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4-07 22:31:45

라비린스(보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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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Labyrinth: The War on Terror, 2001 – ?
파일:external/cf.geekdo-images.com/pic836028_md.jpg 디자이너 Volko Ruhnke
발매사 GMT Games
발매년 2010년
인원 1-2 명
(보드게임긱 : 2인)
플레이 시간 180분
연령 12세 이상
(보드게임긱 : 14세 이상)
장르 워게임
전략
테마 워게임 / 현대전 / 정치 / 종교
시스템 지역 영향력 및 확장
카드운용 전투
주사위 굴림 / 핸드관리
포인트 간 이동
다양한 플레이어 능력
홈페이지 공식 페이지 / 긱 페이지
1. 개요2. 기본 규칙3. 미국
3.1. 트랙3.2. 작전
4. 지하디스트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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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MT Games에서 만든 보드 게임. 주제는 커버에서 보이다시피 9.11테러 이후 조지 W. 부시가 선포한 테러와의 전쟁이다. 2명의 플레이어는 각각 미국의 대통령이 되어서 아랍지역을 민주화시켜 평화를 찾거나, 혹은 지하디스트 지도자가 되어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를 세워 미국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것이 목표다. 정확한 승리조건을 따지자면 아랍지역의 민주화가 더 이뤄졌는냐, 근본주의화가 더 이뤄졌느냐. 그리고 이 과정속에서 얼마나 많은 아랍의 자원을 각 세력의 영향력 하에 두는가가 조건이다.

2인플 게임이지만, 솔로 플레이 적합도 9레벨답게 1인 전용룰도 존재한다. 플레이어는 미국을 맡고, 지하디스트는 AI로 도움 시트에 적혀진 알고리즘에 따라 행동한다.

2016년에 확장팩인 '라비린스 : 각성'이 발매되었다. 2010년 이후 벌어진 일련의 정치사회적 상황[1]을 반영한 버전으로, 이에 따라 여러가지 새로운 규칙이 추가 적용되었다. 또한, 미군 위주의 1인용 플레이에 대한 지적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지하디스트 측 1인 플레이를 위한 미군 AI가 추가되었다.

2020년에 두 번째 확장팩인 '라비린스 : 영원한 전쟁'이 발매되었다. IS의 패망 이후 중동 그리고 그 근방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새로운 흐름, 예를 들어 이란-사우디 양국 사이의 갈등, 러시아 등 외부 국가의 개입 등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중동 및 세계 정책, 중국, 영국, EU 등 주요 세력과 관련한 갈등까지 다양한 사건을 반영했다.

2. 기본 규칙

파일:external/cf.geekdo-images.com/pic841550_lg.jpg
GMT GAME의 CDG(Card Driven Game)들이 다 그렇듯이 한 장의 카드를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본 게임에선 OP(Operation Point, 작전점수)와 사건 2가지의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타 카드드리븐게임들과는 큰 차이점을 가지는데, 일반적인 다른 게임들은 양쪽이 번갈아가며 1장씩 카드르 사용하는데 비해, 라비린스에서는 지하디스트 플레이어가 카드 2장을 일단 연속으로 쓰고, 이후 미국 플레이어가 카드 2장을 연속으로 사용한다. 이를 계속 반복하고 손에 든 패가 이 사이클을 속행할 수 없을 경우 1턴이 종료된다는 비교적 특이한 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맵상의 국가들은 무슬림과 비무슬림으로 나뉜다. 비무슬림계 국가들은 쉥켄 조약국, 캐나다, 영국같은 서방부터 러시아, 중국, 인도같은 여러 국가들로 구성된다. 이 국가들은 고정된 정치체제를 가지며, 외교노선대신 GWOT 관계성 트랙에 영향을 주는 테러에 대한 태도 칸을 가지고 있다.

무슬림 국가들은 플레이어의 작전과 사건들에 의해 유동적으로 변경되는 미국에 대한 외교 노선, 정치체제를 가진다. 국가명 왼쪽의 1~3의 숫자는 해당 국가가 가지고 있는 자원 점수를 의미한다. 또한 석유 추출기가 그려진 국가들은 유가급등이벤트 때 해당 국가의 자원 점수에 +1을 한다.

정치체제에는 GOOD 1, FAIR 2, POOR 3, ISLAMIST Rule으로 4개의 종류가 존재한다. 각각 민주주의, 준독재, 독재, 이슬람 극단주의를 나타내며 옆의 숫자는 미국에겐 이 국가에서 작전하기위해 요구하는 OP의 최저 수치[2]이며, 지하디스트에겐 이 국가에서 작전이 성공할 확률로서 사용된다.[3]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에서 지하디스트 작전은 무조건 성공한다.

외교노선에는 친미, 중립, 반미로 각 상태에 따라 무슬림 국가에 대한 미국의 여러 행동을 제한한다.

