이 빨간색으로 도장되어 있다.

외형 외에 상세한 사항은 불명이며, 볼케닉 클러스터 셀이라는 특수한 동력원을 지니고 있다는 점만 밝혀졌다.[2] 제로원 메탈 클러스터 호퍼의 클러스터 셀과 비슷한 명칭이기에 같은, 혹은 파생된 기술로 추정된다. 참고로 메탈 클러스터 호퍼의 클러스터 셀도 공격과 방어에 활용하는 것 외에 동력원으로도 사용되는데, 바로 프로그라이즈 호퍼 블레이드에 메탈 브리드 리액터 안에서 자기복제 기능과 특수 프로그램을 반응시켜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설명되어 있다. 볼케닉 클러스터 셀도 이와 비슷한 활용인 것으로 보이지만, 클러스터 셀이 전투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볼케닉 클러스터 셀은 오로지 동력원의 기능으로만 치중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형이나 능력 등 제로원과 상당히 공통되는 부분이 많은 걸 보면 이 라이더 시스템의 개발은 히덴 인텔리전스가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3]

1화에 따르면 수수께끼의 신호를 받아 움직이고 있다고 하며, 이를 본 호로비아크의 개입을 의심하였다. 실제로 아크는 아루토와 호로비, 라이덴 형제의 활약으로 이 세상에서 완전히 소멸됐다고 생각되었고, 그의 지령을 받던 아즈 역시 그가 소멸되어 개념화 되었다고 말했지만, 추후 외전에서 아직 호수 속 본체가 남아 건재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라그나로크의 기본 폼의 컬러 배치도 아크제로와 상당히 비슷하다.

2.

2.1. 기본 폼

2.1.1. 라이징 호퍼 (가칭)

파일:FKRMSKFHZM.png
"마침내, 지구상에서 모든 가면라이더를 없애버릴 때가 도래했도다."
첫 등장시의 모습. 제로원 라이징 호퍼에 대응된 모습이며, 칠흑의 전신과 붉은 눈빛은 가면라이더 아크제로를 연상케한다. 또한 가슴에는 동력원인 삼각형의 볼케이노 클러스터 셀이 빛나고 있다. 마치 아크제로처럼 수수께끼의 오오라를 두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1.2. 플레이밍 타이거 (가칭)

파일:라그나로크라이더.png
"아마겟돈(대전쟁)의 최종 단계가 시작될 때다. 고대의 칭호로 부르자면...라그나로크!"
폼 체인지 한 모습. 제로원 플레이밍 타이거에 대응된 모습으로, 작중에선 제로원 프리징 베어의 냉기 공격에 전신이 꽁꽁 얼은 상태에서 힘으로만 얼음 깨고 나오는 등 무식한 파워를 보여주었다. 또한 원본 플레이밍 타이거에는 없던 능력으로, 등에서 가면라이더 호로비처럼 여러 개의 촉수를 발생시켜 공격 및 구속에 활용하는 전법을 사용하기도 한다.[4]

2.2. 강화 폼

2.2.1. 풀 차지 (가칭)

파일:VNFCKWLDLDL.png

라그나로크의 강화 형태이자, 가장 메인이 되는 모습. 제로원 샤이닝 어설트 호퍼에 대응된다. 변신에 대해서는 하나 의문점이 존재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후술한다.

머리는 제로원 샤이닝 어설트 호퍼와 동형이며, 마치 제로원 헬 라이징 호퍼를 연상케하는 컬러링으로 칠해져 있다.[5] 날카로운 블레이드 같은 어깨를 비롯해 팔과 다리에 돋아난 작은 블레이드들은 마치 쿠우가 얼티밋 폼을 연상케한다.[6] 또한 가슴[7]으로부터 전신에 새겨진 발광 라인은 흡사 화산 활동으로 인해 갈라진 대지에서 새어나오는 마그마를 연상케하며, 핏줄의 라인처럼 보이기도 한다. 보통 헤이세이 라이더부터 가면라이더들은 바디 슈트(이너 슈트)와 장갑이 구분되어 있는데, 라그나로크는 아머와 이너 슈트의 경계가 애매하다. 이런 점 때문에 마치 괴인 내지는 쇼와 라이더의 스타일을 연상케한다.

그 밖의 특징으로는 거대한 붉은 머플러를 둘러, 생긴 건 빌런처럼 생겼어도 히어틱함을 추구한 부분이 있다. 이 머플러는 뜬금 없지만 공식 인터뷰에서 가면라이더 이터널을 리스펙트 한 오마쥬라고 밝혔다.

무기는 사우전드 재커와 동일한 형상의 장비를 사용하는데, 생김새는 라그나로크처럼 암석이 갈라진 듯한 특이한 외형을 하고 있다.

