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9 10:10:16

샬롯 엘레노어

아리아 리센에서 넘어옴
샬롯 엘레노어
파일:샬롯과.jpg
<colbgcolor=#d7d3cb,#000><colcolor=#68573f,#fff> 이름 샬롯 엘레노어
가명 아리아 리센
나이 129세[1]

1. 소개2. 말투3. 작중 행적4. 인간관계5.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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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시작과 끝이 있는 것처럼 살다 보면 누구나 이별을 겪고 새로운 만남이 찾아온단다. 그런 삶의 흔적들이 소중한 추억이 되지. 나는 너에게 그러한 추억이 되고 싶구나...이제는 내가 없더라도 괜찮을 거야. 너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고 지금까지 많을 것을 배우며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 이제는 내가 아니더라도 네 곁에는 많은 사람들이 너와 함께 하고 있어. 그러니까 너는 괜찮을 거야. 더이상 이 스승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충분히 강해졌으니.
샬롯 엘레노어가 단 몬테에게.[2]
파일:샬롯어린이2.jpg
파일:샬롯아리아2.jpg
어린아이가 된 직후 8년후 아리아 리센[3]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 주인공. 부드러운 밀빛 머리카락과 선명한 금안의 소유자. 애칭은 로티.

고작 16세의 나이로 재앙의 날에 악을 쓰러뜨리고 세상을 구한 영웅이자 대마법사. 빛나는 재능으로 사상 최초 8써클의 벽을 넘고 자기 스승의 유언에[4] 따라 다섯 명의 제자를 두어 제자들을 모두 대마법사로 키워낸 세기의 천재로 인간으로서는 이루기 힘든 위대한 업적을 수없이 이루어 냈다.[5]

어떤 저주에 걸려있으며, 저주에 걸리게 된 시점이나 이유는 불명이다.[6] 이 저주가 있는 한 대마법사 '샬롯 엘레노어'는 죽어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제프리가 마법을 사용했다는 것에 놀라면서 해당 저주언급을 했기 때문에 마법 사용과 관련된 저주라는 것만 확인 가능하다. 다행히 일반적인 마법사와는 달리 체술에도 조예가 있어서 에반에게 니킥을 날린다던지 제프리가 마나포션이라 속이고 준 오러포션을 사용한 후에는 검술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어려진 후엔 마법은 보조 정도로만 사용한다.

첫 화에서부터 요정 왕의 축복을 받아 젊은 외모를 유지한 채 121세까지 장수하였지만 죽음을 직감하고[7] 영면에 들면서 인생의 최후의 마법을 시전하였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죽지 않고 어려졌다.

자신이 죽지 않고 어려진 원인으로 마법이란 스스로의 마음에서 시작되고 바라는 것을 이루어주는 힘이라 추정하고, 자신이 최후의 마법을 시전하며 남긴 단 하나의 아쉬움, 연인과의 사랑이라는 제 2의 삶을 살기 위해 친우인 제프리 텐 루이스터의 도움을 받아 가명으로 아리아 리센(리센 백작 영애)을 사용하여 제자들을 따돌리며 새로운 제 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했다.

하지만 8년이 지나도록 자신을 잊지 못하고 대륙을 뒤집어 다니며 자신을 찾는 제자들이 자신의 죽음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재앙(악)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자 정말 샬롯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게 하기 위해 행동에 나선다. 애초에 그림자 아래 숨는 것이 취향도 아니라 하며 행동을 위해 카르실리온을 통해 아리아 리센 자신을 샬롯의 6번째 제자로 공표시킨다.

'악'과의 전투 도중에 부상을 입어[8] 과거 시점부터 영면에 들기 전까지는 오른쪽 눈에 안대를 차고 다녔는데, 어린아이로 역행한 현재에는 양쪽 눈 다 멀쩡해졌다.

2. 말투

몸은 어린아이지만 정신연령은 여전히 121살의 대마법사 그대로여서 말투가 매우 근엄있는 애늙은이 그 자체다. 제프리도 새로운 인생을 살 거라는 샬롯에게 그 애늙은이 같은 말투부터 어떻게 해보자고 할 정도. 다행히 말투 자체는 8년 동안 아리아 리센으로 살면서 어느 정도 고쳐졌지만, 사고방식은 여전하다. 예를 들어 약혼을 전제로 고백해온 청년이 샬롯의 눈엔 그저 아기로밖에 안보였다던지, 기사단장이 90살 넘지 않았냐면서 소개해달라고 하거나[9], 50살이 다된 마벨의 황태자를 두고 너는 아직 어리니까 봐준다고 취급했다.[10]

3. 작중 행적

파일:샬롯 엘레노어 과거.jpg
1화에서 재앙을 물리치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11] 그리고 재앙이 한 말[12]에 찝찝해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스승이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다섯 명만 제자를 만들고, 자기처럼 혼자 늙어 죽지 말고 사랑도 하고 가정도 이루어 행복하게 살라며 부탁하자 겸손을 가장해 "제가 비록 스승님보다 더 강하고 더 어리고 더 똑똑하긴 해도 저 같은 게 어찌 감히 제자를..." 이라고 놀려대자 스승은 그게 무슨 겸손이냐며 빗자루를 들고 팰려고 한다.

