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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376f2><colcolor=#ffffff> 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슈퍼걸 Supergirl | |
본명 | 카라 조엘 Kara Zor-El |
이명 | 슈퍼걸 Supergirl |
종족 | 크립톤인 |
국적 | 크립톤 |
성별 | 여성 |
가족 관계 | 칼-엘 (사촌 동생) |
소속 | 저스티스 리그 |
등장 영화 | 〈플래시〉 |
담당 배우 | 사샤 카예 |
더빙판 성우 | 하시모토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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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플래시〉에 등장하는 지구-89의 슈퍼걸.2. 작중 행적
2.1. 플래시
조드와 미군의 접선지역에서, 조드는 자신의 요구를 이행하지 않은 미군측 협상대표에게 분개하며[3] 그 자리에 있던 미군들에게 공격을 명한다. 카라는 먼발치에서 조드가 미군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안돼(No)"라고 나지막한 소리를 내게 되고, 지구인들보다 예민한 감각을 가진 크립톤인들의 특성상 조드와 파오라에게 바로 존재를 들키게 된다.[4] 이후 배트케이브에 돌아와 번개를 맞았지만 스피드포스를 얻는데 실패해 죽어가던 배리 앨런을 안고 하늘로 날아올라 다시 번개를 맞게 해 그를 구하고 시베리아에서 자신을 왜 구했냐는 질문에 배리가 도움이 필요해 보였다고 답하자 크립톤인은 희망을 믿었다고 말하며 조드 장군과 같이 싸우겠다고 말하며 플래시 일행에 합류한다.
최종 전투에서 조드를 마주하고 칼-엘은 어떻게 했냐고 묻자 조드는 종족 재건에 필요한 코덱스를 넘겨달라고 말을 돌리면서 얘기하지 않으려고 하나 히트비전을 쏠 기세로 다시 묻자 조드는 착잡한 표정으로 탈출선을 격추하다가 죽었다[5]는 말에 격분해서 히트 비전으로 공격하고 계속되는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크립톤 우주선에 그를 쳐박는다. 조드를 제압했다고 생각해서 조드가 입고 있던 갑주 왼팔의 통제장치를 통해 작동시킨 월드 엔진을 정지시키기 위해 접근했다가 정신을 차린 조드의 기습으로 치명상을 입고 무력화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슈퍼걸의 몸에 있던 코덱스를 추출당해 사망한다. 슈퍼걸이 조드에 대항할 유일한 희망이라 생각했던 플래시가[6] 시간을 되돌려 슈퍼걸이 죽게하지 않으려고 멈추지 않고 시간여행을 시도하며 전투에 합류해 협공도 해보지만 모든 상황마다 조드에게 제압당하고 매번 코덱스를 추출당한다. 이에 모던 에이지 플래시는 오열을 해가며 계속 시간을 되돌려보지만 슈퍼걸과 플래시는 결국 조드를 이길 수 없었다.[7]
3. 능력
장시간 좁은 지하에 갇힌 채 햇빛을 받지 못하고 몸을 쓸 일이 없어서 그런지 전투 도중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8] 마스크를 벗고 지구에 완벽히 적응한 조드와의 전투에서 결국 그를 맨손으로 제압하는 데 성공한 슈퍼맨과는 달리 마스크조차 벗지 않은 조드를 상대로 첫 번째 싸움에서 완전히 제압하지 못해 기습으로 치명상을 입었고, 두 번째 싸움에서는 플래시까지 합세해 2:1 구도였음에도 역으로 조드에게 제압당했으며 그 후에도 조드에게 제압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슈퍼맨의 경우 미국의 농장에 떨어져, 좋은 양부모 아래에서 제대로 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체격도 건장했고 오랜 시간 햇빛을 받아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에 맞선 조드 또한 크립톤인의 베테랑 군인으로서 오랜 훈련과 전투 경험으로 스펙과는 별개로 높은 전투기량을 갖췄으며, 유전자 자체가 전투와 오감제어에 특화되어 있어 독보적인 속도로 지구의 환경에 적응해낸 강자였다. 그리고 애초에 칼-엘은 같은 크립톤인들 중에서도 특별히 더 강한 존재이다.
