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트 해
이하의 모든 "발트"라는 지명과 종족명은 바로 이 발트해에서 유래했다.2. 발트 지역
발트 해 주변의 지역을 뜻한다. 넓은 의미로는 발트해를 둘러싼 모든 국가(덴마크, 발트 3국, 독일, 핀란드, 폴란드, 러시아, 스웨덴)를 포함한 범위의 지역을 뜻하며 좁은 의미로는 발트3국이 있는 지역만을 뜻한다. 동북유럽이라고도 부른다.[1]2.1. 발트 3국
상술한 발트 지역에 위치한 3개국.3. 발트족
발트족은 주변 국가들의 민족들(슬라브족, 게르만족)과는 다른 독자적인 정체성을 갖고 있던 민족이다. 민족 자체는 기원전부터 존재했으나 이들이 존재감을 부각하기 시작한 것은 중세 중기 이후로, 토착 종교를 믿고 있던 이들을 상대로 서유럽에서 십자군을 보내면서 급격한 서유럽화와 동시에 일부 민족은 사라지고 일부 민족은 유럽 문화를 받아들여 유럽권으로 편입되었다. 고고학적인 연구결과와 언어학적인 연구에 의하면 발트족들은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서부 러시아 일대에서도 상당수 살았고 지명에도 흔적을 남겼지만 슬라브인들이 서진함에 따라 동화되었다.
튜튼기사단 정복시대에 걸쳐 단계적으로 동화 및 절멸 과정을 거치면서 서 발트계통 부족들은 모두 사라졌고 이들의 후손들은 독일인이나 폴란드인의 정체성을 지니고 있지만[2], 동발트 부족들 중에서 현 라트비아인과 리투아니아인의 선조격 되는 부족들은 살아남아서 오늘날까지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정확히는 동발트의 여러 부족들이 라트비아인과 리투아니아인으로 정체성이 통합된 것이다. 한편 라트갈레인을 주류 라트비아인과는 다른 소수민족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라트갈레 지방이 리투아니아처럼 가톨릭 문화를 정체성으로 삼았기 때문에 나온 분류법이다.
현재 발트족 계통의 국가는 리투아니아, 라트비아뿐이다. 발트 3국 중 에스토니아는 핀족 계열의 국가이다.
춥고 어두운 지역에 살아서 그런지 체격이 크다. 라트비아의 여성 평균 신장은 171cm으로 세계 1위. 리투아니아의 남성 평균 신장도 182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