시간이 흐른 뒤, 세계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긴 대마법사가 되었고, 휘하에 5명의 고위급 대마법사들을 제자로 키워낸 세기의 천재로 칭송받으며 살아왔지만, 그녀는 죽어가는 상태로 각혈을 해[13] 자신의 나이가 121세인걸 되세기고 직접 준비한 자신의 생의 마지막 마법을 사용하며 지난 추억들을 생각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마법이 실패해 죽지 않고 어려진다.[14]

도대체 자신이 왜 죽지않고 어려진 것인가 싶어 이상해하던 찰나, 마법은 시전자의 강렬한 염원을 이루어준다는 것을 떠올려내 두번째 삶을 살게 해준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하고, 후세를 제자들에게 맡기려고 했었던 계획이 산산조각나자 혹시라도 제자들이 들이닥칠까봐 들킬세라 서둘러 채비를 하여 클라우스로 이동한다. 클라우스로 가서 자신을 도와줄 존재이자 자신과 같은 세계관 최강자인 대륙 최강의 소드마스터이자 클라우스 제국의 대공인 '제프리 텐 루이스터'를 만나게 된다.

우여곡절끝에 제프리를 만난 샬롯은 자신의 상황에 대해 알려주고, 제프리는 샬롯이 원하는대로 모든 것을 비밀로 당부한채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신분세탁도 해준다. 제프리의 도움으로 신분세탁을 한지 8년이 지나서 아리따운 소녀가 된 샬롯. 헬포드 가문의 아이들과도 좋은 친구가 되어서 사랑할 수 있는 상대를 찾아보려 한다. 그러다 여전히 자신을 찾아 헤메는 제자들의 소식을 접하게 되고, 우연히 꽃병을 가지러 갔다가 자신의 세번째 제자인 마족혼혈 '단 몬테'를 만나게 된다. 얼굴이 들킬까봐 빨리 망토로 얼굴을 가리고 튀고, 제프리에게 지난 8년간 자신의 제자들이 저지른 일에 대해 추궁한다.

8년간의 사건을 읽으며 제자들이 저지른 터무니없는 짓들을 알게 되고, 우선은 시민들을 상대로 악행을 일삼는다는 단을 만나기로 결정. 일부러 단이 이끄는 마법 길드인 검은 달에게 붙잡혀 인질이 되고, 단이 자신이 사라지고 난 이후부터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 하지만 검은 달이 시민들을 상대로 악행을 저지르지 않은 것에 대해 의아함을 품은 샬롯은 다음 날 다시 잠복을 감행한다.[15] 다시 잠복을 감행한 샬롯은 가짜를 사칭하는 불법 인신 노예 단체를 발견. 곧장 그들의 뒤를 밟는데, 우연찮게도 가짜에 대해 알아보려던 단도 노숙자로 오해받아 같이 끌려와있었다.

가짜를 사칭하는 것들을 보며 더 이상 숨길 필요가 없어진 단은 본인 스스로 정체를 밝히며 검은 달을 데려와 깽판을 부리지만, 가짜를 사칭한 자에게 '무언가'가 빙의하더니, 마족의 언어로 샬롯이 죽었다며 단의 정신을 붕괴되기 직전을 만들어놓는다.[16] 결국 정신이 붕괴되어서 폭주를 하기 시작한 단을 본 샬롯이 검은 달의 사람들에게 인질들을 데리고 대피하라고 지시하고, 샬롯은 몇십년 전에 단을 제자로 거두어들일때 새겨놓았던 각인을 이용해 단을 어찌저찌 제정신으로 돌려놓고 탈진한 단을 데리고 바깥으로 나와 검은 달의 사람들에게 단을 맡기고 돌아간다.

하지만 다음 날, 검은 달에게서 어느 건물에서 보자는 서신이 오고, 단을 만나서 해명할 겸 잠시 제프리를 만난다. 제프리는 떠나려고 하는 샬롯에게 마법사들의 나라, 마벨 제국의 황제이자 첫번째 제자인 카르실리온이 클라우스 제국에 전쟁을 선포하였다고 태연하게 알려주고, 샬롯은 일이 끝나는 대로 마벨에도 한 번 가봐야 겠다면서 일단은 단을 만나러 간다.

