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유카와 마나부(湯川 学)[1] |
나이 | 30대 후반~40대 초반 사이 |
직업 | 물리학자 |
소속 | 테이토대학(帝都大学) 이공학부 물리학과 교수[2] |
배우 | 후쿠야마 마사하루, 미우라 하루마(대학생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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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천재 물리학자.등장하는 작품은 탐정 갈릴레오, 예지몽, 용의자 X의 헌신, 성녀의 구제, 갈릴레오의 고뇌, 한여름의 방정식, 허상의 어릿광대, 금단의 마술 등. 드라마판 배우는 후쿠야마 마사하루. 대학생 시절을 맡은 배우는 미우라 하루마.
2. 작중 행적
테이토대학[3]의 물리학과 준교수(한국에서 부교수의 위치)로 작중 촉망받는 유능한 인재이며 연구실은 13 연구실을 쓴다. 오랫동안 준교수로 나왔으나 2018년 출간된 침묵의 퍼레이드에서는 교수로 승진했다. 성격상 사건의 잔혹함과 동기, 사건을 둘러싼 인간관계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며, 단지 "현실에서는 전혀 일어날 수 없는 초현실적인 현상" 또는 "있을 수 없는 현상"이 사건에 관여해 있을 때 그 트릭을 푸는 것에만 흥미가 있다. 때문에 그가 등장한 초기 단편인 '탐정 갈릴레오'와 '예지몽'에서는 '트릭을 푼 이후의 유카와 마나부'에 대해서는 묘사가 적은 편이다. 그가 극의 결말에까지 직접적으로 개입을 하는 작품은 '용의자 X의 헌신'이 최초이며, 그 때의 기억으로 인해 이후에는 더더욱 경찰의 수사에 협력하는 것을 꺼린다.같은 작가가 창조한 캐릭터 가가 쿄이치로와는 정반대의 인물로 비논리적인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말이 안 통하고 비논리적인 데가 있다는 이유로 어린아이들을 싫어한다.[4] 얼마나 싫어하는지 2화에서는 두드러기까지 나는데 시즌 2에서도 이건 건재.[5] 그리고 극장판 한여름의 방정식에서도 아이를 대하는 것에 영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쳐다보려고 하지도 않는다. 쳐다본다고는 하지만 대충대충. 키시타니가 "아이들을 대하는 게 서투르지 않으셨냐"고 물어보자 "서투르지 않다. 싫어한다."고 대답할 정도였다. 다만 해당 극장판에서 만난 초등학생인 료헤이한테는 두드러기가 나지 않았고 이때 료헤이와 함께 겪었던 일들이 원인이 됐는지 다음 극장판인 침묵의 퍼레이드에선 아이들의 비눗방울 놀이를 관찰하며[6] 두드러기가 안난다. 이 모습을 본 우츠미가 "아이들은 싫어하지 않으셨냐"고 묻자 "서투를 뿐이다."라고 한여름의 방정식 때와는 질문과 답이 정반대인 모습을 보여줬다.
인간관계, 연애에는 무관심하다. 더불어 잘 웃지 않는다. 정확히는 자신이 흥미로운 것을 보거나 고민할 때 이외에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잘 웃지 않는다. 극중에서 그에게 사건을 맡기러 오는 친구인 형사 쿠사나기가 "우리 과장은 사건 때마다 맨날 판에 박힌 소리만 한다"고 불평해도 무덤덤한 표정으로 오히려 "그런 의견이 이치에 맞고 논리적이다"라고 상관을 두둔할 정도였다.
쿠사나기 슌페이와는 학생 시절 배드민턴부 활동을 같이 한 것으로 인연을 맺었다. 졸업 이후 배드민턴을 그만둔 쿠사나기와는 달리 유카와는 학교에 남았기 때문인지 배드민턴을 계속 하고 있고 배드민턴을 소재로 논문을 쓸 정도이다. 한여름의 방정식에서는 수영이나 스노클링도 꽤 하는 걸로 나온다. 입맛이 까다로운척 요리 할때 이런저런 잔소리를 하지만[7] 실제로는 맛알못이라고 주위 사람들에게 디스당한다. 비슷하게 커피를 좋아해 연구실에서 자주 마시고 있지만 쿠사나기는 그가 매번 권하는 싸구려 인스턴트 커피가 질린다고 질색을 한다. 커피머신을 경품으로 받아서 잠깐 쓰기도 했지만 귀찮다고 남에게 주고 다시 인스턴트 커피로 돌아왔다.
