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a500> McPixel 맥픽셀 | |
<colcolor=black> 발매 | 2012년 6월 25일 |
제작 | Sos |
유통 | 스팀[1] |
플랫폼 | 안드로이드, PC, OS X, 리눅스, iOS, 코모도어 64[2], 블랙베리 OS[3] |
장르 | 액션,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 인디 |
공식 홈페이지 |
1. 개요
[4]
McPixel!! save the day!!!
각종 폭탄을 각종 기막힌 방법으로 제거해야하는 것이 관건인 본격 선택식 개그 액션 게임이다. 2012년에 발매된 인디 게임. 20초 안에 모든 것을 해결 해야하는 마치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 같은 느낌이 드는 게임이다. 폭탄을 제거한다고 하면 얼핏 게임 내내 긴박감이 넘칠 듯하나, 개그 요소 때문에 별로 그렇지는 않다.
2. 상세
플레이어는 McPixel을 이용해 각종 폭탄들을 제거해야 한다. 폭탄 제거를 위해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으나, 잘못 선택하면 결말은 보장할 수 없다. 단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생각하는 올바른 길과 정 반대다. 게임 안에는 일반 상식을 벗어난 개그로부터 시작해서 이상한 해결 과정까지 다양한 개그가 존재한다. 이 게임은 그중에서도 각종 섹드립과 개드립이 난무하고 넘쳐난다는 점이 포인트. 어떤 경우는 일반 상식대로 해결하면 너무 단순하게 해결되는 관계로 허무개그가 일어나기도 한다. 그와 다르게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의 이상한 해결 방식들도 있기 때문에 머리를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애매한 구석이 있어서, 굳이 정신적 집중을 할 필요 없이 즐기면 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그래픽이 뛰어나지 않다는 것이 오히려 이 게임의 병맛과 재미를 뒷받침하고 있다. 각종 게임, 영화, 만화 등의 클리셰와 패러디가 줄창 등장한다. 스페셜 라운드에서는 손오공도 나온다.[6]
안드로이드 폰 버전으로는 가격이 3333원이며, pc버전으로는 4.99 달러에 스팀에서 유통되어 판매하고 있다.
2.1. 시스템/모드
물건으로 보일 만한 그림들을 클릭하는 것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클릭으로 개그인지, 아니면 폭탄 해체의 구원인지 결정 된다. 이 게임은 점수 계산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반드시 알아둬야 할 마크들이 있다. 이 마크들은 대부분 씬의 순차적 진행이 어떻게 되는 지, 어떻게 되어 가는지 알려주는 것으로 중간중간 장소 공개마다 볼 수 있다.회색: 아직 이 씬을 지나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기본 상태. 챕터/라운드 선택 화면에서는 플레이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갈색: 이미 이 씬을 봤다는 마크. 폭탄 제거에 실패하고 최소 한 번의 개그로 끝맺었다는 마크다. 자주 보게 될 것이다. 챕터/라운드 선택 화면에서는 한번이라도 플레이하였음을 의미한다. 다만 얼마나 많은 개그가 남았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하얀색: 이 씬에서 플레이어는 폭탄 제거에 성공했으나, 모든 개그를 보지 못했을 경우에 나타나는 마크. 챕터/라운드 선택 화면에서는 모든 씬에서 폭탄 제거를 끝냈음을 의미한다. 여기서도 얼마나 많은 개그가 남았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금색: 이 씬에 있는 모든 개그와 해결책을 모두 발견한 경우 나타난다. 말 그대로 그 씬을 정ㅋ벅ㅋ한 것. 한 번에 개그를 모두 보고 폭탄을 제거한 경우 하얀색을 거치지 않고 바로 금색 마크만 나타난다. 챕터/라운드 선택 화면에서는 해당 챕터/라운드 완전 클리어를 의미한다.
금색에 빨간색줄이 붙어 있는 경우: 다음 챕터와 숨겨진 라운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드시 이 숨겨진 라운드를 해결해야 엔딩을 볼 수 있다. 이 숨겨진 라운드는 챕터 하나 안에 있는 기존의 라운드를 모두 금색 마크로 완성해야 숨겨진 라운드를 열 수 있다. 챕터 하나당 1개의 숨겨진 라운드가 존재한다. 챕터 선택 화면에서는 잠겨 있음을 의미한다. 이전 챕터의 노말 라운드에서 폭탄을 모두 제거해야 다음 챕터가 열린다.
