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30 10:17:39

발신자 통보 서비스

매너콜에서 넘어옴
1. 개요2. 명칭에 관해3. 서비스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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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發信者通報 Service.

휴대폰이 꺼져 있었다거나 통화 중일 경우[1], 통화권 이탈 지역에 있을 때 걸려온 전화 등 휴대폰 내부의 통화 기록에 남을 수 없는 부재중 전화가 있을 시 통화가 가능한 상태가 되었을 때 문자메시지로 안내해 주는 서비스이다.

다만, 발신번호표시 제한으로 걸려온 전화이거나 일부 국제전화 및 사설교환망으로 걸려온 전화인 경우 안내가 되지 않거나 발신번호 정보가 다를 수 있다. 또한 너무 오랫동안 휴대폰 전원이 꺼져있었거나 불통지역에 오래 있을 경우 통보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2], 일정시간 이내에 연속으로 전화를 걸었을 경우 1건만 통보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전원이 꺼져있을 경우 5분 이내 걸려온 중복 전화는 최초 1건만 통보된다.

또한 듀얼심 단말기를 사용 중일 때 SIM1에서 통화 중일 때 SIM2로 걸려온 전화는 발신자 통보 서비스에 가입해도 통보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왜냐하면 발신자 통보 서비스는 단말기가 통화 중이거나, 통화권 이탈이거나, 꺼져 있을 때 작동하는데, 이런 듀얼심 단말기들은 SIM1로 전화를 하면 SIM2 네트워크를 그냥 냅다 끊어버리지 SIM2 기지국으로 "단말기 전원OFF"와 같은 별도의 신호를 보내지 않기 때문이다. 구조적으로도 불가능하다. 쉽게 말해 전원버튼 누르지 않고 냅다 배터리 뺀 걸로 쳐서 SIM1로 막 30분씩 통화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기지국에서 SIM2가 불통인 걸 알아채지 못한다.
즉, 전원 버튼을 눌러 끄면 단말기에선 기지국으로 전원 OFF 신호를 보내고 전원이 꺼지기 때문에 기지국이 단말기가 통화 불가능인 상태를 바로 알아챌 수 있지만, 비정상적인 종료, 즉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배터리를 분리하여 끈다거나 켜진 상태에서 충격으로 휴대폰 전원이 꺼져버리는 등의 경우 기지국에서는 휴대폰이 꺼진 상태를 확인하지 못하고 몇십 분 뒤에야 통화권 이탈로 확인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통신사별로 서비스 도입시기가 약간 다르나 2002년 10월 KT에서 "캐치콜" 이란 서비스를 시작으로 SK텔레콤은 "콜키퍼", LG U+는 "매너콜" 이란 명칭으로 2002년부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통신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며, 현재는 해외로밍 시에도 안내해 준다.

SK텔레콤 콜키퍼는 초창기 다른 통신사와 다르게 문자메시지가 아닌 소리샘(음성사서함)처럼 ARS를 통하여 발신번호 안내를 제공하였다. 캐치콜과 매너콜은 문자메시지로 통보하여 쉽게 확인이 가능하였으나 콜키퍼는 통화기록이 있다는 안내 문자메시지를 고객에게 전송한 후 고객이 유료 ARS (15680+통화버튼)[3]를 통해 발신번호를 음성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제공하였다. 즉, 콜키퍼 서비스를 유료로 이용하고 열람하는 통화료도 별도로 부과하여 고객들에게 비난을 받고 불편함이 많았다. 현재는 캐치콜과 매너콜처럼 문자메시지로 발신번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SK텔레콤과 KT LTE 초창기 시절 (2011년 하반기~2012년 상반기) 휴대전화는 정상 작동하고 있는데 콜키퍼, 캐치콜 불통지역 안내 메시지가 자주 왔었다. 그 이유는 당시 VoLTE[4] 기술이 상용화 되기 전이어서 데이터는 LTE, 음성전화는 3G로 이용하는 구조였다. SK텔레콤과 KT LTE는 CSFB[5] 구조를 이용하여 음성전화를 연결했는데 LTE에서 3G로 변경되는 게 불안정하여 음성전화 연결이 되지 않아 불통지역으로 인식되어 안내 메시지가 오는 경우가 빈번했다[6]. 차후 펌웨어 업그레이드와 LTE 기지국 설비가 잘 이뤄져 이러한 현상이 줄었으며, VoLTE 기술이 상용화된 후 이러한 현상은 완전히 사라졌다.

