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11:02:07

로우디 텔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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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디 텔레즈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번호 68번
아놀드 레온
(2016)
<colbgcolor=#1d2d5c><colcolor=#ffffff> 로우디 텔레즈
(2018)
조던 로마노
(2019~)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번호 44번
마이크 하우스차일드
(2018)
로우디 텔레즈
(2019~2021)
코너 오버톤
(2021)
밀워키 브루어스 등번호 11번
빌리 맥키니
(2021)
로우디 텔레즈
(2021~2023)
잭슨 추리오
(2024~)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번호 44번
베일리 팔터
(2023)
로우디 텔레즈
(2024)
결번
}}} ||
파일:파이리츠텔레즈.jpg
로우디 텔레즈
Rowdy Tellez
본명 라이언 존 텔레즈
Ryan John Tellez
출생 1995년 3월 16일 ([age(1995-03-16)]세)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엘크 그로브 고등학교
신체 193cm | 115kg
포지션 1루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13년 드래프트 30라운드 (전체 895번, TOR)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8~2021)
밀워키 브루어스 (2021~2023)
피츠버그 파이리츠 (2024)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연도별 기록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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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1루수.

2. 선수 경력

2.1. 토론토 블루제이스

파일:Rowdy_TOR.jpg
2013년 드래프트에서 30라운드라는 하위 순번에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렇지만 마이너에서 꾸준히 성장하면서 2016년에 더블A에 안착했고, 2017년부터는 트리플A에서 뛰기 시작했다. 트리플A에선 약간 주춤하긴 했지만, 리빌딩 모드에 들어가있던 토론토의 상황 덕분에 2018년 9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다. 첫 시즌은 23경기 73타석의 스몰 샘플이었지만 3할 타율에 4개의 홈런, 0.943의 OPS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019시즌은 111경기 출전, 0.227의 타율과 21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다. 그렇지만 출루율이 3할에도 미치지 못하며 썩 좋은 성적을 기록하진 못했다.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2020시즌에서도 제법 많은 경기를 결장하였지만, 35경기 출전에 홈런 8개와 OPS 0.886를 기록하며 소속팀인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하였다. 포스트시즌에선 1경기, 1타석 출전하였고 안타를 기록하였다. 팀은 에이스 류현진이 털리면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탈락하였다.

2021 시즌은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7월 트레이드 전까지 50경기 출전에 타율 0.209 4홈런 8타점 OPS 0.610이라는 끔찍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2.2. 밀워키 브루어스

파일:BrewersRowdyTellez.jpg

7월 7일 2:1 트레이드로 밀워키로 이적했다. 반대급부로 토론토로 합류하는 선수는 중간계투 트레버 리차즈와 마이너리거 투수 보우덴 프란시스. 밀워키는 향후 1루수 자원으로 기대를 걸었던 케스턴 히우라가 긴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1루 자리를 메우기 위해 그를 영입했다.

8월 14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브루어스 소속으로 뛴 30경기에서 텔레즈의 성적은 .333/.414/.613 6홈런 30타점으로, 표본은 적으나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

10월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2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1회에 무사 1, 3루에서 결정적인 홈 병살을 잡아내더니, 타석에서는 7회에 찰리 모튼을 상대로 결승 2점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도 2대2 균형을 깨는 투런홈런을 터트렸으나 팀은 역전패하며 빛이 바랬다. 비록 이 4차전을 끝으로 팀의 2021시즌은 막을 내렸으나, 최악의 공격력을 보여줬던 NLDS의 브루어스에서 유일하게 존재감을 빛냈던 타자였다.

2022년 5월 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4안타 2홈런 8타점을 올리며 브루어스 구단의 한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경신했다. 당일까지 성적이 7홈런 21타점 OPS 0.950으로, 작년에 이어 여전히 공격력이 시원찮은 팀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하고 있다. 최종 성적은 153경기 0.219 0.306 0.461 35홈런 89타점. 타율과 출루율이 낮긴 했다지만 팀 내 홈런 1위, 타점 2위를 기록하며 1루수 포지션 치고는 아쉽지만, 그런대로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2023년 1월 13일, 연봉 조정을 피해 495만 달러의 연봉에 합의했다.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멕시코 대표팀으로 참가했다.

