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6:13:00

그로우랜서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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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우랜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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グローランサーII
Growlanser II -The sense of justice-
파일:Growlanser II.jpg


1. 개요2. 단점3. 시나리오 분기4. 설정
4.1. 등장인물
4.1.1. 파티원4.1.2. 반슈타인 왕국4.1.3. 기타
4.2. 등장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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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TLUS에서 2001년 7월 26일에 PS2용으로 발매. 내용은 전작 그로우랜서에서 1년 후의 세계가 무대. 전작과는 달리 이동할 때는 맵상에 존재하는 포인트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끝나고, 링·웨폰 시스템을 통해 무기에 끼우는 정령석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전투 능력이 변하게 된다. 즉, 무기 변경따위는 없고 고 레벨의 정령석이 장땡. 동일한 레벨일때도 정령석의 조합에 따라 능력이 변하므로 경우와 상황에 따라보다 적절히 조합해야 한다. 또한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몇 가지 루트로 분할된다.[1]

전체적으로 RPG보다 SRPG에 가까운 편. 그로우랜서 시리즈 중 유일하게 요정형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주인공의 이름을 변경할 수 없고, 주인공이 스스로 말하는 등 그로우랜서 시리즈중에서 가장 이색적인 작품이다. 전작에 있던 오프닝 애니메이션이나 동영상은 없고, 캐릭터의 음성도 전작보다 줄었다. 사실 전작이 거의 풀 보이스 수준이긴 하지만... 또한 멀티 시나리오 채택으로 전작에 비해 스토리의 볼륨도 크게 축소되었다.

까놓고 말하자면 그로우랜서 시리즈가 몰락하게 된 원인 중 하나인 알파. 겨우 2편인데 벌써 이러면...
참고로 매체가 DVD가 아니라 CD다.그래서 오래된 PS2에서는 정품을 보유하고 있어도 안돌아가는 일이 발생한다
(그로우랜서3도 동일)

2. 단점

한글판은 번역이 엉망. 전작과의 연계도 고려하지 않은건지 고유명사 대부분이 다르게 나온다. 해석도 제 멋대로라 일본 음성과 대사내용이 안맞는것도 부지기수. 존댓말을 썼다 안썼다등... 하여간 엉망진창이다. 그나마 음성이 70~80%는 나오므로 일본어 듣기가 된다면 좀 나을것이다. 또한 플레이어에 대한 배려가 거의 없는 게임으로 분기가 많고 선택문도 너무 많아서 공략집 없이는 진행하기 어렵다. 즉 RPG에 속하지만 전투가 아닌 진행부분이 어려운 게임이다.

게임방식이 특이해서 그냥 RPG라고 하긴 그렇고 SRPG라고 하기도 그렇다. 주인공 웨인은 기사로써 스토리에 따라 임무를 받은 후 지점과 선으로 표시된 맵을 돌아다닐수 있는데, 마을에서는 정보수집(대화)말고도 상점, 여관등의 장소에서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마을이 지점으로 표시되기에 마을 그래픽은 이벤트나 전투발생장소 말고는 없다. 대화도 월드맵에서 대상을 고르면 바로 이루어진다. 상점이나 여관에 묵어야만 발생하는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전 장소를 돌아다니며 버튼질을 하는 주객전도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전투는 실시간 전략시뮬과 비슷하나 방식이 매우 답답하다. 일단 공격, 이동등의 명령을 일일이 지정해주어야 하고 타겟도 직접 지정해줘야 한다. 스타크래프트에 있는 이동도중의 적을 공격 같은 명령도 없고(이동 중에 걸리적거리는 놈만을 공격한다) 그냥 대기시키는 단축버튼도 없기에 수시로 명령을 내려달라는 화면이 떠서 게임의 흐름을 끊어먹는다. 공격 그래픽은 2방향밖에 안그려 놔 각각 ↖, ↙방향 그래픽만 그려놓고 이걸 좌 우 뒤집기로 ↗, ↘방향을 표현한다. 즉 공격 그래픽은 대각선 4방향밖에 안나온다.(사실 이건 1 PC판도 마찬가지긴 하다.) 더군다나 PS2 초기에 나온 제품이라 DVD도 아닌 CD로 나와서 그래픽 처리에 굉장히 버벅거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아군 전부 다 있는 상태에서 전투에 들어가면 PS2를 하고 있는건지 PS1을 하고 있는건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전투가 짜증이 난다.

