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22:46:57

고스트페이스 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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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빌보드와 VIBE 매거진에서 힙합 50주년을 기념하여 영향력, 음악적 유산 등을 고려하여 Top 50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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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지 켄드릭 라마 나스 투팍 에미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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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토리어스 B.I.G. 릴 웨인 드레이크 스눕 독 니키 미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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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 안드레 3000 라킴 엘엘 쿨 제이 제이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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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페이스 50 센트 아이스 큐브 미시 엘리엇 빅 대디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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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X 고스트페이스 킬라 커티스 블로우 KRS-One 메소드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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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펀 큐팁 블랙 소트(더 루츠) 푸샤 티 로린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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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킴 티아이 버스타 라임즈 척 디(퍼블릭 에너미) 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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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 베이 커먼 구찌 메인 루다크리스 닥터 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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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0 레드맨 번 비(UGK) 퀸 라티파 아이스-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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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다키스 MC 라이트 멜리 멜 레브 런(Run-D.M.C.) 릭 로스
같이 보기: 가장 위대한 프론트맨 · 가장 위대한 록 가수 · 가장 위대한 알앤비 가수 · 가장 위대한 래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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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ZA G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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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od Ghostface Killah Method Man Masta Killa Cappado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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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hostface-killah-2016-june-billboard-1548.jpg
이름 <colbgcolor=#fff,#191919>고스트페이스 킬라(Ghostface Killah)
본명 데니스 콜스(Dennis Coles)
출생 1970년 5월 9일 ([age(1970-05-09)]세)
뉴욕 시 스태튼 아일랜드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장르 힙합 • 하드코어 힙합
189cm
직업 래퍼, 싱어송라이터
소속 그룹 우-탱 클랜, Theodore Unit[1]
소속 Tommy Boy, Starks, Enterprises, Soul Temple
관련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활동3. 디스코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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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뉴욕 출신의 래퍼. 우-탱 클랜의 멤버이기도 하다.

A.K.A. 아이언맨. 줄여서 고페킬(GFK). 우리나라에서는 본래 한문인 귀면살수라고도 많이 불린다. 우탱의 터프가이. 르자, 메소드맨과 마찬가지로 190대의 거구이기도 하다.[2] 우탱의 주먹들 중에서도 대장급인듯.

2. 활동

육중한 모습의 거구와는 반대로 빠르게 쏘아붙이는 매우 공격적인 하이톤의 랩이 특징. 라이브 실력 또한 수준급으로, 라이브를 들어보면 음원처럼 정말 에너지가 넘친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ODB같은 말도 안되는 개성을 가진 래퍼나 메소드맨처럼 목소리가 독특한 래퍼나 특유의 하이텐션이 돋보이는 르자처럼 다양한 스타일이 많은 우탱에서는 어떤 면에서는 즈자와 함께 가장 정석적인 래퍼라서 호불호가 적은 편이다. 미국에서는 Jay-Z, Nas 급으로 인기가 많아 동부힙합의 제왕 중 하나로도 꼽힌다.[3] 칸예 웨스트푸샤 티의 New God Flow에 참여해서 이 둘 사이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우탱 내에서도 최상위권의 랩실력과 매끄러운 스토리텔링을 소화하는 래퍼다. 인기도 가장 많으며 현재까지 한창때의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멤버. 아직도 피쳐링, 개인앨범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랩 실력이나 앨범 퀄리티가 떨어지는 편 없이 꾸준하다. 주먹이 무척 아프다는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메소드맨처럼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거나 하진 않았다.

과거 힙플에서 힙합그룹 스핏파이어와 에픽하이를 깠다는 소문이 돌면서 화제가 되었지만, 사실무근인 이야기다. 게다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흑인이 아닌 백인이나 동양인들이 하는 힙합을 무시했던 당시 풍조도 있고 진짜로 음악이 별로였으면 별로였다고 깔 수도 있는 이야기니. 힙플에서도 오히려 고페킬 까는 글 올린사람이 되려 폭풍처럼 까였다.[4]

앞서 언급한대로 무섭기로 소문난 우탱 클랜 중에서도 주먹이 가장 강하기로 유명하다. 190대의 최장신인데다가 덩치나 골격이 럭비선수 맞먹을 정도로 거대하니 싸움 못하는게 이상할지도. 메이즈의 턱을 부숴버린 것과 우탱을 디스한 50 센트를 직접 찾아가 조져버린 사건 등등 유명한 일화들이 있는가 하면[5]심지어 르자는 고페킬이 4:1로 싸운 것까지 봤다고 하니 주먹 아프다는것이 절대 빈말은 아닐듯.

