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01:58:33

이와마 님

거대 잉어에서 넘어옴
1. 개요2. 상세3. 여담

1. 개요

라이브 어 라이브막말편에 등장하는 몬스터.

정식명칭은 이와마 님(岩間さま)이지만, 다들 그냥 거대 잉어라고 부른다. 비단잉어 모습을 하고 있다.

HP 2032, LV 17, 힘 100, 속도 166, 체력 60, 지능 120

2. 상세

오데 성 수로에 서식하고 있는 인물, 아니 어물. 다가가면 싸움을 건다. 다만 보스는 아니라서 도주도 가능하다.

능력치에서도 알 수 있지만, 몸빵이 장난이 아닌 데다가 공격력도 엄청나게 강하다. 막말편의 보스인 오데 이오우 따위는 발가락에도 못미치는 수준.

엄청 강하기는 하지만 공격력과 방어력만 놓고 보면 막말편의 또다른 숨겨진 적인 마신 류노스케보다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꾸준히 회복을 하면 어떻게든 이길 수는 있다. 물론 그렇다고 방심하면 훅간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압도적인 덩치인데 거대 잉어가 차지하는 칸수는 4X4로 16타일이나 차지한다. 즉 필드의 대부분을 자기 몸으로 차지 하고 있으니 이동에도 굉장한 문제가 생기고 멀리 도망갈수가 없다. 저 덩치로 쫒아오면 단 2번 이동만으로도 오보로마루를 쫒아온다. 즉, 이동할거면 거리를 더 신경써야 한다.

거기다 밥먹듯이 광범위 공격 '물 부르기(水呼び)'가 제일 큰 문제인데 이 기술을 사용하면 세로6 X 가로7 범위 공격이며 심지어 이건 본인 시선 방향 기준도 아니기에 그냥 막 써댄다. 그 마신 류노스케는 가로 2줄 파도법을 제외하면 이런 범위기가 없기에 방향 전환 기술만 잘 쓰면 쉽게 완봉도 가능하지만 거대 잉어는 물부르기 때문에 류노스케때 쓴 방향 전환 전법이 안통한다. 게다가 기술 사용후 바닥을 물필드로 만들어 버린다. 겨우 물필드가 뭐냐고 물을수 있는데 거대 잉어는 물 필드에 있으면 오히려 데미지를 흡수한다. 즉, 냅두면 킹 맘모스처럼 매턴마다 미친듯이 HP를 회복하므로[1]뭔수를 쓰지 않으면 그대로 망한다. 심지어 물부르기를 맞으면 준비 동작이 싹다 캔슬되어 버리기 때문에 모래바람으로 능력치를 깎는 전략이 완전히 망해버린다. 하지만 쓰기전에 어찌어찌 충분히 능력치를 깎아놨다면 물부르기에 캐릭터가 맞지는 않는다. 이외에도 넉백과 마비를 거는 쓰러뜨리기(なぎ倒し), 마비+독을 거는 수신의 수염 채찍(水神のヒゲむち)도 충분히 위협적인 공격이다. 능력치가 워낙 높다보니 저 공격 한방 한방에도 100이 넘는 데미지가 들어온다.

약간의 꼼수로 '붙잡힌 남자'를 전투에 참가시켜 이 남자의 발도랑아사술로 대각선 정면을 정확히 노리고, 위력은 약한 주제에 자신의 능력치를 떨어뜨리는 반격 '몸부림치기(のたうち)'를 사용하게 만들면서, 오보로마루의 수둔술로 튕겨내 위아래로 2칸의 간격을 항상 유지하면 아예 아무런 공격도 하지 못 하고 물부르기도 봉쇄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발도랑아사술만으로 때려눕힐 수 있다. 혹은 오보로마루의 수리검난사로도 날뛰기 유도는 가능. 튕기기 효과가 있는 수둔술과 방향전환+레벨 다운시 다리 마비효과가 있는 위협사격을 잘 활용해 간격을 유지하면 공격을 거의 받지 않고 이길 수 있다. 여기에 다리 마비에 성공해 여유가 있다면 화염반딧불로 화염 필드를 설치하는 것도 좋지만 리메이크판은 필드 대미지는 중첩되지 않으므로 효율이 떨어졌다.

[nicovideo(sm5770533)]
하지만 사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오보로마루 혼자서 인법 카마이타치(레벨 10)을 배운 후 위 동영상을 참고하여 맨 아랫줄 3칸, 5칸에서 카마이타치를 계속 날려주면 된다. 요령은 잉어가 플레이어 반대쪽 벽까지 움직였을 때 반대쪽(3, 5칸)으로 움직여준 후 카마이타치를 한 대 날리고, 잉어가 반대쪽 벽에 닿을 때까지 방향을 바꾸든(L, R 버튼) 패스를 하든 기다린 후에 벽에 도착하면 다시 이동하여 카마이타치를 날려주는 것. 확실하게 잉어킹이 된다. 게임 시스템 상 동료가 있으면 턴이 꼬이므로 오보로마루 혼자 잡을 것.

잉어킹으로 만들면 수신의 비늘(水神のウロコ)을 뱉는다. 액세서리로 쓸 때는 지능+10의 적당히 쓸만한 성능이지만 공격 아이템으로 사용하면 이와마 님이 사용하신 '물부르기'와 같은 성능의 공격인 물부르기, 즉 물장판 설치 및 광범위 광역 공격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사실 여타 어려운 공략법은 필요없이 오보로마루가 모래바람과 영일문자[2]를 습득한 이후 시점이라면 이와마 님의 체력이 얼마나 남았던, 물보라로 체력을 한번에 얼마나 회복하던 상관없이 석화로 즉사 판정을 내어 격살이 가능하다. 어느정도 장비를 갖춰 오보로마루의 지능 스텟을 올린 뒤 모래바람만을 반복해 시전하면 상술하였듯 레벨을 포함한 능력치가 하락하는데 어느정도 중첩한 후, 다시말해 이와마 님의 지능 스텟을 오보로마루의 스텟 이하로 떨어뜨린 후에 영일문자를 사용하면 석화 판정이 들어가 즉사해버린다. 이것은 영일문자의 석화 판정이 '오보로 마루의 지능 - 상대의 지능' 식으로 확률이 결정되기 때문으로 경우에 따라 겨우 두번의 모래바람 중첩에 영일문자 사용으로 1분이 되지 않아 처치가 가능한 상황도 펼쳐진다.

3. 여담

  • 이름의 원 네타는 이와마 → 감마('이와'를 음독) → 오메가. 다만 물부르기의 연출 등 신룡에서 따온 네타도 있다. 오메가와 신룡을 섞은 부분이 있는 것은 마신 류노스케도 동일.
  • 최종편에서는 암루크레치아라는 팔레트 스왑 보스가 나온다. 루크레치아 왕국보다 오래된 영물이라고 한다.
  • 모티브는 일본의 잉어깃발 고이노보리라고한다.[3]


[1] 그래픽 수치상으론 8밖에 안되지만 한 타일당 8씩 적용인데다 거대 잉어가 차지하는 칸은 무려 16타일이다. 즉 턴에 무려 피를 128씩이나 회복하는 거다. 리메이크 판에선 총 회복 수치를 보여주기에 좀 더 알기 쉽다.[2] 영일문자는 오보로마루가 14 레벨에 습득하는 후반 기술이지만 레벨 노가다 없이도 마신 류노스케에 찾아가는 길에 숨겨진 항아리에 동전을 바치고 습득 가능하다.[3] 같은 창작물의 물고기이자 포켓몬 중 하나인 잉어킹도 고이노보리가 모티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