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6-03 13:25:54

별창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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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래 및 역사3. 그 외4. 관련 문서

1. 개요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유료 후원 아이템(별풍선, 치즈, 트위치 비트, 팝콘 등) 수익을 목적으로 수위 높은 노출이나 선정적인 방송을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인을 지칭하는 은어이자 멸칭이다. 나아가 실제 방송의 선정성 여부와 무관하게 여성 인터넷 방송인 전체를 비하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별풍선창녀의 합성어로, 단어의 모욕성을 피하기 위해 '별풍녀' 등으로 순화해 부르기도 했다. 특정 집단을 향한 강한 혐오를 담고 있는 비하 표현이다. 다만, 플랫폼 내 유료 후원 시스템과 BJ들의 활동을 단순한 비난의 대상이 아닌 하나의 산업적·수익적 모델 체계로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의 변화도 존재한다. “BJ에 돈 주는 게 욕먹을 건가요?” …비난받던 SNS ‘후원’ 이 달라졌어요 - 헤럴드경제

파생어로는 남성 방송인을 지칭하는 '별창남'이 있으며,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별창'으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한편, 일부 인터넷 방송인들이 자조적인 의미를 담아 스스로를 해당 명칭으로 칭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2. 유래 및 역사

SOOP[1] 서비스 초기에는 취미 목적의 방송이 주를 이루었으나, 현금 환전이 가능한 유료 후원 아이템인 '별풍선'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상업적 방송이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 방송인이 시청자와 소통하는 포맷이 등장했다. 당시 인터넷 방송 환경에서는 여성 방송인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시청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이라는 특징이 결합되어 단기간에 높은 후원 수익을 기록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수익 모델이 정착되면서 후원 규모를 늘리기 위해 선정적인 요소를 도입하는 방송도 생겨났다. 특정 금액 이상의 후원에 대한 보상으로 오프라인 만남(식사 데이트)이나 노출이 있는 의상 착용 등을 내거는 경우가 대표적이었다. 2000년대 후반의 인터넷 방송은 대중적인 매체로 자리 잡기 전이었기에 플랫폼 자체의 제재나 사회적 감시망이 상대적으로 느슨했고, 이에 따라 수위 높은 노출이나 성적 발언을 동반하는 방송이 성행하기도 했다.

당시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노출 등 선정적인 요소를 활용해 후원을 유도하는 방송 행태에 대한 비판이 일었다. 특히 디시인사이드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를 비롯한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특정 채널에 집단으로 접속해 방송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노출을 통해 별풍선을 유도하는 행태를 성매매에 빗대는 의견이 제기되었고, 후원 아이템과 직업 비하 단어를 합성한 멸칭이 탄생하여 인터넷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이후 이 명칭은 점차 본래의 의도와 달리, 선정적인 콘텐츠와 무관한 일반 여성 방송인들을 포괄적으로 비하하는 용도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기도 했다. 이처럼 얼굴을 공개하는 방송이 초상권 침해나 무분별한 비방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2010년대 초반 캠을 켜지 않고 방송하는 이른바 '노캠(듀라한(속어) 등)' 스트리머들이 증가하는 여러 배경 중 하나로 작용했다.

2010년대 중반부터 유튜브 등 다양한 영상 플랫폼이 대중화되고 플랫폼 자체의 제재 수위가 강화되면서, 노골적인 선정성을 내세우는 방송의 비율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또한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다수의 방송인들이 인플루언서로서의 성격을 겸하게 되면서 해당 멸칭의 사용 빈도 역시 줄어들었다. 다만 2020년대 이후에도 선정성 논란을 빚는 채널들이 존재하며, 이들을 비판할 때 과거의 명칭이 간혹 다시 사용되기도 한다.[2]

3. 그 외

2010년 DJMAX Portable 3의 수록곡 Beautiful Girl이 이러한 인터넷 방송 생태계를 풍자하는 듯한 가사를 담고 있다.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 등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특정 방송인을 표적으로 삼아 사이버 괴롭힘을 가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들은 집단적인 채팅방 도배를 비롯해 해킹, 개인 신상정보 유포, 심지어 미성년자 스트리머의 소속 학교에 민원을 넣는 등의 행위를 벌이기도 했다. 당시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이러한 조직적인 사이버 테러 행위를 '달린다'는 표현에 빗대어 '운전'이라는 은어로 칭했다.

방송의 선정성과 후원금 결제 유도 행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언론의 비판적인 보도가 이어지기도 했다. '돈 되는 아이템' 음란물 뺨치는 실시간 개인방송

최상위권 스트리머들이 월 억대 이상의 막대한 수익을 창출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대중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실제로 고수익을 올리는 일부 방송인들은 복잡한 세금 신고 및 재무 관리를 위해 전담 세무사나 회계사를 직접 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

데프콘의 노래 '그녀는 낙태중' 역시 당시의 선정적인 인터넷 방송 문화를 비판적인 소재로 다루고 있다. 다만 데프콘은 앨범 북클릿을 통해 특정 실존 인물이나 사실에 바탕을 두고 쓴 곡은 아님을 명확히 밝혔다. #

4. 관련 문서


[1] 당시 아프리카TV[2] 실시간 방송 중 후원을 통해 선정적인 리액션을 제공하던 기존 방식과 더불어, 최근에는 패트리온(Patreon)이나 온리팬스(OnlyFans) 등 유료 구독형 플랫폼을 병행하거나 주력으로 삼는 사례도 존재한다. 이들은 대중적인 송출 플랫폼(유튜브, SOOP 등)에서는 자체 규정을 준수하는 수준의 방송이나 하이라이트 영상을 송출하여 시청자를 유인하고, 수위가 높은 미공개 독점 영상 및 사진은 폐쇄적인 구독형 플랫폼을 통해 유료로 제공하는 등 이원화된 수익 구조를 취하기도 한다.[3] 고수익에 따른 누진세율 적용과 세금 누락으로 인한 법적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 인력에게 재무를 위탁하는 사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