2014년 12월 24일 내한공연 소식이 들려왔지만 공연 며칠 전 결국 취소.... '드디어 한국에 우탱이 오는구나!!' 라고 기대하고 있던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2015년 11월, 빌보드가 발표한 'The 10 Greatest Rappers of All Time (역사상 가장 위대한 래퍼 10명)'을 꼽았는데, 이 중 8위에 랭크되었다. #링크

우탱클랜은 80, 90년대 동부 힙합이 그랬듯이 The Nation of Gods and Earths 혹은 5percenter라고 불리는 유사-이슬람을 정체성으로 가지고 있었으나 2009년의 래퀀에 이어 2013년 고스트페이스 킬라가 정통 수니 이슬람으로 개종하였다.

그리고 리치 브라이언과 Pouya랑 dat $tick을 리믹스 하는등 안목도 뛰어난듯 하다.

2022년 켄드릭 라마의 새 앨범에 피쳐링으로 참여하면서 아직도 건재하다는걸 보여줬다.

3. 디스코그래피

앨범을 정말 잘 뽑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탱 멤버들 중에서 발매한 솔로 앨범이 가장 많은데 이 중 망작은 전혀 없고 아무리 못해도 평타는 치는 수준이기 때문. 힙합 역사상 이 정도의 완벽한 커리어를 가진 래퍼는 굉장히 드물다. 이러한 점 때문에 고페킬은 데뷔 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다.
  • Ironman (1996) - 94년에서 95년까지 발매된 다른 멤버들의 솔로작들과 마찬가지로 우탱 1집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인데 분위기에서는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1년 뒤 발매될 2집 우탱 포에버의 색을 암시하고 있기도 하다. 표지에서 래퀀과 카파도나를 피처링으로 표시해놓고 셋과 함께 찍은 사진이 재킷이다. 이 앨범도 명반으로 평가받으며, 2022년에 쓴 리뷰에서 피치포크는 9.4점을 주었다.
  • Supreme Clientele (2000) - 피치포크 미디어에서 무려 10.0 만점을 받은 앨범이다.[6] 대부분의 우탱 멤버들이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앨범을 내고 실패했던 것에 반해, 이 앨범은 전작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7] 힙합 역사에서도 손꼽힐 만한 클래식으로 남았다. 현재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 중 403위에 기록해있다.
  • Bulletproof Wallets (2001) - 두 전작에 비해서는 그리 주목받지 못하는 앨범이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앨범이라는 평을 받는다.
  • The Pretty Toney Album (2004) - 데프 잼 이적 후 첫 앨범이다. 메이저 레이블에서 발매된 만큼 상업적인 색채가 짙어졌는데 그의 최고작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뛰어난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참고로 이 때 잠시 이름에서 '킬라'를 빼고 활동했었던지라 국내의 몇 몇 음원 사이트에서는 고스트페이스까지만 검색해야 이 음반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 Fishscale (2006) - 우탱의 멤버들은 2000년대 중후반에 완전한 침체기에 빠졌지만, 고페킬의 이 앨범만은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2000년대의 대표적인 힙합 명반들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기존 우탱 멤버들과 MF DOOM부터 Ne-Yo까지 다양한 피처링진이 참여한 블록버스터식의 구성이 특징.
  • More Fish (2006) - 전작에서 모종의 이유로 사용되지 않았던 곡들을 모은 앨범이다. 사실상 전작의 연장선 격인데, 미공개 곡들을 모은 것에 가깝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 The Big Doe Rehab (2007) - 전작들보다는 평가가 나쁘지만, 다음 작품보다는 낫다.
