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이다.2. FC 바르셀로나
2005년에 바르셀로나 유스에 입단한 부스케츠는 당시 바르셀로나 B팀 감독이었던 펩 과르디올라의 지휘 하에 차근차근 성장했고, 2007-08 시즌에는 B팀을 세군다 리그로 승격시키는데 기여했다.2008-09 시즌 과르디올라가 본격적으로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맡으면서 부스케츠도 1군으로 콜업 되었으나, 당시에는 야야 투레가 있었기에 매번 주전으로 뛰지는 못했다. 하지만 후반기부터 투레를 밀어내고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꿰차더니 2009-10 시즌에는 야야 투레의 부상과 그에 이은 폼 하락을 틈타 완전한 주전 으로 도약하며 급격하게 성장했다. 클럽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에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승선하여 월드컵을 손에 넣었으며, 이때를 기점으로 포텐이 만개하여 2012년 이후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010-11 시즌에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가끔 센터백 땜방으로 뛰면서 팀이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리그 우승에 기여하였다. 커리어로 평가하자면 고작 88년생이 월드컵, 빅이어, 리그 우승컵을 비롯하여 2008-09 시즌 바르셀로나의 전관왕 등 유로파를 제외하면 들 수 있는 컵은 다 들어본 선수다.
2011-12 시즌 역시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오가며 시즌 52경기를 출전하였다
잘나가다 2012-13 시즌, 뮌헨전을 앞두고 스포츠 헤르니아에 걸려 차후 축구 활동에 지장을 받게 되었다. 일단 뮌헨전은 결장 확정이고 차후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1]
탈장 이후 2013-14 시즌에는 팀이 과거에 비해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덩달아 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탈장의 여파인지 기복이 심해졌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2014-15 시즌에는 탈장 전처럼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전반기에는 볼을 너무 끈다는 둥 바르사 팬들에게 비판을 많이 받았지만 후반기에 절치부심했는지 다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트레블에 공헌했다.
2014-15 시즌부터 은퇴한 푸욜의 뒤를 이어 등번호 5번을 배정받았다.
2015-16 시즌에는 온갖 부상으로 나가리가 된 팀의 미들진을 사실상 혼자서 캐리했다. 대부분의 전문가, 해설위원, 팬들이 생각하는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명이고 이것이 5년 넘게 이어졌음에도 단 한 번도 월드베스트 11에 뽑히지 못했다. MSN 라인이 기용되면서 가공할 화력이 보장되는 대신 문제시되는 수비 가담에 있어서 부스케츠의 존재는 지금까지 이상으로 중요하다.
부스케츠가 없는 경기에서는 그 존재감을 대체할 선수가 없다는 점이 큰 문제다.[2]
2.1. 2016-17 시즌
2016-17 시즌, 그동안 무리했던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운동 능력이 떨어진 와중에 공격진인 MSN의 수비 가담은 기대하기 어렵고, 가뜩이나 볼 간수에서 기여해줄 수 있는 이니에스타가 부상으로 빠지고, 라키티치의 운동 능력이 하락세를 띄기 시작했기에 부스케츠의 과중된 부담이 그대로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특히나 상대가 강팀이어도 강하게 압박하는 트랜드에 맞춰진 라리가의 팀들은 볼 순환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부스케츠를 철저하게 압박하고 봉쇄하면서 바르셀로나를 무너트리기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리그 14라운드에서도 위에 서술했던 단점이 드러났는데, 비록 후반전에 레알의 미드필더들이 오버 페이스로 체력이 떨어지고 이니에스타가 교체로 출전하자 그때부터 자신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주도해나가긴 했지만, 여전히 부스케츠의 부진은 바르셀로나의 고민거리다. 사무엘 움티티가 영입돼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와 피케가 호흡을 맞추고 마스체라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해서 MSN을 이용한 철저하게 역습을 노리는 축구를 한다면 오히려 이런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도 있겠지만 바르셀로나의 팀 스타일의 특성상 이를 쉽게 수용하지 않을 것이다.
