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박장을 지키는 야쿠자가 쓰는 방어법
뭔가 기술이라고 하기는 거창하고, 그냥 싸울 때 술병을 깨는 것과 같은 맥락의 행위다. 중세 일본부터 전후까지 야쿠자의 주 수입원은 비밀도박장 운영이었는데, 보통 다다미가 깔린 넓은 방(장지문을 모두 떼어 방 하나로 만든다)에서 수십명이 모여 했다. 당연히 엄청난 돈이 오고 가는 판이라 적대세력이나 강도가 급습하는 일이 잦았는데, 공격 받은 쪽은 재빨리 다다미를 뒤집어 세워 습격자의 첫 일격을 막고 다다미 밑에 숨겨둔 무기를 꺼냈다. 무엇보다 다다미를 엎어버리니 판돈이 여기저기 흩어져 습격자가 금방 주워 담고 도망가지 못하게 막는 효과도 있었다고 한다.서브컬처 계열에서는 닌자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기술로서 주로 등장한다.
2. 길티기어에 등장하는 캐릭터 바이켄이 사용하는 필살기
발구르기를 하면 갑자기 다다미가 튀어나오는 이상한 기술. 공중에서도 다다미가 튀어나온다. 아무래도 법력으로 소환하는 듯. 공중에서 튀어나온 다다미가 펼쳐지는 순간부터 바닥에 떨어져서 쓰러질 때까지 공격 판정이 있어서(...) 익숙하지 않은 유저는 낚이기 쉽다.잡기, 다리후리기 등으로 상대를 다운시킨 후 깔아두기용으로 사용된다. 초대 길티기어 바이켄과 젝스 이후의 EX 바이켄, AC+R 바이켄의 경우에는 한꺼번에 3장(!!)이 튀어나오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견제 / 공격 / 콤보용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만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