샬롯의 예상대로 단은 샬롯이 아리아라는 이름으로 새로 태어났거나, 어려졌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으며, 샬롯이 무슨 말을 하든 듣고 넘겨버렸다. 그러다가 일전부터 자신을 미행하던 수상쩍은 검은 복면의 사내가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자신이 잡아야하나 물어보는 단에게 스승으로서의 말투가 나와 당장 잡으라고 명령(...)하자 그제서야 단이 100% 제대로 확신하며 샬롯임을 확인하고 검은 복면의 사내를 잡으러 간다.

하지만 검은 복면의 사내는 6서클 이상의 대마법사인 단을 상대로 꿀리지않는데다가 마수까지 소환해서 시간을 벌고 샬롯을 찾지만, 오히려 샬롯이 검은 복면의 사내를 찾아내어 몸싸움을 벌인 끝에 검은 복면의 사내가 다섯 번째 제자인 '에반 세르빌'임을 확인한다. 제자인것을 확인함과 동시에 제프리가 당장 떨어지라며 난입.[17] 제프리의 난입으로 시간을 번 에반은 마벨에서 보자면서 유유히 사라지고, 제프리는 단을 끌고 자신의 저택으로 데려간다.

단과 제프리가 얘기를 나눌동안, 샬롯도 강제로 치장을 하고서 제프리를 만나러 옆방으로 가려다가, 5년 전쯤에 즉위한 클라우스 제국의 젊은 여제가 찾아오게 된다. 황제는 마벨에서 날라온 선전포고를[18] 말해주고는, 아리아에게 사절단과 함께 마벨로 가달라고 부탁한다. 물론 샬롯으로서도 일이 더 이상 커지지 않길 원했고, 마벨로 가야할 일이 생겼으니 당연히 가겠다고 답해준다.

결국 사절단으로서 마벨에 가게된 샬롯. 자신을 호위해줄 노익장의 기사단장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마벨의 사절단으로 온 자가 마벨의 황태자와 같이 온 젊은 시절로 변장한 카르실리온. 이를 본 샬롯은 카르실리온이 왜 여기에 있냐며 바로 도주하지만, 이를 본 카르실리온이 샬롯을 쫒아와 진상규명을 해보려고 한다. 결국 일은 흐지브지 넘겨버리고 마벨로 출발하려던 찰나, 카르실리온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더니 손가락을 튕긴다. 카르실리온의 방해로 인해 원래 마벨로 향해야 했던 좌표가 몬스터들이 날뛰는 칼베론 산맥으로 워프되어버리고 만다. 설상가상 칼베론 산맥의 지면과 바위사이에 구덩이를 파며 이동하는 바위뱀처럼 생긴 라크넬들이 떼거리로 날뛰고 있었기에 쉽게 갈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다.[19]

샬롯이 일을 나서서 처리하려던 찰나, 샬롯이 카르실리온에게 다가가서는 하이킥을 날려 카르실리온을 절벽 아래로 떨어트려버리고, 이를 본 마벨의 수석 마법사인 버몬이 샬롯의 어깨를 잡지만 그 역시 업어치기로 같이 절벽에 떨어지고 만다. 그렇게 둘이 절벽에 떨어지지만, 오히려 절벽아래에서 빛나는 마나가 터짐과 동시에 주변의 라크넬들을 모조리 분쇄해버린다. 빛나는 마나의 주인은 당연히 카르실리온. 옛적에 샬롯에게 라크넬들을 한방에 처리해버려야한다는 화끈한 가르침대로 스승에 이어 자신도 라크넬들을 모조리 없애버렸다.

하지만 칼베론에도 따라온 에반이 샬롯을 회유하려고 하자, 이를 본 카르실리온이 난입. 샬롯이 상황정리를 하며 골치아파하는데, 카르실리온과 에반이 헤드락을 걸고 멱살을 잡으며 싸워대고 있었다. 하지만 절벽 아래의 좁디좁은 공간에서 마법을 쓰면 샬롯이 다칠까봐 마법을 쓰길 꺼린 에반은 결국 카르실리온의 품을 벗어나 도주하고, 카르실리온은 샬롯과 얘기를 나눠 단이 샬롯임을 알아차린 것처럼, 카르실리온 역시 샬롯임을 확인한다.

샬롯의 얘기를 들은 카르실리온은 샬롯이 원하는대로 더 이상 거창한 존재로 살고싶지 않다는 스승의 뜻을 존중해 이제는 원하는대로 편하게 쉬게 만들기 위해 원하는 대로 다해주는 여건이 보장되는 샬롯의 여섯 번째 제자라는 가짜 신분으로 모두를 속이게 한다.

