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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방탄소년단의 위상과 인기를 서술하는 문서.2. 위상
대한민국의 한 보이 밴드가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거물이 되었나.
How a boy band from South Korea became the biggest in the world.
2019년 CNN기사
How a boy band from South Korea became the biggest in the world.
2019년 CNN기사
사람들은 여러분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여러분이 하는 일은 모든 이들에게 선한 것이다.
People care a lot about what you say, and what you're doing is good for all people.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 2022년 5월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35분간 방탄소년단과 단독 대담 중 공식 영상
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하고 독보적인 상업성을 지닌 K-POP의 대표주자로 여겨지며, K-POP 역사상 최고의 아티스트이다.People care a lot about what you say, and what you're doing is good for all people.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 2022년 5월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35분간 방탄소년단과 단독 대담 중 공식 영상
2013년 6월 13일 싱글 1집 앨범 《2 COOL 4 SKOOL》로 데뷔하였으며, 2014년 '상남자 (Boy In Luv)'가 크게 대중성이 있진 않았지만 방송 등에서 자주 쓰이면서 인지도를 쌓았고, 첫 음악방송 1위 후보에도 올랐다. 처음 참여했던 LA KCON 무대에서도 환호를 받아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 단초가 됐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여느 중소 아이돌 그룹들 중 하나였으며, '주목 받는 신인' 정도에 불과했다. 이후 2015년 '화양연화' 앨범부터는 '청춘 2부작'이 시작된다. 이전에는 열정, 미래, 꿈을 주제로 한 힙합 위주였다면 이제는 청춘과 서정을 노래한다. 그 청춘 시리즈 활동을 기점으로 인기가 급상승하기 시작하여 첫 음악방송 1위를 하였다. 국내 반응도 컸지만 해외 반응은 더욱 뜨거웠으며 지금처럼 유튜브가 커지기 전부터 유튜브 등 SNS 활동을 꾸준히 한 결과였다. 이로 인해 "쩔어" 뮤직비디오(원더케이 한정)가 커리어 최초로 유튜브에서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해외 팬덤이 생기기 시작한다. 2016년 정규 앨범 2집 《WINGS》도 큰 인기를 끌어서 첫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7년 발매한 'LOVE YOURSELF' 시리즈부터 빌보드 핫 100에 진입했다. 2017년 BBMA 'Top Social Artist'상 수상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수많은 기록들을[1] 세우며 미국은 물론 그동안 K-POP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유럽과 아프리카 등의 여러 해외 국가들에서도 전국적으로 굉장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으로 급부상했다. 또한 2020년 9월 '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달성했으며, 멜론 차트 역사 상 최장 기간 1위를 달성하고, K-POP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및 단독 무대도 했고, 2020년 11월 《BE》와 'Life Goes On'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Hot 100(싱글)과 200(앨범)에서 1위를 동시에 석권했다. 그 외에도 빌보드 62년 역사상 최초로 한국어 곡으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달성하는 등의 무수한 업적들을 세웠다.
흔히 말하는 '중소 기획사의 기적'의 대표주자이다.[2]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빅히트 뮤직(HYBE)은 이러한 성과로 국내 4대 대형 기획사가 되었다. 방탄소년단은 해외를 염두에 두고 기획된 아이돌 그룹이 아닌데도 불구하고[3] 2017년부터 유튜브나 빌보드, 스포티파이, 아이튠즈, UK 차트, 오리콘 등 해외 인기 관련 기록들에서 K-POP 가수 최대의 성과를 내었다. 2018년에 '건국 이래 최초로 대중문화계 한 부문 세계 1위에 오른 한국인'이라는 기사가 나왔으며, 2019년에는 미국, 영국을 포함한 서구권에서 먼저 '21세기 비틀즈'라는 찬사를 받았다.국제음반산업협회에서 '전 세계 음악 시장 매출 1위가 방탄소년단'이라는 글로벌 뮤직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9년 10월 포브스에서 GDP 5.5조 원 규모를 창출하는 방탄소년단의 경제효과에 대해 주목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또한 'Dynamite'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함으로써 대한민국에 가져다주는 경제 효과는 최소 1조 7천억 원이라고 밝혀졌으며, 여러 언론에서 방탄소년단을 '걸어다니는 대기업'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2021년 기준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매년 한국에 50억 달러(약 5조 7천억원)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다고 밝혔으며, NPR은 방탄소년단이 한국 문화에 대한 학습과 기부 등에도 파급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달했다.
