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15:43:17

박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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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트링 & 블루스트링의 등장인물
파일:부산챔피언.jpg
이름 박광용
종족 인간
소속 부산 PVP (챔피언 / 이전)
언노운 레지스탕스
격투
스타일
각첨도[1], 오리진[2]
등장 작품 한림체육관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기타

[clearfix]

1. 개요

웹툰 한림체육관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파일:부산챔피언첫등장.png
<rowcolor=#fff> 첫 등장 시의 모습
시즌 2 13화에서 2회전 종료 후, 찰스 킴이 주최한 지부별 챔피언의 모임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등장. 다만 이때는 이름은 공개되지 않고 부산 챔피언이라는 타이틀명으로만 나왔으며 얼굴도 그림자로 가려져 나오지 않았다. 더불어 대구 챔피언과 함께 대사도 없었다. [3]
파일:바위부수는광용.png
19화에서 3회전 경기장 정비 중에 불의의 사고로 굴러오는 바위에 김도윤이 깔릴뻔한 순간 바위를 발로 차서 두동강내어 그를 구해주며 재등장. 각첨도 유파의 4대 계승자임이 드러난다. 이후 3회전에서 이기창과 싸우는데 각첨도가 최강의 발차기임을 증명하겠다고 선언한다.
파일:박광용과거.png
내가 있잖아! 아부지!
싸움 전에 그의 과거가 공개된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작은 도장을 운영하고 있었고 각첨도를 알리기 위해 전단지를 돌렸으나 사람들은 관심이 없었다. 아버지가 이를 두고 걱정하시자 본인이 반드시 각첨도를 증명해 부흥시키리라고 다짐한다. 이후 기창에게 참가 이유를 묻자 비슷한 맥락이라는 답을 듣고는 눈빛을 보고 질 수 없음을 느낀다. 시합이 시작되자 동시에 발차기를 부딪혀 치열한 공방을 벌이던 중에 경기장의 특성인 돌풍이 휘몰아치고 기창이 중심을 잃은 사이 태권도 발차기의 약점을 읊으며[4] 공격을 시도하지만 이를 미리 예측한 기창에게 반격을 당한다. 바람의 흐름을 이용한 기창에게 연속으로 공격당하나 두 발을 땅에 꽂아가며 중심을 유지하고 각첨도의 강점을 읊으며[5] 서서히 반격을 시작한다. 쓰러진 기창에게 각첨도의 형태를 롱기누스의 창(이하 성창)으로 비유한다.[6]

이후 그대로 승리하나 싶었지만 무인의 도리를 내세우며 기창이 일어날 때를 기다린다. 여기서 그의 또다른 과거가 공개된다. 어린 시절 이후로도 계속 각첨도를 포기하지 읺았으며 이를 증명하기에 힘쓰지만 도무지 증명할 길을 찾지 못하던 중 PVP명함을 받아 챔피언자리에까지 오르며 마침내 챔피언쉽을 통해 각첨도를 증명하고자 한 것이다. 기창이 일어나자 경기는 재개되는데 기창에게 주먹을 맞는다. 그러나 두번째로 지른 주먹은 발가락으로 여유롭게 막아내고 걷어찬 후에 팬스를 뚫을 위력의 성창으로 기창의 명치를 공격하여 기창을 날려버린다. 기창이 다시 일어나자 다시 한 번 성창으로 기창의 얼굴을 노리지만 기창에게 발목을 잡히고 바닥에 내쳐졌으며 그 다음에는 오른손목을 잡힌 채 뒷차기에 맞은 충격으로 오른팔이 부러진다.

오리진을 꺼내든 이기창에게 속수무책으로 밀리고 왼팔을 잡힌채로 기창에게 자신만의 오리진을 꺼내라는 말을 듣지만 끝까지 각첨도를 주장하며 발차기를 날려 빠져나오지만 그 과정에서 왼팔도 날아가버린다. 이에 다리를 잃을 각오를 하고 필살기를 사용하려는 때에 세번째로 나온 과거로는 아버지가 PVP에 참가하는 자신을 알고 의도또한 눈치챘으며 이내 각첨도의 수명이 다했다고 보고 포기하려 했으나 자신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이에 아버지는 자신의 굳은 절개를 보고서 더는 말리지 않았으나 지금 본인이 쓰려는 필살기만큼은 쓰지 말것을 당부한다. 경기 시점에서 결국 약속을 깬 아버지께 사죄를 구하고 이내 각첨도의 필살기인 쌍공파를 날리자 기창의 명치에 직격한다. 그러나 기창은 데미지를 받았으나 쓰러지지는 않고 두 손으로 자신의 발을 잡았는데 이에 공중으로 던져지고 기창의 주먹에 명치를 맞아 패배한다. 다만 기창의 행위가 자신의 다리를 보호하려는 것임을 눈치채고 경기 종료 후에 기창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더불어 기창에게 행위의 목적을 묻는다.

결국 각첨도를 부흥시키겠다는 꿈을 이루지 못한채 끝나게 되었는데도 털털한 반응을 보이지만 이후 자신을 찾아온 팬들이 각첨도에 관심을 보이자 증명이란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 속에서도 피워낼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고 기뻐하며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7]더불어 이러한 깨달음을 얻게 해준 이기창에게 은혜는 갚겠다고 독백한다.

이후 43화에서 PVP 은퇴를 선언하였고, 그의 부산 챔피언 자리는 부산 PVP No.2인 선도가 물려받게 된다.

