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FC 역대 시즌 | ||||
2014-15 | 2015-16 | 2016-17 | 2017-18 | 201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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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
레스터 시티 FC 역대 정규 시즌 | ||||
2013-14 시즌 | → | 2014-15 시즌 | → | 2015-16 시즌 |
1. 개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 첫 승격한 시즌. 이때까지만 해도 이들이 다음 시즌에 대형 사고를 칠 줄 아무도 몰랐다.시즌 내내 강등권에 있다가 4월 들어 기적적인 연승으로 간신히 강등권을 벗어나 잔류할 수 있었다. 한편 유스 선수들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2. 유니폼
2014-15 시즌 유니폼 | |||||
홈 | 어웨이 | 서드 |
3. 리그
14-15 시즌 첫 리그 경기에서 에버튼와 홈경기에서 2-2로 비겼으나 2차전 첼시 원정에서 0-2로 졌다. 그리고 리그컵 2차 예선에서는 4부리그(리그2) 쉬루즈버리 FC에게 원정에서 0-1로 패하면서 일찌감치 탈락했다.하지만 4라운드에서 스토크 시티를 원정에서 꺾으며 첫승을 신고했고, 여세를 몰아 5라운드에서 거함 맨유에게 1-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5-3으로 뒤집어내는 대역전극을 연출해내며 여우의 귀환을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알렸다.
12월 28일 19라운드 헐시티 원정에서 마레즈의 결승골로 14경기만에 승리를 거뒀다. 1월 1일 안필드 리버풀 원정에서는 오심[1]으로 억울하게 PK로 실점하고 또 핸드볼로 PK를 내주며 전반에만 0-2로 끌려갔지만 후반 12분과 14분 누젠트의 멋진 발리슛과 슐룹의 중거리슛으로 2-2로 비기는 데 성공했다. 21라운드 빌라를 상대로 홈에서 콘체스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이 눈앞에 다가오는 듯 했지만...
22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보얀에게 결승골로 0-1 패배를 당하며 다시 연패와 무승행진을 시작했다. 23라운드 맨유와의 원정경기는 전반기 5:3 패배를 설욕당하며 1:3으로 패했고, 2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졌는데 이 경기에서 팰리스의 제임스 맥아더 선수와 나이젤 피어슨 감독이 충돌하는 사태가 있었다. 맥아더가 볼을 경합하다 터치라인에서 넘어졌는데 이때 터치라인에 서있던 피어슨 감독도 같이 넘어진 것. 일어난 피어슨 감독이 씩 웃으면서 맥아더의 목을 잡고 맥아더가 일어났는데도 계속 그의 소매를 잡는 모습이 논란이 되었다. 이 경기 이후 피어슨은 곧 경질될 것이라는 루머에 시달렸다. 영국 언론 가디언지는 클럽 스탭들, 심지어 피어슨 자신조차 곧 경질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같은 날, 레스터 보드진은 "이러한 보도들은 부정확하고 근거도 없다"며 성명서를 통해서 강하게 부인했다.
레스터 보드진이 피어슨에게 힘을 실어줬지만 레스터는 계속해서 수렁에 빠졌다. 대패는 안당하지만 안타깝게 적은 점수차로 지는 경기가 반복되었다. 25라운드 아스날 원정과 29라운드 토트넘 원정에서 1-2, 3-4로 패했는데 토트넘 원정에서는 해리 케인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기도 했다. 3월이 끝나는 시점인 29라운드까지 승점 19점에 그치며 강등 0순위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지만, 4월이 시작하자마자 3백으로 전환하며 대반전이 시작되었다.
4월 4일 리그 30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것을 기점으로 4월 25일 번리와의 강등권 더비까지 4연승을 내달리며 잔류 경쟁에 극적으로 뛰어들었고, 주중에 치러진 첼시와의 경기에선 전반에만 주전 2명이 부상으로 교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을 넣는 저력을 보여줬다. 비록 역전패당하긴 했지만 레스터의 분위기가 얼마나 좋은지를 보여준 것이라할 수 있다. 이 때를 기점으로 레스터의 상승세에 축구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일제히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마치 생존왕, 강등로이드 마스터 위건을 다시 보는 것 같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첼시와의 경기 후 3일만에 뉴캐슬과의 잔류 대결이 벌어졌다. 연패의 늪에 빠진 뉴캐슬과 연승가도를 달리던 레스터의 만남은 레스터의 3:0 승리로 끝. 이어지는 사우샘프턴 홈경기에서도 2대0으로 승리하며 15위로 뛰어올랐다. 복기해보면 29라운드까지 쌓은 승점이 19점, 그리고 그 이후 7경기에서 쌓은 승점이 6승 1패 18점이다.