진행 순서는 반드시 왼쪽부터 시작해서 오른쪽 방향으로 간다. 처음부터 시작해서 회색에서 갈색 다음으로 하얀색 그 다음 금색 순으로 차례대로 볼 수 있다. 처음에 모두 회색이므로 하얀색이 전부 될 때까지 금색 마크를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이미 그 씬 하나에서 모든 개그를 보고 폭탄을 해결 했다면 바로 금색을 볼 수 있다. 챕터마다 3개의 라운드와 1개의 숨겨진 라운드, 라운드마다 6개의 씬이 있으며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3개의 씬이 둘로 나눠지기도 한다.[7]
만약 한 씬이 하얀색이면 다시 그 라운드로 돌아가서 하얀색으로 된 씬들을 모두 금색으로 바꿀 수 있다. 이미 금색으로 통과한 곳은 다시 갈 수 없다.
이 게임에서 정신 집중을 요하는 부분은 바로 콤보 시스템이다. 점수 계산은 없지만 3번 연속으로 폭탄을 해결하거나 개그를 모두 봤다면 보너스 스테이지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 보너스 스테이지는 해결하는 방법이 다른 씬들보다 훨씬 더 이상하지만 스테이지가 그리 많지는 않다.
보너스 스테이지도 씬의 순서가 고정되어 있으며 보너스를 해결한다 해도 별 의미는 없다. 궁금한 것 외에는 사실 별로 집착할 이유는 없지만, 호기심이 든다면 도전해보자. 처음에 폭탄을 연속으로 해결할 때 뜨는 보너스 스테이지와, 모든 폭탄을 해결한 후 나머지 개그를 씬 하나의 중복 플레이 없이 씬에 씬을 연속으로 통과해서 콤보로 뜨는 보너스 스테이지는 별개이다.
컴퓨터와 터치폰에는 버전 차이가 있다.
- 컴퓨터로 플레이 할 시
스토리 모드와 엔딩, 그리고 무한 모드인 endless 모드가 있다. 스토리 모드를 모두 해결해야 엔딩과 endless 모드를 할 수 있다. 다른 것으로는 DLC 모드가 있으며 컴퓨터 버전에서만 가능했었다. 픽셀 그래픽에 변화를 줄 수 있다. 각종 픽셀 그래픽의 차이를 느껴보면 좋을 것이다.
- 터치폰으로 플레이 할 시
아쉽게도 DLC 모드는 없었으나, 1.1 업데이트 이후 DLC모드가 생겼다. 픽셀 그래픽에 변화를 줄 수 없다. 컴퓨터 버전에서 빠진 게 좀 있지만 그래도 휴대폰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은 크다.
종료와 저장 초기화도 가능하다. 다만 엔딩을 본 이후에 초기화를 시켜도 무한모드는 초기화 되지 않는다. 심심할 때 메뉴에 있는 초기화 버튼을 눌러보거나, 종료 버튼으로 종료를 해보자. 맥픽셀의 진면목은 이런 깨알 같은 부분에서 드러난다.
2.2. 그래픽
그래픽은 전부 픽셀이다. 픽셀로 된 캐릭터에게서 큰 감정 변화를 느낄 수 없다는 것이 포인트. 그렇기에 캐릭터가 감정 변화를 드러내는 부분에서는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 과거 고전게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그래픽. 코모도어 64 버전으로도 나온다고 한다.2.3. 사운드
이 게임은 효과음이 없다. 각종 배경 음악만이 들어 있으며, 8비트의 정신 나간 듯한 음악이 강렬한 중독성을 더해준다.2.4. DLC
본 게임만으로도 훌륭하지만, 게임이 조금 짧다는 것이 아쉬운 분들을 위해 DLC 모드가 존재. 안드로이드 폰 버전은 지원이 안되는 것이 유감이었으나, 1.1 업데이트 이후 DLC 모드가 생겼다. DLC 모드에서 퓨디파이가 등장한다! 래밸 에디터를 통해 제작한 게임을 개발자에게 보내면 여기에 올려주기도 했었다.2.5. 기타
2012년 발매긴 하지만, 사실 2011년에 제작된 듯 하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48시간 내에 게임을 만드는 Ludum Dare라는 게임 제작 대회에 맨 처음 출품한 것[8]을 제작자가 확장해서 스팀 그린라이트에 올린 것이다. 정식 유통은 스팀에서 2012년 9월 26일부터 유통되었다. 사실상 pewdiepie 신드롬으로 인기를 얻은 듯 하나, 안드로이드 폰 버전이 2012년 9월 말에 나온 것으로 보아 이미 준비되어있던 발매인듯 하다.여담으로, 깨알같은 패러디가 많다. 한 라운드는 라운드 자체가 통째로 패러디이기도 하고..