반면 카라는 오랜 기간 지하에 갇혀 비인간적 대우를 받으며 오랜 시간을 보내 쇠약해진 데다가 크립톤인에게는 힘의 원천과도 같은 햇빛을 충분히 받을 시간도 모자랐기 때문에, 거의 기아상태나 다를 바 없었고 저들과 달리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다. 결국 저 둘에 비하면 전투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었지라 슈퍼맨이 주먹질 몇방으로 조드의 마스크를 망가트렸으나 슈퍼걸은 주먹질은 물론이고 아예 크립톤 우주선 파편[9]으로 안면을 내리쳤음에도 마스크가 무력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힘의 격차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다만 이런저런 패널티를 안고서도 비행이나 히트비전을 사용 할 수 있다던지, 의외로 꽤 괜찮은 격투술을 보여 주는데[10]이는 아마도 카라 조엘이 크립톤을 떠났던 시기가 칼 엘과 같은 갓난아이 상태가 아닌 어느정도 머리가 큰 소녀였기 때문에 어린 시절에 가족으로부터 능력을 통제하는 법을 미리 배운 것일 수도 있다.
4. 성격
인간에게 강제로 감금당하고 실험을 당해서 그런지 배리 일행에게 구출 되었음에도 그들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은 인간이 아니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탈출 직후 무쌍 도중에 배트맨에게 날아드는 총알을 막는 모습과 조드가 미군을 학살하자 이에 충격을 먹고 플래시 일행을 돕기로 결심했고 조드를 제압 되었다고 생각되자 그가 작동시킨 월드 엔진을 중지 시키려고 시도하는 등 그녀의 사촌처럼 선량한 모습 역시 보여준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모습이 조드에게 첫 번째로 죽는 원인이 되고 만다.5. 기타
- 원작 DC 코믹스의 슈퍼걸은 금발 백인 미녀에 스커트 형태의 슈트를 입고 있지만, 플래시의 슈퍼걸은 흑발 숏컷 콜롬비아계 여성에 슈퍼맨 슈트를 리파인한 듯한 바지 일체형 슈트이다.
- 처음 캐스팅이 알려졌을 당시 인종과 외모가 기존 이미지와 달랐을 뿐 아니라, 미니스커트를 입던 원작과 달리 몸 전체를 감싼 코스튬으로 인해 성적 대상화를 과도하게 인식한 PC가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캐릭터가 공개되고 나서는 인종만 다르지 퇴폐미가 물씬 풍기는 외모와 매력적인 외형 덕에 호평이 우세해졌으며, 영화 개봉 후에는 캐릭터성 역시 잘 뽑혔다는 평가와 함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오히려 영화에서 나온 슈퍼걸이 원작의 예쁘장한 금발 백인 캐릭터보다 여전사의 이미지에 부함함과 동시에 훨씬 매력적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는 상황. 또한 전체적인 외모분위기와 표정 연기가 슈퍼맨의 헨리 카빌과 매우 비슷해[11], 사촌 관계라는 설정이 훨씬 더 잘 드러난다는 감상도 있다.
- 사샤 카예는 해당 배역을 위해서 슈퍼맨 역을 연기했던 헨리 카빌과 드라마에서 슈퍼걸 역을 연기했던 멜리사 베노이스트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하고 "이번 역을 위해 머리를 단발로 자를 수 있냐" 감독의 주문에 바로 단발로 자르는 등 첫 장편영화 출연인만큼 자신의 배역에 혼신을 다했다고 한다.
- 캐릭터 설정은 플래시포인트 세계관의 슈퍼맨을[12], 디자인은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 코믹스의 라라 레인-켄트[13]를 모티브 삼은 것으로 보인다.
- 지구-89 플래시가 슈퍼걸의 비행하는 모습을 찍으려고 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등 슈퍼걸에게 반한 듯한 묘사가 있는데, 슈퍼걸을 살리는 것에 집착해 무한히 시간반복을 하는 원인 중 하나인 듯하다. 슈퍼걸이 조드 장군을 막지 못하면 인류가 멸망이니 어머니의 죽음을 묵인할 게 아니라면 인류멸망을 막기 위해 슈퍼걸을 살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긴 했다.