한편 부스케츠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나오지 못한 유벤투스와의 챔스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는 3-0으로 참패를 당했는데 부스케츠의 부재가 얼마나 뼈저린지 깨닫게 하는 경기였다. 대체불가 자원이 확실하게 된 듯. 2차전에서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또 8강에서 탈락하였다.
리그 33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지난 1차전보다 훨씬 나은 패스와 수비로 중원에서 박빙을 펼쳤고, 이날 공격진과 테어 슈테겐의 미친 선방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두었다. 이 승리로 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 레알이 리그에서 전 경기 승리로 결국 리그, 챔스 모두 우승에 실패했고 국왕컵 우승에 만족해야했다.
2016-17 시즌: 48경기 3도움
라 리가: 33경기 3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8경기
코파 델 레이: 5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경기
2.2. 2017-18 시즌
2017-18 시즌, 발베르데 체제의 바르셀로나 4-4-2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 하고 있다. 투미들 중미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여전히 중원 최후방에서 볼배급과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움티티와 마스체라노가 부상당해서 베르마엘렌이 주전으로 뛰는 현 상황에서 발베르데 감독은 부스케츠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것도 고려해본다고 말한 바가 있다. 하지만 베르마엘렌이 예상 외로 잘해주면서 그럴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무관중 홈경기에서 선제골이자 본인의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면서 3-0완승을 이끌어냈다.
전반기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특히 리그 17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더 돋보인 활약을 펼쳤다. 전반에는 레알의 맹공으로 살짝 고전했지만 후반부 들어서 혼자서 레알의 중원을 벗겨내는 활약을 펼쳤으며 후반 54분에 부스케츠 특유의 탈압박으로 라키티치-로베르토-수아레스로 이어지는 골에 크게 관여했다. 덤으로 이날 혼자서만 점유율 7.9퍼센트를 기록하는 미친 볼키핑을 보여주었다.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어서도 폼이 유지되어 중원을 먹여살리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2017-18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키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시즌 뎀벨레와 쿠티뉴, 파울리뉴 등 다양한 주전급 선수가 영입되었고 이니에스타의 노쇠화 등으로 다양한 미드필드 라인업이 가동되는 바르셀로나지만 발베르데 감독이 스쿼드를 짤 때 메시와 함께 고정적으로 박아넣고 시작하는 선수가 부스케츠이다.
30라운드 세비야전에선 결장 했는데, 팀이 안좋은 의미로 미친 경기력을 보였고 메시의 극장골이 아니었다면 사실상 진 경기였기에 꾸레들에겐 새삼 부스케츠의 중요함이 느껴지는 경기였다.
만약 이번 시즌 바르사가 챔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생애 첫 FIFA FIFPro 월드 XI도 노릴 수 있을 듯... 했으나 바르셀로나가 8강에서 로마에게 충격패를 당하며 탈락하였다.
2017-18 시즌: 50경기 1골 5도움
라 리가: 31경기 1골 5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10경기
코파 델 레이: 7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경기
2.3. 2018-19 시즌
9월 26일 바르사와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전반적으로 우리가 알던 부스케츠가 맞다 싶은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탈압박이면 탈압박 패스면 패스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는 91분에 교체 아웃되었는데 패스 성공률 100%를 찍는 미친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챔스 조별리그 3차전에선 패스성공률 99퍼센트에 볼경합만 10번을 이기는 미친 클래스로 인테르 중원을 털어 먹으며 클래스를 과시했다.
10R 엘 클라시코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왔다. 뛰어난 빌드업과 유려한 탈압박을 여러차례 선보이며 중원 싸움에서 레알을 압도하는데 일조했고 경기도 5-1로 압승을 거둔 건 덤. 다만 이 경기에선 팀동료인 수아레스가 너무나 빛나 상대적으로 가려졌다.
11R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무려 14개의 롱패스를 성공시키는 정신이 나가버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13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 선수 중 7번째로 5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시즌 초반기의 폼은 무서웠으나 중반기 들어서부터 상당히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혹사의 영향보다는 노쇠화의 영향인 듯. 덕분에 라키티치는 더 죽어나간다.