시스템상 특징으로는 링 웨폰 시스템이 있다. 아군들은 링을 장착하고 있으며 무기를 생각하면 그 무기가 손에 생긴다. 링에는 각종 보조효과가 있는 정령석을 3개 박을 수 있다. 정령석도 레벨이 있고 링의 슬롯에도 레벨이 있어서 슬롯레벨 이하의 정령석만 달수있게 되어있다. 그런데 이 링은 상점에서만 바꿀수 있어 만약 링을 바꾸지않고 정령석만 바꾸려면 상점을 나온후 메뉴를 호출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상점에서는 무기는 살 수 없고(무기는 게임시작부터 끝까지 캐릭터 고유무기 하나뿐이다) 방어구만 살 수 있다.[2] 참고로 인비저빌리티 마법을 쓸 수 있게 하는 정령석을 확보하는 순간부터 이 게임은 난이도가 0이 된다. 왜냐하면 인비저빌리티 마법은 사용자를 투명화시키는 마법인데, 이 게임에는 디텍트 마법이 없다. 게다가 반복 사용도 가능. 그냥 무적 스킬이다. 이것 때문에 최종보스고 뭐고 전부 잡몹이 되어버린다. 이후 시리즈에서도 마찬가지.

스토리를 봤을때 전작의 인기를 지속시키려 한 흔적이 역력한데, 오히려 이 점이 시스템의 변화와 함께 맞물려 안 좋은 쪽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버렸다.(...)
  • 전작의 등장인물들이 파티 멤버인 데다가 스토리의 중심축으로 활동하는데, 이는 2편의 등장인물들이 묻혀버리는 역효과를 가져왔다. 결국 3편에서는 아예 세계관 자체를 바꿔버렸다.
  • 전작의 1년후가 배경이면서 전작의 엔딩과는 맞지 않는 점이 많다. (아리오스트와 미샤)
  • 루트 분기가 있는 것을 고려해도 스토리는 매우 짧다. 전작의 4분의 1도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을 정도. 휴가 이벤트 등이 없는 만큼 더 그렇게 느끼기 쉽다. 마음만 먹으면 몇 시간내에 엔딩을 다 볼 수 있을정도.
  • 레벨을 올리는 의미가 없다. 전작의 경우 주인공이 올릴 수 있는 레벨 한계가 50대인 상황에서 최소 70대 이상인 적 캐릭터와의 필수 전투가 3번은 나오는데(리샬, 게벨, 벤젤전), 2편은 그렇게 높은 레벨의 적이 나오지도, 전투 난이도가 높지도 않다.
  • 파고들기 요소의 부족. 그란실의 투기장. 게벨의 진화동굴. 페더리안의 유적과 같은 파고들기 할만한 것이 없다. 비밀 투기장이 있긴 하지만... 별 의미가 없다. 레벨을 올려도 시험할 적이 없으니.

3. 시나리오 분기

전작과는 다르게 멀티 시나리오를 채택해 여러갈래로 갈라진다. 이중 정규 시나리오는 왕국루트이다.
  • 왕국루트
    노멀 엔딩. 웨인이 반란을 일으키지 않거나 반란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은 경우. 반슈타인의 군인으로서 조국과 세계평화를 위해 싸운다. 웨인이 임페리얼 나이트가 될 가능성이 있고, 히로인별 엔딩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루트. 파티원은 웨인, 한스, 샤를로네, 제노스, 리비에라, 카마인, 라이엘(워머), 아리에타(세레브)의 8명.
  • 세뇌루트
    배드 엔딩. 정규 시나리오 종반에서 분기. 슈나이더의 사상에 찬성하고 가면을 사용한 세뇌 세상을 구축하여 슈나이더의 뜻에 따라 모든 게 결정된다. 파티원은 웨인, 한스의 2명.
  • 세뇌루트 2
    노멀 엔딩. 세뇌루트에서 분기. 슈나이더의 사상에 찬성하고 동참은 했지만 한스의 변모를 계기로 세뇌에 의문을 가진 웨인이 옛 동료와 합류해 슈나이더에 대항. 세상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스토리. 파티원은 웨인, 샤를로네, 제노스, 리비에라, 카마인, 라이엘(워머), 아리에타(세레브)의 7명. 라이엘(워머)과 아리에타(세레브) 없이 5명으로 라스트 배틀에 돌입할 수도 있다.
  • 용병루트
    노멀 엔딩. 정규 시나리오 중반에서 분기. 볼프강에게 가담하고 용병나라의 건국을 돕는다. 반슈타인, 로란디아, 란자크를 적으로 돌리고 많은 동료와 적대하게 된다. 마지막에 새로운 분기가 발생한다. 파티원은 웨인, 한스, 제노스, 패트릭, 아리에타(세레브)의 5명. 가장 인기 없는 루트로 위키에도 결말이 나와 있지 않다. 용병루트에서도 결말이 3가지로 나뉜다. 중간에 바이런을 쓰러뜨린 후 선택문이 뜨는데 죽일 가치도 없다를 선택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분기가 이루어진다. 시나리오를 계속 진행하면 반슈타인 왕도 서쪽에서 전투가 벌어지는데 이전에 죽일 가치도 없다 이외의 것을 선택했을 경우, 여기서 엔딩이다. 그러나 "죽일 ~"의 선택문을 거칠 경우 새로운 전투가 한 번 더 발생하는데 여기서도 "크루즈가"프래그를 다 거쳤을 경우 볼프강과 함께 싸운다, 또는 볼프강을 없앤다는 선택문이 뜨는데 선택에 따라 엔딩이 나뉜다. 볼프강을 없앨 경우 웨인이 볼프강을 대신해 용병왕의 자리를 차지하는 엔딩이 된다.