2023년 1월 28일 기준, 모든 멤버의 솔로곡들[4]이 빌보드 핫 100에 공식적으로 차트인을 했다. 관련 기사 이는 K-POP 그룹 최초이자 최고 기록이다.
21세기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보이 밴드로 평가된다. #, #, # CNN은 '한국 보이 밴드가 세계 최대의 밴드가 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으며, VULTURE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첫번째 스타디움 투어인 LOVE YOURSELF: SPEAK YOURSELF가 전 세계적으로 매진된 후, 미국 언론이 방탄소년단의 투어를 비틀즈의 브리티시 인베이전과 비교했다며, BTS는 단순히 보이 밴드라는 개념을 넘어서 음악적으로 다른 위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유명인이며, 2017년 ~ 2019년까지 타임지 선정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 중 하나로 연속 선정되었고, 2018년 10월 호에는 차세대 리더라는 이름으로 잡지 표지에 실렸으며, 2019년에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2018년에 블룸버그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에는 5,7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 포브스의 연간 100대 최고 소득 연예인 목록에서 43위를 차지했다. 또한 유엔이 후원하는 SDG 협회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지속 가능한 미래 리더'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고, BTS의 팬덤인 A.R.M.Y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지속 가능한 그룹'으로 언급되었다. 거기다 유엔 제73차 총회에서 연설하며 강력한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중이다.
3. 인기
3.1. 아시아
방탄소년단과 콜라보한 맥도날드 메뉴가 인도네시아에 출시되자 코로나 시기였음에도 불과하고 엄청난 수의 인파가 몰려들어 매장이 문을 닫아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2019년 10월에는 리야드의 킹 파드 국제 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침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 첫 번째 외국 가수가 되었고, 2020년에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대한민국
2019년 상반기 음반 판매량에서 41.9%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5.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조이뉴스24가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파워피플' 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74표를 받아 1위에 선정되었다. 또한 2018년, 2020년, 2021년, 2022년에도 포브스 코리아 선정 파워 셀러브리티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17년에는 5위, 2019년에는 2위를 차지했다. 2019년 12월 갤럽 코리아가 실시한 연례 조사에 의하면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으로 가장 선호하는 아티스트로 선정되었고, 제 18회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국내 3대 기획사에 속하지 않은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9월 '콘텐츠 산업 3대 혁신 전략' 발표에서 방탄소년단을 언급하며, 방탄소년단이 팬과 직접 소통하는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개척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 10월에 방탄소년단을 '감사장' 수상자로 선정했는데, 그 이유는 음악에서 창의적인 재해석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한글, 한복,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기 때문이다. 거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 문화홍보원이 16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대한민국 국민이미지' 조사에서 방탄소년단이 5.5%의 지지를 받으며 2위에 선정되었다.
전통적으로 문화훈장은 15년 이상의 주목할만한 업적을 이룬 수상자에게 수여되지만, 방탄소년단은 한국 만화와 언어 보급에 주목할 만한 기여를 한 공로로 데뷔한지 5년밖에 되지 않은 2018년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문화훈장을 수여받게 되면서,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다. 2020년에는 미국과 한국 관계의 증진에 대한 뛰어난 기여를 인정받아 제임스 A. 밴 플리트 상을 수상한 역대 최연소 수상자이자, 동시에 아티스트로서 수상한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워냈다. 2020년 연말에는 'BTS법'이 제정되며 방탄소년단이 28세가 아닌 30세가 될 때까지 의무 병역을 연기할 수 있도록 돕기까지 했다. 또한 2021년 7월 21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을 대통령 특사로 임명하였다.
- 중국
2016년부터 사드 규제로 인해 중국에서 한국산 상품 판매가 금지되었지만, 중국 아미들이 앨범을 구매하기 위해 대리 구매자를 따로 고용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참고로 RM이 미한관계촉진협회에서 "우리는 두 나라가 함께 나눈 고통의 역사와 수많은 남녀의 희생을 항상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는데, 이걸 중국 공산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했다. 당연히 중국답게 자기들 멋대로 내용을 수정한 뒤, 6.25 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을 지원하면서 잃은 생명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며 비판했다.
- 인도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이 2018년 공식 만찬에서 방탄소년단을 언급하며 "한국의 대중 문화는 우리를 매료시켰습니다. 강남스타일부터 한국의 밴드 '방탄소년단'에 이르기까지 우리 청소년들이 상징적인 팝 그룹의 곡에 사로잡혔어요."라고 말했으며, The Indian Express에 의하면 사랑의 불시착, 오징어 게임과 함께 방탄소년단이 인도를 휩쓸었다고 밝혔다.