그렇게 당분간은 클라우스로 돌아가지 못하고 마벨에서 머물게 된 샬롯. 제프리에게 상황정리를 부탁하는데, 하필이면 두 번째 제자인 판테움 숲의 수호자인 엘프, '유리안 오르비아'의 얘기를 듣게 된다. 이 말을 들은 샬롯은 곧바로 거리로 나가 유리안의 상태를 확인하러 잠시 밖으로 나가게 되고,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유리안이 제정신이 아니라는 상태를 확인하고 황성으로 돌아가 카르실리온을 추궁한다. 카르실리온은 자기도 정말로 유리안이 살아있는지는 몰랐다고 해명하며, 몇년전에 판테움 숲의 절반이 날아가버리는 중대한 사태가 일어나자 같은 제자로서 유리안이 무사한지 확인하기 위해 급히 판테움으로 가보았지만 유리안을 지켜야하는 숲의 정령들이 판테움으로 들어가려는 카르실리온의 말을 거부하고 대신 유리안이 긴 수면기에 들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자신이 모아본 증거로 본 결과, 유리안은 샬롯이 죽은 줄 알고 샬롯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지켜야 하는 판테움 숲을 제물로 사용하면서까지 금단의 마법인 '시간 역행' 마법을 사용한 것 같다고 알려준다.

카르실리온의 말을 들은 샬롯은 그날밤에 바로 유리안과 샬롯처럼 행세하고 다니는 남자의 뒤를 밟아 마벨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자신을 사칭해 유리안을 데리고 다니는 남자와 샬롯은 유리안에게 자신이 스승이라며 설득하지만, 아직 기억이 온전치 않은 유리안은 샬롯은 얄짤없이 독방에 가둔다. 하지만 어렴풋이 샬롯을 인식하고 있던 유리안은 샬롯에게 식사와 간식, 담요나 장남감 등등 선물공세를 해준다. 이런 상황에 어이없이 하면서도 유리안의 상태가 아직도 불안정한 것을 알아차린 샬롯은 유리안이 걸어놓은 보안 마법을 손쉽게 뚫고, 밖으로 나간다.

하필 이때 샬롯이 있는 장소의 실태를 알아보러 온 단이 스스로 미끼가 되어서 이동하다가 투명마법을 쓰면서 제프리에게 상황을 보고중이던 샬롯을 발견. 레이저가 쏟아져나올것 같은 눈으로 샬롯을 쳐다보다가 단의 부관인 킬하르트가 샬롯을 발견한다. 단이 끌려가서 유리안과 만나게 되고, 샬롯은 킬하르트의 도움으로 유리안의 봉인으로 숨겨진 장소를 발견한다. 단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봉인에 샬롯이 다가선 걸 알아차린 유리안이 바로 텔레포트로 이동해서 샬롯을 추궁하고, 샬롯은 스승으로서 사용했던 반말로 도박을 걸어 킬하르트에게 받은 안대까지 착용해서 유리안의 정신을 되돌려놓으려 한다. 그 순간에 샬롯행세를 하면서 유리안을 이용하던 남자가 샬롯을 공격하려들자, 그제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온 유리안이 남자를 쏘고 샬롯에게 안겨 울음을 터트린다.

그때, 지하에서 웬 괴물과 단이 싸움을 벌이며 올라오고, 단도 샬롯임을 확인하고 감격에 젖는다. 하지만 그 감격을 나눌 틈도 없이 괴물이 난장판을 벌이기 시작하고, 단과 유리안이 힘을 합쳐 이를 막는다. 그 상황에 칼베론에서 헤어졌던 에반까지 등장. 단이 검은 복면의 사내가 에반임을 알아차리고, 유리안도 에반이 왜 여기있냐며 당혹스러워한다. 하지만 에반까지 모인 지금이 기회라고 여긴 샬롯이 에반에게 다가가 얘기를 나눠보려하지만, 갑작스레 상태가 악화된 샬롯이 각혈을 하며 쓰러지고 만다. 이를 본 에반은 샬롯에게 달려들었다가 유리안과 단에게 저지되고, 샬롯은 킬하르트에게 안겨 바깥으로 대피하게 된다.[20] 하지만 샬롯이 각혈을 한 것과 동시에 마벨의 황성에 와있던 제프리도 각혈을 하게되자, 제프리는 말없이 일어나 카르실리온에게로 향해 당장 샬롯이 있는 곳으로 게이트를 열라고 살기를 드러내며 협박한다.