코믹스의 묘사가 너무나도 애매해서 어떻게 이 형태로 변신했는지는 의문이다. 작중에선 이즈가 아루토에게 던진 플라잉 팔콘 키를 낚아챈 후, "이것을 찾고 있나?" 대사가 나온 컷에서 이미 이 모습으로 변해있었고, 다음 컷에서 변신음과 전신이 나타난다. 이때 아루토는 라그나로크가 어떻게 프로그라이즈 키의 능력을 썼는지 놀라며, 이즈는 그가 제아를 해킹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플라잉 팔콘 키를 낚아챈 뒤 바로 이 모습이었던 것을 보면 플라잉 팔콘 키와는 관련이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키를 낚아챈 그 다음 컷에서 이 폼의 전신과 함께 변신음[8], 그리고 아루토와 이즈의 대화를 보면 플라잉 팔콘 키를 사용해 변신한 모습인 것 같기도 하는 둥 묘사가 너무나도 애매하다.
  • 변신음
    차지라이즈! 풀 차지!
  • 필살기
    - 플레이밍 가방 다이나믹: 사우전드 재커를 닮은 전용 장비에 플레이밍 타이거 프로그라이즈 키를 삽입해 발동하는 참격계 필살기.

2.2.2. 라그나로크 슈프림

파일:락나고르크슈프림.png

라그나로크가 '사우전드 키'라는 아이템[9]으로 변신한 최종 형태. 안테나들이 마치 초사이어인처럼 위로 뻗게된 실루엣으로 변화하며, 전형적인 미국 히어로물 빌런들처럼 입이 생긴다. 또한 몸통의 클러스터셀은 사라지고, 그 대신 클러스터 셀과 같은 노란색-황색 무늬가 전신에 새겨져있다. 능력으로는 6개의 꼬리[10]를 생성해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3. 작중 활약

마기어와의 싸움으로 인한 많은 피해를 낸 아루토는 에임즈에서 그에 따른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었다. 조사가 끝난 후, 이즈와 함께 히덴 인텔리전스로 돌아가는 길에 어떤 폭발을 감지해서 그 현장으로 출동. 폭심지의 중심에서 수수께끼의 라이더[11]와 맞닥뜨린다. 자칭 라그나로크.

대전쟁의 최종 단계가 될 때가 왔다며 공격하는 라그나로크에 맞서 아루토는 제로원으로 변신. 프리징 베어로 잠깐 라그나로크를 얼린 뒤 이즈가 얼어버린 라그나로크를 스캔해 그 본질을 파악한다. 이즈에 따르면 라그나로크는 초미세의 클러스터 셀로 구성된 존재라고 하며, 나노 기술을 선두주자인 히덴 인텔리전스가 연구하고 있는 소재 중 하나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에 아루토는 히덴의 기술을 무기화한 것이냐는 의문을 갖는데 이즈에 따르면 히덴은 어디까지나 클러스터 셀의 선두주자일 뿐, 클러스터 셀 자체를 취급하는 기업은 그 밖에도 따로 있음을 시사한다. 그 후, 얼어버린 라그나로크를 에임즈를 불러 조사하려던 그때, 얼음을 깨고 라그나로크가 재기. 한편 이를 지켜보고 있던 호로비는 라그나로크가 '어떤 시스템'의 특정 프로그래밍을 뛰어넘을지 기대하고 있었다.

라그나로크는 제로원을 공격하며 자신의 힘에 취해 있었지만, 그때 누군가로부터 내구도가 한계치에 달했다면서 긴급 탈취 명령을 받는다. 이에 라그나로크는 자신은 인형이 아니라면서 명령을 거부. 갑자기 공격을 해오지 않는 라그나로크에게 아루토는 왜 공격해 오지 않냐고 말하는데, 이즈에 따르면 어떤 출처 불명의 강한 신호가 라그나로크와 연락 중이고, 에너지 공급에 대해서도 방해하고 있다고 한다. 그 틈에 이즈는 플라잉 팔콘 프로그라이즈 키를 던져 아루토에게 건네지만, 이를 낚아챈 라그나로크는 '풀 차지 형태'로 변신. 이즈에 따르면 라그나로크가 제아를 해킹해서 아루토에 대한 프로그라이즈 키의 전송을 방해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필살기인 플레이밍 가방 다이나믹으로 제로원을 격파한다.

4. 타입에 대한 논란

제로원 타입의 외형이나 벨트를 보면 의심할 바가 없는 가면라이더지만, 코믹스 표지를 소개하는 기사나 그 어디에서도 라그나로크를 가면라이더라고 칭하지는 않는다. 일본 내에서도 이러한 점을 반영해 라그나로크라고만 부르고 있다.# 결국 현재는 가면라이더인지 유사라이더인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제로원과 동일한 외형과 대부분의 메인 빌런들이 가면라이더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라그나로크도 가면라이더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12] 만약 라그나로크가 가면라이더라고 드러나면 최초의 아메리칸 코믹스 오리지널 가면라이더가 된다.

이후 공개된 1화 캐릭터 설정에서는 "라이더는 1명이 아니다"라고 전치(前置)한 후에 라그나로크를 소개한 것과 어떻게 가면라이더의 기술에 액세스 할 수 있었는지 의문을 갖는 걸보면 가면라이더 타입일 가능성이 더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후로도 가면라이더로서 언급되는 걸보면 풀네임은 '가면라이더 라그나로크'가 맞는 듯.