2018-19 시즌: 54경기 2도움
라 리가: 35경기 1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12경기 1도움
코파 델 레이: 6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2.4. 2019-20 시즌
전반기까지를 놓고 보면 이제는 주전 자리에서 물러나야할 시기임을 알 수 있을만큼 경기력이 많이 좋지 않다. 단순 폼 저하가 아니라 노쇠화로 인한 부진인 것으로 보인다.
키케 세티엔 감독 부임 이후 티키타카 스타일로 돌아가면서 부스케츠가 많이 뛸 일은 없어졌지만 그럼에도 예전만한 탈압박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대부분의 경기마다 실수를 보여주고 있다. 32살의 나이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겠지만 부주장이라는 직책과 공수를 연결해주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이런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아무리 오래 뛴 베테랑이고 원클럽맨이라지만 주전에서 충분히 밀릴 수도 있을것으로 보인다.
37R 경기 막바지에 환장할 백헤딩을 선보이며 2-1 패배에 일조했다.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부스케츠를 벤치로 내려야한다는 의견이 다분하다. 부스케츠가 바르셀로나에서 빌드업에 있어서 중요한 선수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노쇠화로 인해 기동력이 떨어지고 압박에 취약해져서 공을 빼앗겨 그대로 역습으로 이어지는 장면을 자주 보여준다. 이제는 부스케츠 자리에 더 용을 넣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지만 감독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3]
부스케츠에 대한 이러한 위태위태한 평가는 결국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기점으로 최악을 달리게 되었다. 공수 방면 온더볼 오프더볼 할 것 없이 모든 상황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 한때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불렸던 부스케츠도 이젠 다 저물었다는 표현을 사용해도 될 정도로, 부스케츠의 경기력은 대참사의 주역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였다. 집단으로 달려드는 뮌헨의 강력한 압박에 볼을 뺏기기 일쑤고, 포백 보호도 제대로 하지 못해 랑글레와 피케가 뮌헨의 공격진 앞에 그대로 노출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2019-20 시즌: 43경기 2골 2도움
라리가: 32경기 1골 4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7경기
코파 델 레이: 2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2.5. 2020-21 시즌
로날트 쿠만 감독 부임 이후 세대 교체의 우선 순위로 선택되면서 루이스 수아레스, 이반 라키티치와 함게 방출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현지 꾸레들은 부스케츠를 팔지 말고 주전 자리에서 내리자고 의견을 내고 있다. 아무래도 유스 시절을 포함하여 15년 동안 바르사에 헌신한 점을 고려하여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부스케츠를 원 클럽맨으로 만들자는 의견으로 보인다. 실제로 꾸레 에스파냐에서는 차비 에르난데스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처럼 원 클럽맨으로 남을 줄 알았던 선수들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는 사례를 또 만들지 말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팀의 부주장으로서 리오넬 메시, 제라르 피케와 함께 팀의 기강을 잡아주어야 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쿠만 감독 역시 부스케츠와 조르디 알바와의 면담 자리에서 그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되었다.
그리고 본 시즌이 시작되고 여전히 저조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결국 7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3-1 패배에 일조했다.
지난 시즌에 크게 지적 받던 활동량을 의식한 것인지 활동량 면에선 지난 시즌보다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번뜩이는 센스와 패스 역시 여전히 수준급이지만 어쩔 수 없는 노쇠화로 인해 늘어난 활동량을 커버해줄 만한 체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고 떨어지는 체력으로 인해 빠르게 복귀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나오고 있다. 특히 피케, 클레망 랑글레와 함께 세트피스 상황에서 장신의 키를 이용하여 헤더를 시도하러 최전방으로 올라간 뒤 상대편의 역습을 저지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여주고 있다. 전성기 시절에도 주력 자체는 세계 탑 급 선수로는 턱 없이 부족했지만 노쇠화까지 겹치면서 점점 더 느려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상대방 페널티 박스에서 역습을 위해 출발하는 상대편 선수의 옷을 잡고 늘어지며 아예 반칙으로 한 선수를 막긴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카드를 수집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라리가 13라운드 레반테 UD와의 경기에 나서며 FC 바르셀로나 통산 593번째 출전을 기록하여 카를레스 푸욜과 함께 클럽 최다 출전 4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FC 바르셀로나 통산 600번째 출장 경기인 라리가 18라운드 그라나다 CF전에서 양팀 최다인 116회의 패스 성공과 기회 창출 3회, 볼 경합 성공 10회를 기록했으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4골 모두 직, 간접적으로 관여하면서 팀의 4:0 대승에 공헌하였다.