전 시즌의 활약이 무색하게 2023 시즌에는 부진에 빠져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고, 2023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에도 탈락했다.

시즌 후 논텐더 FA가 되었다.

2.3. 피츠버그 파이리츠

2023년 12월 12일, 피츠버그와 1년 32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주전 1루수로 기용되었으나 131경기 421타석 .243/.299/.392 13홈런 wRC+ 89에 그치며 부진해 결국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고 9월 24일 DFA되었고 이후 방출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전형적인 풀히터(pull hitter)의 좌타자. 거의 모든 강한 타구를 우측으로 당겨쳐서 만들기 때문에 항상 극단적인 우측 수비시프트를 상대했고, 때문에 수비 시프트 금지 룰이 적용되는 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수혜자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출루율이 낮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의외로 삼진은 비슷한 유형의 저타율 공갈포 치고는 적은 편이다. 가장 많은 삼진을 당한 기록이 599타석을 소화한 2022년의 121삼진이며, 첫 두 시즌을 제외하면 타석 대비 삼진율이 25%가 되지 않는다.

1루 수비에서도 화려하지는 않지만 실책 없이 안정적인 편으로, 22시즌에는 브루어스 역대 1위 기록에 해당하는 .998의 수비율을 기록했다.

4. 연도별 기록

파일:MLB 로고.svg 로우디 텔레즈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8 TOR 23 73 22 9 0 4 10 14 0 2 21 .314 .329 .614 .943 0.4 0.5
2019 111 409 84 19 0 21 49 54 1 29 116 .227 .293 .449 .743 -0.3 0.1
2020 35 127 32 5 0 8 20 23 0 11 20 .283 .346 .540 .886 0.3 0.6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21 TOR/MIL 106 325 72 14 2 11 34 36 0 23 65 .242 .305 .414 .719 -0.3 -0.5
2022 MIL 153 599 116 23 0 35 67 89 2 62 121 .219 .306 .461 .767 0.8 0.8
2023 105 351 67 9 1 13 26 47 0 35 86 .215 .291 .376 .667 -0.9 -0.6
MLB 통산
(6시즌)
533 1884 393 79 3 92 206 263 3 162 429 .233 .304 .446 .750 0.0 0.9

5. 여담

  • 아버지가 멕시코계 미국인, 어머니가 유대계 미국인인 혼혈이다. 23년 WBC를 앞두고도 멕시코와 이스라엘 양쪽 모두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는데, 이스라엘 대표팀의 캠프가 있는 플로리다보다 멕시코 대표팀이 있는 피닉스가 브루어스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서 더 가까웠기 때문에 멕시코를 선택했다고 한다.
  • 본명인 라이언 대신 이름처럼 쓰이고 있는 '라우디(Rowdy)'는 '왁자지껄한, 난폭한'을 뜻하는 단어로, 어릴 때부터 가족과 친구들에게 말썽쟁이 정도의 의미로 불리고 있는 애칭이다. 야구선수가 되고 나서도 자신의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과도 잘 맞는다고 생각해 본명 대신 등록했고, 경기 전의 루틴으로도 로디 리치의 'Rowdy'를 즐겨 듣는다고 한다.
  • 항상 "4P4M"이라고 새겨진 글러브와 스파이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는데, 'forever playing for mom', 영원히 어머니를 위해 뛴다는 뜻의 약어로, 오랜 암투병 끝에 아들의 빅리그 데뷔를 겨우 2주 남기고 세상을 떠난 모친 로리 텔레즈(Lori Tellez)를 기리기 위함이다. 이러한 경험 때문인지 평소에도 소아암 관련 캠페인이나 지역의 각종 자선활동에도 자주 참여하며, 매년 스포츠맨십이나 사회봉사활동 등 플레이 외적으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되는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의 2021년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