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6 13:28:02

강(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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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정사3. 이름 논란4.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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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한 말의 여자 도적.

2. 정사

유일하게 정사 삼국지 주선전에서만 기록이 있다. 황건적 소멸 후 여자 도적이 되어서 활동하다가 과 함께 토벌당했다. 주선은 정, 강의 출연과 죽음을 유정의 꿈을 해몽하면서 예언했다.

3. 이름 논란

女賊鄭姜夷討,以虵女子之祥,足非虵之所宜故也。

원문에서 鄭과 姜을 합쳐서 읽으면 정강(鄭姜)이라는 한 사람, 분리해서 읽으면 정(鄭)과 강(姜)이라는 두 사람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俱(함께)라는 글자가 있기 때문에 두 사람으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정(鄭)과 강(姜)은 성씨로 사용되는 한자로, 이름으로 쓰인 사례는 찾기 어렵다. 때문에 정, 강은 이름이 아니라 정씨, 강씨의 축약이라는 추측이 있다.

4. 미디어 믹스

4.1. 삼국지대전

파일:삼국지대전강카드.jpg

일본의 삼국지 매니아들에게 사서의 틈 속에서 발견되었고 마침내 별의 별 여자를 다 출연시키는 것으로 유명한 삼국지대전에서 정과 같이 등장했다.
https://twitter.com/odanondesu/status/923131947345309696 / 오다non

4.2. 토탈 워: 삼국

파일:삼탈워정강소개.jpg

토탈 워: 삼국에서 정강(鄭姜)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1] 타입은 용장(Champion). 2018년 12월 6일 스킬이 공개되었다. 고유 보물로 붉은 자매라는 쌍도끼를 보유하고 있다.

개발진들은 삼탈워 정강 관련 레딧에서 정강의 등장 이유를 이리저리 설명하고 장연과 반대의 캐릭터를 찾다보니 나왔다고는 하지만 삼국지를 연구하는 학자가 아닌 이상 아무도 모르는 인물을 총 11명 플레이어블 군주 중 한명으로 넣어서 여성이란 이유로 넣었다는 논란이 있었다. 시작 시점에서 여성인 정강이 팩션 리더인 정강 세력 특성상 모계가 아닌 부계의 성씨를 따라갈 경우 팩션 후계자의 직관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것을 무마하기 위해 이런 설정을 넣었다고 보는 사람도 있으나, 대체 뭔 직관성이 떨어지냐, 정치적 올바름을 옹호하느라 무리수도 안보이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외에도 한나라의 관습을 거부하기 때문에 모계 성씨를 따라간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단순히 CA가 코드 새로 짜기 귀찮아서 팩션 리더의 성씨를 따라가게 그냥 두다보니 이런 설정이 발생한 것이라고 옹호하거나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2]일단 개발사인 CA는 정강은 여성이라서 등장한게 아니며, 단순히 다른 팩션들과 차별점을 둘 수 있으며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세력을 찾다 보니 정강 세력이 나온 것이라고 발언했다.

토탈 워: 삼국에 등장하는 정강이 퍼블리셔인 세가의 영향을 받은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강이 이미 등장한 매체는 삼국지대전 정도인데, 삼국지대전에 등장하는 강의 흉터 위치가 토탈 워: 삼국에 등장하는 정강의 일러스트와 동일하며, 무기 또한 둘 다 도끼라는 점 때문이다.

파일:1557327103.png

공개된 모델링이 일러, 시네마틱모델과 차이가 나는것때문에 유저들에게 일러사기다 같은 비난과 조롱을 받았다. 해당 모델링은 흔한 토탈워 시리즈 메모리 였었으나 충격적인 임팩트로 두고두고 놀림받는 삼탈워 유저들 사이 밈이 될 상황이 되고 있다. 농담으로 과연 여장부답다, 전쟁터에서 구르고 구른 전사다운 얼굴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한편으론 여성 군주라 일부 커뮤니티에선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여러가지 트릭을 이용해서 정강과 결혼한다거나 정강을 입양시켜서 다른 강한 장수(예로 여포)를 결혼시켜 포섭하는 유저들도 있다.

시작 지점이 병주 태원군인 고난이도 팩션이다. 초심자가 다루기에는 까다로운데, 목적 자체가 한나라를 멸망시키고 자기가 여제가 되려고 하기에 모든 진영과 사이가 나쁘다. 세력을 강화시키려면 고유 자원인 악명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 이는 전투, 점령, 약탈로 높일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자동으로 줄어들어 악명이 높아지면 명성, 만족도, 부대 사기, 외교 공물 보너스를 얻으나 타 팩션들에 대한 외교 패널티가 늘어나기에 사실상 마주하는 상대들을 멸망시키던가 내가 멸망당하던가 모 아니면 도다. 공교롭게도 조조 휘하가 아닌 한나라 팩션으로 시작하는 순욱[3]과 대치한 상태로 시작하는지라 순욱을 일찌감치 단명시키는 원인 제공자였으나 유저들의 불만을 반영한 패치로 순욱은 다른 곳으로 옮겨가고 이번에는 채옹을 시작부터 쳐죽이게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토탈 워: 삼국/세력/정강 참조.

4.3. 영걸전 시리즈

파일:조조전_강희.png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 2019년 6월 업데이트에서 강희(姜喜)라는 이름으로 난세여걸의 패에 추가되었다. 병종은 창병, 성우는 김하루. 기록에서는 성씨만 알려져 있으므로 이름은 개발사에서 임의로 정한 가명. 위의 토탈워 삼국에서 등장한 데 영향을 받은 듯 하지만, 정과 강을 별개 인물의 성으로 봐서 정(삼국지)는 정안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등장한다. 소심한 소녀에 초보 산적 같은 대사를 하는 이쪽보다는 정안이 위 토탈워 삼국 정강의 이미지에 닮게 묘사되었다.

열전 설명에는 정안의 의자매로 동생. 하북성 거록 출신의 산적으로 천성이 소심해 산채에서는 언니의 보살핌을 받고 있으나, 산적으로 살기 위해 갖추게 된 무술 실력은 주변 지역에서도 정평이 나 있었다고 한다.


[1] 삼탈워 정강 관련 레딧에서 개발진들이 답변하길 정강이 한 명이라는 해석, 정강이 두 명이라는 해석을 두고 고민하다가 강(정강)은 리더, 정(육정)은 2인자로 출연시켰다고 한다.[2] 참고로 정강이 아들을 낳고 이 아들이 결혼을 해서 손주를 낳으면손주는 정씨가 안되고 며느리의 성을 따라간다. 며느리가 원씨면 손주도 원씨... 팩션 리더 성을 따는게 아니라 그냥 스크립트를 뒤집은 듯(...)[3] 역사에 따르면 순욱은 191년에 조조군에 임관한다. 하필 게임이 190년에 시작한게 문제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