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전설적인 흑인 여성 트리오인 슈프림즈의 실화를 기초로 한 뮤지컬. 1981년 초연해 1982년 토니상의 6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그 날 토니상에서 제니퍼 홀리데이가 공연한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 퍼포먼스는 역대 토니상 퍼포먼스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전설적인 무대로 남아있다. 직접 보자.사실상 전세계 모든 걸그룹의 모태가 되는 슈프림즈는 모타운 레코드 사에서 내놓은 그룹으로, 팀 자체보다는 리드 싱어였던 다이애나 로스가 훨씬 더 유명했다. 후기에는 이름까지 '다이애나 로스 앤 더 슈프림즈'가 되고 멤버가 끊임없이 교체될 정도. 이 리드 싱어 1명+코러스 겸 백댄서 2+a명의 전통은 후대에 등장하는 미국 걸그룹들에게도 쭉 이어져 비욘세 중심의 데스티니스 차일드[1]와 니콜 셰르징거 중심의 푸시캣 돌스[2]로 이어진다. 모든 멤버들에게 개성을 부여해 활약할 기회가 골고루 주어진 걸그룹들로는 음악의 바탕이 힙합에 있는 TLC와 영국 출신의 팀인 스파이스 걸스 정도로, 크게 히트하지 못한 그룹들을 더해 봐도 수가 많지 않다.[3]
아무튼 이 슈프림즈에서 원래 리드 싱어를 맡고 있던 '플로렌스 발라드' 대신 더 예쁘고 대중들에게 먹힐 만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다이애나 로스가 리드싱어가 된 뒤, 다이애나 로스와 슈프림즈가 대박을 내며 승승장구한 대신 플로렌스 발라드는 그룹에서 쫓겨나게 된다는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것이 뮤지컬의 내용이다. 다만 현실에선 플로렌스 발라드는 전혀 뚱뚱하지 않았고 오히려 길고 가는 스타일에 가까웠다. 얼굴도 흑인적인 특색이 두드러지는 편이였지만 지금 기준에선 아담한 이목구비의 호감상에 가까운 편. 다만 다이애나 로스는 이목구비가 훨씬 더 백인스러웠고 그들의 활동 시기의 대중들의 취향에는 그 쪽이 더 가까웠으므로 다이애나 로스가 더 먹히긴 했을 것이다. 하여간에 독특한 목소리와 길쭉 길쭉한 체형의 소유자라서 개성이 중요시되는 지금 시대라면 오히려 메인으로 더 인기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평. 또한 '에피 화이트' 역과는 다르게
2. 2006년 개봉한 헐리우드 영화
- 드림걸즈(영화) 문서 참조.
3. 2009년 리메이크 뮤지컬
- 드림걸즈(뮤지컬) 문서 참조.
4. 모바일 아이카츠! 게임 포토카츠에 등장하는 유닛
[1] 이 쪽은 그래도 비욘세가 힘을 써 꾸준히 켈리, 미셸의 파트를 늘리려 했고 실제로 후기 앨범으로 갈수록 세 사람의 비중이 비슷해진다.[2] 여기는 근본이 섹시 댄스 크루였다. 춤도 좀 추면서 노래도 부를 줄 아는 멤버가 필요해 니콜을 영입했으나, 주객전도가 되어 한 팀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니콜만 메인에 서고 나머지 멤버들은 백댄서나 다름 없는 형태로 변모한다.[3] 한편 케이팝 걸그룹들은 전술된 해외 걸그룹들의 장점만을 취해 무대에서 센터를 담당하는 멤버가 존재하면서도 랩, 보컬, 댄스, 비주얼 등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강조하는 형태로 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