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00:04:03

이프 아이 스테이

네가 있어준다면에서 넘어옴
이프 아이 스테이 (2014)
If I Stay
파일:external/oneringtrailers.com/10026051FODTVCH3.jpg
장르 드라마, 로맨스
원작 게일 포먼 - 소설 《네가 있어 준다면》[1]
감독 R.J. 커틀러
각본 쇼나 크로스
음악 에이토르 페레이라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2]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4년 8월 22일
화면비 2.35 : 1
상영 시간 107분
출연 클로이 모레츠, 제이미 블래클리 외
제작비 11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50,474,843
월드 박스오피스 $78,274,843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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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스토리5. 기타

1. 개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2014년 미국 영화. 국내에는 미개봉했지만 원작 소설은 정발됐다.

2. 줄거리

첼리스트를 꿈꾸는 미아 홀(클로이 모레츠)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소녀다. 록 뮤지션 출신인 아빠와 그의 열혈팬이었던 엄마의 전폭적인 지원과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그녀는 줄리아드의 입학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잠시 냉전기이긴 하지만 록밴드 보컬인 멋진 남자친구 아담(제이미 블랙클리)도 있다. 하지만 미아의 행복은 단 한순간에 사라지고 만다. 폭설로 휴교령이 내려진 겨울 아침, 드라이브를 나선 미아네 가족은 교통사고를 당해 부모님이 사망하고, 남동생 테디가 중상을 입는다. 미아는 곧 눈을 뜨지만, 눈 앞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뭔가 낯선 기분을 느낀다. 그녀는 이미 혼수상태에 빠져 유체 이탈 상태였던 것. 미아의 영혼은 자신의 육체를 뒤따라 병원으로 간다. 그곳에서 미아는 자신이 살아남길 기도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담, 단짝친구 킴 등을 만난다.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은 미아는 그들과 함께 보낸 소중한 시간들, 그리고 부모님에 대한 생생한 추억과 사랑을 떠올리며 생명을 이어간다. 그런데 테디마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미아는 이제 그만 삶을 끝내려고 하는데…
Daum 영화

3. 등장인물

  • 미아 홀
    배우는 클로이 모레츠. 부모에 의해 락커로 자라왔으나, 초등학교 2학년 때 첼로를 처음 접한 이후 클래식 음악에 빠져 살았다. 자신의 첼로 실력을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있고, 외향적인 성격은 아니었는지 사람들에게 주목받거나(사람들 앞에서 연주를 한다던지) 자신과 성향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락커들과 어울리는 것)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 아담 와일드
    배우는 잭 블래클리. 미아의 남자친구다. 포틀랜드 지역의 밴드 윌라멧 스톤의 기타 겸 보컬. 영화 초반에도 이미 포틀랜드 내에선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진 상태였다.
  • 데니스 홀
    배우는 조슈아 레오나드. 미아와 테디의 아빠이자 캣의 남편. 작중 데니로 불린다. 밴드 내스티 부르즈의 드러머였으나, 자식 부양을 위해 음악을 접고 고등학교 교사를 하게 된다. 사고 당시 의식을 잃긴 했으나 병실로 올 때 까진 살아있었고, 수술 도중 사망했다.
  • 캐슬린 홀
    배우는 미레일리 이노스. 미아와 테디의 엄마이자 데니의 아내. 작중 캣으로 불린다. 페미니스트였고, 남편과 마찬가지로 옛날 락을 좋아하는 여자였으나 자식 부양을 위해 여행사 아르바이트를 한다. 교통사고 당시 즉사했다.
  • 시어도어 홀
    배우는 제이콥 데이비스. 미아의 동생이며, 작중 테디로 불린다. 교통사고 당시엔 살아있었고, 병실에 올 때 까지만 해도 의식이 있었으나 이내 곧 사망하고 만다.

  • 배우는 리아나 리베라토. 미아의 절친.
  • 윌로우
    배우는 로렌 리 스미스.

4.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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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와 테디의 학교가 폭설로 휴교한다는 라디오 방송을 듣고, 미아네 가족은 조부모의 농장에 놀러가기로 하지만 미아는 고민을 한다. 그리고 과거를 비춰주는데, 포틀랜드에서 인지도가 있는 밴드의 보컬인 아담 와일드가 미아 홀의 첼로 연습을 보고 반하게 되고, 아담은 미아에게 첼로 연주 공연을 보러 가자며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된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미아는 가족들과 함께 가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다시 과거, 미아의 아버지인 데니는 내스티 부르즈라는 락밴드의 드러머였다. 미아가 초등학교 2학년일 때, 미아는 학교에 놓여 있는 싸구려 첼로에 관심을 갖게 되고, 미아는 첼로에 빠지게 된다. 미아의 부모는 미아의 첼로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보게 되고, 다음 날 미아의 아버지인 데니는 미아를 위해 첼로를 사오게 되고, 캣의 뱃 속에 있는 테디를 위해 음악을 관두고 안정적인 직업을 찾게 된다.