2. 명칭에 관해

통화 연결음 서비스, MMS와 마찬가지로 통신사별로 이름이 다르다. SKT콜키퍼, KT에서는 캐치콜, LG U+매너콜이라 부른다.

3. 서비스 요금

아래의 요금들은 모두 부가가치세 10%를 포함한 가격이다.
SKT 550원
KT 550원
LG U+ 무료[7]

발신번호표시 서비스가 유료로 제공될 시절 발신번호표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은 월 1,100원 (부가세 포함) 에 제공되었으며, 발신번호표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550원에 제공되었다. 그러다가 2006년 1월 1일 SK텔레콤이 발신번호표시 서비스가 무료화 된 후 발신번호표시 서비스 이용여부와 상관없이 상기 금액(550원) 으로 제공 중이다. (LG U+ 제외[8])

또한 추가 문자 요금이나 통화연결음 서비스 등을 포함해서 서비스 팩 형식으로도 서비스하며 이 경우 요금이 할인된다. SK텔레콤의 경우 통화가능알림(플러스)[9] 서비스까지 함께 이용할 경우 880원~990원 콜링패키지[10], LG U+는 매너콜과 착신전환을 함께 가입 시 할인되는 등의 묶음 상품도 있다.

LG U+는 LTE 요금제, 5G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예: LTE 42, 데이터 6.6G 등) 매너콜 서비스가 자동 가입되며, 요금은 무료이다. 이는 알뜰폰도 동일하다. 하지만 극소수 일부 알뜰폰 사업자의 독자적인 초저가 요금제는 매너콜 서비스가 기본제공에서 빠져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 요망. 이 경우 월정액 1,100원이 부과된다. 농담이 아니라, 그런 데는 탈출하는 게 좋다. 영상통화도 1.66배로 차감되는 게 아니고 종량 과금된다. (...)


[1] 통화 중 대기 서비스(무료)에 가입한 경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 경우 휴대폰 통화 기록에서 통화 중 걸려온 발신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2] 통신사별로 차이가 있으나 보통 14일 이상 경과된 경우 통보되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통신사 홈페이지를 통하여 1년 이내 통화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3] 현재 ARS를 통한 발신번호 확인 서비스는 종료되었다.[4] Voice over Long Term Evolution. LTE에서도 음성전화를 구현하는 기술.[5] LTE와 3G 중 한 개의 네트워크만 연결한다. 따라서 휴대전화가 LTE로 연결되어 있는 중에 음성전화가 걸려오면 LTE를 강제로 끊고 3G를 활성화하여 음성전화를 연결하며, 음성전화가 끝나면 3G를 끊고 LTE로 연결한다.[6] 반면 LG U+ LTE는 SVLTE 구조로 LTE와 2G 음성전화망을 모두 연결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CSFB의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USIM 기변이 불가능하고 배터리 소모가 많으며, LG U+만의 전용 기기로 만들어야 하는 또 다른 단점이 존재하긴 했다.[7] 2008년 이전 출시 요금제 (발신번호표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 요금제) 가입자는 550원, 2008년 이후 출시된 2G/3G 요금제는 1,100원이었으며, LTE5G 요금제 가입자는 무료로 제공된다. 2021년 7월 LG U+는 2G CDMA 서비스와 3G EV-DO 서비스가 종료되었으므로 2008년 이전 요금제 가입자가 없어졌기 때문에 예외 없이 서비스 요금이 무료가 되었다.[8] LG U+의 경우 발신번호표시 서비스를 무료화하지 않았으나 2008년부터 출시된 요금제 가입자에 한하여 요금제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발신번호표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매너콜 서비스에 가입하면 1,100원으로 제공되고 있다. 다만, LTE, 5G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매너콜까지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LTE 요금제 이용 시 발신번호표시 서비스+매너콜 서비스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모두 사라졌지만 2008년 이전에 출시한 요금제 가입자가 발신번호표시 서비스를 월 2,200원 유료로 사용한 고객에게는 매너콜 요금이 550원이었다.[9] 상대방이 통화 중일 때 상대방이 통화가 종료되면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며, 상대방도 SK텔레콤일 때만 제공된다. 과거엔 상대방 휴대폰 전원이 꺼져있을 때도 전원을 켜면 통보가 됐었으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통화 중일 때만 안내해 준다. KT는 통화 중 통보 안내 거부 서비스도 있다.[10] (콜키퍼+컬러링+레터링)을 묶음 상품으로 제공하여 각각 이용 시 2,090원이지만, 1,650원으로 제공했다. 2003년 12월 레터링 서비스가 무료화 되면서 폐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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