- 일본
트와이스와 함께 일본에서 3번째 한류 열풍을 돌게 만든 장본인이자, 당시 마이너했던 K-POP을 메인스트림으로 끌어올렸다. 2018년에 데뷔한 King & Prince와 2019년에 데뷔한 Ballistlk Boyz는 전부 방탄소년단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보이 그룹이다. 2021년에는 어느 나라의 패션이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는데, 10대 20대 남성들은 타쿠야 키무라에 이어 방탄소년단을 2번째로 인기 있는 패션 영향력으로 꼽았다.
오리콘의 기록을 깨고 단일 주에 최소 3곡 이상 1,0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었으며, 팝의 황제인 마이클 잭슨 이후 2번째로 오리콘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외국 가수다. 당연히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한국 앨범이기도 하다. Map of the Soul: 7 - The Journey는 해외 아티스트를 통틀어 일본에서 가장 높은 첫날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BTS, THE BEST로 앨범 100만 장을 판매한 최초의 한국 그룹이 되었고, 판매된 지 하루 만에 그해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되었다. MIC Drop/DNA/Crystal Snow는 한국 가수가 연간 오리콘 차트에서 달성한 가장 높은 순위의 노래이며, Butter는 차트 역사상 가장 빠르게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노래가 되었다.
- 필리핀
앨런 피터 카예타노 의원이 자신이 시행하고자 하는 헌법 개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른 6명의 의원과 함께 '의회의 BTS'라는 정당을 만들었고, 이는 일부 팬덤의 지지를 받았다. 필리핀의 iprice Group에서 진행한 연구에 의하면 방탄소년단이 광고 모델로 홍보하는 브랜드에 대한 검색양이 협업 후에 2배 이상 올라갔으며, 코카콜라와 루이비통과 같은 브랜드는 각각 127%와 65% 증가했다. 2021년에는 타그빌라란의 시장인 존 기스넬 얍이 정국의 사진을 게시하여 시민들에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것을 부탁하는 일도 발생했다(...).
- 북한
K-POP에 대한 엄격한 통제와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북한에서도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0년에는 아예 군인들이 단체로 피 땀 눈물을 들으며 파티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었으며, 고등학생들은 강제 징집을 당한 뒤에도 몰래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듣는다고 한다.
3.2. 유럽
방탄소년단은 독일에서 1위 앨범을 거머쥔 최초의 아시아 가수이며, 2020년 6월, 이탈리아에서 방탄소년단만을 위한 2개월마다 발행되는 잡지가 그들의 인기를 반영하며 출간되었다. 이후 2016년 영국에서 앨범 Wings로 오피셜 앨범 차트에 진입한 최초의 한국 가수가 되었고, 2021년에는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가장 많이 노미네이트된 한국 가수가 되었다.또한 영국 싱글 차트에서 가장 많은 톱 10 히트곡을 보유한 K팝 가수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매진을 기록하고 공연을 한 최초의 한국 가수이자 브릿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된 최초의 한국 가수이기도 하다.
- 멕시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멕시코 측이 방탄소년단을 스트리밍하고 "Fake Love Fake Love Fake Love"를 준결승전에서 배경 음악으로 선정했다. 또한 방탄소년단과 콜라보한 맥도날드 매뉴가 출시되자, 매장이 문을 열기 몇시간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첫날 몇 시간 만에 모든 매장에서 메뉴용 특별 포장이 매진되었다.
- 미국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비틀즈의 브리티시 인베이전에 비유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 오른 최초의 비영어권 아티스트로, 전 세계에서 두 번째와 세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을 냈으며 물리적, 디지털 및 스트리밍 플랫폼 측면에서 전 세계에서 드레이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아티스트이다. BTS는 2018년 총 17개 액트 중 K팝 엑트가 생성한 앨범 소비 단위의 72.7%를 차지했으며, CNN에서 미국에서 K팝을 대중화한 공로로 근 10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2019년 캘리포니아 패서디 드투어에서 Fake Love를 공연하고 있는 모습이 캘리포니아의 한 교사에게 영감을 주어 미국 최초로 한인계 미국인 문화와 사회 과정이 학교에 도입되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또한 미국의 제작사들은 K팝 아이돌의 측면을 연구하여 음악 산업, 특히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리얼리티 경연 대회에 도입하기 시작했는데, Vox의 아자 로마노는 이것이 BTS가 산업에 미친 직접적인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즉, 방탄소년단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아이돌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2021년 10월, 옥스포드 영어 사전에 26개의 한국어 단어가 추가될 것이라고 발표되었는데, 여기에는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 BTS가 많은 역할을 했다고 보도되었다. 2021년에는 미국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현저히 증가하여 전년 대비 13계단 상승하여 그 해 전체 순위 15위를 차지했다. 이는 BTS가 미국에서 영향력이 커진 데 기인한 것이며, 이로 인해 BTS는 정치계에서 한국 소프트파워의 대표주자로 불리게 되었다.
