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내용은 문화 차이가 큰 일반인 가정 2곳(예를 들면 지름신 가족 vs 구두쇠 가족)을 선정한 뒤 8일 동안 두 가정의 엄마를 서로 바꿔 놓고 생활하는 것. 처음 4일 동안은 엄마가 해당 가족의 생활에 자신을 맞추어야 하고, 뒤의 4일 동안은 엄마가 자신의 가정에서 해 왔던 방식을 토대로 가족 개혁안을 짠 다음 이에 맞추어 가족이 생활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엄마와 가족들이 온몸으로 느끼는 컬처쇼크와 멘탈붕괴를 감상하는 것이 핵심이다. 8일간의 엄마 바꾸기가 끝나면 두 엄마는 다시 원래의 가족을 상봉하고, 두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느낀 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그 이후 조금이나마 달라진 가족들의 문화를 보여 주면서 방송을 마친다.
가족간에도 문화 차이가 클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주면서, 상대방의 문화를 존중하고 문화적 상대성을 깨닫자는 취지의 방송 프로그램이다.
비슷한 프로그램으로는 JTBC의 된장과 바게트가 있다. 된장과 바게트는 엄마를 바꾸지는 않지만 음식을 바꾸어 생활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상날개짓을 그린 나유진 작가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하나 자세한 정보가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