5. 기타

  • 본 문서에 프로필에 실린 디자인은 초기 디자인이며, 추후 변경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후 단행본 1권과 함께 확정 디자인이 공개되었으며, 초기 디자인에 비해 큰 차이는 없다. 변경점은 완전히 칠흑이었던 장갑이 암석색으로 변경, 복근이나 팔목, 무릎 장갑 등 하얀색 파트는 모두 은색으로 바뀌었다. 색상이 암색이고 갈라진 틈새로 빛이 새어나오기 때문에 마치 암석으로 이루어진 화산의 암석과 마그마로 이루어진 괴인과 같은 느낌을 준다. 추가로 코믹스 선행공개판에서는 가면라이더 제로원 플레이밍 타이거와 닮은 형태가 공개되었으며, 이후 완전히 공개된 1화에서는 망토를 두른 건 "풀 차지"를 통해 변신한 강화 폼이며, 기본 폼은 칠흑의 라이징 호퍼를 연상케하는 외형임이 밝혀졌다.
  • 모티브는 딱봐도 알 수 있듯 마그마#. 똑같이 마그마를 모티브로 한 가면라이더 크로즈 마그마는 폭발하는 화산을 이미지하기도 했지만 라그나로크는 화산 활동 중 대지 사이로 흐르는 용암에서 이미지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즉, 크로즈 마그마보단 아기토 버닝 폼에 가까운 이미지인 셈이다.
  • 머리는 상술했듯 헬라이징 호퍼의 도장 라인의 패턴을 그대로 따랐다. 샤이닝 어설트 호퍼에서 헬라이징으로 도장 패턴이 변경되었는데, 기존 헬라이징의 붉은색을 주황색으로, 검은색 머리를 갈색으로, 흰색의 복안을 하늘색으로 바꾸면 딱 라그나로크의 머리가 완성된다. 다만 입 부분을 보면 헬라이징은 송곳니가 위로 2개가 나 있는 도장이었지만 라그나로크는 위 아래로 각각 6개의 송곳니 도장이 되어 있으며, 마그마가 흘러내리는 듯한 채색도 더해졌다.
  • 변신자는 불명이지만, 아루토의 과거와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팬덤에선 본편에서 중요하게 다뤄졌으면서도[13] 1화에서 사망했다는 언급 한 번으로 등장하지 않은 히덴 코레노스케나 아루토가 철 들기도 전에 사망한 인간 히덴 소레오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14]
  • 라그나로크의 디자인 담당자의 비하인드 인터뷰 내용에 의하면, 디자인 자체는 제로원의 샤이닝 호퍼와 헬라이징 호퍼의 결합한 모습을, 개념은 신체에서 뿜어져나오는 용암같은 생에너지라고 상상해서 디자인한 것이라 한다. 또한 망토를 입힌 이유는 신비로운 효과 뿐만 아니라 가면라이더 W의 빌런인 가면라이더 이터널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1] 가면라이더인 지, 유사 라이더인 지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빌런으로 표기.[2] 가슴 중앙에 크게 빛나는 물체가 이것으로 보인다.[3] 제로원과 같은 외형인 아크 제로는 아크가 아루토에게 흥미를 가져 똑같이 비서인 아즈도 만들고, 외형도 제로원을 비슷하게 만든건데 굳이 그런 게 아니라면 히덴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4] 촉수의 모양도 호로비의 것과 비슷하다.[5] 새로 채색된 머리의 컬러들을 보면 헬 라이징 호퍼와 완전히 같은 라인으로 칠해졌다는 걸 알 수 있다.[6] 어깨는 거의 완전히 동형이라 해도 될 정도로 비슷하며, 팔과 다리에 돋아난 블레이드들은 형태는 얼티밋 폼의 것과 다르지만 위치는 똑같다.[7] 아마도 동력원인 볼케닉 클러스터 셀.[8] 특히 이 컷에서 손에 플라잉 팔콘 키도 사라져있다.[9] 형태는 헬라이즈 프로그라이즈 키랑 완전히 똑같은데, 프로그라이즈 키 부분이 빨간색인 헬라이즈와 달리 이쪽은 노란색이다.[10] 호로비 아크 스콜피온이 사용했던 그 능력.[11] 아루토는 외형만 보고 라이더인가 하는 의문을 갖지만 실제로는 어떤지 밝혀지지 않았다.[12] 처음에는 공식 매체에서 '오마 지오'라고만 표기됐던 가면라이더 오마 지오처럼 추후 스토리 전개에 따라 가면라이더라는 호칭이 붙을 수 있다.[13] 중간보스인 가이나 아크의 입에서 계속 오르내리기만 하지 본편에선 1화에서 죽었다는 언급 한 마디로 등장하지 않았다. 게다가 딱히 장례를 치르는 모습조차 나오지 않았고, 그냥 어느 날 아루토에게 할아버지가 죽었으니 네가 사장해라라는 식으로 통보가 온 게 전부다.[14] 본편과 극장판에서 나온 건 인간 히덴 소레오의 모습과 성격을 딴 휴머기어, 다만 아직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