3. 미국

미국 플레이어는 무슬림 세계에 15개에 이상의 민주주의/준독재 국가를 이룩하거나, 12점 이상의 민주주의 국가의 자원을 확보하거나, 지도 위의 모든 테러 조직을 제거하면 승리한다.

3.1. 트랙

미국은 위상트랙과 GWOT 관계성 트랙, 그리고 군대 트랙을 가지고 있다. 각 트랙을 조절함으로서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도 있지만, 반대로 어쩔 방도도 없이 플레이가 꼬여갈 수도 있다.

위상 트랙은 좌측하단의 12개의 칸으로 이뤄져있으며 미국이 다른 국가에 사상전을 수행할 때 영향을 미친다. 위상이 높을수록 어떤 무슬림 국가를 미국이 원하는 방향인 민주주의, 친미 방향으로 움직이기가 쉬워진다. 반대로 위상이 낮으면 사상전 굴림에서 페널티를 받는다. 위상은 테러 조직 소탕과 비 무슬림계 국가[4]에 대한 사상전, 각종 이벤트로 상승시킬 수 있다. 지하디스트의 이벤트 중에는 위상이 낮을 때만 발동시킬 수 있거나, 더 큰 피해를 입히는 것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위상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GWOT 관계성 트랙은 위상트랙의 위에 위치하며 테러와 지하디스트에 대한 다른 비 무슬림계 국가들과 미국의 태도를 의미한다. 태도의 종류에는 강경과 유화가 있으며, 세계의 여론과 미국의 여론이 다르면 미국은 사상전과 여러 외교에서 페널티를 입는다. 또한 유화이느냐, 강경이느냐에 따라 여러 이벤트의 실행여부와 내용이 달라질 수 있어서 GWOT는 명확한 정답이 있다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행동해야 한다.

군대 트랙은 미군을 의미하는 황색 정육면체 목재마커 15개와 3개의 칸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맵의 우측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군을 파병하면 파병할수록 저강도 분쟁, 전쟁, 과잉확전 상태로 심화되며, 심화될수록 매턴마다 받는 카드의 장수가 1장씩 줄어든다.

3.2. 작전

미국 플레이어는 카드를 이벤트가 아닌 작전으로 사용할 때, 사상전-무슬림, 사상전-비무슬림, 소탕, 파병, 정권교체 파병, 철수, 경계령, 재평가, 비축을 선택할 수 있다.

사상전-무슬림은 친미, 중립 무슬림 국가에 시도하여 해당 국가의 정치체제를 민주주의, 외교노선을 친미로 움직일 수 있다. 미국의 위상, GWOT 페널티, 주위에 위치한 민주주의, 친미 이슬람 국가에 따라 성공확률이 변동한다. 반미로 비딱선을 타고 있는 무슬림국가와 무장단체가 미군보다 5개더 많은 정권교체 국가에는 시도가 불가능하다.

사상전-비무슬림은 미국과 무슬림 국가에 시도하여 해당 국가의 테러, 지하디스트에 대한 태도를 결정할 수 있다. 만약 시도하여 미국과 같은 태도로 바꾸는데 성공한다면 위상이 상승한다.

소탕은 미군 블록을 사용해 미군이 주둔한 국가에 잠복, 활동하고 있는 지하디스트 무장단체를 제거하는 행동이다. 이 행동을 통해 무장단체를 제거했다면, 해당 국가에 미군 큐브가 2개 이상 있었을 경우에 한하여 위상이 1 상승한다.

파병은 친미 무슬림국가와 군대 트랙사이에서 미군 블록을 차출하거나 되돌리는 것이다. 어감과 달리 공격을 위해서가 아닌 치안유지라는 방어적인 목적으로 사용한다.

정권교체 파병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침공의 성능을 발휘한다. 오직 가장높은 3의 작전값을 가진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아무때나 막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미국이 강경상태일 때,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에 한해서만 한번에 6개 이상의 미군을 파병가능할 때 발동할 수 있다. 정권교체 대상이 되는 국가는 이슬람 극단주의에서 벗어나 독재 또는 준독재 상태로 호전되며 미국의 위상이 랜덤하게 상승/추락한다. 추락할 가능성이 많다. 정권교체국가의 미군 블록들은 파병으로 군대 트랙으로 후퇴할 수 없다.