이 외에도 여러 주 동안 빌보드 월드 앨범 1위를 지킨 최초의 K팝 가수가 되었다. 또한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위를 차지한 최초의 한국 그룹이 되었고, 2020년 12월에 차트가 중단되기 전까지 총 210주 동안 1위를 지켰으며 200주 이상 차트에 오른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었다. 이후, Life Goes On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높은 차트에 오른 한국 노래 기록을 세웠으며, 가장 높은 차트에 오른 비영어 노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거기다 비틀즈 이후 빌보드 200에서 한 해에 3개의 1위 앨범을 보유한 최초의 그룹이며, 에스콰이어는 방탄소년단을 역대 최고의 밴드 10인 중 하나로 선정하였다.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최초의 한국 가수이고 스포티파이에서도 5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기록을 지니고 있다. 2018년에는 시티필드에서 공연을 한 후 미국 경기장에서 공연한 최초의 한국 가수가 되었으며, 로즈볼 경기장을 매진시킨 최초의 아시아 가수이다. 방탄소년단의 로즈볼 콘서트는 역대 박스스코어 역사상 단일 최고 수익을 올린 행사로, 테일러 스위프트와 U2, 비욘세와 제이지, 에미넴과 리안나가 공동 헤드라이닝을 장식한 기록을 넘어섰다.
3.3. 남아메리카
- 칠레
2017년, 지금만큼의 인기가 없었던 시절에 콘서트 광고도 하지 않았는데도 2시간 만에 티켓이 매진되었으며, 뉴욕 타임스에서는 이를 보며 방탄소년단은 너무 인기가 많아서 굳이 광고같은 걸 할 필요가 없다는 기사를 냈다. 또한 칠레 최대의 실내 경기장인 모비스타르 아레나에서 가장 빠르게 티켓을 매진시킨 K팝 그룹이 되었다.
4. 영향력
4.1. 음악적 영향력
닐슨 뮤직의 부사장인 헬레나 코신스키는 "BTS가 수문을 열었다고 생각한다. (중략) K-POP의 문을 처음으로 연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주류화시켰다고 생각한다. 수백만 명의 청중이 있는, 게다가 그 청중들이 젊은이뿐 아니라 50 ~ 60대도 보는 TV에 출연한 것이며, 주류에서 BTS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고, 후임자들을 위한 무대를 잘 설정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포브스의 수석 음악 평론가인 휴 맥인타이어는 "그 장르(K-POP)에서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 타임지는 BTS에게 '팝의 왕자(Prince of pop)'이라는 별명을 붙였다.방탄소년단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는 K-POP이라는 장르를 전 세계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동아시아에서는 아예 메인스트림에 올려놓았다는 점에 있다. 물론 방탄소년단 이전에도 BIGBANG을 비롯한 여러 아티스트들이 일본과 중국에 진출하여 큰 인기를 누린 바 있고, 서양에서도 소수의 팬층을 잡는데는 성공했지만, 이는 아티스트의 인기였지 K-POP이 대중적으로 소비된다고 보기에는 어려웠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기존에 인기가 있던 중국, 일본을 넘어 베트남, 대만, 인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에서 K-POP을 자국 노래와 비슷한 수준으로 소비되게 만들었으며, 서양에서는 마이너하다는 평가를 받고는 있지만 엄청난 크기의 팬덤을 확보하는데 성공하는 등, 그 입지가 어마어마한 수준에 이르렀다. 거기다 방탄소년단의 막내 멤버인 정국이 단독으로 카타르 월드컵 오프닝을 장식하는 것을 넘어, 어셔와 함께 슈퍼볼 LVIII의 하프타임 쇼에서 서브라이너로 활약할 예정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미국에서도 명실상부 최고의 팝스타 중 하나의 자리에 올랐음이 확실시되었다.[8]
