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17 11:41:40

외딸

무남독녀에서 넘어옴
부모의 관점에서 본 자식 명칭
맏이 외딸 장녀 차녀 3녀 딸/4녀 이상 고명딸 장손녀 막내
외아들 장남 차남 3남 아들/4남 이상 고명아들 장손/종손

1. 개요
1.1. 자녀 수와 자녀의 사회성의 연관성
2. 외딸인 인물3. 대한민국의 외딸 비율

1. 개요

단 하나뿐인 , 즉 독녀(獨女)인 사람. 애칭으로는 외동이 있으며, 이 역시 많이 쓰인다.

일반적으로는 무남독녀(無男獨女)라는 의미로 사용되며 실제로도 그런 예를 떠올리지만 부차적인 의미가 있어 '아들이 여럿이되 딸이 단 한 명만 존재하는 경우도 외딸에 해당'된다. 이 경우는 고명딸이라고도 한다.[1]

즉, 외딸은 무남독녀와 1남 1녀, 고명딸의 개념을 모두 합친 개념이다. 그러므로 외딸이라는 단어는 단순히 딸이 1명이라는 것을 나타낼 때 사용하면 된다. 다만 좁은 뜻으로는 무남독녀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 무남독녀: 딸 하나 외에 다른 형제자매가 없는 경우.
  • 1남 1녀: 딸 하나 아들 하나씩인 남매 중 딸인 경우.
  • 고명딸: 아들이 둘 이상 있고 유일한 딸인 경우.

1980년 이전 세대까지만 해도 외동인 집안은 극히 드물었지만[2] 1981년 "1명만 낳자" 하는 식의 구호가 생기고 나서 크게 증가했는데, 1987년도에 출산율이 급격히 하락하자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에 잠시 줄어들었다가 90년대 중,후반때 다시 늘어나고 있고 지금도 진행중이다.

다만 1950년대 이전 세대로 한정한다면 한국전쟁으로 인한 피해로 인해 외딸이 된 케이스도 드물게나마 있으며, 어머니가 (소위: 세컨드)[3]이라든지 영아 사망률 등 기타 요소로 인해 외딸의 비율이 그 이후 세대(1950년~1970년)에 비하자면 살짝 많은 편이다. 당연하겠지만 현 시점에 비하자면 새발의 피.

권세나 재산이 상당한 집안은 무남독녀만 있을 경우 후계자 선정에 많은 갈등이 따랐으며, 양자를 들이거나 딸의 남편을 데릴사위로 맞는 경우가 잦았다. 당연히 최근에는 그런거 무시하고 그냥 딸한테 물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아들 항목과 겹치는 부분으로, 외동에 대한 편견 때문에 달갑지 않은 일을 겪을 수 있다. 21세기에도 외동이라고 하면 "외동이니까 좋겠다"라거나 "너는 외동으로 귀하게 자라 세상 물정을 잘 모르겠구나"같은 말은 엄청난 실례가 될 수 있으며 외동에 대한 이상한 편견 때문에 사회에서 갈굼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4] 외아들 경우에도 해당되지만 이러한 편견을 인식하여 가정교육을 더 신경써서 가르치기도 하고 부모님이 자주 만나는 지인의 자녀, 친척의 자녀들이 자매나 남매 역할을 어느정도 커버해주기도 하기 때문에 좋은 예절과 개념을 갖춘 경우도 있다.[5] 게다가 알고보니, 이복형제나 이부형제가 있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이런 경우는 가정 내 분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사람을 경계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이걸 외동의 종특인 사회성 부족이라고 오해하고 이기주의자로 몰아가는 경우가 있다.[6]

외아들의 경우에도 해당되지만, 원래부터 혼자였기 때문에 외로움을 안 타서 혼밥, 혼술을 즐기고 혼자서 영화 관람을 즐기는 성향을 이런식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또한 이복형제가 있을 경우 외아들보다는 외딸이 더 불리하다. 만약 아버지가 사생아를 낳았는데 아들이라면 사생아에게 금전적 지원을 몰아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 그러나 그런 속사정은 외부로 알려지기 어렵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외딸이 별다른 어려움 없이 곱게 자랐을 것이라고 편견 어린 시선으로 보기 쉽다는 것이다. 특히나 1970년 이전 세대에는 대부분의 외딸인 경우 편부모 가정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래서 자신이 외동임에도 외동이라는 사실을 숨기는 사람도 있었다.

참고로 이복형제가 있는 케이스도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외아들인 경우에 비해 높다. 아들 딸 구별 말고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가족계획 캠페인을 실시했던 때가 80년대 초반이므로, 저 시절에 20~30대였던 분들이 아니라면, 정말로 딸 하나만 낳아서 기르자는 생각을 하기가 쉽지도 않고, 이전 배우자 사이에서 이미 아들을 낳았거나 대를 이어야 한다며 혼외자를 만들어 왔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옛날 분일수록 확률은 더더욱 높다. 또한 질병이나 사고로 오래전에 형제를 잃은 경우도 있을수도 있고 이러한 가정사가 전혀 없는 평범한 외동딸이지만 외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밝히기를 꺼려하고 숨기는 경우도 있다. 특히 전자의 경우라면 아픈 기억을 떠올리기 싫어서 더더욱 안 밝힌다. 따라서 초면에 가족 관계를 묻는 질문은 애초에 하지 말자.

