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7 09:49:43

신경희(징벌 소녀)

제뉴인 뷰티에서 넘어옴
이미테이션 뷰티
Imitation Beauty
파일:신경희.jpg
이름 신경희
직업 고등학생 / 연예인[1]
좋아하는 것 이금희
싫어하는 것 일루미나티 뷰티[2]
특이사항 안경 미소녀Ang?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사랑만 있다면 가짜라도 OK!
<징벌 소녀> 15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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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진코믹스의 일요웹툰 징벌 소녀의 등장인물.
흔히 알려진 예명은 이미테이션 뷰티(Imitation Beauty).

금희가 잠적한 후 고등학교 3학년 전반부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여학생. 안경을 벗으면 정혜리만큼이나 얼굴이 아름답다. 뷰티의 열성팬이었으나 정미향을 그린 그림 때문에 금희처럼 린치당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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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루미나티 뷰티와 이미테이션 뷰티.png

정혜리의 열성팬이었다. 정혜리가 안경을 벗으면 괜찮을 것 같다고 충고한 뒤 신경희는 정혜리의 충고대로 안경을 벗는다. 알고보니 정혜리만큼 예쁘다는 것이 드러나 주목을 받게 된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정혜리는 신경희를 왕따시킬 기회를 노리다 신경희가 그린 그림 공책의 정미향 그림을 발견하여 바퀴벌레가 있었다고 하면서 화를 내지만 신경희의 예쁜 외모 때문에 학급 아이들에게 오히려 옹호를 받는다. 김태희는 정혜리를 돕기 위해 신경희를 속여 정혜리가 인터뷰 하는 곳에 화분을 떨어트리게 하지만 인터넷에서도 신경희의 잘못보다는 외모에 주목했고 신경희는 '이미테이션 뷰티'로 점점 유명해지는 반면 정혜리의 입지는 좁아져간다.[3]

이후 길로틴에게 납치 당해 기절하며 일루미나티 뷰티의 모습으로 정혜리를 유인하는 미끼로 쓰이고 방송실에서 정혜리에게 목이 졸리지만 신경희가 정혜리를 가짜라며 도발한 것 때문에 정혜리가 마음을 바꿔 각성해서 처치하려다 길로틴에게 처형당해 죽으면서 겨우 목숨을 건진다. 뷰티의 사후 구출되어 뷰티를 길로틴이 죽였다고 하여 길로틴의 이름을 알린다. 연예인으로도 제법 성공하는데,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이수진 때문에 조작된 스캔들 사건이 터져 망해버린다. 그리고 그렇게 끝나나 싶었는데......

송치영의 사후 감전되어 쓰러진 이금희를 집으로 데려다 준 후드 소녀가 이수진이 아니라 바로 신경희로 드러나면서 동맹을 맺을 가능성이 생겼다.[4] 당연히 이금희는 그녀를 멀리 하면서 내보내려 했지만[5], 이때 신경희는 자신에게 들린 목소리가 이금희의 목소리였음을 알리며 이금희가 계시자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하고 이후 이금희는 계시 능력으로 이수진을 제대로 엿먹여 살해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후 신경희는 이금희가 계시자이기에 자신을 마법소녀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걸 알고 의도적으로 붙어있었던 것으로 밝혀져서 실망한 이금희에게 쫒겨난다. 얼마 후 부활에 성공했다는 자신의 기사를 이금희의 앞에 두고 자랑하다가, 말싸움[6]을 벌이더니 결의에 찬 표정을 짓는다. 결국 생방송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마법소녀의 진실을 폭로한다.[7][8]

그녀를 쫓아온 이금희를 다시 만난 후 누군가는 들어줬을 거라며 복수를 포기하지 말 것을 충고해준다. 여기서 신경희가 계시를 듣는 이유가 사실 계시자에게 뷰티로 인정받고 있음이 드러난다.[9] 이금희가 떠나는 신경희를 붙잡는 것으로 보아 새로운 뷰티로 각성할 거라는 추측도 있었다. 결국 새로운 뷰티는 되지 못하였지만.

