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5-26 02:15:36

덤스터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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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기타4. 필요 장비5. 실제 사례

1. 개요

Dumpster Diving

쓰레기통에 버려진 재고(유통기한의 초과 등)를 재화로 구매하지 않고 합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한국에서는 사실상 힘들다.

2. 상세

미국의 대형 마트에서 판매가 되지 않은 악성 재고는 기한이 다 되었다는 이유로 쓰레기통에 버리는데, 이를 시민들이[1] 쓰레기통을 뒤져 필요한 생활용품을 가져가는 행위로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 식료품의 경우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편의점같이 유통기한이 다 된 상품들은 쓰레기통에 넣거나, 뱃속에 넣거나하여 처리하는데 미국의 경우 워낙 거대한 마트가 많다보니 이러한 재고품이 어마어마하게 나온다. 그러다보니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쓰레기처리가 곤란하여 이를 수거해가도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도록 해두었다.

다만 특정 장소에서는 경비원이 지키고 있는 경우도 있고 쓰레기통에 따라서는 가져가면 불법인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산업이나 의료 폐기물 같은 위험한 물건들이 있을수도 있기에[2] 일부 건물 쓰레기통(특히 병원)은 쳐다보지도 말아야 한다.

미국 영화에서 홈리스들이 카트를 끌고 다니면서 쓰레기통을 뒤지고 음식을 찾아낸다는 것이 결코 허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기타

  • 게임스탑 같은 매장에서 판매가 되지 않고 오래되어 시디키가 만료되거나 더 이상 구매하는 이용자가 없는 게임기들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 경찰들이 발견하면 와서 제지하기도 하지만, 쓰레기 처리 후 뒷정리만 깔끔히 잘해주면 아무 탈 없이 계속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것도 케바케여서, 민감한 경찰들은 무단침입(?!)죄로 체포하겠다고[3] 협박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다만 매장이나 가게주인이 발견할 경우 거의 반드시 제지를 가하기에 새벽이나 밤에 시도 하는 것이 가장 낫다. 그들 입장에서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고객이 되어 소비를 해야하는데, 오히려 자신들이 '버릴 의도로' 가져다놓은 물건으로 수요를 대체하는 무임승차자로 보기 때문이다. 경제 순환을 위해 멀쩡한 물건을 버려서 그걸 냅두고 새걸 사야하게 만드는, 환경문제와 빈부격차는 뒷전으로 생각하는 자본주의의 폐해이자 아이러니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 재고품 떨이상품이다 보니 퀄리티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상태에 따라서 물먹은 제품들도 상당히 많고 날씨에 따른 영향을 매우 많이 받는다.
  • 뒤지다 보면 바퀴벌레 같은 온갖 벌레나 아동도서, 또는 포르노(!)가 튀어나올 수 있다.
  • 버려진 침구류는 함부로 건드리지 말것. 빈대에 물리면 골 때리는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 미국에서는 생활비 절약 수준을 넘어 이걸로 수입을 올리는 사람도 있다. 쓰레기통에서 건진 물건 등을 중고로 팔거나, 심지어 덤스터 다이버로 유튜브 활동을 하기도 한다. 이게 가능한게 미국에서 버려지는 물건의 양과 질이 천조국의 스케일답게 엄청나기 때문이다(...). 마음먹고 제대로 하면 기본 요금을 제외한 생활비를 거의 0으로 만들수도 있다.

4. 필요 장비

  • 마스크: 악취와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 장갑: 오염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 가방, 수레, 카트: 가질 수 있는 쓰레기의 양이 증가한다.
  • 손전등: 야간에도 덤스터다이빙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이 있다면 플래시 기능을 이용해도 된다.

5. 실제 사례


Xbox 360 콘솔, PS2 콘솔 등을 획득하였다.


DVD, 게임 CD, 쓰레기(똥기저귀, 포르노(!!!))들을 획득하였다.


[1] 주로 노숙자[2] 일반 쓰레기통도 유리조각이나 파편 등이 있을수 있기에, 반드시 장갑이나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뒤져야 한다.[3] 쓰레기통이 가게의 사유재산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이런 경우 조용히 경찰 말 듣고 그 자리를 벗어나는게 신상에 좋다. 법적으로는 지역에 따라 완전 케바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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