정권교체는 해당국가가 결국 민주주의를 이룩하거나 혹은 이슬람 극단주의로 다시 추락할 때 종료된다. 정권교체국가에서는 미국은 미군이 무장단체보다 5개 이상 더 많지 않다면 민주주의 전환을 위한 사상전 수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하디스트측에서는 계속 진흙탕싸움으로 만들기 위해 무장단체를 보낼 것이다. 이러면 병력은 병력대로 빠져서 받는 카드도 줄어들고, 테러도 계속터져서 위상이 폭풍하락하기 때문에 이런 양상이 되기전에 빠르게 민주주의 체제를 수립하는게 중요하다.[5]

철수는 정권교체국가에서 미군 블록을 군사 트랙으로 후퇴시킬 때 사용한다. 오직 미국이 유화상태일 때만 가능하며, 사실상 정권교체 파병의 실패를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경계령은 지하디스트가 배치한 테러 계획을 3 OP를 가진 카드로 경계를 내려 제거하는 행동이다. 지하디스트가 게임 진행에 따라 WMD(대량살상무기)를 이용한 테러 계획을 배치할 수 있고 이게 미국에서 터진다면 지하디스트의 승리가 되므로 필요하다 싶으면 망설임없이 경계령을 내리자.

재평가는 미국의 테러에 대한 태도를 바꿀 수 있는 기능이다. 3 OP카드 2장으로 라운드 1개를 통째로 사용하기 때문에 막대한 지출을 의미한다.

비축은 1, 2 OP 짜리 카드를 사용하는 대신 이것을 비축하여 2번째 카드를 사용하는데 OP를 추가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4. 지하디스트

지하디스트 플레이어는 승리를 위해 일단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를 많이 만들어야한다. 하지만 이슬람 독재국가의 경우 미국의 정권교체 파병한번에 무너져버리니 언제나 타이밍을 잘 계산해야한다. 예를들면 준독재국가들이 대부분인 상황에서는 되려 이쪽 지하디스트 쪽에서 준독재국가를 독재로 무너뜨려야 하고, 미국은 세계여론관리만 좀 해주면서 준독재국가들을 서서히 민주화시키면 되기에 이런 시점에서 이슬람 혁명을 일으키는 것은 정권교체파병해주세요라는 말과 진배없다. 즉 애써만든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가 한번에 무너진다.

그래서 목표는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 생성이지만, 그 준비단계를 많이 거쳐야한다. 일단 소규모 지하드로 정치, 치안상황을 악화시켜 독재국가를 늘리고, 미군이 이미 가용병력이 한계가 달한 상황에 이슬람극단주의국가를 만들면 미국입장에서는 상당히 난처해진다. 정권교체파병을 하면 확실히 무너뜨릴수는 있으나, 지하디스트는 이미 그 동안 쌓아둔 작업으로 금방 또다른 이슬람극단주의국가가 생성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외엔 쉥켄조약국과 비아랍권 국가에서의 테러 등의 분탕질로 미국의 여론과 세계의 여론을 상반시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마지막은 거의 가능성 없지만, 3 OP 카드를 쓰게 강요한뒤 미국에 대량살상테러음모 배치도 충분히 노릴만하다.

5. 평가

파일:external/cf.geekdo-images.com/pic2500210_lg.jpg
라비린스는 현대전이라는 배경과 독특한 게임 시스템, 그리고 황혼의 투쟁 후속작이라는 첫인상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서구식 민주주의 정부를 Good으로 정의하는 등의 서방, 미군 찬양주의적인 게임디자인과 흐름, 그리고 지하디스트의 심각한 주사위 운빨로 다소 실망이라는 평가가 많다.

미국진영의 경우 여지껏 중동의 정세는 미국의 개입으로 모든 일이 해결되는 것이 아닌 각 국의 국민들에 의해 아랍의 봄, 민주주의 열풍이 불었고, 정치적 변혁을 맞이하였다. 그러나 게임에서는 미군의 사상전만으로 민주주의 정부가 결성되는 등 현실과는 영 동떨어져 있다. 지하디스트의 경우 대부분의 명령의 결과를 주사위로 성공여부를 판정하기 때문에 게임에 익숙하지 않다면 과도한 주사위 굴림에 흥미를 잃기 쉽다.

다만 이후 발매한 각성 : 2010~? 확장팩에서 민주화, 개방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각성과 이에 대응하는 독재정권, 종교세력의 대응이 핵심 시스템으로 추가되었다. 또한 시리아 내전과 ISIS 궐기와 같은 유례없는 사건들을 묘사하기 위해 내전 시스템과 칼리프 국가 정립 시스템이 생겨서, 중동의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1] 민주화 운동과 IS, 내전 등.[2] 예를 들어 미국이 준독재 국가에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2 OP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3] 예를 들어 지하디스트가 독재 국가에서 작전을 수행했다면 성공확률은 주사위로 3 이하의 숫자가 나와야 한다. 지하디스트에게 OP는 주사위를 굴리는 횟수다.[4] 서방, 중국, 인도, 러시아같은 국가들.[5] 대중의 선택(Mass Turn out)같은 이벤트 카드로 지하디스트가 뭘하기도 전에 빠르게 끝내버리는게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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