4. 설정

4.1. 등장인물

4.1.1. 파티원

  • 웨인 크루즈 - 주인공
  • 샤를로네 클라우디오스
  • 리비에라 마리우스
  • 아리에타 루이스
  • 제노스 랑그레이
  • 카마인 폴스마이어
  • 어니스트 라이엘
  • 한스 버트
    성우는 사카구치 다이스케. 스타크베르크의 고아원 출신의 소년. 고아원이 습격당했을 때 웨인이 구해준다. 이후 웨인을 스승으로 삼고 반슈타인의 군인이 된 후 재회했다. 웨인의 부하로 웨인이 어떤 세력에 가담하던지 동행한다. 무기는 투척용 나이프 꿈은 따뜻한 가정을 가지는 것. 하지만 머리가 나쁘고 순진하기 때문인지 쉽게 이용당하게 되며 특히 지배자 루트에서는 뼛속까지 세뇌되어 자신의 꿈조차도 포기하고 맥시밀리언 슈나이더를 위해서만 싸우다 결국 웨인의 칼에 쓰러진다. 15세, 167cm. 좋아하는 것은 따뜻한 가정과 고구마. 싫어하는 것은 고독. 특기는 달리기와 아이돌보기. 합류 레벨은 2.

파일:attachment/GL2_Brett_Varner.jpg
  • 워머 블루스
성우는 오카노 코스케. 아리오스트와 같은 마을 출신의 젊은이. 어니스트를 동료로하지 않은 경우에만 등장한다. 20세, 176cm. 좋아하는 것은 농사. 싫어하는 것은 배고픔. 특기는 지질조사와 농사. 합류 레벨은 18.

파일:attachment/GL2_Sereb.jpg
  • 세레브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 추정 나이는 500세 이상. 200년전 그로시안에게 잡힌 이후 아리에타를 보호하고 있다. 그녀의 사정을 모두 아는 유일한 이해자이며 친구. 아리에타의 구출에 실패할 경우 대신 동료가 된다. 능력은 아리에타와 비슷하지만 아무도 선택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것은 아리에타. 싫어하는 것은 무지. 특기는 마법.합 류 레벨은 18.
  • 패트릭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 막시밀리안과 비슷하게 생긴 것을 이용하기 위해 볼프강이 스카웃한 인물. 용병루트에서만 참가. 장검을 무기로 근접 전투 캐릭터이지만, 약간의 마법도 할 수 있으며, 이 루트에서 웨인을 제외한 유일한 회복 마법을 쓰는 캐릭터. 19세, 183cm. 합류 레벨은 17.