다시 현재, 미아네 가족이 타고 있는 차는 건너편에서 오는 차와 부딪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미아는 의식을 잃게 되고, 이내 곧 깨어난 미아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지만 사람들은 반응하지 않는다. 미아는 충격에 빠진 채 앰뷸런스에 동승하여 병원으로 간다.

다시 과거, 미아는 아담과의 첫 데이트(이자 남자와의 첫 데이트)를 놓고 긴장하지만, 데이트를 하면서 서로의 호감을 확인하게 된다. 미아는 남자친구 아담의 공연에 가지만, 아담의 친구들은 아담과 마찬가지로 락에 빠져있는 사람들이었고,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미아와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 것이 불편해진 미아는 통금이 있다고 뻥을 치며(...) 집에 가게 된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기절해있는 미아에게 "죽을지 살지는 너에게 달렸으니, 네 안에 있는 모든 힘을 다해 싸워라"라고 간호사가 말하고, 아버지가 살아있는 채로 병원에 들어오는 것을 본 미아는 약간 안심을 한다.

과거로 돌아가, 파티를 하는 미아네 집에 아담이 오게 되고, 벌침에 쏘인 미아의 손을 아담이 직접 입으로 빨아서 벌침을 뽑는다. 씬이 바뀌고, 미아는 킴과 대화를 하면서 '그의 음악은 너무 좋지만[3], 그의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화성에 있는 물고기 같다'라며 아담이 사는 세상과 어울리는 것이 익숙하지 않음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한다.

그리고 할로윈, 미아는 여성 록커의 복장을 하고, 아담은 베토벤의 복장을 한다. 아담은 미아가 자신의 노래를 들으며 즐거워하고 춤추는 것을 보게 된다. 공연이 끝나고 둘이 만나자, 미아는 "이런 모습이 더 좋으냐"라며 물어보지만, 아담은 "네가 무슨 옷을 입었는지 따위는 상관 없다. 지금 너는 내가 어제 사랑했던 너고, 내일도 사랑할 너다"라고 말하게 되고, 둘은 자리를 옮겨 서로를 연주한다.

다시 현재, 아빠가 병실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 안도하지만 알고보니 다른 사람이었고, 병원 사람들끼리 하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지게 되는데. 그 내용은... 어머니(캣)는 현장에서 즉사, 아버지(데니)는 수술 중 사망. 큰 절망에 빠지지만, 이내 동생 테디가 생각난 미아는 테디를 찾으러 달려간다. 다행히도 테디는 윌로우와 함께 있었고, 위험한 상태는 지났다는 윌로우의 말을 듣고 안심하며 테디에게 "이제 내가 너를 돌볼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떠나지 않아"라고 말을 하며 테디를 응원하고 자신에게 돌아가 자신을 격려하려 하는데, 아담이 병원으로 달려오는 모습을 보게 된다.

다시 과거, 미아는 대학생들 연주에 초대받은 유일한 고등학생으로써 멋진 연주를 하게 되고, 아담도 더 큰 클럽과 더 큰 페스티벌에서 연주하게 되어 음반사에서 러브콜이 들어오는 등, 각자의 꿈이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담과 미아는 동거를 약속하게 된다.

미아는 줄리아드 스쿨에 관심이 생기고, 아담과 떨어지는 것이 걱정되었지만 줄리아드 스쿨에 오디션을 신청하게 된다. 그리고 아담은 며칠 동안 투어를 가게 되는데, 자신에게 연락이 소홀한 아담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그리고 미아는 줄리아드 스쿨에 오디션을 보러 가게 되고, 미아는 이 사실을 아담에게 알리러 간다.

그리고 공연이 끝나자 미아는 아담을 만나러 가지만, 자신에게 크게 신경쓰지 않고 다른 팬들에게 더 신경써주는 아담의 모습에 실망을 하게 된다. 실망한 채로 아담을 기다리던 미아는, 아담이 투어를 가게 되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미아는 자신의 생일에 같이 데이트를 하기로 한 계획이 깨진 실망감을 표출하지만, 아담도 "계획은 네가 먼저 깼다. 네가 줄리어드에 가게 되면 우리의 계획(동거)이 어긋나지 않느냐"라고 반문하며 싸우게 되고, 아담은 미아를 내버려 둔 채 투어를 떠나게 된다.

아담이 없는 기간 동안, 미아는 낙심한 채 일상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중 미아의 생일날, 아담은 오늘 공연이 없어서 미아를 보러 왔다고 말하며 미아에게 사과하며 첼로와 기타 모양의 팔찌를 선물하게 되고, 둘은 화해를 하게 된다.

