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01 15:18:02

옹달샘(코미디언)

옹달샘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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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활동 내역

1. 개요

장동민(옹), 유상무(달), 유세윤(샘)이 결성한 개그팀.

아예 그룹명까지 정해놓고 활동하던 3인조 개그팀 중 가장 인기가 많고 롱런한 개그팀이다. 옹달샘 이전에도 하우G[1]와 기글스[2]가 있었지만 옹달샘에 비교하면 인기가 적었거나 금방 해체했다.

세 명 모두 개인적인 물의를 일으킨 바 있고, 특히 유상무는 성폭행 논란까지 휘말렸다가 무혐의 처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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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의 결혼식날 유상무와 장동민이 '옹달샘차'를 선물한 일화로 유명하다. 2010년 2월까지도 타고 다녔다고. 2014년 6월, 옹꾸라에서 언급한 바에 의하면, 흰색으로 도색을 다시 해서 위 사진의 낙서 등은 전부 지워진 상태라고 한다.

상세한 내용은 멤버 각 문서와 프로그램 문서를 참고할 것.

2. 활동 내역

동아방송예술대학교 99학번 방송극작과 동기로 그때부터 개그 호흡을 맞춰왔다.[3] 이들은 당시 동아방송대 내에서 유별난 개그 감각을 뽐내서 재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고 유명했다고 한다.[4] 셋의 우정을 잘 보여주는 일화로, 셋은 군 생활도 비슷한 시기에 했는데, 군 생활 중에도 외박이나 휴가 때 틈틈이 서로 면회를 가주었다고 한다. 군필자들이라면 알겠지만 진짜 엄청난 우정이다.

2003년에 KBS 18기 공채 시험을 봤지만 전원 불합격. 이 당시 사용한 수험용 증명사진. 당시 이들이 개그맨 시험장에서 했던 개그는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에서 영향을 받은 쌘 개그였다고 한다. 근데 면접관 앞에서 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갑자기 면접관이 그런 각설이 타령 같은 거 하려면 그만두라며 중단시켰고, 열 받은 장동민은 면접장을 나와 5분을 서 있었다고. 그 때부터 1년간 매일 6시간만 자면서 개그만 짰다고 한다.

그러면서 다음 해 개그맨 시험 보기 전에 대학로에서 공연을 하면서 두각을 나타냈고, 다른 방송사 등에서 개그맨으로 데려가겠다고 하는 제안을 했지만, 이들은 제안을 다 거절하고 자신을 떨어뜨린 KBS에 시험을 보기로 결심, 1년 뒤인 2004년에 네비게이션 개그로 개그맨 시험에 합격, KBS 공채 19기 개그맨으로 데뷔하였다. 세 명 이상의 팀이 동시에 공채 합격했던 최초의 케이스였다. 물론 유일한 경우는 아니고 같이 합격한 팀으로 황현희, 김대범, 안상태의 오장육부가 있다

이들은 개그콘서트에서 할매가 뿔났다 등의 코너로 개콘 내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추었다. 이후 2009년 초 나란히 같은 소속사로 이적[5]한 후 개콘을 벗어나 여러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였다.

2010년 MBC FM4U 가을개편에 맞추어 김범수를 대신해 꿈꾸는 라디오의 DJ로 발탁되었으나, 옹달샘은 너무나 자기들만의 색이 강하고 대중적이지 못한데다 가끔 광고주까지 능욕하는 등 청취자들도 학을 뗄 정도의 갖은 기행을 보여주었고 결국 3월부터는 광고가 1개 밖에 없을 정도로 청취율이 처참하게 박살나버렸다. (그러니까 거의 종교 방송급 청취율이었다는 소리다...) 그 결과 옹달샘은 6개월만에 DJ 자리에서 자진 사임도 아닌 말 그대로 퇴출되었다. (2010년 10월 18일 ~ 2011년 5월 8일)

2011년부터 코미디빅리그에 합류하여 시즌1에서 기막힌 서커스로 1등을 차지해 1억의 상금을 받았다. 그 이후 시즌3에서는 유세윤이 빠진 옹달로 출연하여 러브 미스터리 Y로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3년에는 다시 옹달샘이 뭉쳐 옹달샘 마술단으로 3위를 했다.

2013년 3월 말 팟캐스트를 통해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의 부활을 예고하는 짧은 예고편이, 4월 5일 식목일에 공식적인 팟캐스트 첫 방송이 올라왔다. 이후 여러 논란으로 제작이 중단 및 재개되다가 2014년 말 장동민의 코디를 향한 과격한 발언이 대서특필 되면서, 사과방송 후 파일을 모두 삭제하고 팟캐스트를 중단했다.

2015년 4월 삭제되었던 팟캐스트 옹꾸라 속 발언의 편집본이 인터넷에 유포되어 논란에 휩싸였다.

2015년 유상무가 SNS로 옹달샘 대출을 시작한다고 말했는데 이자도 없고 기한도 없고 독촉도 없는대신 옹달샘이 엄청 놀린다고...

2016년 4월 5일 옹달샘으로 앨범을 발표했다. 제목은 <좋아요 누르고 팔로우>. 장르는 힙합이다. 노래는 정해진 가사가 없다. 그 이유는 옹달샘 멤버들끼리 가사를 정하는 도중 의견 충돌이 일어났고, 결국 의견충돌 끝에 가사 없이 흥을 돋구기 위한 목적으로 가사를 특별하게 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무대는 라디오스타에서 했다.


[1] 박재석, 김범용, 김한배. 초창기 웃찾사에 출연했고 MBC 웃으면 복이 와요에도 출연하며 뭐긴 뭐야 모기장수지 같은 유행어를 남겼지만 김범용의 웃찾사 복귀로 인해 사실상 해산.[2] 조영빈, 이재형, 한현민. 희한하네를 유행시켰지만 조영빈이 MBC로 이적하면서 사실상 해산되고 나머지 둘은 정진욱과 함께 졸탄으로 활동 중.[3] 장동민이 이 둘보다 1살 더 많다.[4] 반면, 동아방송대 개그 동아리는 대학 내에서 괴짜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이 개그 동아리에서 활동하다가 KBS 공채 시험을 합격한 개그맨으로는 박성광, 김기리, 이수지, 박은영 등이 있다.[5] 당시 유세윤이 몸값을 낮춰 세 명이 계약금을 균일분배해 화제가 되었다. 그 다음 계약 때는 그렇게 안 하겠다는 티를 팍팍 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