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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용의 이름이 길기 때문에, 사건 인터뷰 당사자의 이름인 '시메이펑 할머니'로 잘 알려져 있다.
2. 유래
시메이펑 할머니가 싱크홀로 이웃 집이 무너진 것을 구경하러 갔다가, 다시 집에 돌아와 보니 자신의 집도 무너져 있었다는 이야기다.[1] 남의 불행을 구경하러 갔다가 자신도 같은 상황에 처했다고 할 수 있다.하지만, 역설적으로 잘 생각해보면 시메이펑 할머니가 무너진 이웃집을 구경하기 위해서 자신의 집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고, 그 사이에 자신의 집이 무너졌기 때문에 극적으로 목숨을 건질 수가 있었던 것이다.
3. 응용
"상대방이 망한 줄 알고 (불구경하듯)좋아했는데 사실 알고 보니 나도 망했다"라는 식의 자학적인 개그나, 혹은 남의 실패를 비웃거나 조롱하던 사람이 똑같이 혹은 더 크게 당하는 꼴을 봤을 때 놀려먹기 위한 용도로 쓴다. 좀 더 변형을 가하면 사실은 상대보다 내가 더 제대로 망했다는 쪽으로 쓰거나, 심하면 상대는 언뜻 보기에 망한 것처럼 보이는데 전혀 망하지 않았고 나만 망했다는 식으로 심화되기도 한다.원래 패러디가 원작의 구도를 역으로 비틀어버리는 식으로 응용되는 경우[2]가 많은 반면에 오히려 원작의 구도가 더 심화되는 쪽으로 쓰이는 특이한 사례다.
3.1. 예시
이 문단은
-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이후 웹툰 갤러리 상황
- JTBC에서 메갈보도 한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죠.
- 오늘도 행복한 클로저스 갤러리
- 애니플러스에서 케모노 프렌즈 더빙을 해준다기에 구경하러 갔죠.
- 롯데가 무너졌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죠.
- 2018년 1월 암드 상황
- 트럼프 철강 관세의 예
- 이탈리아가 아프리카에서 쳐발렸다고 해서 구경을 갔죠
- 퓨즈가 터졌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죠[3]
- 2019년 3월 루팡패트 상황
- 2020-21 EPL 4라운드 상황
- 홀스
- 장제이웬
- 제노블 3
- 불구경 - 레바 버전
- 메이플스토리
- 저쪽 헬기가 격추됐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죠. 그런데 보고 오니 우리 헬기가 격추된 거에요. 보자마자 눈물이 났어요. - SCP Security
4. 기타
- 재해 관련 시민 인터뷰 도중 한 아주머니/할머니의 인터뷰가 유머 소재로 흥했다는 점에서 호롤롤로와 미국의 Ain't Nobody Got Time for That!, 제주도의 김정자 할머니와 비슷하다.
- SBS 예고분을 빌리빌리에 퍼간 버전도 있는데, 쓰촨성 억양이 너무 심해서 현지에서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듣겠다"라는 댓글을 볼 수 있다.
- 이것과 상황은 다르지만 유사한 드립 아니 나도 잡혔어가 있다.
- 레베카(뮤지컬)의 넘버 '불타는 맨덜리'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있다. "'나'는 새벽에 불을 보고 태양이라 생각했으나, 불타는 곳은 드 윈터 부부(막심과 나)의 맨덜리 저택이었다."라는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