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08:59:48

카놉텍 스캐럽

스캐럽 스웜에서 넘어옴
Canoptek Scarab
파일:alexey-kruglov-423255-canoptek-scarab-swarm-final.jpg
'내 말 잘 들어. 풍뎅이 날개가 떨리는 소리가 들리면, 안 들릴 때까지 그냥 도망쳐. 멈추지 말고, 돌아보지도 마. 소대 친구가 비명을 지르면, 풍뎅이가 걔를 덮친 거니까, 도와주러 가 봐야 너도 같이 뒈져.'
'명심해. 그 악마에게서 도망칠 수 있다는 얘기가 아냐. 제일 먼저 도망쳐서 전력으로 달아나도 금방 나자빠질 거야. 그냥 다른 친구들보다 빨리 달릴 수 있기만을 바라라고. 제국 근위대에서는 생명이 평등하지 않다니깐.'
-카디아 312연대, 병참장교 크로스, 41M.777에 불명예 지휘로 처형.

1. 개요2. 5판
2.1. 장점2.2. 단점
3. 7판

1. 개요

파일:스캐럽스웜.webp

네크론의 패스트 어택 슬롯에 편성 가능한 부대.

기본적으로 베이스당 3운드에 3마리가 배치되며 최대 10마리까지 편성이 가능한 부대이다.

카놉텍 스파이더가 추가로 생성할 수도 있다. 이 때 추가로 생성된 스캐럽은 기존 스캐럽 분대에 합류한다. 합류 범위 바깥에 스파이더가 있을 경우에는 생성하지 못하는데, 스캐럽의 이동 속도가 워낙 빠르고 해야 할 일이 많으니 생성 범위 밖으로 벗어날 일이 많다. 그래도 스파이더 3마리 분대로 스캐럽 3마리만 추가해줘도 압박이 심하다.

2. 5판

2.1. 장점

스웜 규칙을 적용받아 베이스당 3운드에다 A가 높다. 포인트 대비 운드 갯수는 가드맨 급으로 많다.

야수 Beast로 분류되어 12인치 이동 및 험지 이동, 사격 페이즈에 런을 할 경우 2d6 이동 등을 기본으로 받는다. 사격 무기가 없는 대신 1턴에 18인치씩 안정적으로 이동한 후에 돌진할 수 있어서 어어 하다가는 금방 따라잡히게 된다.

공격이 박혔을 때 4+로 상대 모델의 아머 세이브를 -로 변경 (방어 불가)하고 차량의 사면 장갑을 1씩 감소시키는 엔트로픽 스트라이크를 보유하여 일단 공격을 맞은 상대는 커다란 타격을 받기 쉽다. 관통 판정 이전에 깎이기 때문에 만약 장갑을 9 이하로 깎아버리면 글랜싱 혹은 관통 여부 판정까지 가능하다. 두세기만 붙어도 랜드 레이더의 장갑이 순식간에 종잇장이 된다. 어찌어찌 스캐럽을 죽여도 그 뒤로 높은 S와 공격 뻥튀기가 되는 테슬라 웨폰이 따라올 것이다.

거기에다 피어리스를 보유하여 근접전에서 물리치기 어려운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제대로 피해를 주지 못하는 경우에라도 높은 운드 수와 후퇴하지 않는 특성을 이용하여 유닛을 묶는 역할(타르 핏, Tarpit)을 제대로 수행한다.

2.2. 단점

WS가 낮기 때문에 공격이 4+로 박히면 다행일 정도라 공격 횟수의 절반 이상이 빗나가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주사위 운에 의존하는 게임이 늘 그렇듯 10체 최대로 편성해서 공격해도 몇방 공격도 못해보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스웜 룰을 적용받기 때문에 베이스당 운드 수가 높은 댓가로 플레이머나 블래스트 웨폰을 맞을 때 2운드씩 맞는다. 또한 T가 낮아서 S6 이상 공격에 즉사당한다.

엔트로픽 스트라이크 규칙은 대단히 우수하지만 S가 고작 3이기 때문에 T5 이상인 몬스트러스 크리쳐를 상대로는 갑옷만 벗기는 정도로 끝난다. 그러나 1기가 임모탈 1기보다 싼 포인트를 들이는 주제에 잘만하면 기갑과 워커를 갈아버리는 이런 유닛이 몬스트러스 크리쳐까지 씹어먹기를 바라는 것은 대단한 양심 불량일 것이다. 위에서 말한 타르핏 역할만 제대로 수행해줘도 포인트 값은 하고도 남는다.

또한 대부분이 준수한 방호력을 가진 네크론에서 몇 안되는 (사실 유일한) 가드맨 수준인 5+ 아머 세이브를 가졌기 때문에 착각으로 다른 네크론의 방어로 오인하지 말도록 하자(...)

3. 7판

포인트 값이 5 상승했다. 엔트로픽 스트라이크 룰은 투 운드 롤에서 6이 나올경우 상대 T에 상관없이 운드가 들어가며, 아머 페넌트레이션 시 6나오면 무조건 글랜싱 힛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스캐럽 하나하나의 공격횟수가 많은 만큼, 스캐럽이 차량에 달려들어 한 페이즈만에 지형으로 만들어버리는 일도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