21R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전에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75분, 2대1로 힘겹게 앞서가는 상황에서 나빌 페키르를 상대로 매우 위험한 지역에서 프리킥을 내주었고 이 프리킥이 곧바로 득점으로 이어지며 실점의 직접적 원흉이 되었다. 상대 공격수 압박 상황에서도 너무 허술하게 뚫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점을 허용한 후 2분 뒤에 사뮈엘 움티티와 교체 아웃 되었다. 팀은 3대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23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하였으며 바르셀로나가 5:1 승리를 거두면서 개인 통산 라리가 300승을 달성했다. 부스케츠 본인은 파리 생제르맹 FC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R를 대비하기 위해 쿠만 감독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 시키면서 45분을 소화하였다.
25R 세비야 FC 전에서는 단단한 3백앞에서 공수양면으로 활발히 뛰어다니며 전반 세비야의 슈팅수를 0으로 묶어버렸으며, 후반전에도 압박을 성실히 수행하며 바르셀로나는 세비야전 원정에서 2대0 승리를 가져갔다. 이 경기에서 부스케츠는 12km에 가까운 활동량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헌신하였다.
UCL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 FC전에서도 3백 전술에 힘입어 중원에서 나름 좋은 활약을 펼쳤고 평소 안 날리던 중거리 슛도 몇 차례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메시와 함께 그나마 팀에서 제일 나은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
27R SD 우에스카전에 선발 출장하여 양팀에서 가장 많은 115회의 패스를 성공했으며 13분에는 메시에게 찔러준 패스를 메시가 원터치로 돌려놓은 뒤 터닝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28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선발 출장하여 기회 창출 3회,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했으며, 56분에는 센터 서클 부근에서 절묘한 로빙 패스로 공을 페널티 에어리어로 쇄도하는 메시의 발 앞에 떨어뜨려 메시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쓰리백으로 전술이 바뀐 뒤 수비적으로 부담이 줄면서 단점이 사라지고 장점만 보이는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31R 헤타페 CF전에서 경기 시작 7분 만에 메시에게 대지를 가르는 롱패스를 연결하며 메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35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26분 스테판 사비치와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머리를 부딪힌 후 출혈이 발생했고 2~3분 간 회복 후 그라운드로 복귀했으나 31분에 고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밀 검사 결과, 얼굴 타박상과 윗 턱의 균열로 보이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가능성이 있지만 부상의 정도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 다음 경기에 출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한다.
결국 다음 경기인 36R 레반테 UD전에 헤드기어를 착용한 상태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37R RC 셀타 데 비고전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83회의 패스 성공과 4회의 태클 성공을 기록했으며 28분에는 골 에어리어로 쇄도해 들어가는 메시를 보고 골 에어리어로 정확히 떨어지는 기가 막힌 크로스로 메시의 헤더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이후 팀이 산티 미나에게 멀티골을 얻어 맞고 역전패를 허용하면서 이러한 활약들이 빛을 바랬다.
올 시즌의 부스케츠는 양날의 검 그 자체. 본인은 재앙이었던 지난 시즌보다는 훨씬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나 여전히 안 좋은 기동력 때문에 데용, 페드리 등 젊은 선수들이 그를 보조하는데에 역량을 소모할 수밖에 없었고 원래 약했던 에너지 레벨이 훨씬 강한 팀들을 상대로는 여전히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팀이 같이 침몰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그러나 아직도 팀의 철학이나, 현 선수단의 역량 상 부스케츠를 대체할 자원이 전혀 없다는 게 문제.
