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00:38:45

표범무늬거북

레오파드거북에서 넘어옴
표범무늬거북(레오파드거북)
Leopard Tortoise
파일:lpt.jpg
학명 Stigmochelys Pardalis
Bell, 182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파충강Reptilia
거북목Testudines
아목 잠경아목Cryptodira
땅거북과Testudinidae
표범무늬거북속Stigmochelys
표범무늬거북S. Pardali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1. 개요2. 상세3. 사육

[clearfix]

1. 개요

거북목 땅거북과에 속하는 파충류. 동부에서 남부 아프리카의 건초지대에서 서식하는 중형 거북으로, 애완용으로 널리 사육되는 종이기도 하다. 등갑의 문양이 표범무늬 같아서 표범무늬거북이라고 불리며, 주로 영명인 레오파드거북으로도 불린다.

천적은 사자점박이하이에나, 벌꿀오소리, 흰점배무늬수리 등이 있다. 특히 하이에나는 육지거북의 단단한 등껍질도 쉽게 깨부술 수 있으며, 흰점배무늬수리는 거북을 낚아채서 날아오른 뒤 하늘에서 떨어뜨려 죽인 다음 속살을 파먹기 때문에 매우 위협적이다.

2. 상세

땅거북중에서 4번째로 크게 자라는 거북으로, 평균길이는 40cm에, 몸무게는 13kg 정도다. 등갑이 다른 땅거북에 비해서 높게 자라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뒤집혀도 오뚜기처럼 빨리 정상으로 돌아온다.
다른 땅거북과 마찬가지로 초식성 동물이며, 주로 낮에 활동한다. 수컷끼리는 암컷을 앞에 두고 경쟁하는 경우가 많다. 암컷은 교미후 한번에 5-30개의 알을 낳을 수 있으며, 번식기 마다 5-7 번 산란할 수 있다. 알은 8-15개월 이후에 부화하게 된다. 생후 12~15년 이후에 성적으로 성장하며, 수명은 50년 이상이다.

1980년대 이후에 원산지에서 전세계로 수출되어 애완용으로 보급되기 시작해서 야생개체에 보전에 대한 우려가 생겨 현재는 수출이 제한되어 있다. 다행히도 번식이 쉽고, 다산하기 때문에 원산지에서의 수출이 필요없을 정도로 개체수가 엄청나게 불어났으며, IUCN적색 목록에서도 최소단계인 LC로 분류되고 있다.

3. 사육

거북/땅거북 사육 또한 참고하기 바란다.

피라미딩[1]이 다소 생기는 종이므로 사육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초보자들한테는 잘 키우기 썩 좋은 종은 아니며, 분양받을때 10cm 이상인 종을 분양받기를 권장한다.

새끼 때가 매우 귀엽고, 성질이 온순하기 때문에 애완동물로 사육되는 종이다. 새끼때는 실내에서 키워야 하지만, 좀 커지면 마당에 풀어놓고 키우는 것이 권장된다. 설카타거북과는 달리 땅을 파는 습성은 없으므로, 적당한 높이의 방벽만 치면 된다. 겨울을 대비해서는 간이집에 열을 공급하면서 키우면 된다.


[1] 등껍질이 기형적으로 성장하여, 마치 피라미드처럼 뿔이 여러 개 솟아오르는 현상. 저단백 고칼슘 고섬유질 사료 급여와 충분한 습도유지로 예방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