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22:53:43

푸른 돛

사랑일기에서 넘어옴
푸른 돛
파일:푸른_돛.jpg
뒷면 커버 ▼
파일:시인과 촌장 앨범 뒷면.png
<colbgcolor=#f1edee><colcolor=#000000> 발매 1986년 7월 15일
스튜디오 한국음반스튜디오
장르 포크, 포크 록
재생 시간 45:14
곡 수 10곡
레이블
파일:동아기획.svg
|
파일:서라벌레코오드.svg
타이틀 곡 푸른 돛
사랑일기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4d3a93><width=80>
파일:KBestAlbums100.jpg
||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5위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4d3a93><width=80>
파일:KBestAlbums100.jpg
||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1998년 5위 ||

파일:Music Y Logo.jpg
음악취향Y
Best 100


1. 개요2. 상세3. 트랙 리스트
3.1. Side 1
3.1.1. 푸른 돛3.1.2. 비둘기에게3.1.3. 고양이3.1.4. 진달래3.1.5. 얼음무지개
3.2. Side 2
3.2.1. 사랑일기3.2.2. 떠나가지마 비둘기3.2.3. 매3.2.4. 풍경3.2.5. 비둘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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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6년 발매된 시인과 촌장의 두 번째 앨범.

2. 상세

하덕규가 오종수를 만나 발매한 시인과 촌장 1집의 실패 이후[1] 오종수가 탈퇴하고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영입된 뒤 우리노래전시회에 곡을 내는 등 활동을 이어가던 하덕규는 마침내 2집 제작에 착수하게 되는데, 어쿠스틱 기타는 하덕규와 함춘호가, 일렉트릭 기타는 함춘호와 이병우, 베이스 기타는 조동익, 건반은 한송연, 드럼은 김영석, 클라리넷은 이원재, 하모니카는 하덕규가 맡는 등 앨범의 연주를 맡은 세션들의 면모가 상당하다. 음반 녹음은 한국음반 녹음실에서 진행되었다.

한국 최고의 포크 앨범 중 하나로 꼽히며, 하덕규의 여린 보컬과 함춘호의 연주력이 만나 굉장히 세련되고 모던한 사운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앨범의 수록곡들을 살펴보면 특이하게도 사랑과 이별 같은 흔한 소재가 아닌 비둘기[2], 고양이, , 진달래 등 자연을 소재로 한 노래들이 많은게 특징. 특히 앨범의 타이틀 곡인 사랑일기는 라디오를 통해 알음알음 알려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참고로 앨범 커버의 그림은 하덕규가 직접 그렸다고 한다.

3. 트랙 리스트

트랙 곡명 작사 작곡 재생 시간
<colbgcolor=#f1edee><colcolor=#000000> Side A
1 푸른 돛 하덕규 하덕규 2:09
2 비둘기에게 4:07
3 고양이 5:58
4 진달래 4:36
5 얼음무지개 4:42
Side B
6 사랑일기 하덕규 하덕규 4:38
7 떠나가지마 비둘기 3:18
8 4:45
9 풍경 3:59
10 비둘기 안녕 6:13

3.1. Side 1

3.1.1. 푸른 돛

푸른 돛
너무 많은 바람이 불었나 봐

3.1.2. 비둘기에게

비둘기에게
그대는 나의 깊은 어둠을 흔들어 깨워

3.1.3. 고양이

  • 고양이의 모습을 자세히 묘사한 가사가 특징. 노래 중반부에는 하덕규가 아예 '야옹'하는 소리도 낸다.
고양이
그대는 정말 아름다운 고양이

3.1.4. 진달래

진달래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3.1.5. 얼음무지개

  • 무지개를 좋아하던 소년의 이야기를 부른 노래로 함춘호의 일렉트릭 기타 솔로가 인상적이다.
얼음무지개
어느 착하고 착한 소년이 있었는데

3.2. Side 2

3.2.1. 사랑일기

  • 시인과 촌장의 대표곡으로 아름다운 가사와 선율이 일품이다. "사랑해요라고 쓴다"라는 후렴구가 유명하다. 훗날 하덕규가 교수로 재직하게 되는 백석예술대학교와 같은 계열의 백석대학교 광고음악#으로 쓰이기도 했다.
사랑일기
새벽 공기를 가르며 날으는

3.2.2. 떠나가지마 비둘기

떠나가지마 비둘기
떠나가지 마 비둘기

3.2.3.

저기 작은 둥우리를 트는 푸른 새들도

3.2.4. 풍경

  • 하덕규가 말하길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의미로 만든 노래라고 한다. 코로나 시기에 광화문 글판에 실린 이후 더욱 유명해졌다.
풍경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3.2.5. 비둘기 안녕

  • 하덕규가 여린 보컬을 버리고 거칠게 샤우팅을 하는게 특징.
비둘기 안녕
이제 너는 슬프지 않을 거야라고 날개를 퍼덕이며

[1] 하덕규 스스로도 부끄러운 앨범이라 생각한다고...[2] 특히 비둘기는 희망과 평화의 상징으로서 이 앨범에 많이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