2020-21 시즌: 50경기(선발 43경기) 5도움
라리가: 36경기(32) 5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6경기(4)
코파 델 레이: 6경기(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경기
2.6. 2021-22 시즌
주장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났기 때문에 부주장이었던 부스케츠가 주장이 되었다. 팀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유로 2020에서 주장으로써 리더십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이로써 차비 에르난데스 이후 6년만에 카탈루냐 출신이 주장에 등극하였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는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집중적인 견제를 받으며 팀의 대패를 막지 못하였다.
5R 그라나다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분만에 위험지역에서 세르히오 에스쿠데로에게 터치 한 번으로 무력화되며 크로스를 허용했고, 도밍구스 두아르트가 이를 헤더로 연결시켜 선제 실점에 크게 관여했다.
지난 몇년간 계속 지적되어왔던 수비불안은 당연히 해결되지 않았고, SL 벤피카전과 아틀레티코전 참패의 원인으로 지적받는 중이다. 하지만 역시 지난 몇년간 그랬듯이 부스케츠 대신 쓸 선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는 여전한 커팅능력과 전환 패스를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끝내 패배는 막지 못하며 엘클 4연패라는 수모를 겪고 있다.
11R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전반 30분에 위험지억에서 상대의 강한 압박으로 인해 공을 빼앗겼고, 이는 곧바로 라다멜 팔카오의 결승골로 이어지며 1-0 패배에 일조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실책성 플레이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13R 셀타 비고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전반 18분 박스 근처에서의 정확한 중거리 슛으로 팀의 추가골을 득점하는 진기명기한 장면이 나왔다. 다만 팀은 전반 34분 데파이의 추가골이 나와 3:0으로 크게 앞서갔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내리 3골을 먹히며 어이없는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부임 후에도 부동의 주전으로 팀의 빌드업을 책임지고 있다. 본인은 매경기 좋은 폼을 보여주기는 하다만 여전히 수비불안의 큰 원인으로 지적받고 있다.
25R 발렌시아전에서는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왜 아직도 부스케츠가 팀에 필요한지 증명했다. 지난 나폴리와의 유로파리그 16강 PO 1차전에서 부스케츠 대신 피보테로 나온 프렝키 더용이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을 한 것과 비교된다. 확실히 볼의 순환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간간이 나오는 탈압박도 예전의 부스케츠를 떠오르게 했다.
유로파리그 16강 PO 나폴리와의 2차전에서도 클래스를 입증했다. 초반부터 좋은 압박과 위치 선정으로 계속해서 볼을 탈취해냈고 이어서 좋은 기회도 만들어냈다. 이 경기 부스케츠는 패스성공률 96%, 기회창출 2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62분에 가비와 교체되었다.
차비 감독 부임 이후 부스케츠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프렝키 더용의 폼이 올라오니 부스케츠의 폼도 덩달아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페드리까지 요즘 폼이 좋기 때문에 프렝키 더용-부스케츠-페드리로 이어지는 중원 삼인방은 현재 바르사 중원의 최선의 조합으로 보인다.
27R 엘체전 굉장히 지능적인 플레이를 선보여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유로파 리그 16강 2차전 갈라타사라이전에서는 페드리, 프렝키 더용에 비해 임팩트는 덜했지만 그래도 본인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유로파 리그 8강 1차전, 2차전 전부 프렝키 더용이 선발로 출전을 못 하면서 부스케츠를 도와줄 선수가 없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강한 압박에 꽁꽁 묶이는 상황이 많았다. 유로파 8강을 본 대부분의 꾸레들이 팀에서 프렝키 더용이 얼마나 부스케츠를 위해 노력하고 있던건지 새삼 깨달았다.
프랑크푸르트 전 이후로도 꾸준히 선발로 출장하고 있으나, 상대 팀들이 프랑크푸르트와 유사한 전술로 부스케츠를 집중 마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빌드업 시 무려 다섯 명의 선수가 부스케츠 한 명을 감싸고 압박하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 다음 시즌에 팀이 더 높은 성적을 내려면 차비 감독이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즌이 끝나고 MLS 클럽에게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부스케츠는 잔류를 원한다고 한다.