쿠리바야시라는 만년 조수가 있다. 유카와가 학생일 때부터 누군가의 조수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유카와가 대학생 때는 유카와를 가르치기도 했던 선배였다고 한다. 그런데 현재는 전세가 역전되었다. 배우는 와타나베 잇케이.
자주 하는 대사는 "전혀 모르겠군(さっぱり分からない)."과 "참 재미있군(実に面白い)." "있을 수 없다? 누가 증명했지?(ありえない?誰が証明したんだ?)"로 모두 불가사의한 트릭에 숨은 과학적 원리를 규명하는 것을 중시하는 특유의 성격이 드러나는 대사이다.
소설과 드라마판의 캐릭터 차이가 꽤 심한 편으로, 드라마판에선 소설에서 쉽게 보이지 않는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8] 이혼한 쿠리바야시의 친구에게 이럴때는 남자들끼리 쓸쓸하게 한잔 하는게 최고라면서 위로하고, 모리사키 유미코가 자신의 과거를 알지도 모르는 사카기 하치로를 죽이려 하는게 말이 되냐는 우츠미에게 역으로 그녀가 더 큰 죄를 지었을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그 예시. 인간관계에 관심이 없어보이는 건 워낙 외골수라 사람(특히 여자와 아이들) 대하는 게 서투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빼어난 외모에 지적인 면모도 있고 다양한 운동에 능한터라 여자들에게 인기도 좋고 본인도 '미인' 에 대해선 많은 관심이 있으신 모양이다.[9] 과학자로서의 윤리 의식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소설에선 과학자는 연구에 전념할 뿐 그것이 가져오는 결과는 사용하는 사람들의 책임이라고 철저하게 선을 긋는데 반해, 드라마에선 정말로 머리가 좋은 과학자라면 편의 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 같은 그것에 동반되는 영향도 생각해야 한다는 말에 수긍하는 등 과학자의 책임에 대해 고뇌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자신도 '연구에만 순수하게 충실할 뿐인 과학자'와 다를 것이 없다고 자조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최소한 가지고 있어야 할 과학자의 책임만은 의식하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 시즌 1 마지막 회에서는 자신의 스승에게 "책임을 지려하지 않는 사람은 과학자가 되어선 안 된다." 라며 일갈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0] 또한 소설에서 묘사되지 않는 '괴짜'로서의 면모 역시 많이 드러난다. 조수의 실수로 실험실이 난장판이 된 것을 발견했는데 우연히 실험실에 그를 찾아왔던 옛 친구와 아무렇지도 않게 담소를 나누다던가, 햇볕 잘 드는 벤치에서 물리학 저널을 읽는 척 하면서 낮잠을 자거나, 사건 관계자의 취미에 영향을 받아 한동안 철덕후가 되거나 그 중에서도 백미라고 할 만한 것은, 트릭을 파헤치다 무언가 영감이 떠올랐을 때 경쾌한 음악과 함께.[11]
또한 사건 때 사용된 트릭을 간파했을 땐 그 자리에서 손에 집히는 아무것이나 들고 바닥이나 벽 등에 물리학 관련 공식을 휘갈기는 버릇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머릿속에 여러 단서들이 조합되는 연출 후에 손을 얼굴에 가져다 대는 중2병 스러운 포즈를 취하기도 하는데, 이 때의 연출은 시청자로 하여금 이뭐병을 선사했다.[12] 이 때 휘갈기는 공식은 그 공식만으로 무엇인가를 규명한다기엔 어려움이 있어보이지만 2기에서는 사건 해결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 그냥 갑자기 떠오른 공식을 벽에 적기도 했다.
