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5 21:53:46

여자 친구 만들고파!

여친만에서 넘어옴
여자 친구 만들고파!
Need a Girl!
파일:여친만01.jpg
장르 러브코미디
작가 스토리: 류병민
작화: 박형준
출판사 학산문화사
연재지 찬스 플러스
단행본 레이블 찬스 코믹스
연재 기간 2007년 ~ 연재 중단
단행본 권수 10권 (2013년 10월 기준)

Need a Girl!
이것이야 말로 남자의 로망

1. 개요2. 단행본3. 상세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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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잡지 찬스 플러스에서 연재중인 대한민국의 학원만화. 작가는 과거 로우틴 연애 만화 <야호!!>를 그린 류병민이고 그림은 구미호 만화 <리셋>을 그린 박형준이다.[1]

줄여서 여친만!이라고도 부르며 제목이 길기 때문에 이쪽으로 호칭하는 경우가 잦다.

그런데 제목과 달리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어 보인다(…).

2013년 하반기부터 류병민 작가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재 중단되었다. 단행본은 10권까지 나오고 무한연중.

글작가인 류병민 작가의 고질적인 스토리 펑크로 인한 연재 중단은 물론 과거 작화담당인 산타군(박형준)의 이글루스에 올린 글을 보면 불법스캔복제 때문에 꽤 스트레스를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연중에는 그런 이유도 없지 않아 있을 듯.

2015년 중에 레진코믹스에서 유료로 볼 수 있게 추가되었다.

2. 단행본

여친만! 01 여친만! 02 여친만! 03
파일:여친만01.jpg 파일:여친만02.jpg 파일:여친만03.jpg
여친만! 04 여친만! 05 여친만! 06
파일:여친만04.jpg 파일:여친만05.jpg 파일:여친만06.jpg
여친만! 07 여친만! 08 여친만! 09
파일:여친만07.jpg 파일:여친만08.jpg 파일:여친만09.jpg
여친만! 10
파일:여친만10.jpg

3. 상세

학생 시기의 소년들이 가지는 성적 호기심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다룬 만화인데, 그 발상이 한 세대 전 사람들이 만든 영화인 '몽정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딱 소년 만화적인 작위적인 전개[2]로 보기 불편하다는 사람과 생각없이 보면 재밌다는 사람으로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 그냥 서비스신 잔뜩 들어간 전형적인 일본식 러브 코미디물의 패턴을 따르는 작품이므로 생각없이 보는 게 좋다.

사춘기에 가지기 마련한 성적 호기심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한 만화가 아니라 '남성 독자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만화', 흔히 말하는 '여자애를 벗기는' 만화로 정리할 수 있다. 그러나 여태껏 한국에서 이렇게까지 직설적으로 에로요소를 표현한 작품이 없었다는 점에서 만큼은 어느 정도 평가될 가치가 있을지 모른다. 특히 5권의 수련회를 간 등장인물들이 교관에게 시달리는 내용 등은 이게 한국 만화라는 걸 진하게 느끼게 한다. 일본의 수학 여행에서는 애들한테 얼차려 같은 거 시키지 않을 테니까

참고로 작가가 스덕인지 1권 초반부에 엑스트라 반 친구들 이름이 나오는데 죄다 프로게이머 이름이다. 성은 안 나오지만 마재윤, 서지수, 박태민, 김택용, 강민임을 추측할 수 있다.

작품 내에서 시간의 흐름은 있지만 더디게 흘러간다. 게다가 연재 시기가 시기인지라(2006~7년경)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가령 그 당시 네이버에 유행한 붐이라던가.