2021-22 시즌: 51경기(선발 49경기) 3골 1도움
라리가: 36경기 2골
UEFA 챔피언스 리그: 6경기
UEFA 유로파 리그: 6경기(4) 1골
코파 델 레이: 2경기 1도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2.7. 2022-23 시즌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시즌 |
프리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위험한 백태클을 시도했다.[4]
이후 보도들에 따르면 2023년 까지인 계약이 끝나면 MLS로 갈 생각이라고 한다. 애초에 이번시즌 월드컵이 없었으면 진작 이적했을거라고. 9월부터 인터 마이애미 CF로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1R 라요 바예카노전, 개막전부터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친선 경기에서는 콜 파머와의 공중경합에서 승리하며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9월 21일 보도에 따르면 본인이 이적을 원한다고 한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부임해 있는 인터 마이애미 CF행이 유력하다고 하다.
결국 다음 여름 인터 마이애미행이 사실상 확정되었다는 보도가 뜨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4R 인테르전 중원에서 주도권을 넘겨주는 미스가 몇번 나왔으나 평범했지만 인테르의 득점에 기여하는 패스미스를 저지르면서 피케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유로파행 1등 공신이 되었다.
엘 클라시코에서도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전반이 끝나고 교체 됐고 그 자리는 더용이 뛰었다. 더용이 패스 시야는 부족해도 다른 부분에서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줘서 한 시대 저무는 느낌이라며 꾸레들은 안타까워하는 중.
비야레알전 70분쯤 더용과 교체 출전했고 무난하게 뛰었다.
아틀레틱 빌바오전 사실상 더용과 투볼란치를 이루었다. 더용이 전진시 뒷공간을 커버하는 움직임 위주로 플레이했다. 부스케츠 답지않게 연속 두 번 패스 미스를 하고 수비적으로 많이 부족한 모습 보이면서 아직까지 폼이 회복되지 않은듯하다.
챔피언스리그 5R 바이에른 뮌헨전 433이었지만 사실상 더용과 케시에가 투볼란치인 4231에 부스케츠가 공미를 봤다. 차비 전술은 정말 최악이었고 부스케츠도 최악의 폼을 보여줬다.
발렌시아전 매우 빠른 템포와 강한 압박에 따라가질 못하고 힘들어했다. 경기장에서 거의 안 보이는 수준이었다. 후반 50분쯤 교체 아웃됐고 그 자리는 더용이 뛰었다.
전 시즌에 비하여 폼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쇠화의 영향으로 전과 같은 모습들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경기 중 많은 야유와 욕설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에 부스케츠가 이번시즌 이적을 원하다고 하는 기사가 나왔다.
12월에 부스케츠가 인터 마이애미 이적 인터뷰에는 2월달에 고려해보겠다고 한다.
오사수나전 상대의 엄청난 압박에 지워졌다. 바르사 전문 기자들이 평점 3-4점 급이라며 대차게 깠다.
겨울에 나가고 싶다고 말하고 있지만 구단과 차비가 막는 중이며 차비는 재계약까지 요구하고 있다.
12월 말 갑자기 재계약을 하겠다며 재계약 예정이라고 한다. 팬들은 3년 연속 유로파로 가는거냐며 헛웃음을 짓는 중이다.
문도에서 설문조사 하자 64프로가 재계약을 반대했고 각 언론사 바르사 전담 기자들조차 왜 재계약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였다.
2023년 1월에는 호날두가 있는 알 나스르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1월 13일 레알 베티스와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전에 교체 출전하며 7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한편 최근 알 나스르가 €20M쯤되는 거액의 연봉을 오퍼했으나 거절했다고 한다.
헤타페전 활약이 좋지 않았고 언론사별로도 최하 평점을 받았지만 라리가 공식 mom이 뽑혀 팬들조차 700경기 기록 달성 기념이라고 비꼬았다.
리가 20R 세비야전 주장으로 선발 출장했지만 경기 시작 5분만에 태클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에게 밟혀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해 조르디 알바에게 견장을 넘겨주며 케시에와 교체되어 쓸쓸히 퇴장했다. 다행히 케시에, 알바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활약을 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알메리아전 10초만에 턴오버를 2번, 소유권을 되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지 않는 등 세르지, 알바와 함께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중 차비가 부스케츠에게 볼 소유를 그만 잃고 빨리 커버에 들어가라고 화를 내는 장면이 많았다. 추후 기사들에 따르면 락커룸에서도 차비와 언쟁을 했다고.
