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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의 알렉산드라 공주

알렉산드라 아말리에서 넘어옴
<colbgcolor=#DBF5F5><colcolor=#000000> 바이에른의 알렉산드라 공주
Prinzessin Alexandra von Bayern
파일:Stieler_-_Alexandra,_Prinzessin_von_Bayern_(Schönheitengalerie).jpg
이름 알렉산드라 아말리
(Alexandra Amalie)
출생 1826년 8월 26일
바이에른 왕국 아샤펜부르크 요하니스부르크 성
사망 1875년 9월 21일 (향년 49세)
바이에른 왕국 뮌헨 님펜부르크 궁
아버지 루트비히 1세
어머니 작센힐트부르크하우젠의 테레제
형제 막시밀리안 2세, 마틸데 카롤리네, 오토, 루이트폴트, 아델군데, 힐데가르트, 아델바이트
종교 가톨릭
1. 개요2. 생애3. 정신적 문제4. 가족관계
4.1.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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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이에른 왕국 루트비히 1세의 4녀이자 7번째 자녀. 막시밀리안 2세의 여동생이다.

2. 생애

1826년 8월 26일에 아샤펜부르크 요하니스부르크 성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어머니와 매우 깊은 애착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자주 아버지 루트비히 1세를 즐겁게 해줬다고 한다. 루트비히 1세의 님펜부르크 궁 미인 갤러리(Schönheitengalerie)에는 당대 최고 미인들의 초상화가 전시되었는데, 루트비히 1세의 딸들 중 초상화가 전시된 사람은 알렉산드라 뿐인 것으로 보아 루트비히 1세의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850년에 나폴레옹의 조카 루이 뤼시앵 보나파르트[1]의 청혼을 받았다. 루트비히 1세는 루이 뤼시앵이 이혼 전력이 있다는 것과 알렉산드라가 몸이 약하다는 이유로 청혼을 거절했다. 그러나 알렉산드라가 딱히 몸이 약했다는 기록은 없으며, 오히려 을 매우 잘 탔다는 점으로 보아 후술할 정신적인 문제가 염려되어 고사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후 알렉산드라는 평생 결혼하지 않았다.

섬세한 성격에 감수성이 풍부했던 알렉산드라는 자주 글을 쓰고 문학 작품을 번역했다. 1852년에 첫 작품 '크리스마스 장미(Weihnachtsrosen)'를 시작으로 여러 소설과 에세이를 출판했으며, 그 수익금의 일부를 고아원에 기부했다. 또한 무료 배식소를 여는 등 국민들을 위한 자선 활동을 했다.

3. 정신적 문제

바이에른의 왕실인 비텔스바흐 가문에 내려오는 정신병력으로 인해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알렉산드라는 어릴 때부터 결벽증을 앓아 청결에 병적으로 집착했다. 방 청소를 할 때 수면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시간을 들였으며, 반드시 하얀색 드레스만 입었다고 한다.

또한 23살이 될 무렵에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어느날부터 다리를 벌리고 매우 조심스럽게 걸으며 문을 지날 때마다 몸을 옆으로 돌려 살금살금 문지방을 넘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묻자 알렉산드라는 자신이 어렸을 때 유리로 된 피아노를 삼켰는데, 이 때문에 잘못하면 그 피아노가 깨져 다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유리망상증이라는 일종의 망상장애로, 자신의 몸 안에 유리가 있거나 몸의 일부가 유리로 되어있다고 믿는 독특한 정신질환이다.[2] 일설에 따르면 알렉산드라에게 유리망상증이 생긴 시점이 루트비히 1세가 애인 롤라 몬테즈와의 스캔들로 인해 퇴위 요구를 당하던 때라는 점으로 보아, 이미 청결에 대한 강박증이 있으며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알렉산드라가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망상장애를 갖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에 런던의 코로넷 극장에서 알렉산드라의 유리망상증을 소재로 한 연극인 <유리 피아노(The Glass Piano)>가 상영되었다.관련 기사

4. 가족관계

4.1. 조상

본인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바이에른의 알렉산드라
(Alexandra of Bavaria)
<colbgcolor=#fff3e4,#331c00> 루트비히 1세
(Ludwig I)
<colbgcolor=#ffffe4,#323300> 막시밀리안 1세 요제프
(Maximilian I Joseph)
츠바이브뤼켄 궁정백 프리드리히 미하엘
(Frederick Michael, Count Palatine of Zweibrücken)
팔츠줄츠바흐의 마리아 프란치스카 여백작
(Countess Palatine Maria Franziska of Sulzbach)
헤센다름슈타트의
아우구스테 빌헬미네 공녀
(Princess Augusta Wilhelmine
of Hesse-Darmstadt)
헤센다름슈타트의 게오르크 빌헬름 공자
(Prince George William of Hesse-Darmstadt)
라이닝겐닥스부르크팔켄부르크의
마리아 루이제 알베르티네 여백작
(Countess Maria Louise Albertine
of Leiningen-Dagsburg-Falkenburg)
작센힐트부르크하우젠의 테레제 공녀
(Princess Therese of Saxe-Hildburghausen)
작센알텐부르크 공작 프리드리히
(Frederick, Duke of Saxe-Altenburg)
작센힐트부르크하우젠 공작 에른스트 프리드리히 3세
(Ernest Frederick III, Duke of Saxe-Hildburghausen)
작센바이마르아이제나흐의 에르스티네 공녀
(Princess Ernestine of Saxe-Weimar-Eisenach)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샤를로테 게오르기네 여공작
(Duchess Charlotte Georgine
of Mecklenburg-Strelitz)
메클렌부르크슈베린 공작 카를 2세
(Charles II, Grand Duke of Mecklenburg-Strelitz)
헤센다름슈타트의 프리데리케 공녀
(Princess Friederike of Hesse-Darmstadt)


[1] 나폴레옹의 동생 뤼시앵 보나파르트의 아들.[2] 무슨 이런 질환이 다 있나 싶을 수 있지만 15세기에서 17세기에 유행했었다. 이 병을 앓았던 다른 유명한 사람으로는 프랑스의 광인왕 샤를 6세가 있다. 유리가 흔해진 19세기부터 그 사례가 크게 줄어들어 지금은 없어진 병이나 마찬가지. 가장 최근에는 2015년 네덜란드에서 비슷한 증상이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