4. 등장인물

파일:external/2.bp.blogspot.com/NeedAG_3943.jpg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백슬기, 진규리, 양미리, 정다연
  • 정다연
    거유이며 공부는 잘하지만, 성격이 덤벙대기 일상이라 첫 화부터 노팬티녀로 낙인이 찍혔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브래지어를 안 입고 오거나 심지어는 바다에서 입은 수영복 하의가 벗겨지는 사례 등이 있었는데, 이럴 때마다 강한결이 악의 무리(?)로부터 지켜주려고 정다연을 보호했으나 그 행동이 약간은 모자라 오히려 오해를 사고 만다.[3] 앞 행동을 계기로 남자들을 전부 짐승으로 보며 여자애들에게 소문을 퍼뜨리기도 한다. 혼자 생각이 앞서 나가는 피해망상 기질이 있어, 강한결을 좋아하다가도 결국 변태로 몰아버리는 트롤캐다.
  • 주요한
    4권에서 밝혀지기를 160cm 52kg. 안경 Nerd 속성. 작중에서 가장 변태이며 반의 여자들은 그를 피한다. 다른 남캐들이 하는 짓은 그나마 그나이대 사춘기 남학생들이 하는 짓이고,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볼수는 있지만 얘는 성인이라고 치면 확실히 성추행범으로 잡혀갈만한 짓을 작중에서 하고 있다. 야동 수집과 보급에 일가견이 있다. 홀로 자취를 하고 있으며, 오타쿠여서 방에는 피규어가 가득하다.[4] 캐릭터성 때문에 그다지 부각되지 않지만 어머니를 많이 그리워하고 있다. 휴대폰에 어머니라고 저장된 번호가 있지만, 실은 친엄마가 아닌 새엄마다. 얼마 전에 결혼한 듯, 아직 신혼이라고 한다. 그래도 새엄마가 많이 챙겨주는지 자신을 어머니라 불러주는 게 힘이된다며, 다음에 집에 찾아가면 엄마라고 불러주길 원한다고 했다.
  • 양미리
    고등학생이지만 딱 보기에도 초등학생으로 착각할 만큼 작은 여자아이. 본인은 이게 컴플렉스인듯, 키랑 가슴이 크길 바라고 있다. 외모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으로 성격도 순진해서 아빠 말이라면 무조건 다 믿는다. 오죽하면 수영하면 가슴이 큰다는 아빠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수영연습할 정도(...)에 야동 보면 머리가 자란다는 걸 가슴이 큰다고 착각해서 야동까지 주요한에게서 빌려다 볼 정도. 그런데 얼마나 순진한건지 그걸 보고도 부끄러워하기는 커녕 만화나 로봇이 안 나와서 비디오 버리는 아이들과 거의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
  • 설민
    남자주연 4인방 중에서 제일 182cm라는 큰 키를 자랑한다. 가끔씩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얼굴도 준수하게 생긴 편. 그덕에 키큰 연하영계를 좋아하는 미녀 학교 양호선생의 대쉬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성격과 주변인물들 때문에 학교에서 기피해야 될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과거에 했던 행실 때문.[5] 그래도 숨은 얼빠가 좀 있다. 규리과 썸씽이 있은 뒤로 그녀를 좋아하고 있다. 성격이나 행적과는 달리 한 번 마음을 준 상대를 끝까지 좋아하는 편인듯, 바다에서 우월한 외모와 몸매의 인용이 누나를 두고도 눈 하나 꿈뻑이지 않고 규리만 찾았을 정도다.[6] 집안은 동네 피잣집을 운영하는데, 본인은 피자라면 질색을 한다.
  • 진규리
    1권에서 한결이와 사귀었지만 곧바로 찬 여자아이. 한결이랑 다르게 놀기를 좋아하는 쾌활한 성격으로, 자주 꾸미고 나가 클럽에서 놀기도 한다. 이 때문에 고지식한 한결과는 맞지 않아서 100일째 되는 날 그를 찬다. 아래로 남동생이 한명 있는데, 턱수염까지 길러서 외모만 보면 아저씨 같다. 현재 설민이 그녀를 좋아하는 중.
  • 이인용
    이름 그대로 남들의 배를 먹는 엄청난 식성을 자랑하는 먹보. 설정상 많이먹기로 세계대회에 참가하면 우승을 노려도 될 만큼 엄청난 식욕을 자랑한다. 식욕 때문인지 몸이 뚱뚱하지만[7] 본인은 나중에 다이어트해도 된다며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친구인 설민과 요한은 이걸 두고 놀렸지만, 슬기랑 사이가 틀어져 충격을 받아 먹는 것 마다 설사를 해서 살이 쪽 빠졌을 때에는 연예인을 닮았다거나 뒷모습을 보고 여자애들이 호감을 보이기도 하는 걸 봐서 확실히 살만 빠지면 미남이 될 듯 싶다.[8] 가족구성원으로는 아빠와 엄마, 누나가 있는데 사실은 가족들 모두 옛날에는 뚱뚱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하자 금세 미남미녀가 되었다고. 우월한 유전자 그래서 나르시시즘을 갖고 있다. 백슬기와 얘기를 한 이후로 호감을 갖고 있다. 참고로 인용의 누나가 바다에서 있었던 일 이후로 설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백슬기
    작중 최고의 거유로 웬만한 여자들이 다 거유인 이 만화에서 독보적인 폭유를 자랑한다 4권에서 밝혀지기를 슴가 사이즈는 95cm. 1권에서는 처음 부분에 버스에서 주요한에게 본의 아니게 파후파후 하고 슴가를 만져진걸로 등장은 끝이지만 2권부터 제대로 등장하였다. 로맨스 소설을 즐겨읽는 소녀다운 면이 있으며 그로 인해 비슷한 취미를 가진 인용이랑 조금씩 썸씽이 있은 뒤로[9] 그와 친하게 지내고 있으며, 한때 사건이 있어서 사이가 틀어졌지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며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집안은 몸에 걸맞게(?) 만두집을 하고 있으며 백슬기 덕에 성황리에 영업 중이다. 이인용 누나의 친구와 닮았다.


[1] 참고로 작화담당의 형도 만화가인데... 그냥 로스팅(웹툰 작가) 문서를 참조하자. 어쨌든 갈모형제의 사례. 한편 연중 후 박형준은 레진코믹스몸에 좋은 남자라는 성인 웹툰을 연재했었다. 그 작품에서 여친만의 주역들이 지나가는 배경으로 나온다.[2] 툭하면 바람이 불어 여학생팬티가 보이거나, 여학생이 까먹고 브래지어를 안 입는 등.[3] 한 두 번이 아니다보니 변태로 오해하기도 했다.[4] 하지만 죄다 노출도 높은 여자 캐릭터들뿐이다.[5] 초등학생 시절 으레 남자애들이 그렇듯 여자애들한테 장난을 쳤는데 설민이 주로 치는 장난은 바지or치마 내리기였다. 그러다 어떤 여학생의 팬티까지 내려버린 사건이 터졌는데 본인도 너무 당황한 나머지 사과도 안 하고 적반하장으로 나왔기 때문.[6] 덕분에 우월한 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인용의 누나는 이런 한결같은 모습때문에 그에게 호감을 느낄 정도.[7] 오죽하면 본인의 배 때문에 발밑이 안 보이는 정도다.[8] 아예 기무라 타쿠야 닮았다는 언급이 작중에서 나온다. 머리 스타일까지 빼도박도 못하고 확인사살.[9] 인용은 뱃살 때문에, 본인은 가슴때문에 발밑이 안 보인다는 공통점이 있었고, 슬기가 보는 책도 인용의 누나가 자주 보던 책이라 은근히 잘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