3월 셋째주에는 부스케츠가 바르사와의 계약을 1년 또는 2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이 퍼졌다.
이후 24R 발렌시아전, 25R 아틀레틱 클루브전 모두 하피냐를 향한 패스로 두 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폼을 점차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압박인지 능력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빌바오 경기에서 라울의 압박을 인지 못하고 계속해서 공을 뺏겼다.
구단쪽에서 기간은 1+1(출전 옵션) 급여는 현재 받는 돈의 1/4 ~ 1/3 수준으로 오퍼할 예정이라고.
26R 엘 클라시코에서 스탯은 좋게 기록했지만 빌바오전 때처럼 경기내내 대참사가 날뻔한 실수를 계속 범했다. 레알쪽이 기회를 다 날려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압박 인지도 느려졌지만 몸의 반응도 느려져서 다른 선수들의 부담이 점점 더 커져가는 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경기 시작한지 몇 초만에 드래그백으로 탈압박 하겠다고 버티다가 공을 뺏긴 후 그리즈만의 슈팅을 허용하게 만들었다. 다행히 골대에 맞아 골은 안 됐지만 경기 내내 이런 것들의 반복이었다. 경기후 언론에서는 부스케츠의 신체적 결함을 더용이 메꿔주고 있다며 대차게 깠다.
5월 들어서 바르샤 잔류가 유력해지고 있다.
마르카에 따르면 6월 30일 부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고 한다.
5월 10일 오후 7시경,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을 공식화 하였다. 바르샤를 떠나는것이 확정된 이후 알 힐랄 SFC가 러브콜을 보냈으며 6월 8일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 CF로 이적하자 부스케츠와도 링크가 떴다.
이후 6월 19일 보도에 따르면 마이애미 이적이 임박했다고 한다.
5ERGIO ÚNIC |
|
FC 바르셀로나 통산 기록: 722경기 18골 45도움
라리가 9회: 2008-09, 2009-10, 2010-11, 2012-13, 2014-15, 2015-16, 2017-18, 2018-19,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3회: 2008-09, 2010-11, 2014-15
코파 델 레이 7회: 2008-09, 2011-12, 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20-21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7회: 2009, 2010, 2011, 2013, 2016, 2018, 2023
UEFA 슈퍼컵 3회: 2009-10, 2011-12, 2015-16
FIFA 클럽 월드컵 3회: 2009-10, 2011-12, 2015-16
3. 인터 마이애미 CF
2023년 7월 17일 메시와 함께 입단식을 진행하며 공식적으로 합류하였다.
[1] 밀란 시절 부상과 혹사로 기량이 저하된 카카가 결정적으로 스포츠 탈장(헤르니아)가 발병한 이후 급하락했다.[2] 물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면 수비적인 문제는 해결되지만, 그렇게 되면 부스케츠를 대신해서 빌드업의 시발점이 되줄 선수가 필요한데 마스체라노는 이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엔 다소 부족하다. 그렇다고 이니에스타나 이반 라키티치가 내려와서 이 같은 역할을 해주기엔 과부하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부스케츠의 딜레마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의 샤비 알론소에 대한 딜레마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3] 사실 더용을 조던 헨더슨처럼 피보테 자리에 넣으려면 리버풀 FC처럼 수비진이 견고해야하는데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은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하프백 역할을 맡는 부스케츠를 빼기란 굉장히 힘들다. 당장 이번 시즌만 봐도 더용이 피보테자리에 들어간 경기는 대부분 무캐거나 패배했다.[4] 비니시우스가 드리블을 하다가 넘어진건 조르디 알바의 슬라이딩 태클 때문이지만 그 전의 백태클이 위험했다고 느꼈는지 부스케츠에게 화를 냈다.[5]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퇴단식을 끝으로 스포티파이 캄 노우 리모델링[6] 바르셀로나 만세, 카탈루냐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