결국 카르실리온의 도움으로 샬롯이 있는 곳으로 온 제프리와 기사들, 마벨의 마법사들은 샬롯의 지시에 따르게 되고, 제프리에게 에반의 상대를 맡기고, 유리안이 괴물인간을 상대할 동안, 단에게 하늘에 떠있는 에반이 꺼낸 '무언가'를 구속할 것을 지시한다. 그리고 샬롯은 마법사들과 함께 '무언가'를 봉인하기 위해 마법사들의 도움을 빌려 순식간에 봉인진을 구축, 급속도로 하늘에 떠있는 '무언가'를 봉인한다. 그때 샬롯처럼 행세한 남자가 마법사들의 뒤통수를 갈기려 들자, 샬롯이 선빵을 날려 이를 제지하고 목적을 묻는데, 갑자기 남자의 몸에 무언가가 빙의하더니 살아있었냐며 알수없는 말을 내뱉는다. 하지만 샬롯은 속절없이 바로 남자를 제압하고 빙의를 하는 목적을 묻지만, 남자의 몸에 빙의한 무언가가 검을 만들어 샬롯을 죽이려고 한다.

샬롯의 몸에 검을 찔러박으려는 순간, 에반이 중간사이로 난입해 남자의 몸에 빙의한 무언가를 중력으로 짓눌러 죽기직전으로 만들어버리고, 결국 무언가는 에반에게 죽기직전에 남자의 몸에서 빠져나가 목숨만 살아남는다. 빙의가 풀린 남자는 갑자기 닥친 고통에 견디지 못하고 결국 사망하게 되고, 샬롯은 유리안과 단, 제프리와 에반을 데리고 마벨로 복귀한다.

마벨로 복귀해서 휴식을 취하던 샬롯은 제프리가 줬던 마도구나 장비들을 이상하게 여겨 제프리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 갑자기 상의를 탈의하라고 말하고, 제프리는 군말없이 셔츠빼고 벗지만, 샬롯은 손튕김 한방으로 상반신 나체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는 일전에 제프리가 줬던 오러포션을 마셔 제프리의 몸에 '맹약의 진'이 새겨진 것을 확인하고, 제프리를 추궁한다. 제프리는 이번에도 샬롯을 잃을 수는 없다며 애원하듯이 말하는데, 갑자기 유리안이 방문을 부수고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하고, 뒤를 따라왔던 단도 얼떨결에 상황을 목격한다. 충격적인 상황에 제프리는 샬롯을 안아들고 튀고, 유리안과 단은 바로 이를 쫒아가 황성을 개판으로 만들며 추격전을 벌인다.

이 시간대에 주디스와 제론이 샬롯을 만나려고 언질도 안하고 몰래 마벨로 와있었고, 주디스가 자리를 비울 때마다 주디스로 변장하고 있었던 샬롯의 네 번째 제자인 요정왕의 후계자인 '엘도 신디'도 마벨로 와버리고 말았다.

추격전이 끝나고 결국 카르실리온에게 불려간 제프리와 유리안과 단은 얘기를 나누고, 샬롯은 버몬의 사과를 들으며 황성을 돌아다니다 뿌리로 걷고다니는 요정을 발견한다. 그런데 요정이 연기를 내며 터지더니, 샬롯을 고양이로 변장시켜버린다. 버몬은 이를 보자마자 바로 카르실리온에게 달려가 이 사실을 알리고, 샬롯은 요정을 잡아 왜 이런 짓을 벌이냐며 추궁하다가 요정의 정체가 요정왕의 뜻을 받고 온 시종임을 확인하여 시종의 몸에 강림한 요정왕과 얘기를 나눈다. 요정왕은 에반에 대해서는 정말 모른다고 말하며, 자신의 시종이 에반이 있는 곳까지 안내해줄 거라면서 샬롯에게 나중에 한번은 전성기의 힘을 되찾을 수 있는 축복을 내려주고 사라진다.

요정과 함께 에반이 갇혀있는 감옥으로 당당히 두발로 걸어가다가 뒤를 쫒아온 제프리에게 들키고, 그의 도움으로 미리 마차를 준비하여 감옥으로 들어가 에반을 만나게 된다. 감옥안에서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온 샬롯은 여전히 자신에게 집착하는 에반에게 박치기를 날려 기절시키고, 감옥에 침입자가 나타난 것을 감지한 버몬이 침입자가 샬롯임을 알고는 빨리 풀어준다. 샬롯은 자신의 명성과 말빨로 버몬을 설득해 에반을 데리고 빠져나가지만, 동시에 바깥에서는 마수가 쳐들어오는 중대사태가 일어난다.[21]

마수가 곳곳에서 쳐들어오는 사태가 일어나자, 카르실리온과 단, 유리안이 마수의 그 주인을 상대하고, 주디스와 제론도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마벨의 인근 마을로 뛰어가게 되었으며, 엘도도 주디스의 모습으로 변장한채로 마벨로 들어가게 되었다. 엘도의 분신이자 퍼밀리어인 붉은 나비를 본 샬롯은 엘도가 마벨에 왔음을 확인하고, 제프리에게 에반과 버몬을 맡기고 잠시 상황을 확인하러 간다.