52화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이후는 신경희의 회상으로 이어지는데, 과거에는 초반에 나왔던대로 자신의 외모에 자신을 가지지 못하고 동그란 안경을 쓰던 여자아이였다. 평소 공주님을 동경해왔지만 자신은 절대 그런 존재가 될 수 없다며, 대신 아름다움의 마법소녀였던 정혜리를 동경하게 되며 그녀의 그림을 그린 것. 그림을 올릴 때마다 악평을 받았지만 그중 유일하게 칭찬해준 사람이 이금희였고 그렇게 인터넷에서만 대화를 나누다 만나게 된 것.[10] 이금희로서는 이용하기 위해 접근한 것이었겠지만 자신의 그림을 칭찬해주고 다른 길을 제시해준 이금희에게는 단순히 마법소녀가 되고싶어 돕는 것 이상의 각별한 감정을 느끼는 듯하다.

55화에서 정혜리가 자신을 괴롭혔던 이유가 이금희가 자신의 그림 공책을 정미향이 그려진 공책으로 바꿔치기 했기 때문이었음과 신경희를 이용했음을 이금희가 고백하자 분노하여 뺨을 수차례 때린다. 하지만 이후 진정하여 그녀를 돕기로 한다. 그리고 57화에서 마법소녀가 되어 금희를 돕는다!
제뉴인 뷰티
Genuine Beauty
파일:재뉴인 뷰티.jpg
마지막에 드러나는 진실의 아름다움

이 자세 보고 누군가가 생각난다면 지는거다[11]

이름은 제뉴인 뷰티(Genuine Beauty).[12] 변신하여 박상아를 상대하지만 천상희가 끼어들어 1:2가 되어 위기에 처했다. 여태까지 마법소녀들이 각성은 해보고 죽기도 했고, 그녀가 현재 길로틴 복장을 입고있는 것도 아님을 고려하면 진짜로 죽지는 않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래도 일단 상희는 죽는다.... 전투 중간에 신경희와 천상희, 그리고 길로틴과 박상아가 서로 나뉘어 싸우고, 길로틴이 박상아를 밧줄로 목을 조르며 심문하다 놓치던 와중[13] 신경희와 천상희는 서로 무승부로 끝난다. 하지만 둘이 쓰러지고 나자 천상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섬뜩한 표정으로 천상희를 노려보는 길로틴이었다. 길로틴이 쓰러진 천상희에게 "주희를 어떻게 생각했느냐"란 추궁을 하다 반격당할 위기에 놓이자 천상희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려 살해한다.

하지만 제뉴인 뷰티 역시 천상희와 싸우며 심한 상처를 입은 탓인지 결국 목숨을 다해 죽은 것이 드러났다. 그 와중에도 그녀는 마지막에 진실된 마법소녀가 된 것으로 "꼴 좋다. 난 널 이용한거야. 몰랐지? 어떻게 해서라도 진짜가 되고 싶었거든..."라며 죽는 순간까지 자신 때문에 괴로워할 이금희를 신경써주며, 자신의 시체를 이용하라는 말과 함께 사망한다. [14] 이후 길로틴은 제뉴인 뷰티의 시신에 길로틴 의상 여벌을 입혀 사건을 조작한 뒤, 뉴스발표가 뜬 다음 스위트 이프리트를 죽이러 자택에 침입하며, 자신을 위해 희생해준 신경희에 대해 '사람은 타인을 위해 희생할 때 좀 더 아름다워지며, 그녀는 자신이 본 사람 중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었다'고 그녀를 추모한다. 결론적으로, 그녀는 죽기 전에 진실된 마법소녀가 되어 그 본분을 다하게 되었다.