드라마와 소설의 차이점 중 또 하나는 유카와의 외모인데 소설에서는 그냥 그런 외모였다가[13] 드라마가 방영된 이후에는 배역을 맡은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이미지에 영향을 받아 유카와의 외모가 바뀌는 바람에 이후에 발간된 작품에서는 '잘생긴 얼굴'이라면서 외모에 대한 찬양이 넘쳐흐른다. 키도 크다고 언급된다. 갈릴레오 2기 2화에서는 그냥 아주 강의실이 여학생들로 차고넘치다 못해 창가에까지 달라붙은 팬들로 가득차 있는 모습을 보고 키시타니가 경악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소설에선 드러나지 않는 자상한 모습도 많이 보여주는 편으로, 그 감정 표출의 대부분은 드라마에서 쿠사나기를 대신해 그의 파트너 역할을 맡는 오리지널 캐릭터인 '우츠미 카오루' 를 향한 것이다.[14] 작중 내내 내심 그녀를 신경쓰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다른 이들에겐 드러내지 않던 자신의 속내를 그녀에게 드러내기도 한다. 한여름의 방정식에서도 등장 자체는 한다. 다만 유카와 마나부와의 접점은 거의 없다. 서로 아는 사이인 듯 한 묘사만 나올 뿐이다. 이후 발매된 소설 단편집인 허상의 어릿광대에선 둘의 관계가 좀 더 가깝게 묘사된다. 두 사람이 친분이 있음이 명시되어 있으며, 유가와가 우츠미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것도 보인다. 드라마처럼 세트로 수사를 다니기도 한다.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쿠사나기를 찾아올 사람이 있음을 알고 같이 자리를 피해줄 때 굉장히 사이좋은 모습을 보인다. 쿠사나기 왈, 저 둘은 제대로 다루기가 만만치 않다고.[15] 이후로도 우츠미에게 꼼짝없이 걸려들어서 사건에 협력하게 되기도 한다. [16][17] 소설판의 유카와가 우츠미한테 은근히(...) 작업을 거는 듯한 묘사가 있다.[18][19][20][21] 특히 금단의 마술에서 둘의 유대관계가 두드러진다. 옛 제자가 자신이 가르쳐 준 과학기술로 살인 계획을 꾸미고 있음을 알게 된 후, 제자의 심정을 이해하면서도 자신에게 그 복수를 막을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 진상을 알면서도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다. 마치 용의자 X의 헌신 때처럼 쿠사나기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않고 또 갈등을 빚고, 다음번에는 친구가 아닌 형사로서 찾아올 거란 말을 듣는다. 그 후에 우츠미가 유카와를 찾아오고, 우츠미는 유카와만이 제자가 살인범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유카와를 간곡하게 설득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그럴 수 없다며 거절하던 유카와도 우츠미의 간절함에 점차 마음을 열고, 제자가 살인범이 되지 않도록 결심하게 된다. 후반부에는 용의자 X의 헌신 영화판에서 유카와가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하도록 우츠미가 그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장면을 연상케하는 대사도 나온다. 여담으로, 첫만남 때의 인상 때문인지 유카와는 우츠미를 꼬박꼬박 젊은 여형사라고 칭한다.작중 시간이 꽤 지난 침묵의 퍼레이드 시점에서도 이 요소는 건재. 그런데 아름답다는 수식어가 추가되었다. 우츠미는 그 말에 더 이상 젊지는 않다며 자조한다.
드라마 시즌 1 4화를 보면 이 인간이 얼마나 괴물인지 보이면서 치밀한 모습도 보여준다.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에서 자신이 천재라고 칭찬한 젊은 과학자의 5년에 걸친 연구 결과를 단지 몇 시간만에 보완[22]하여 완성시켜 놓고는 그것을 암살병기로 응용한 녀석에게 멍을 남기는 단점을 보완한 공식이 적힌 도면을 주고는 그냥 떠나 버린다. 암살병기를 상품화하려면 검시자 측에서 그 살해 방법을 증거로 활용할 수 없어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한데, 자신 이외의 누군가가, 그것도 상품화에 반대하는 측에서 그 암살 병기에 대해 더 개선한 단계까지 완성시켰다는 것은 그 방법은 이미 암살 병기로서의 가치를 잃고, 단순한 살인병기(식칼이나 망치와 동급)가 되었다는 것과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즉 유카와로 인해 상품으로써의 가치를 완전히 상실한 상황이다. 결국 이 장면 직후 그가 죄를 시인했다는 언급이 있는 걸 보면 자수했거나 잡힌 것으로 보인다. 해명쪽에서는 유카와는 인간 심리에에도 상당히 능통하니 이미 범인 자체가 자존심이 강하고 지기 싫어하고 똑똑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자신이 완벽하게 패배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절망에 빠져 알아서 자수할 거라 이미 예측했기에 그냥 보여주고 떠난거라는 의견도 있다. 즉, "난 너의 몇 수 앞이라도 내다보고 있으니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라."라는 의미라는 해석도 있다. 다시 말해 완벽 제조 병기를 만든다 한들 유카와 자기자신은 단번에 알아낼 수도 있다는 얘기. 이는 두 사람의 마지막 대화에서도 드러난다. "난 이걸 연구하기 위해 5년이란 시간을 바쳤다구! 완전범죄에 대해선 이제부터 연구하면....!(젊은 과학자)" "그것 참 안됐군. 5년 씩이나 허비하다니. 참고로 난 멍이 남지 않는 방법도 알아냈는데 말이지(유카와)." 참고로 유카와는 완전범죄 비법까지 단 하루만에 이르렀다. 레알 대사 그대로 5년 씩이나 걸린 과학자가 제아무리 여기저기 범죄를 저리르고 다닌다 한들 유카와에게 걸리면 하루만에 잡힐 운명이니. 본인도 그걸 깨닫고 "역시 저 사람은 천재구나"라며 허탈하게 쓴웃음을 짓는다.