  • Ghostdini: Wizard of Poetry in Emerald City (2009) - 고페킬은 1집의 All that I got is you부터 알앤비풍의 노래들을 잘 뽑기로 유명했으며 유명 싱어들과의 합작도 많이 냈었다. 이 앨범은 그런 분위기의 곡으로만 구성된 앨범이다. 고페킬의 앨범들 중에서는 가장 뒤떨어진 평가를 받으며, 평작도 못한 평가를 받았다.
  • Apollo Kids (2010) - 전작만큼은 아니지만 대체로 소울풀한 분위기의 앨범이다. 대부분 고페킬 앨범이 그렇듯 호평을 받았다.
  • Twelve Reasons to Die (2013) - 데프잼을 떠나고 처음으로 발매한 앨범이다. 아드리안 영이 전곡 프로듀싱을 담당했고 르자가 참여한 앨범으로 동명의 만화에서 제목을 따온 앨범이다. 컨셉 앨범으로, 2013년 최고의 힙합 앨범들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 고페킬의 2010년대 앨범들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앨범이다.
  • 36 Seasons (2014) - 인터뷰에서 녹음에 걸린 시간은 11일이라고 발표했던 앨범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된 앨범. 전작만큼은 아니지만 고페킬의 앨범들 중에서도 상당히 좋은 평을 받은 편이다.
  • Sour Soul (2015) - BADBADNOTGOOD과의 합작앨범이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호평을 듣는 앨범.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전설중 하나인 MF DOOM이 참여하여 힙합 리스너들 사이에서 소소한 화제가 된 앨범이기도 하다. 고페킬의 앨범들 중 가장 저평가된 작품들 중 하나라는 평이 있다.
  • Twelve Reasons to Die II (2015) - 타이틀에서도 볼 수 있듯이 10집의 후속작으로 발표한 앨범이다. 10집 제작을 맡았던 아드리안 영이 제작을 맡았다.
  • The Lost Tapes (2018) - Big Ghost LTD와의 합작. 평가는 좋은 편이다.
  • Ghostface Meets Czarface (2019) - 인스펙타 덱, 에소테릭으로 구성된 슈퍼그룹 Czarface와의 합작.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믹싱과 프로듀싱 면에서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평가 자체는 대체로 좋은 편.
  • Ghostface Killahs (2019) - 상당히 오랜만에 발매된 솔로 앨범이지만 별 주목은 받지 못했고, 뒤떨어지는 평을 받은 편이다.
  • Set the Tone (2024) - 고스트페이스 킬라는 다른 래퍼들과 다르게 나이가 얼마나 들던 수작들을 뽑아내며, 최상의 기량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앨범은 거의 만징일치로 혹평을 받고 고스트페이스의 팬들로부터까지 비난받으며 그도 이제 뒤떨어져 가는지 의구심이 들게 만들었다.


[1] 캐파도나도 이 그룹이다.[2] 그 외에도 우탱클랜 멤버들은 대체로 체격이 큰 편이다. 그래서 더 무섭다.[3]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난 우탱 클랜 안에서도 혼자서 이 정도의 평가를 받았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사실.[4] 다만, 외국힙합을 많이 듣고, 잘 아는 리스너들이 많았던 당시에 비해 최근 힙플은 한국힙합만 듣는 사람들이 많아진 편이라 지금도 이런 사건이 벌어진다면 어떤 평가를 들을지는 의문.[5] 이는 콘서트장에서 누군가가 핍티에게 정말로 고페킬한테 맞았냐고 물어봤는데 핍티가 대답을 회피했다고 해서 생긴 카더라다. 루머일 수도 있다는 말.[6] 사실 피치포크는 앨범이 나온 지 몇 년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 10점 만점을 줄 정도로 어느 정도 년식이 된 앨범에는 후한 편이다.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피치포크 선정 2000년대 200대 명반에서 무려 1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굉장히 훌륭한 편에 속한 앨범이다.[7] 다만 Ironman과 Supreme Clientele 중 어느 앨범이 나은지는 팬들 사이에서 영원한 떡밥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