다만 이복형제가 있는 사람은 대체로 형제 관계를 물어볼때 이복형제는 제외하고 답한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호적을 떼어내지 않은 이상 외부에선 밝힐 일도 없기 때문에 본인이 그냥 외동딸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된다.

199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외동이 일반적인 모습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태아 성 감별이 일반화되기 전인지라, 아들이 나올 때까지 일단 낳고 보는 딸부잣집도 의외로 많이 보였고, 이러한 가정에서 자란 딸 중에 애정 결핍이 있는 사람이 일부러 외동을 찍어서 괴롭히는 사례도 있다. 물론 케바케인지라 딸부잣집이라 해도 화목한 가정에서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받은 사람은 어떤 가정 환경이든 편견 없이 잘 어울리는 경향을 보인다.

1.1. 자녀 수와 자녀의 사회성의 연관성

결론만 말하자면 절대 아니며, 사실무근인 이야기이다.
하지만, 외동이 급증한 시기가 도시화로 인한 공동체 붕괴와 맞물렸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사실, 효녀 심청, 구렁덩덩 신선비, 춘향전, 아기장수 등등 전래 동화의 주인공들 상당수가 외동이며, 외동으로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대개 어려운 환경을 스스로 헤쳐 나가는 굳센 인물로 설정된 경우가 많다.

가상 매체에서 높으신 분이나 근엄한 아저씨 캐릭터가 사실 외딸을 두고 있어서 딸바보짓 하다가 평소 이미지 다 말아먹는 건 이미 클리셰.

물론 실존 인물이 아닌 가상 인물이긴 하지만, 현재는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 기피 대상인 한부모 가족, 그것도 외동이 긍정적인 역할로 나왔다는 것은 옛날에도 외동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유아 사망률이 높았으니, 의외로 외동이 많았을 수는 있다.

그런데 앞서도 언급했듯이, 한국과 중국에서 정부 차원에서 가족 계획을 실시했던 시기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공동체 사회가 파괴되었던 시기와 겹친다. 효녀 심청 이야기가 나왔던 시절에는 심학규가 젖동냥으로 심청이를 키웠듯이 마을 전체가 아이 한 명을 키워 주는 시스템이었다. 이러한 환경이라면 외동이라도 자연히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하지만,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고, 상승하는 집값 때문에 자주 이사를 다니는 환경이라면,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살게 된다.

게다가 정부 차원에서 가족 계획을 실시했다는 것은 그만큼 인구가 많아서 생존 경쟁이 치열했다는 의미이다. 즉, 외동이건 아니건 간에 수많은 또래 경쟁자들과 치고 박고 싸우느라 자연히 이기적인 심성이 만들어지기 쉽다는 얘기다.

따라서 이 문제는 단순히 자녀 수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환경의 문제로 보아야 할 것이다.

2. 외딸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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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한민국의 외딸 비율

전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상대적 인구 기준으로 계획생육정책을 실시한 중국이 단연 1위이고, 그 다음으로 많은 국가는 한국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30대 미만의 인구에 한해서 통계를 낸 것이고 전 연령대로 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그 근본적인 이유는 한국과 중국 두 나라 모두 1980년대 1자녀를 기준으로 매우 강력하게 산아제한 정책을 내 왔던 것이 두 나라의 가장 큰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전 세계에서, 아니 현재까지도 둘 뿐인 유래없는 산아제한 정책이라고 한다. 물론 전 세계적으로 외자녀 자체가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한국과 중국보다는 아직 그 비율이 적기는 하다.

다만 한국과 중국의 외동 비율에는 차이가 있는데, 중국은 50% 즉 과반이 넘어가나 한국은 15% 정도로 기타 선진국들과 큰 차이는 없는 비율이다. 하지만 이는 외동이 적었던 1990년대생들까지의 이야기로 2000년대생 이후로는 출산율 감소에 따라 외동 비율이 늘어났으며 출산율이 0점대로 감소한 2010년대 후반생 이후로는 더욱 늘어난 상황이다. 2017년 기준으로는 18세 이하에서 한자녀 가정의 비율이 39.4%였다. 기사


[1] 다만 성차별적 용어라는 논란이 있어 1990년대 후반 이후로는 점차 장녀나 외딸로 대체되어 쓰이고 있다.[2] 이들 중 대부분은 이혼, 그리고 집안 사정 등이 있다.[3]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첩 제도는 공식적으로 1915년 까지 허용되었다.[4] 외동 자녀는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지만, 형제가 많더라도 타고난 성향이 내향적인 사람이 있고, 이런 사람들은 사회적인 편견 때문에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찍힌다. 즉, 문제의 원인이 외동이라고 단정짓긴 어렵다는 것이다.[5] 외동들 중에서 형제가 어떻게 되냐 물어봤을 경우 지인의 자녀나 친척의 자녀들을 형제자매로 이야기 하는경우도 있다[6] 오지랖 문화가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사람 사이에 적당히 거리를 두는 개인주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동일시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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