한국일보의 최은서 기자는 방탄소년단이 K-POP을 북미와 유럽 등, 세계 주류 음악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활로를 열었고, 다른 K-POP 그룹들의 입지를 다지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며, 싸이의 강남스타일부터 SM타운의 월드투어 등 K-POP의 해외 진출 성과가 누적되다가 BTS에 이르러 정점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의 김효정 기자는 방탄소년단이 기존 기록들을 깨나가며 한국 대중음악의 가능성을 확장했고, 영미 중심의 팝 음악계 구도에 균열을 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점에서 BTS는 항상 비틀즈와 많은 비교를 당하는데, 빌보드의 음원인 실비오 피에트롤루온고는 BTS가 비틀즈 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으며, BBC에서는 BTS의 군 복무를 비틀즈 전성기 시절의 갑작스러운 해산에 비유하기도 했다.[9]
5. 방탄소년단에 대한 어록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아티스트가 서양의 아티스트가 아니라 한국어를 하는 아티스트라는 게 나에게 매우 특별하게 다가온다. 전 세계가 하나의 가족이라는 측면에서 희망적으로 생각한다. 그들을 한 사람으로 들여다보고 그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자신을 찾고 내 자신이 되자는 연대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모든 면에서 내 생각과 일치한다.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 #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 #
방탄소년단이 참가한 SDG모먼트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총회가 성공한 것과 다름없다. 내가 연설했으면 방탄소년단과 같은 그런 파급효과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
BTS(방탄소년단)는 정말 기특하죠. 저번에 DADDY 활동을 할 때 음악 방송에서 몇 번 봤거든요. 리허설 할 때도 그렇고 춤추는 게 정말 애들이 뼈가 끊어지겠더라고요. 너무 열심히 하는 이쁜 기특한 후배들이고 이들의 스코어는 괄목할만하고 앞으로도 좀 더 갈 것 같더라고요.
싸이, 8집 발매 기자회견에서 #
싸이, 8집 발매 기자회견에서 #
나에게 가장 자극되는 후배는 바로 방탄소년단이다. 그 친구들이 글로벌하게 사랑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특히 우리말 가사로 세계에 진출했는데 미국 사람들이 환호하지 않냐. 거기서 배울점이 무엇인지 찾아보기도 한다.
이문세 #
이문세 #
당신들이 그들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든 저는 상관하지 않아요. 이해를 못하든 상관없고 본인 의견은 누구나 있는 거니까. 하지만 방탄소년단이 인간으로서 보여주는 행동들과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들은 특별합니다.
WWE 슈퍼 스타 존 시나 #
WWE 슈퍼 스타 존 시나 #
방탄소년단은 놀라운 재능과 헌신으로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뒤에는 자신감에 대한 긍정의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음악 산업에도 돌풍을 일으켰다.
할시, TIME100 선정 추천사 #
할시, TIME100 선정 추천사 #
태어나 처음으로 한국어로 불러본다. 노래가 어떤 언어로 되어 있든 아름답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진정으로 아름다운 곡은 언어에 구애받지 않는다.
보이즈 투 맨의 숀 스톡맨 #
보이즈 투 맨의 숀 스톡맨 #
솔직히 나는 그들이 무언가를 위해 연습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내가 여태까지 본 것 중 가장 놀라운 것이었다. 농담이 아니다. 난 비명을 질렀다.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멈출 수 없었다.
아리아나 그란데 #
아리아나 그란데 #
방탄소년단은 단순히 차트 성적이 가장 좋았던 K-POP 밴드가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밴드가 됐다. 2020년 여러 앨범을 냈고, 모든 종류의 기록을 깼고, 즉흥 라이브 스트리밍에 등장하면서 팝스타 반열의 정점에 올라섰다.
TIME, 올해의 엔터테이너를 선정하며 #
TIME, 올해의 엔터테이너를 선정하며 #
가장 눈에 띄는 후배는 방탄소년단이다. 제일 먼저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워낙 잘하기 때문에.