3. 등장인물
- McPixel
맥가이버의 패러디 캐릭터인 맥그루버(MacGruber)의 영향을 받은 캐릭터다.
그리고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마다 PS3와 붕가붕가를 한다.
3.1. 기타 인물
맥픽셀 이외의 대부분 주변 인물들이 하나같이 고무인간이다. 왜 그런지는 직접 플레이하면 알 수 있다.- 노인
처음에 발로 찼던 노인이 종종 나온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가끔 폭탄을 들고 있기도 한다. 후속작인 3에선 의상 선택에서 맥픽셀의 의상(?)으로 나왔는데 이름이 엉클 프랭크다.
- 마약하는 외계인
처음에 발견된 외계인. 종종 우주선이나 우주기지에서 발견되지만 보이는 즉시 맥픽셀이 화장실로 사용한다. 그럴 때마다 맥픽셀에게에 중지를 든다.
- 장사꾼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 옷을 입은 장사꾼. 처음에는 핫도그를 팔고있으나 나중에는 커피숍, 놀이동산 같은곳에서 장사를 하고있다.
4. 기타
픽셀 그래픽과 무표정 캐릭터가 강렬한 인상으로 남았는지 팬아트가 줄줄이 쏟아졌다. 구글에서 McPixel로 이미지 검색을 하면 픽셀 합성으로 된 사진들이 즐비하다. 각종 의류에 맥픽셀이 그려져 있는 의류를 판매했는데, 판매된 의류 중에는 반사광 안전 조끼와 T팬티도 있다.5. 스토리
어느 날 당신이 폭탄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이 게임의 트레일러에서 나오는 문장.
맥픽셀은 전 세계에 숨겨지거나 설치된 폭탄들을 20초 안에 플레이어의 도움으로 해결해야 한다! 라는 단순한 시나리오지만...
5.1. 진 엔딩
알고 보니 맥픽셀 이 작자는 폭탄과 자신의 전화번호를 택배로 보낸 뒤 자신의 전화번호를 폭탄 제거반으로 속여서 사기친 후 엄청난 거액의 돈을 벌었다.6. 후속작
2022년, 10년만에 후속작인 McPixel 3가 Devolver Digital의 유통하에 개발 중임을 밝혔으며 2022년 연내 출시가 목표라고 한다. 2편은 어디가고 3편이 바로 나온다.(...)[10][11]시리즈 최초로 한국어를 지원한다.
스팀 사이트를 통해 데모를 받아서 해볼 수 있는데 1편의 개그 센스에 더해서 미니 게임 요소가 대폭 추가된 것이 특징이고 신규 장면을 볼 때마다 앞으로 몇 장면이 남았는지 진행도를 알려주게 바뀌었다.#
게임의 목표가 '폭탄을 해체하기'(정확히는 폭발로부터 컷씬에 나온 오브젝트를 지켜내는것)대신 '맥픽셀을 살리기'로 바뀌었다. 즉,현장에서 폭탄이 터져도 맥픽셀만 살아있으면 성공한것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스티브가 나오는데 성공 실패가 따로 없는 개그용 미션이다.
개발자 Sos Sosowski는 McPixel 3가 Windows 95나 Windows NT 3.51에서도 돌아간다고 설명하고있지만, 상점페이지에는 최소사양이 Windows 7 이라고 표기되어있다.
[1] 2012년 9월 26일에 정식 유통[2] 제작자가 코모도어 64용 포팅을 공언한 상태이나 관련 추가 소식이 없어서 진위여부는 불명. 단, 제작자인 Sos는 실제로 다른 몇몇 게임들을 코모도어 64용으로 포팅한적이 있다.[3] 블랙베리 OS 10은 미발매[4] 제작자 Sos 본인이 직접 염색한채로 찍었다고 한다, 트레일러에서도 이 모습을 볼 수 있다.[5] 이 리뷰는 McPixel공식 홈페이지에도 링크되어있다.[6] DLC 에서 새로운 개드립을 경험할 수 있으니 게임을 더 즐기고 싶다면 DLC를 이용하자.[7] 그 경우 6개의 씬이 된다.[8] McPixel 홈페이지의 데모 버전이 바로 Ludum dare 21에 출품하기 위해 제작된 초기버전으로 해당 대회에서 종합 7위를 했다.[9] 대상이 성인일경우 성별이나 종족과 상관없이 고자킥(groin kick)을 날린다.[10] 이전작과 묶어서 파는 스팀 꾸러미 이름에도 트릴로지를 적어두었다.[11] 작중에선 어떤 부호가 금고에 고이 모셔두고 있는데 나중에 주인공이 그걸 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