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0 -10px -5px" {{{#f2c91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color: #121230; margin:-6px -1px -11px" | 구단 기본 문서 | 연고지 | 경상남도 |
구단 | 경남 FC | ||
유소년 | 진주고등학교 | ||
주요 인물 | 현재 | 선수단 | 박동혁 감독 | 코칭스태프 | |
역대 | 역대 감독 | 역대 주장 | 레전드 | ||
시설 관련 문서 | 홈구장 | 창원축구센터 | |
제2 홈구장 | 진주종합경기장 | ||
클럽하우스 | 함안클럽하우스 | ||
역사 | 구단 | 창단부터 지금까지 | AFC 챔피언스 리그 기록 | |
시즌별 | 시즌별 일람 | 역대 유니폼 | ||
K리그2 | 2017 | ||
현재 시즌 | 2023 | ||
라이벌 | 낙동강 더비 | ||
응원가 | 응원가 | ||
팬덤 관련 문서 | 응원단 | ||
논란 | 사건·사고 | 심판 매수 | 자유한국당의 경기 난입 | ||
기타 | 마스코트 | 각종 타이틀 | 경제인 |
1. 개요
안종복 경남 FC 사장의 주도로 2013년 8월부터 1년간 자행된 후 2015년에 적발된 심판 매수 사건.2. 과정
2015년 9월 21일 안종복 전 경남 FC 사장에게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 당일 안종복은 한강에 투신했지만 구조되었고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구속될 예정이었다.2015년 9월 30일, 횡령 혐의를 받은 안종복 전 경남 FC 사장이 구속됐다. 워낙 이전부터 안 좋은 소문이 많았던 인물이기 때문에 축구팬들은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약 한 달 뒤 충격적인 수사 결과가 터져나왔다.
2015년 11월 16일, 검찰은 안종복이 심판을 매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전・현직 클래식 심판 5명을 참고인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2015년 11월 19일, 검찰은 5명 가운데 최명용-이민후[1] 심판을, 유리한 판정을 부탁받고 대가로 각각 2천만 원 가량을 받은 혐의를 잡고 구속했다.
검찰은 경남 외에 다른 구단도 심판을 매수했는지 수사를 확대했으나 파장이 다른 구단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3. 결과
2015년 12월 18일 프로축구연맹은 경남 FC에 대해 2016 시즌 K리그 챌린지 승점 10점 삭감 징계와 7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였다. 당사자인 안종복 전 경남 FC 사장 및 해당 심판 5명은 전부 퇴출되었다. K리그 최초의 승점 감점이자 벌금 또한 역대 최고액이지만 많은 축구팬들은 유벤투스의 사례를 들면서 부족한 감이 없잖아 했으나 경남 FC는 우승팀도 아니고 이미 챌린지 팀이기 때문에 강등될 수도 없다.[2] 결국 여기서 더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는 제명 뿐인데 이 심판 매수 사건이 벌어진 2013~2014 시즌 당시 규정으로는 제명 조항이 없어 이를 적용할 수 없다는 설명이었다. 조남돈 K리그 상벌위원장도 이와 함께 확정문에서 2015년 초에 들어간 제명 규정을 이번 사건에 소급 적용할 수는 없다는 점을 언급했다.그렇더라도 경남 FC를 비롯한 K리그 리그판에서 크게 무너진 신뢰를 회복시키는 것은 정말 오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이를테면 자체적으로 심판 정확도를 발표한다든가 하는 일은 조롱거리 수준의 일로 전락한다. 경기를 하다 보면 언젠가는 애매한 판정으로 오심 논란 및 오심이 생긴 경기가 필연적으로 생길 텐데, 그러면 심판 매수를 의심하는 사람도 분명히 나타날 것이다. 물론 오심 논란이 벌어졌을 때 심판 매수를 의심하는 일은 예전에도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비슷한 일이 생긴다면, 바로 이 사건 때문에 축구 팬들은 심판 시스템을 더 불신할 것이다.
4. 후폭풍
경남 FC의 공식 반응은 없었지만 일각에선 경남 FC의 해체론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미 1년 전 홍준표 지사에 의해 해체 소동도 있었고 2015 시즌에도 득점 보너스를 주기 싫어서 박치근 대표이사가 공격수 스토야노비치의 출전을 막는 등 엄연한 프로축구팀으로서 자격 미달의 행보를 보였던 터라 이런 구단을 존속시켜야 되는지에 대해서 축빠들의 반응도 싸늘해졌기 때문이다.경남 FC 사무국 앞에서 박치근 당시 대표이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가 발표되었다. 이에 대해 경남 FC는 묵묵부답이었다.
징계 후 일각의 우려가 있었지만 경남 FC는 김종부 감독의 코치진이 완성되고 축구 용품 전문 회사 싸카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승점 감점에 대해 별다른 반응 없이 새 시즌을 준비했으며 2016년에 8위로 마감했지만 경기력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성공했고 2017 시즌에는 1위로 순위를 마감해 클래식에 승격했으며 2018년에는 승격하자마자 준우승을 하면서 2019년에는 팀 창단 첫 AFC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했다. 여기에 리그 성적으로 ACL에 나간 시도민구단이라는 타이틀도 획득하였다.[3]
1년 후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도 심판 매수 사건이 일어났다. 경남과는 달리 클래식에 있고 우승 경력도 있어서 승점 삭감만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기도 했다. 그런데 자세한 것은 전북 현대 모터스 심판매수 사건 항목 참조.
그리고 4년 뒤 경남 FC는 또다시 홍준표가 몸 담았던 자유한국당의 대표 황교안과 자유한국당 소속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후보 강기윤의 경기장 선거유세 때문에 승점 감점 징계를 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2,000만원 벌금으로 끝났다. 자세한 것은 자유한국당 경남 FC 경기 난입사태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