3. 기타

  • 김태희, 박상아와 함께 징벌소녀 단행본 4권의 표지모델이 되었다. 다만 후반부의 행적이 스포일러인만큼 제뉴인 뷰티 실루엣으로 등장.
  • 정혜리의 안티테제인 만큼 정혜리와 대비되는 점이 많다. 정혜리는 금발에 날카로운 인상이고 변신 폼이 전체적으로 붉은 계열이지만, 신경희는 은발에 부드러운 인상이고 변신 폼이 전체적으로 푸른 계열이다. 그리고 악한 성격이었던 정혜리는 마지막에 각성조차 해보지도 못하고 이금희에게 살해당했지만, 기본적으로 선한 성품을 가진 신경희는 스스로 각성해 진실된 아름다움으로 탈바꿈했으며 마지막에는 이금희를 위해 스스로 희생했다.
  • 원래 신경희는 stego 작가가 그린 엑스트라를 필요에 의해 그냥 계속 쓰게 되었는데 어쩌다 보니 계속 나오게 되었다고... 작가 본인도 신기하다고... 작가가 그리면서 여러모로 정이 붙은 캐릭터인 듯하다. 밑에 그림은 가재 작가가 그린 신경희.
    파일:가재 작가의 신경희.png
  • 금희가 워낙 도를 넘은 학교 폭력을 당했고 그런 금희를 위해 희생해서 죽어서 미화되기는 했지만 생각해보면 친구에 대한 측은지심과 정, 그의 여동생의 원수라는 이유로 아무런 망설임 없이 살인을 저질렸기 때문에 진정한 정의라고 보기엔 애매하다. 특히 살인을 당한 쪽은 개과천선 중이던 상희인데다 처음에 죽이려 들던 건 마법소녀 중 유일하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상아였기 때문. 정의로운 성향을 가졌다기보단 그저 주인공의 아군이라 봐야할 듯.
  • 징벌 소녀 <희망>편에서는 정혜리와 베프다.


[1] 이미테이션 뷰티로 뜨게 되면서 연예인 일도 하게 되었다.[2] 초반에는 좋아했으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정혜리가 자신보다 더 주목받는다는 이유로 괴롭혀서 싫어하게 되었다.[3] 이때 길로틴을 두고 계시를 내리는 신이라고 평했는데 나중 일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정답이었다.[4] 이금희를 데리고 갈때 빨간 운동화와 검은색 로브를 보여주는 데 이후 신경희가 이금희의 집에 찾아갈 때도 착용한 모습을 자세히 비춰줬다.[5] 여러 이유가 있지만 신경희를 더 이상 이용하지 않기 위해서였다.[6] 신경희는 이금희에게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순 없으니 잊어버리고 학교에 나가라고 하지만 이금희는 남의 시선이 두려운 건 잊을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어떤 말을 해도 무참히 무시당해서 의미가 없다고 한다.[7] 사실 퇴장 당하지 않은 이유는 감독이 "냅둬, 돈 냄새 나는데"라는 말을 해서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8] 소름끼치는 부분은, 신경희가 금박하에 대해 폭로하는 것은 고스란히 방송을 탔지만, 신경희가 얼마 전 죽은 한 마법소녀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려 하자마자 방송이 끊어졌다.[9] 이금희는 신경희가 스스로 아름답게 빛나며 살아가는 법을 깨달았다는 것을 알고는 속으로 감탄한다.[10] 이금희는 처음에 평범한 외모의 여학생이라 생각해 접근했었지만 사실은 엄청난 미모의 여학생이라는 걸 깨닫고 계획을 대폭 수정하게 된다.[11] 다만 가재 작가가 실제로 세일러 문과 프리큐어를 좋아한다고 했고 본편에서도 세일러 문이나 프리큐어와 유사한 장면들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 진짜 우사기의 변신 자세가 모티브일 수도 있다.[12] '진실된 아름다움' 이라는 의미이다, 이전의 이름 ' 이미테이션 뷰티'라는 이름과 상반되는 이름. 게다가 나비를 날리는 기술을 쓴다. 정혜리의 사망 과정 중 나비가 고치를 찢고 나오려다 사마귀에게 죽어버리는 묘사를 생각하면 그녀와는 달리 탈바꿈에 성공한 진실이라는 느낌이 확실히 든다.[13] 심문하다가 지나가던 행인들이 나타나서 물러났기 때문.[14] 이를 보면 이금희와 신경희의 관계는 애증의 관계가 된 듯하다. 금희가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밝혔을 땐 화를 내면서 마구 때렸지만 그래도 용서하고, 협력하고 나아가선 마지막까지 친구로 여긴 것만 봐도 말이다. 정말 이런 신경희도 충분히 대인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