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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깃발 | |
| <colbgcolor=#e40001,#222222><colcolor=white> 약칭 | 녀맹, SWUK |
| 설립 | 1945년 11월 18일 ([age(1945-11-18)]주년) |
| 연혁 |
|
| 중앙위원장 | |
| 이념 | 주체사상 |
| 상위 조직 | 조선로동당 |
| 주소 |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중앙위원회 본부 (평양시 중구역 중성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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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의 여성 단체. 약칭은 녀맹이다. 조선로동당의 외곽 단체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조선직업총동맹, 조선농업근로자동맹과 함께 북한의 4대 근로 단체로 여겨지고 있다. 북한인 중 비당원이자 직장 생활을 하지 않는 30세 이상의 전업 주부는 모두 이 단체에 소속된다. 조선녀성이라는 기관지가 있다.2. 상세
1945년 11월 18일에 북조선민주녀성동맹이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었으며 1951년 1월 20일에 남조선민주녀성동맹과 통합해 조선민주녀성동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가 2016년 11월 명칭을 현재의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으로 변경하였다.김일성의 두번째 아내 김성애가 한때 이 단체의 위원장을 맡으며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으나 경쟁자 김정일이 집권한 후 친아들 김평일과 함께 내쳐지면서 결국 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참고로 농민의 아내는 다른 직업이 없는 이상 농근맹에 소속되므로 여맹은 리 지역에서 영 힘을 못 쓰는 조직이다. 달리 말하자면 여맹은 기층도시지역의 공동체이기도 하며 이는 여러 탈북자들의 증언에서 동당비서, 동사무장과 함께 여맹위원장(여맹비서)이 동 단위의 유력인사로 언급되는 것으로 뒷받침된다. 어찌보면 농촌은 농근맹, 도시는 여맹으로 나눠진 셈. 여맹 소속 주부들이 도시미화에 동원되고, 동 외에도 상업관리소, 급양관리소에도 초급단체가 설치된 점을 고려하면 부분적으로 건설 및 상업부문의 근로단체로도 기능하는 듯하다.
종종 페미니즘 단체로 오해받지만 현대의 페미니즘과는 전혀 상관없는 단체다. 페미니즘을 내걸고 활동하는 서구 또는 아시아의 페미니즘 단체들과 달리 여맹은 다른 조선로동당의 하위 조직들과 같이 사회주의 사회 건설을 위해 만든 단체지, 서구 페미니즘 단체들과 성격이 명백히 다르다. 한국의 부녀회나 어머니회가 페미니즘과 관련이 없는 것과도 유사하다. 애시당초 페미니즘을 기치로 내걸고 활동하지도 않으며 무엇보다 북한에서는 그런 단체, 정치활동을 하다가는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간다. 야인시대라는 드라마에서도 묘사되는 단체인데 그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일과 비슷한 일을 한다.
김정은은 여맹에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운명, 자신과 자식들의 생사문제로 여기고 그 자그마한 요소와도 즉시에 비타협적인 투쟁을 벌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주부·며느리·아내·어머니로서 책임과 본분을 다하라고 밝히고 “아들딸들을 많이 낳아 키우는 것은 나라의 흥망, 민족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대사”라며 “아이를 많이 낳아 키우는 여성들을 적극 도와주고 우대하는 기풍을 확립하며 국가적인 보장대책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당장 해외에서 이런 발언은 구시대적인 가부장적 요소로 간주된다.#
여맹 회원들은 매달 맹비를 내야 하는 것은 물론 사상교육, 생활총화, 무보수 노동에도 참여해야 하는데, 2024년 2월 그러한 여맹 조직생활의 상한 연령이 55세에서 70세로 15년 연장되었다고 한다. #
3. 역대 위원장
박정애: 1948 ~ 1965년(1차대회에서 선출, 2차대회에서 재선)김옥순: 1965년 ~ 1971년(3차대회에서 선출)
김성애: 1971년 ~ 1998년(4차대회에서 선출)
천연옥: 1998년 ~ 2000년
박순희: 2000년 ~ 2008년 3월
로성실: 2008년 3월 ~ 2014년 2월
김정순: 2014년 2월 ~ 2017년 2월
장춘실: 2017년 2월 ~ 2021년 6월
김정순: 2021년 6월 ~ 2024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