36라운드 시점에서 남은 두 경기는 선덜랜드와 퀸스 파크 레인저스, 선덜랜드가 상승세이긴 하지만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강등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무리없이 잔류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리고 37라운드, 선덜랜드 원정에서 끝끝내 승점 1점을 따내며 잔류에 성공했다. 18위인 헐 시티가 토트넘에게 0대2로 패하며 한 경기 남겨놓고 승점 차는 4점. 이제 퀸스 파크 레인저스를 상대하는 마지막 홈경기만 남았다.
QPR을 홈으로 불러들여 상대하는 최종전에서 골잔치를 벌이며 5-1 대승을 거뒀다.
4. 인종차별 논란
그런데 골때리게도 시즌이 끝나고 톰 호퍼, 아담 스미스, 제임스 피어슨이라는 모두 21~22세 후보급(EPL 출전 경험 없음) 선수가 논란이 되고 있다. 레스터 시티 구단주가 태국인이기에 시즌이 끝나고 팀이 태국 친선경기를 갔는데 이 3명은 현지 밤업소에서 야한 짓 한 걸 동영상까지 찍어버렸다. 이런 것쯤이야 이전에 리오 퍼디난드라든지 여러 다른 유명선수들이 벌였던 일이긴 한데 ...문제는 이 3명이 동영상에서 눈찢어진 년, 못생겼어, 이런 년이 맛이 좋지라는 말을 하며 히히히거리는 것. 즉 동양인 비하로 이어지는 말을 했다는 점이다. 그러면서 미성년자[2]인 태국인 소녀들에게 동성끼리의 변태 성행위까지 강요하기도 했기에 콜걸 불러놓고 알아서 검열삭제를 즐긴 맨유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인종차별+미성년자 성매매+변태행위 강요+선수로서의 품위유지의무 위반이라는 4단콤보가 작렬. 게다가 구단주의 나라인 태국에서 이랬으니 더 난리가 났다. 더불어 연고지인 레스터는 아시아계 이민자가 가장 많은 도시이기에 레스터 서포터들이 3명을 당장 쫓아내라고 반발이 벌어지고 있다.결국 바로 타이항공 비행기를 타고 히드로 공항으로 튀었고, 기자들의 눈을 피해서 vip 출구로 몰래 빠져나갔다. 영국 내 기사에서도 부끄러운 3인방이라고 부르는 등 그야말로 나라망신에 팀 망신까지 제대로 벌이고 말았다.
헌데 성을 보면 알겠지만 이 가운데 한 사람인 제임스 피어슨은 바로 감독인 나이젤 피어슨 아들이라서 감독까지 자식 색히 교육 개판으로 했다. 그 아들에 그 아버지라고 그 애비도 이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며 곱빼기로 욕을 먹고 있다. 가까스로 리그 잔류를 해내서 다음 시즌 유임도 문제없을 듯 하던 감독 처지도 난처해진 셈.
결국 6월 17일자 공식발표 이후 이 3명은 팀에서 쫓겨났다. 돌아와서 사과는 했지만, 심각한 대형사고를 친 것이기도 했고 팀으로서는 이 3명이 팀의 핵심선수도 아니니까 비난을 무릅써가며 감싸줄 필요가 없었기에 깔끔하게 쫓아내버린 듯. 감독인 나이젤 피어슨에게까지는 징계가 가지 않았다.
5. 감독 교체
나이젤 피어슨 감독과 비차이 스리바드하나프라브하 구단주.
그러나 갑자기 7월 1일 피어슨 감독은 경질되었다. 새 감독후보는 닐 레논 전 레딩 감독 및 네덜란드 국대 감독을 사임한 거스 히딩크까지 거론 중이다.하지만 7월 13일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이 새 감독으로 확정됐다.
나이젤 피어슨이 괴상한 언행을 선보이며 논란에 휩싸이긴 했으나 후반기의 대약진으로 강등경쟁에서 살아남았는데 멍청한 아들 때문에 잘린데에 불만을 가진 서포터들도 있었으나 라니에리가 2015-2016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며 서포터들은 닥치고 라니에리 찬양모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