저도 역시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이 무대 위에서 무대를 집어삼키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열정이 돋보인다.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유노윤호
저도 역시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이 무대 위에서 무대를 집어삼키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열정이 돋보인다.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유노윤호
[1] 전 세계 최초 뮤직비디오 24시간 내 1억 이상의 조회수, 전 세계 최단 기간 뮤직비디오 3000만 좋아요 달성, 전 세계 2번째로 빌보드 Hot 100/200 차트 동시 1위 데뷔, 빌보드 Hot 100/200/ARTIST 100 동시 1위 석권, 빌보드 Hot 100/200 1위 통산 5주, Artist 100 1위 13주,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노미네이트 및 공연, 한국 가수 최초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월드투어 회당 수익 620만 달러, 한국 가수 역대 최대 규모 콘서트 개최(62회 공연, 206만 관객 동원), 초동 판매량 전 세계 2위(337만 장), 앨범 누적 판매량 한국 1위(2200만 장 이상), 단일 앨범 총판 650만 장, 대한민국 화관문화훈장 수훈,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최초 대상 전 부문 수상, 한국 가수 역대 최다 대상 수상, 가온 디지털 주간/월간차트 최다 1위(통산 11주, 3개월) 등.[2] 중소 기획사에서 나온 아이돌은 대부분 데뷔 때부터 투자 규모도 작고 낮은 화제성으로 시작하며, 보통 국내 시장은 어찌어찌 잡는다고 해도 해외 시장에서 자리잡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기존의 3대 대형 기획사(SM, JYP, YG) 자체가 K-POP 팬들 사이에서 고정 팬층과 인지도를 획득했고 해외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둬가며 기획하기 때문에 외국인 멤버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 스타일도 해외 시장을 신경을 써가며 기획하기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훨씬 유리하다.[3] 데뷔 당시를 기준으로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멤버는 RM이 유일하며, 외국인 멤버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4] 타 가수 곡들의 피처링 포함.[5] 멤버인 진이 성화 봉송을 맡은 올림픽이기도 하다.[6] 방송 중계 후 RM의 인스타 스토리에 올려진 '방김한(방탄소년단, 김치, 한복) 렛스기릿'이라는 문구와 뷔가 언급한 방한김아(방탄소년단, 한복, 김치, 아미)는 덤.[7] 해당 차트는 현지에서 상당히 이해 불가능한 점들이 많다는 비판과 논란에 휩싸여서 빌보드 측에서 직접 해명을 했는데, 차트나 수상실적 커리어만 본게 아니라 뮤직비디오, sns 화제성, 팬덤 같은 부가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간 것이라고 밝혔다. "Greatest Pop Stars are NOT mathematically determined by stats like chart position, streams or sales numbers. Those play a big part in our final rankings, of course you can’t be one of the greatest pop stars of the century without great pop hits and great pop albums. but so do things like music videos, live performances and social media presence, and more intangible factors like cultural importance, industry influence and overall omnipresence. (가장 위대한 팝 스타의 순위는 차트 순위, 스트리밍 같은 통계에 의해 수학적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저희가 선정한 최종 순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할 뿐이죠. 물론, 훌륭한 팝 앨범과 히트곡이 없는 이상은 세기의 가장 위대한 팝 스타 중 한 명이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 라이브 공연, SNS에서의 화제성, 문화적 중요성, 산업적 영향력, 전반적인 편재성과 같은 무형적인 요소들도 중요합니다.)" 즉, 누가 더 위대한 팝 아티스트인가를 고르는 게 아니라, 21세기 팝스타 중 상업적이나 인기 면에서 더 성공한 사람이 높게 랭크되는 셈이다.[8]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당대 최고의 팝스타만 오를 수 있는 자리로, 라인업만 살펴봐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아티스트들만 모여있다.[9] 다만 이를 보고 정말로 방탄소년단이 비틀즈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한다면, 상당한 오해가 있다. 우선 영국과 미국에서 BTS를 비틀즈에 비유하는 것은 브리티시 인베이전 때문이지, 음악성과 음악적 영향력, 상업성이 주제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 기사 제목을 '비틀즈와 맞먹는 방탄소년단', '비틀즈보다 더 대단한 BTS' 같이 자극적으로 내는 바람에 겉훏기만 하는 대중들의 입장에서 오해하기가 쉽고, 오히려 기사들을 하나씩 찾아보는 A.R.M.Y들은 두 그룹을 처음부터 비교하지 않거나 내용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비틀즈 이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밴드나 그룹이 생겨나면 항상 따라붙는 말이 '차세대 비틀즈', '이 시대의 비틀즈' 같은 형용사이기 때문에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는 정말로 인기나 영향력 면에서 맞먹는다기보다는, 그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가 있다는 비유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러나 브리티시 인베이전이 영국 음악이 미국 음악계에서 유례가 없는 성공을 거둔 것을 의미하는 걸 생각해보면, 딱히 과장된 비유는 아니다. 동양권 출신의 보이그룹이 전 세계에서 이 정도의 인기와 영향력을 끼친 사례는 대중음악사 전체를 통틀어도 전무후무한 만큼, 적어도 대중음악 역사에 큰 획을 그었음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10] Permission to D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