한편, 카르실리온과 단, 유리안은 마수와 주인을 처리했지만 그것은 본체가 아닌 분신이었고, 그제서야 샬롯이 제프리와 함께 도주한 것을 확인해 바로 수색에 나선다. 마벨의 마법사들을 도와서 도끼와 나뭇가지로 검을 만들어 사람들을 돕는 주디스와 제론도 싸우게 되고, 엘도는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내며 마수에게 공격당할 뻔한 샬롯을 구하고 마수를 향해 당장 꺼지라고 협박한다. 엘도의 견제와 단의 공격으로 마수가 물러가자, 엘도는 샬롯을 들어 꿀꺽 삼켜버리고, 샬롯은 엘도가 만든 아공간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샬롯은 엘도의 공간속에서 엘도가 시간이 날때마다 주디스로 변장하고 있었음을 확인하고, 여기서 꺼내달라고 하지만 엘도는 이를 거절하고 도주한다. 결국 자신의 의지로 엘도의 아공간을 깨버리고 마을의 허공에서 나타나게 된 샬롯이 진짜 주디스와 제론을 만나게 되고, 자신을 쫒아온 단과 엘도를 잡아온 유리안의 손을 잡고 결국 다 모이게 되었다며 말한다.

엘도의 과거를 회상하고 마벨의 황성으로 데려와 엘도를 추궁한다. 대체 언제부터 주디스의 모습을 베껴서 자기 곁에 머무른 거냐며 추궁하자, 엘도는 이게 다 에반 때문이라고 말하고는 빨리 죽...이는게 아니라 내쳐버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더 이상 8년 전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영문모를 유언장 하나로 납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샬롯이 고통스러워하고 희생되는 꼴은 더이상 보지 않겠다며 재앙과 관련된 일들이 모두 끝날 때까지는 자신의 영역 바깥으로 내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샬롯을 묶어놓으려 한다. 그렇게 방에 있다가 갑자기 큰소리가 들리고, 위층에서 샬롯이 화분을 들고 내려온다.

4. 인간관계

  •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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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정왕의 후계자

    엘도 신디]]
    [[에반 세르빌|
    ???

    에반 세르빌]]
    }}}}}}}}}

    제자들에게 있어서는 구원자이자 우상. 제자들 한명 한명씩 개인적으로 다가가 진심으로 애정으로 대하며 가르쳤고, 샬롯의 그런 행동이 제자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인생을 구원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샬롯 역시 제자들을 소중히 여기며, 제프리가 제거할까?라는 말을 듣자마자 제프리에게 자신의 제자들에게 손을 대면 죽여버리겠다 말했다.
정작 샬롯은 자신의 존재가 제자들에게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자신을 향한 제자들의 과도한 의존증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거나, 아니면 그저 가벼운 생떼 같은 거라고 착각했다. 이런 안일한 생각은 영면에 들어갈 때 자신이 사라지면 제자들은 "아이고, 스승님. 이제 뒷 일은 저희에게 맡기고 편히 쉬세요. ㅠㅠ"같은 소리나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장면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이때문에 자신이 회춘하고 10년이나 지났을 무렵 제자들이 하나같이 죄다 막장 행각을 벌이고 있자, 진심으로 당황하며 결국 제자들 하나하나를 직접 찾아나서게 되었다.
세간의 인식에서는 서로 검술과 마법 분야의 원탑으로서 라이벌로 묘사된다. 실제로도 둘의 실력은 꽤나 엇비슷한 모양.[22]
거기에 자신과 비슷한 연배이기에 샬롯은 나름 마음이 잘 맞는 신뢰할 수 있는 친구로 여기고 있다. 물론 제프리 쪽은 친구 이상의 관계가 되고 싶어하고 이런 감정을 상당히 노골적으로 들이밀고 있지만, 샬롯은 이를 눈치채지 못했거나 혹은 알면서도 무시하고 있는 상황. 그래도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 같기에 제프리가 자신의 마력 부족을 도와주겠다고 노예 계약이나 다름 없는 각인을 스스로에게 새기자 불같이 화를 내면서 캐물었다.
  • 재앙
    샬롯의 인생에 있어서의 최대의 숙적. 어린 시절부터 천부적인 재능으로 오만했던 자신의 눈을 잃게 만드는 등,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였던 강적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를 쓰러뜨린 덕에 샬롯은 대마법사라는 별명을 손에 넣으며 대륙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그 뒤로 시건방지게까지 느껴지던 성격까지 어느 정도 교정된 모양인지 상당히 어른스러운 성격으로 변했다. 물론 샬롯은 다른건 다 제쳐놓고 '재앙'은 인류를 위해서라도 두 번 다시 나타나서는 안 될 존재로 취급한다. 그것과는 별개로 '재앙'의 환생임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에반을 싸고도는 걸 보면 일단 둘을 별개로 여기는 모양.
'재앙'의 세력들 입장에서도 샬롯은 주인이 부활하기 전에 반드시 죽여 없애야 할 원적이며, 일부에서는 아에 '재앙'이 남긴 말을 곡해해서 샬롯을 죽여야 '재앙'이 부활한다고 여기고 있기까지 하다. 그러나 정작 '재앙' 자신이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은 어째 얀데레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지라, 팬들 사이에서는 메인 남주가 아니냐는 말까지 듣고 있다.

