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5-21 01:34:16

돔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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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관련 문서

1. 개요

드래곤 퀘스트 3에 등장하는 마을. 원래 '도무도라'라고 일본어를 그대로 읽은 명칭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후 공식 번역명으로 '돔드라'가 되었다.

2. 설명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나름 활기찬 마을이며, 외양간에선 오리하르콘을 입수할 수 있다.

무기점 아저씨는 자신의 아들 이름을 뭘로 할까 고민해서 장사를 접었는데, 이 아저씨와 별개로 무기점이 하나 더 있어서 무기는 살 수 있다. 그리고 엔딩에서 결국 '유키노후'라는 이름을 지어서 이 이름을 습명으로 삼아 대대로 이어나가겠다고 한다.

FC판 3 당시에는 이걸로 끝이었지만, SFC 이후의 리메이크에서는 1과의 연결을 위한 묘사가 추가되었는데, 마을의 유일한 우물이 완전히 말라붙어서 이 하나도 없다는 것. 우물에서 을 긷던 남자 또한 '이 마을 이러다 망해버리는 거 아닐까?' 하며 이 마을의 장래를 조심스럽게 걱정하고 있었다.

결국 3편 이후 수백년의 세월이 흐른 드래곤 퀘스트에서는 마을이 완전히 망해서 폐허만 남은 상태. 유키노후의 후손은 멜키드로 이사해서 살고 있지만, 1대 유키노후가 훗날 찾아올 용사를 위해 자신의 무기점 근처 나무 밑에 로토의 갑옷을 묻어놨다. 그래서 플레이어가 찾으러 가서 주워야 하는데, 로토의 갑옷을 얻으러 가는 마스 바로 앞에 보스급 적 '악마의 기사'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1] 로토의 갑옷을 입으면 이후로 올 일은 없지만 SFC 이후의 리메이크에서는 엔딩에서 이곳에 가 보면 가라이의 영혼을 만날 수 있다.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에서는 1장인 멜키드편의 빨간 문 지역 전체가 '돔드라 지역'이라고 불리며, 걸어가다 보면 완전히 말라붙은 우물의 흔적[2]도 찾아볼 수 있다. 거기를 지나 사막을 한참 걸어가다 보면 사막 한가운데 뜬금없이 오아시스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 바로 옆에서 어떤 남자가 요리를 하고 있는 걸 보게 된다. 말을 걸면 벽돌 조리대를 만드는 법을 알려 주고 아레프갈드에 요리를 부활시켜 달라고 부탁한 뒤 성불한다.

3. 관련 문서



[1] 해당 칸에 악마의 기사가 심볼 인카운트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해당 칸으로 가는 순간 배틀이 벌어진다. 그래서 "아니 이 폐허에서 어디가 무기점이라는 건데?" 싶어도 악마의 기사를 만나는 순간 "여기구나!"하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레벨이 비교적 낮고 장비도 그리 좋지 않았다면 대충 맞아죽은 뒤에 왕 앞으로 소환된다[2] 흔적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석재로도 만들수 있는 1칸짜리 우물 장식품이 있는것 뿐이다. 확실히 1편보다도 이후의 시점을 다루는 만큼 마을의 흔적은 완벽하게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