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OF FIGHTERS 2013 참가곡.
발광 BMS 난이도 체계 | ||
차분명 | 발광 난이도 | 참고 |
SP ANOTHER | ▼7 | |
皿と乱打と階段と縦連の同時押世界 | ★9 | |
Hyperrealism | ▼24, ★★4 |
BGA 영상.
1. 소개
작곡은 sound piercer, 기타 피쳐링은 Ritsu, 영상은 2013년 봄 PABAT! 때 점, 선, 면, 입체(点、線、面、立体)의 영상을 제작해 준 kkkfff2가 BOF에서도 한 번 더 제작해 주었다. [1]코멘트에서부터 '팝픈스러운 보스곡'을 노리고 만들었다고 만들었다고 밝혔듯 팝픈의 이 곡이나 이 곡처럼 의도적인 불협화음이나 무조음악적인 전개를 어느 정도 보여주고 있다. [2] 동 대회의 Doppelganger와 어느 정도 비교되는데, 본 곡이 쉴틈없이 몰아치는 멜로디로 혼란을 준다면, Doppelganger 쪽은 곡 내내 각종 변박과 변주로 몰아붙인다는 느낌이다.
BGA는 여러가지로 난해한 주제를 표현하고 있어서인지 이 점에 있어서 호불호가 갈린다.
BOF2013에서의 개인전 순위는 5위로서, (비록 한일합작이지만) 한국인이 참여한 BMS 작품 중 BOF2010 참가 작품 'Camel'이 세운 랭킹 기록(7위)을 3년 만에 경신하였다. 이 기록은 1년 후 The World of Cyber의 개인전 4위 기록에 의해 경신된다.
★9 '皿と乱打と階段と縦連の同時押世界' 차분
★9 차분은 '접시와 난타와 계단과 세로연타의 동시치기 세계'라는 차분명에 걸맞은 패턴이 나온다. bms 가이드 위키에서도 보면 속성을 '차분 이름'이라고 적어놓았을 정도. 빠른 박자의 난타가 끝없이 밀려온다는 점에서는 Akhuta나 사사키 히로후미가 IIDX에 제공한 곡들을 연상시킨다. Timepiece phase II와 유사하게 고BPM으로 박자말림을 유도해서 서서히 말려죽이는 타입이라 본가에서 상술한 두 아티스트들의 곡을 어려워하는 사람이라면 힘들어할 확률이 높다. 그나마 다행인 건 BMS는 뒷푸어가 없어서 타임피스마냥 한 번 말리면 그 스테이지를 날려버리는 사태는 덜 일어난다는 것 정도. 초반과 중반이 어려운 곡이라 중반발광 끝나고 4연타만 잘 넘기면 위닝런... 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짜증나는 스크견제와 짧은 발광들이 후반에도 줄기차게 나오므로 게이지가 간당간당하다면 안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노트수가 많아 토탈값이 높아서 중반을 잘 뭉개고 후반을 그럭저럭 받아먹으면 그루브 게이지는 원활하게 채울 수 있는지라 노멀, 이지게이지 클리어 난이도는 ★9 중하위권 수준이나 하드게이지 난이도는 꽤 어려운 편이다.
3년 반이 지나 PABAT 2017 Seasons에서 이 곡의 후속작[3] 로스트:유토피아와 진리와 순수의 극채세계가 공개되었다. 링크
한국의 BMS 아티스트 Sobrem과의 합작.
2. 대회 결과
총점 : 110381 (116 임프레션) [4]중앙값 : 980.00 / 1000.00
평점 : 951.56 / 1000.00
개인전 스코어 순위 : 5위
개인전 중앙값 순위 : 6위
3. BOF 2013 종료 이후
彼ら二人は愛と歓喜の極彩世界の中を歩いている— 링크
(공식 트위터에서 제목의 뜻은 '그들은 둘이서 사랑과 환희의 극채세계 속을 걷고 있다—' 라고 밝혔다.)
곡이 곡이고 순위가 순위다 보니 Groundbreaking 2013 앨범에 수록되었는데, '당연히 롱 버전이겠지'라는 예상을 뒤엎고 곡 제목부터 시작해서 곡 분위기, 멜로디, 아니 전개부터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자세히 듣지 않으면 어디가 원곡에서 따 온 건지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환골탈태했는데 그럼에도 편곡 자체의 퀄리티는 매우 준수해서 Groundbreaking 2013 앨범 내 수록곡 중에서 인기가 꽤 많은 편.
Disc 3의 마지막 트랙으로, 앨범 전체의 엔딩곡을 맡고 있다. 장르명부터 'Epilogue'라고 써놓았으니 이건 필시 노린 거다.
공식 트위터를 통해 BMS와 앨범에 쓰인 아트워크를 공개하였다. 관심있는 사람은 받아 보자.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