50화에서는 초반부에 챔피언 타이틀을 달고 난 심정을 묻는 질문에 자신의 노력의 결실을 맺은 기분이었다고 답한다.

이후 언노운 레지스탕스에 가담하여 언노운 헤드를 공격하나 압도당하고 만다. 허나 다시 일어나 찰스 킴과 동료들과 같이 언노운 초대 간부, 이기창, 헤드와 대치한다. 이때 이기창과 대치하면서 과거 기창의 도움을 받은 걸 회상하며 이기창의 이름을 읇조리고 결국 다시 격돌하려는 찰나 찰스의 휴전 선언으로 물러난다.

3. 전투력

파일:박광용_전투력1.jpg파일:박광용_전투력2.jpg
이기창을 압도하는 박광용[8]
격투 스타일은 본작에 등장하는 가공의 무술인 각첨도로 발을 세워 창처럼 찔러 차는 발차기가 특징이다. 바위를 뚫는 공격력을 보유했으며, 이기창의 발차기를 얼굴에 직격당하고도 멀쩡할 정도로 방어력도 좋다.[9] 게다가 이기창의 언급을 보면 박광용 또한 오리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오리진까지 사용하면 어지간한 챔피언급 인물보다 강력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박광용이 무도가로서의 성격이 강했을 뿐, 이기창이 잠시 쓰러진 순간에 공격했다면 이겼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본인은 각첨도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말하며 각첨도 이외의 다른 스타일로 싸울 생각은 아예 안하기에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이기창의 말에 따르면 각첨도가 박광용의 신체구조를 생각했을 때 그리 효율적이지 않다고 한다.[10] 그런 디메리트를 갖고 싸우면서도 이기창이 오리진까지 꺼내게 만들었으니 그야말로 경이로운 수준이라고 볼 수 있으며, 만약 각첨도가 아닌 이기창의 말처럼 펀치를 사용했거나 처음부터 오리진을 썼다면 이기창을 압도하는 정도를 넘어서 진짜 이겼을 가능성도 높은 엄청난 강자다.

이후 그의 뒤를 이어서 부산 챔피언이 된 선도의 활약에 따라서 더욱 고평가를 받을 여지가 생겼다. 이후 선도가 제주 챔피언을 박살내면서 그의 평가 또한 올라가게 되었다. 대진운이 나쁠 뿐, 운이 좋았다면 준결승까지 올라올 수도 있던 셈.[11]

4. 기타

  • 전영하와 함께 유이하게 통칭이 없는 PVP선수다.
  • 챔피언들 중에서는 강수호 다음으로 본명이 공개되었다.
  • PVP선수 중에서는 가장 선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더러운 조직에 있는 것도 아니고, 학교 일진도 아니며, PVP 도중에 묘사를 보면 쓰러진 상대를 공격 안 하기 때문에 과하게 공격한 적이 없다.
  • 임팩트 있는 강함과 PVP 출전 선수 중에서 몇 안 되는 완전히 선한 성격을 보여주어서 첫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이기창과의 대결에서 독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 이기창에게 패배한 점, 강력한 발차기가 무기라는 점, 지역에서 최강자로 꼽힌다는 점에서 대칸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일진인 대칸과는 다르게 이쪽은 선인이며, 조폭으로 사는 대칸과는 다르게 이쪽은 훨씬 밝은 미래가 예고되어 있다. 거기에 대칸을 아득히 상회하는 강함까지 고려하면 완벽한 상위호환이자 안티테제이다.

[1] 본작에 등장하는 가공의 무술로, 이름 그대로 발끝을 세워 창의 찌르기처럼 찌르는 킥을 주로 사용하는 무술이다.[2] 사용할 수는 있지만, 작중에선 오리진을 사용하면 의미가 없다며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3] 당시의 복장이 보라색 와이셔츠로 보이는데 도복 이외에 입고 다니는 사복으로 추정된다.[4] 발차기를 시전시 한쪽 발이 땅에 붙어있어야 한다.[5] 1. 최단거리에서 일직선으로 빠르게 공격 가능. 2.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여 파괴력이 상당함. 3. 자신의 패배는 곧 각첨도의 패배.[6] 다만 비유가 잘못된 것이, 신약성경을 보면 알겠지만 롱기누스의 창은 로마 군병이 십자가형을 받아 십자가에 메달린 예수 그리스도가 죽었는지 아닌지를 확인한 것이지 무시무시한 힘을 가진 아이템이 아니기 때문이다.[7] 만약 본인이 남들처럼 무자비하게 상대를 두들겨 패거나, 오리진을 사용해 이기창을 이기거나 하는 행보를 보였다면 관중들에게 각첨도에 대한 인상을 이만큼 깊게 남길 수는 없었을 것이다. 본인의 성향과 신념을 끝까지 고수했기에 패배하고서도 오히려 부흥의 꿈을 이룬 셈.[8] 이기창이 오리진을 사용하기 전까진 일방적으로 압도했다.[9] 이기창의 뒷차기를 얼굴에 제대로 맞았는데 상처도 나지 않았다.[10] 박광용의 피지컬은 유연성이 필요한 킥보다는 파워가 필요한 펀치가 훨씬 적합하다고 한다. 즉, 완전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던 셈.[11] 하지만 선도는 부상을 덕지덕지 붙인 이기창에게 한 방에 지고 말았다. 아무리 이기창의 정신적인 성장이 있었다지만 묘사상으로는 오리진도 사용하지 않았으니 박광용과 선도의 차이는 확연히 드러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