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18:33:35

산소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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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항공기에서
3.1. 착용

1. 개요

산소를 투여하기 위한 마스크이다. 이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산소 호흡기의 경우 문서를 참고할 것.

2. 상세

산소 공급 및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 혹은 이성질체가 없는 탄화수소로부터 질식을 막는데 쓰인다. 다만 이성질체가 있는 독성물질은 막을 수 없다.

산소 마스크는 공기가 희박한 조건에서 호흡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산소 호흡기는 완전히 밀폐된 공간에서 호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 산소마스크는 반드시 산소가 조금이라도 있어야 한다. 또한 특수한 환경에서도 산소마스크는 호흡을 보장하지 않는다.

3. 항공기에서

여객기에서는 산소를 직접적으로 공급하지 않으며, 기내에 산소통 또한 없다.[1] 그럼에도 산소를 공급하는 방법은 고체상태[2]의 염소산칼륨과 염소산나트륨을 점화기를 이용해 순수한 산소 상태를 만들어 산소마스크에 공급하는 것이다. 보통 이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는 타 화약물질이 열로 인해 산소로 바뀌면 폭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소마스크는 기내 기압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3] 승객 좌석 위, 선반속에서 비행 관리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내려온다. 이는 화재, 실속, 강하 등의 상황에서 내려오며, 산소농도를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일부 기종의 경우 좌석에서 승객이 직접 꺼내 착용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DC-10. 항공기용 산소마스크는 1950년대 이후 개발되었다.

산소마스크는 승객들에게 산소를 약 15분간 공급한다. 이 시간안에 항공기는 산소마스크 없이도 호흡이 가능한 10,000 피트(3,048 m) 내외로 신속히 하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산소부족으로 모두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버스 항공기 기준으로 오토파일럿의 경우 자동으로 1만 피트 내외로 이동한다.

산소마스크에는 착용 방법이 적혀 있으며, 비상강하시 자동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명령이 자동으로 방송된다. 이때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4] 산소 부족으로 실신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산소 실린더는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보통 캐빈 아래에 위치하여 있다. 산소마스크를 수동으로 열 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 열기에 힘든 구조로 되어 있다. 보통 압력은 1500~1800PSi 수준이다. 폭발할 위험성은 2000PSi 아래이므로, 안전을 위해 실린더가 자동으로 조정한다.

파일럿 좌석에도 산소마스크가 설치되어 있다. 더 확실한 성능을 위해 방독면 같이 생긴것이 특징. 압력 값 등을 또한 조절해야 한다.

3.1. 착용

착용 순서는 성인과 동반자가 함께 있을 경우 아이보다는 성인이 먼저 착용한 다음, 동반자를 도와주는 것이 좋다. 10초 내외에서 정신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온전한 정신이 있을 때 본인이 먼저 산소 마스크를 착용하고 동반자는 그 다음으로 착용 하도록 하게 되어있다. 아이 또한 산소마스크 착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다. 또한 가장 권장적인 방법이다.

착용방법은 앞으로 잡아 당겨 노란색 컵 모양을 코와 입을 완전히덮고 동그란 끈으로 머리에 고정시킨다.[5] 그리고 마스크 앞에 나와있는 두 끈으로 머리에 맞게 조인다. 고무의 경우 탄성력이 높아 프리사이즈이므로, 얼굴크기에 따른 마스크 교체는 필요하지 않다.
[1] 만약 산소통이 있다면 케빈 내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kg당 산소가 매우 단가가 비싸고, 비효율 적이다.[2] 간혹 액체상태로 있는 경우도 있다. 다만 "액체"라는 무게 특정상 잘 쓰이는 방법은 아니다. 다만 전투기의 경우 이 방식이 쓰인다.[3] 객실고도가 14000ft를 넘었을 때[4] 이 경우는 보잉 777의 경우이다. 해당영상은 전일본공수 37편 비상착륙 사고 당시 영상으로 "주의! 긴급 강하입니다. 마스크를 얼굴 위까지 착용하세요.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담배를 끄세요."라는 자동안내방송이 일본어와 영어로 번갈아가며 나온다. 해당 기체가 기내 흡연이 허용되던 시절에 제작되어 담배를 끄라는 경고가 나온다. 기내 흡연 금지 이후에 만들어진 기체는 담배를 끄라는 내용이 사라지게 되었다. 경우에 따라 에어버스의 기종에서 안전 자세를 취하라는 경고가 간혹 나오는 때가 있다고 한다. 경고음은 상황에 따라 적절히 나오고, 당연히 한국 국적기라면 한국어와 영어로 송출되니, 경고음의 지시를 끝나기 전까지 무조건 따라야 한다.[5]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한다. 코와 입을 완전히 덮지 않고 입만 덮은 사람들이 꽤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를 지침하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