[옥의티] 분명히 지구에 오자마자 소련에 감금되었을텐데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2] 얼마나 강하냐는 뉘앙스로 묻는 '모던 에이지 배리'의 질문에, 침뱉기로 웨인 저택의 석상을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모습으로 '모던 에이지 배리'를 입다물게 만든다.[3] 이전작 맨 오브 스틸에서는 조드의 경고에 따라 칼 엘이 스스로의 존재를 미국에 알리며 협조하고 로이스와 같이 조드의 우주선에 오르지만, 이번작에서는 카라 조-엘은 시베리아 군사시설에 구금되어 있었고 작중 미국이 카라 조-엘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는 묘사는 드러나지 않았다.[4] 이때 조드와 슈퍼걸의 거리는 굉장히 멀었고 아주 작은 소리를 냈음에도 조드는 바로 눈이 커져 뒤돌아보고선 슈퍼걸을 발견한다.[5] 맨 오브 스틸 초반 크립톤에서 캡슐을 타고 도망치려던 칼-엘을 캡슐채로 격추시키려는 장면이 있었는데 본편에서는 실패했지만 이 시대에서는 성공한 모양이다.[6] 슈퍼걸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도 영향을 미친 듯하다. 슈퍼걸이 날아가는 모습 사진 찍으려는 이유에 대해 우리 아이들 보여주려 그런다는 거 보면 모던에이지 플래시는 슈퍼걸에게 홀딱 반해서 아예 슈퍼걸이랑 애낳고 사는 것까지 꿈꾼듯.[7] 슈퍼맨의 경우는 평범한 농가에서 친절한 부모를 만나 건장하게 컸지만 슈퍼걸같은 경우엔 긴 세월동안 자그마한 격리실에 뼈가 앙상하게 드러날 정도의 영양불균형에 태양빛 한번 못보며 갇혀살아왔기 때문에 슈퍼맨의 힘에 못미치는 건 당연하다. 이 종족에게 태양에너지의 축적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보면, 거의 기아상태라고 봐도 무방. 아무리 힘을 회복했다고 하더라도 회복기간이 길어야 며칠인 상황에서 온전하게 우위를 점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더군다나 그렇게 준비 만반의 상태였던 슈퍼맨조차 숙련된 전사인 조드를 상대로 고전했다. 경험과 기술에서 밀리는 것을 스펙빨로 밀어붙혀서 승리를 했던 것. 하지만 슈퍼걸은 힘도 경험도 한참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드에게서 한순간이나마 우위를 점했던게 대단한 지경이다.[8] 군인들을 상대로 전투 후 그대로 뒤로 드러누워 기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9] 이게 몸에 박힌 모던 에이지 플래시는 파오라를 죽일 수 있었다.[10]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이 처음 능력을 깨우치고 각성할 때에는 조드가 지구를 침공하기 이전까지 사실상 제대로 된 싸움이라는 걸 해 본 적도 없었고 그럴 상황도 이유도 없었으므로 조드와의 대면 과정에선 마치 몸만 큰 어린아이가 힘만 믿고 우악스럽게 달려드는 듯 한 느낌의 싸움을 많이 보여줬었던 반면, 본 작의 슈퍼걸은 장기간 소련에 감금 당해 있었음에도 햇빛을 받고 몸이 회복되자마자 비행부터 시작해 싸움에 필요한 여러 기술들이 이미 어느정도 갖춰져 있는 것 처럼 묘사되었다.[11] 헨리 카빌 또한 맨 오브 스틸 공개 당시엔 원작의 슈퍼맨이나 이전에 슈퍼맨을 연기한 크리스토퍼 리브보다는 좀 더 억센 인상이라 안 어울린다는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물론 본작의 슈퍼걸과 마찬가지로 개봉 이후엔 호불호가 심한 작품 완성도에 비해 대체제가 있을 수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찰떡 캐스팅이라는 호평을 꾸준히 듣고 있다.[12] 캔자스 스몰빌이 아닌 메트로폴리스에 떨어졌고, 정부에 의해 감금되어 햇빛에서 차단된 상황에서 온갖 실험에 실험체로 사용된 설정이 흡사하다. 이번 영화 플래시가 플래시포인트에 가까운 전개인걸 보면 의도적인 설정이다.[13] 클라크 켄트와 로이스 레인의 딸. 흑발 숏컷에 일체형 슈트를 입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