5. 명대사

스승님께서 그러셨잖아요. 마법은 스스로 원하는 것을 이루어 준다고. 마나와 마법은 나의 가족이자 친구이고 이 땅은 내가 태어난 나의 집이니 이 세상은 곧 나의 편이에요.[23]
이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아이는 없네. 저 아이... 울고 있지 않나.
아가. 이름이 단이라고 했지. 너는 아주 큰 힘을 타고났구나. 큰 힘이 있는데 너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서 그렇게나 힘들어진 모양이야. 그러니- 네가 충분히 강해질 때까지 내가 도와주마. 내 앞에선 참지 않아도 돼. 나와 있을 땐 마음껏 날뛰어도 된다. 왜냐면- 내가 너보다 백만 배는 강하기 때문이지. 내가 다 막아낼 수 있으니 더 이상 울지 않아도 돼. 너는 그 누구도 다치게 하지 않을 테니. 이 위대한 마나와 이 목소리, 이 온기를- 잘 기억해두렴.
...단. 마법사가 숨을 거두면 그 마나에 혼이 깃들어 세상을 여행한다고 하지. 나 역시 그럴 거야. 지금 내가 하는 말을 너는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너의 무의식 속에 새로이 각인되어 너를 더 강하게 만들겠지. 시작과 끝이 있는 것처럼 살다보면 누구나 이별을 겪고 새로운 만남이 찾아온단다. 그런 삶의 흔적들이 소중한 추억이 되지. 나는 너에게 그러한 추억이 되고 싶구나. ...이제는 내가 없더라도 괜찮을 거야. 너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고 지금까지 많은 것을 배우며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지. 이제는 내가 아니더라도 네 곁에는 많은 사람들이 너와 함께하고 있어. 그러니까 너는 괜찮을 거야. 더 이상 이 스승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충분히 강해졌으니.
어깨를 펴고, 고개를 당당히 드십시오. 전하께선 지금부터... 나의 첫 번째 제자이니.[24]
그러니까 말이야. 내가 여기 있는데... 내가 저 아이의 스승이 되었는데. 이따위 멍청한 짓을 벌이다니. 앞으로 저 아이에게 향하는 악의와 악행은 모두 나를 향한 공격으로 받아들이겠네.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나?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네. 본래 저 아이가 가진 재능이지. 자네들이 알아보지 못했을 뿐.
누군가에게 잘못을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것이 거리의 거지이든 제국의 황제이든.
유리안. 잘 생각해봐. 너의 스승은 과연 어떤 사람인지. 사람들이 가진 마정석을 아무렇지 않게 빼앗고 죄 없는 사람을 잡아 가두고 그들을 해하고 이용하여 뭔가를 얻는 그런 자가 정말로... 너의 스승이야?
유리안. 쏴도 돼. 날 쏘면 네 뜻대로 해줄게. 내가 보기 싫다면 눈 앞에서 사라져 줄 수도 있어. 대신 날 쏘지 못하겠다면... 아무 의심 말고 내 말을 믿는 거야. 저런 자를 스승으로 믿을 정도로, ...그만큼 너에게 필요한 존재였다는 것이겠지. 그러니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봤으면 해. 지금 네가 왜 망설이고 있는지. 네가 날 믿어준다면 하나씩 다 말해줄 거야. 너와 내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네가 어떤 일들을 이루고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내가 다 말해주고 싶어. 네가 기억하지 못해도 내가 모두 기억하고 있어.
뛰어요.내가 잡아줄게요. 한 발자국. 딱 한 발자국이면 되니까. 나를 믿어요.
유리안. 판테움의 수호자는 자기 멋대로 정하거나 누군가에게 선택 받아 정해지는 게 아니에요. 그저 자연스레... 「탄생」할 뿐이지.
가 보호해야 할 대상이 아니야. 내가 거둔 아이고 내 제자야. 어떤 문제든 내가 감당해야 할 일이고 모든 건 내가 책임져.


