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시다. 집으로.2021년의 어느 날, 광주의 한 외곽도로 공사 현장에서 신원 미상의 유골이 발굴된다. 그리고 그로부터 41년 전, 80년 서울의 봄. 한창 대학가를 달구던 민주화 열기와는 상관없이 돈 마련에만 여념이 없던 의대생 희태는 “집으로 가고 싶다”라는 누군가의 한 마디에 고향 광주로 향하게 되는데…
니 뭔 꿍꿍이로 왔냐?얼떨결에 삼자대면하게 된 희태, 명희 그리고 수련. 셋의 속 사정을 알 리 없는 수찬은 명희에게 함께 식사하고 가라 극구 권하고, 그런 수찬의 친근함이 희태의 심기를 건드린다. 그렇게 한 식탁에 모인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생일 축하 자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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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호칭..!그리고 거슬리는 손♨ 명희가 되어서 만난 황희태와의 불편한 만남!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이도현이 같이 장단 맞춰주는 이유☆
※오해 방치※ 다른 사람들 모르게 약속을 잡는 로맨틱한 방법♥
‘계속 보고 싶었거든요!’ 고민시 정체를 알고 있었지만 모르척했던 이도현!
한달 후에 유학 가는 사실을 고백하는 고민시! 짧았던 만남의 끝ㅠ
뜻대로 되는 게 없는 인생♨ 한 달 후에 영영 떠날 운명의 상대면 깔끔하게 포기?!
‘사람이 살던 데로 살아야지’ 뒤에서 이도현 욕하는 사람들이 신경쓰이는 고민시의 소소한 응징!
광주는 뒤주에 갇힌 꼴이 됐어, 지금 너처럼계엄군들이 광주 전체를 봉쇄한 가운데, 기남의 계략으로 사고를 당한 희태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정신을 차린다. 기남의 마수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 희태가 몸부림치는 사이, 현철은 한시라도 빨리 광주를 탈출해야 한다고 명희를 재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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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도 자비 없는 아버지! 이도현이 광주에 내려온 사실을 없애려하는 오만석
혼자 남게 된 고민시가 할 수 있는 일☆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
‘이 자리 지킬거예요..!’ 이도현이 돌아올 때까지 병원을 지키기로 다짐한 고민시!
이도현의 정체를 알게 된 김원해! 평생을 시달리고도 똑같은 말을 하는 아버지♨
‘고아는 제가 아니라 아버지예요’ 계속해서 아버지에게 반항하는 이도현!
갇혀서도 다른 사람 걱정부터 하는 이도현♨ 최승훈에게 가장 무서운 곳.. 집!
너무 보고 싶어서 보이는 환상인가..? 다시는 보지 못할 거 같았던 사람이 내 눈앞에 있다☆
※바뀐 주인※ 고민시와 함께 떠날 이도현에게 건넨 것들! 지금껏 모은 돈과 회중시계!
‘내가 희태 씨 가족이 될게요! 결혼해요 우리’ 이제는 서로를 잃으면 남는 게 없는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