4.1.2. 반슈타인 왕국

  • 맥시밀리언 슈나이더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 웨인의 친구. 본작의 최종 보스다. 애칭은 '맥스'로 웨인만 이렇게 부른다. 이상주의자로 사관학생 시절은 웨인과 동기였지만 원래 싸움 자체를 싫어해 전쟁에서 활약하는 병사보다 전쟁을 일으키지 않게 할 수 있는 정치의 길에 관심을 보인다. 사관학교 졸업 후 젊은 나이에 반슈타인 왕국 장관이 된다. 싸움을 반복하는 인류에 실망하고 가면을 이용해 전세계 사람들을 세뇌시키는 것으로 다툼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데 의도 자체는 좋았지만 사람의 자유 의지를 빼앗아 인형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방법이 잘못된 것이었고 결국 이를 막고자 하는 웨인 일행과의 싸움에서 패하여 쓰러진다. 임시 합류 레벨은 1.
정규 루트에서는 시공제어 탑에서 추락사한 것으로 되어 었지만, 실제로는 호수에 빠져 살아남았고 이후 아이들의 도움으로 자신의 과오를 되돌아 보게 된다. 이후 웨인에게 발견되지만 웨인은 자신의 친구를 체포하지 않고 풀어줬으며 이후 여행을 떠나게 된다. 선택에 따라 그의 계획에 동참할 수도 있으며 또한 중간에 잘못을 깨닫고 그를 처단한 뒤 세상을 되돌릴 수도 있다[3][4]. 파티원으로 참가하는 것은 초반만. 18세, 183cm. 좋아하는 것은 독서, 토론. 싫어하는 것은 투쟁. 특기는 정치와 체스.
  • 로건
    성우는 오오야마 타카오. 웨인, 슈나이더의 견습 기사 시절 교관을 맡은 늙은 기사. 슈나이더의 아버지와는 친구로, 자신의 부상 때문에 그를 잃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 결국 슈나이더의 편을 들어 마지막까지 싸우는 길을 선택하고 격전 끝에 전사하게 된다.

4.1.3. 기타

  • 게바스
    성우는 사이토 지로. 이 세계에 인간이 오기 전부터 살고있던 생물 게브의 왕. 200년전 그로시안들과 싸웠지만 패배하고 봉인된다. 때를 기다려 부활해 세계를 혼란으로 이끈다. 인간에게 패배한 게바스의 육체는 시공제어 탑에, 영혼은 당시 최강의 그로시안 사람의 몸에 봉인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게바스의 힘을 되찾고, 영혼을 봉인하고 있던 그로시안 두 사람의 정신이 침식되어 결국 부활한다.
  • 볼프강
    성우는 시무라 토모유키. 용병단 그란트슈트룸(빛나는 폭풍)을 이끄는 단장. 전쟁이 터지자 목숨을 걸고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싸움을 낳는 존재로서 기피된다. 그런 불합리함이 납득되지 않아 용병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용병 왕국의 건국을 목표로 삼국에 선전 포고한다. 상당한 실력가로 냉정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전략도 능통해 삼국과 비등하게 싸운다. 정체는 웨인의 이복형으로, 볼프강은 아버지가 집을 나간 후 어머니에게 죽을뻔 했기에 가문을 벗어나 용병으로 들어갔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반슈타인 왕국을 배신하고 용병루트로 진행할 수도 있다. 22세(...), 191cm. 좋아하는 것은 동료. 싫어하는 것은 용병을 폄하하는 인간. 특기는 검술과 전술 지식.
  • 아리오스트
  • 카렌 랑그레이
  • 루이세 폴스마이어
  • 워레스

4.2. 등장 용어

  • 링 웨폰
    강하게 생각하면 그 사람을 상징하는 무기로 변하는 반지. 정령석을 끼우면 그 특징을 무기로 나타낼 수있다. 링 웨폰을 사용하는 사람을 링 마스터라고 부르지만, 주인이 될 자질이 있는 사람은 100명 중 1명 정도의 비율로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 게브
    200년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던 생물. 나중에 이 세계로 넘어온 인간과 페더리안에 의해 멸종. 왕 게바스도 봉인되었다. 게벨의 기반이 되는 생물이기도 하다.


[1] 단, 히로인 캐릭터와의 엔딩은 정규루트에서만 볼 수 있다.[2] 이 링 웨폰 시스템은 이후 그로우랜서 4까지 이어진다.[3] 모든 파티원을 제압하지 못했을 경우 웨인은 국민 의무 제3조라는 명령 하에 이뤄지는 사람들의 인형 같은 삶을 보면서 자신이 이상주의에 눈이 멀어 잘못 판단했다는 걸 깨닫고 저항 세력에 합류, 카마인, 제노스, 라비에라, 샤를로네 네 명과 다시 파티를 결성. 슈나이더를 쓰러뜨리고 세상을 되돌리게 된다. 사실 슈나이더의 꿈은 웨인의 꿈이기도 했고 상당부분 공감했다는 점에서 이 쪽이 오히려 더 정상적인 루트일 수도 있다.[4] 참고로 지배자 루트에 나오는 국민 의무 제3조란 정해진 남녀가 결혼해서 자식을 만들어 국가에 다시 보내는 것이다. 참고로 이는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세습 노예 제도와도 비슷한 측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