미아는 줄리어드 오디션을 보게 되고, 멋진 연주를 해낸다. 미아는 아담을 만나러 가고, 미아는 아담에게 왜 자신을 위한 곡을 쓰지 않냐고 물어보고, 아담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곡은 잘 못하겠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아담은 미아가 줄리어드 오디션을 본 것에 대해 "나는 네가 줄리어드에 못가게 하는 나쁜 놈이 되진 않겠다. 만약 네가 이런 상황에 놓이면 나를 보내 줄 것이다."고 말한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아담과 킴은 미아가 있는 병실에 난입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미아와 킴은 윌로우와 마주치게 된다. 뭔가 이상한 기운(윌로우는 테디를 돌보고 있어야 했다.)을 느낀 미아는 테디의 상태를 확인하러 가지만, 테디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테디마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미아는, 큰 절망에 빠진 채 "더 이상 싸우고 싶지 않다"라며 삶에 대한 의지를 놓아버리게 되고, 현실의 미아는 위급한 상황에 빠져 다시 수술실로 들어가게 된다.

과거로 돌아가, 아담과 미아는 새해를 같이 맞이하게 되면서 장거리 연애에 대해 다시 얘기를 나누게 되고, 아담은 여전히 미아와 멀리 떨어져야만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둘의 사이는 급격히 틀어지게 된다. 미아는 어머니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으며, "무엇을 하든지 나는 너를 지지하고, 무엇을 하든지 거기엔 잃는 것이 있고 얻는 것이 있다"는 어머니의 위로를 듣게 된다.

그리고 현실로 돌아와, 의식을 잃은 미아에게 할아버지가 내가 너의 아버지(데니)였다면 무슨 말을 했을지 생각해봤다. 너의 아버지가 밴드를 관둔다고 했을 때 깜짝 놀랐다며, 자신은 그의 음악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그에게 밴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았기에 정말 놀랐다. 이유를 물었더니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는 거에요'라고 말하며 눈도 깜짝 안했었다고 이야기해준다. 미아는 "테디를 위해서요."라고 반문하고, 할아버지가 말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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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해서."

데니가 음악을 관둔 이유는, 당시 어머니의 뱃속에 있던 테디를 위해서라고 생각했던 미아는 놀라게 된다. 자신이 첼로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고 딸에게서 재능과 열정을 본 데니는 딸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드럼을 팔아 첼로를 사서 미아에게 선물을 해 주고, 음악을 접고 안정적인 수입의 직업을 갖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말을 이어가는데, "난 네가 살기를 원한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너를 사랑한다. 네가 우리와 함께 있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으면 좋겠다. 하지만 모두가 떠났으니, 너도 머물지 않기를 원할지도 몰라. 계속 싸우는게 너무 힘들지도 몰라. 그러니 떠나기를 원한다면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괜찮다. 이해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고, 미아도 함께 울며 고맙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와서 걱정해주는 모습을 미아가 보게 되고, 미아의 절친인 킴이 와서 미아를 위로하고 걱정하는 말을 듣게 된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삶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를 회상한다. 미아는 첼로가 독주 악기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남자친구인 아담과 함께 연주하고,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면서 큰 행복을 느끼는 장면을 보여주지만, 더 이상 이런 행복은 느낄 수 없다고 말하며 삶에 대한 의지를 놓는다.

다시 현재, 병실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신을 기다리는 가족과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미아는 이제 삶을 내려놓으려 마음을 먹는다. 그리고 어디선가 첼로 연주가 들려오게 되고, 첼로 연주 소리를 쫓아간 곳은 자신의 병실이었고, 알고보니 아담이 미아에게 헤드폰을 씌워주었던 것이었다.

아담은 의식이 없는 미아에게 남아달라고 말하면서, 미아의 집에서 가져온 줄리아드 스쿨 합격 편지를 읽어주며 말을 잇는다. "내가 함께 가기를 원한다면 그렇게 할게. 뉴욕으로 이사 갈게. 네가 원하는 대로 할게. 제발 남아줘. 넌 내 집이야, 미아. 우리가 어디 있는지는 상관 없어. 함께만 있으면 돼."라고 말하고, 미아를 위해 쓴 곡을 부른다.

미아는 큰 감동을 느끼게 되고, 갑자기 미아의 눈 앞이 하얘지며 과거와 현재가 뒤죽박죽 되며 정신을 잃게 된다.

그리고 미아는 눈을 뜨게 되고, 아담이 정신을 차린 미아의 이름을 부르면서 영화는 끝난다.

5. 기타

제작비 $11,000,000를 투입해 오픈 당일에는 $6,827,007을, 총합 $78,390,6071달러를 벌어들였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엔딩 크레딧과 함께 영국 가수 Tom Odell의 Heal이 BGM으로 깔리는데, 영화와 매우 잘 어울리는 분위기와 가사를 가진 곡이다.



Take my mind and take my pain
Like an empty bottle takes the rain
Heal
Take my past and take my sins
Like an empty sail takes the wind
And heal, heal, heal me.
And tell me some things last
And tell me some things last

Take my heart and take my hand
Like an ocean takes the dirty sands
And heal...heal. everything
Take my mind and take my pain
Like an empty bottle takes the rain
Heal
And tell me some things last
And tell me some things last
And tell me some things last
And tell me some things last

[1] 국내 정발판 제목.[2] 국내 DVD/BD는 20세기 폭스에서 발매했다.[3] 무려 "얼굴을 핥아 주고 싶다"고 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