[1] 어린아이로 역행전 121세[2] 이 말을 한 직후 단 몬테는 아직은 샬롯이 필요하다며 눈물을 흘렸다.[3] 어려진 샬롯이 제프리의 도움으로 만든 리센 백작가의 가명. 시골에서 살다시피하는 리센 백작가의 성을 받아 아리아 리센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고 있다.[4] 죽기 전 샬롯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할 것이 있다고 했는데 감기에 걸렸을 뿐 꾀병 부린 거였다. 이후 제자를 만들어서 자기처럼 혼자 늙어 죽지 말고 사랑도 하고 가정도 이루어 행복하게 살라며 감동적이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지만 샬롯이 겸손을 가장해 제가 스승님보다 더 강하고 어리고 똑똑하긴 해도 저 같은 게 어찌 감히 제자를 두냐며 놀려대자 그게 무슨 겸손이냐며 빗자루를 들고 팰려고 한다.[5] 오죽하면 인간 몸에 강림한 마족이 단에게 샬롯의 행방을 추궁하면서 그 인간 같지 않는 놈도 진짜로 인간이었다면서 끔찍하고 괴물 같은 대마법사가 죽었다고 소리친다.[6] 제프리 텐 루이스터가 "그 저주 때문인 거지? 나 때문이야. 그날 내가 널 말렸어야 했는데... 내가 널 말리지 못했어."라고 자책하며 하는 말을 보면 제프리와 관계있는 일인듯하다.[7] 기침을 하다가 각혈을 한다.[8] 첫번째 이미지가 이것. 그런데 81화에서 환상 속 '악'과 나눈 대화를 보면 아무래도 해당 눈이 '악'과 시야 공유가 되고 있어서 자기가 직접 후벼판 것으로 보인다.[9] 이 기사단장은 이미 늙어서 죽었다.[10] 실제로 첫번째 제자 카르실리온의 아들인 황태자를 갓난아기 때부터 봐왔다.[11] 이 때 재앙을 물리치며 하는 말은 "마나와 마법은 나의 가족이자 친구이고, 이 땅은 내가 태어난 나의 집이니 이 세상은 곧 나의 편이에요."[12] 자신이 돌아와 너(샬롯)을 남김없이 먹어 치울 거라는 말[13] 제자들을 따돌리고 오는 길이었다. 설마 예상치도 못한 곳에 추적마법을 걸었을 줄은 몰랐다고. 샬롯 曰: "그런 곳에 추적마법을 걸 줄이야... 징한 것들.."[14] 두번째 이미지가 이것.[15] 샬롯 자신이 들었던 것은 시민들이 납치된다는 것이었는데, 검은 달은 시민들을 납치한게 아니라, 일이 끝나고 나서도 억지로 데려와서 죄송하다고 사죄까지 하면서 두둑한 보수금까지 내어주었다.[16] 이 말을 제대로 알아들은 자들은 샬롯과 단. 오로지 둘뿐이었다.[17] 샬롯과 헤어지고 황성으로 가던 도중에 마수의 기운을 느끼고 샬롯이 위험하다고 느껴 문을 부숴버리고 뛰쳐나갔다.[18] 아리아 리센을 내놓지 않으면 클라우스의 황궁을 북쪽 척박한 빙하지대로 날려버리겠다라는 협박이다. 현실로 따지면 청와대를 북극이나 남극으로 텔레포트 시켜버리겠다는 비유다.[19] 원래 라크넬들이 이렇게까지 날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이는 필시 누군가가 손을 쓴 것이 분명하다고.[20] 킬하르트 曰: 샬롯이 쓰러지자마자 이성을 잃은 에반이 달려드는 걸 유리안과 단이 저지하는데, 완전 지옥도가 따로 없었다고...[21] 이때 샬롯은 제프리의 마차를 타고서 클라우스로 가던 중이었다.[22] 다만 샬롯의 제자 3명이 샬롯이 어디 있냐고 쳐들어왔을 때 제프리가 양손을 들고 항복한 걸 보면 제프리 쪽이 아래인 것 같기는 하다. 그렇지만 이전에 제자들에게 손 안 대겠다는 약속도 있으니, 상처없이 제압할 수 없다는 건지 진다는 건지는 불명.[23] 재앙에게 대적하며 한 말.[24] 카르실리온에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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