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언젠가부터 인터넷상에서 흥하기 시작한 드립 중 하나.2. 용례
각 커뮤니티 게시물 중 솔로부대의 염장을 지르는 게시물 제목을 발견할 경우, (예: 드디어 여친이 생겼습니다, 여친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등등) 솔로들은 재미반 진심반으로 그 게시물에 비추를 누르거나 악플을 달러 클릭하게 된다. 그러나 정작 클릭해 들어간 게시물이 제목과는 달리 솔로부대들의 동질감을 자아내는 내용일 경우 (예: 생겼다는 여친이 알고보니 피규어였다던가) 솔로들은 댓글로 "사격중지! 아군이다!", "Cease Fire! Cease Fire!" 등의 댓글을 달며 위로(?)를 해주는 게 언젠가부터 흥하기 시작했다. 또한 대상이 솔로가 아니라 부부라도 이 드립은 적용된다. 부부는 커플 공화국의 시민이라서 공격할 수 없다는 컨셉이다.구글 등의 검색엔진에 본 문서 제목으로 검색하면 수많은 게시물이 나온다. 이를테면 이런 것들. ##
이후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정치와 같은 여러 대립 상황에서도, 언뜻 커뮤니티 성향과 반대되는 진영을 옹호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시물이지만 정작 내용은 이를 돌려서 비꼬는 글인 경우 이 같은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변형된 용례로, 작성자의 필력이 모자라서 비꼬는 글인지 아니면 정말 반대 진영을 옹호하는 글인지 애매한 경우에는, "일단 쏴라! 아군이면 알아서 피하겠지" 등의 댓글로 까이게 된다.
판타지 웹소설 <쏘지마라 아군이다>는 여기서 제목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사격중지! 아궁이다!"같은 식의 변형도 있다.
3. 짤방
이 대사가 쓰인 짤방도 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2014년 크림 위기 당시 러시아의 침공에 항의하는 의미로 우크라이나 병사 400명이 비무장으로 크림 반도의 공군기지로 행군하자 저 사진들의 주인공이 그 우크라이나 병사들에게 위협사격을 가했다. 그러나 저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이끈 대령과 병사 10명이 협상하자 위협사격을 멈추고 공군기지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