다만 시즌 2에 이르러서는 물리나 과학이 연계되지 않는, 순수 추리도 하거나 자진해서 경찰을 대신해 수사할 때도 있을 정도로 사람이 변모했다. 이건 소설판을 봐야 좀 이해가 되는 부분인데 사실 용의자 X의 헌신 이후 출간된 원작소설에서도 유카와의 성격변화가 현저해져서 인간의 감정과 현상 뒤에 숨은 인간 관계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용의자 X의 헌신에서 겪은 사건 때문에 생긴 변화로 작중에서도 주변 사람들이 유카와에게 사람이 변했다, 무슨 일이 있었냐라고 물을 정도다.[23] 실사화에서도 이때의 영향은 침묵의 퍼레이드 시점까지 여전해서 진실을 밝혀서 누군가가 불행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자 "나도 그때와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싶진 않다"고 우츠미한테 말한다.
유카와 교수가 계산식을 써갈기면 시즌 2에서 그와 함께 하는 파트너인 여형사 키시타니가 그 계산식을 지우느라 고생한다고 한다. 한번은 계산식을 지우느라 두 시간이나 걸렸고 건물 주인한테 욕까지 먹었다. 유카와가 계산식을 쓰기 시작이면 키시다니는 "또 시작이군"이라는 표정을 짓는 수준. 우츠미가 유카와의 계산식 서술이 시작되면 "해결됐다"라는 표정을 짓고, 심지어 경찰차 유리 같은 곳에 낙서를 해도 용인하는 것과 비교하면 미묘한 차이."어쩔 수 없이 협력하는 것이다" 라고 하면서도 사건 속에서 드러나는 수많은 해명 불가능한 문제들을 풀어낸 유카와 교수였으나 그에게도 자칫하면 풀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문제가 닥쳐온 순간들이 있었으니..
유카와 마나부가 유일하게 천재이며 친구로 인정했던 수학자 달마[24] 이시가미 데츠야[25]
결과적으로 보면 유카와 교수가 추리도 완성했고 이시가미도 이를 인정했으나 이시가미는 이미 그것을 계산에 넣고 있었으며[26] 나중에 하나오카 모녀가 자백한다고 해도 자신이 항소를 하지 않고 벌을 대신 받음으로써 결국 이시가미의 승리라는 구도로 마무리된다.영화판에선 엔딩 장면에 경찰들이 무언가를 발견한 정황이 나오므로 유카와가 이겼음을 암시한다.
초등학교 때 유카와를 좋아했던 동창생 미타 아야네가 용의자로 떠오른 시즌 2의 마지막 사건에서도[27] 추리는 완벽했으나 범행자체가 가설만 가능할뿐 실증은 완벽히 불가능한지라 그녀의 혐의를 입증하지 못할 뻔 했으나 우츠미 카오루[28]의 활약과 쿠사나기의 뜻밖의 도움으로[29] 인해 극적으로 아야네의 혐의를 입증하는데 성공한다.
3. 여담
명탐정 코난의 62권에서 세계의 명탐정을 소개해 주는 코너에 실린 적이 있다.[30] 또한 침략! 이카무스메의 6화에서 이카무스메가 TV판에서 유카와 교수가 공식을 쓰면서 머리속에서 트릭을 생각하는 장면을 패러디했다. 후지TV 드라마 만물점집 음양사에 어서오세요(よろず占い処 陰陽屋へようこそ)에서도 같은 장면을 패러디 했다.한국에서 이 인물이 등장하는 소설작품 중 유명작품인 용의자 X의 헌신을 한국식으로 리메이크한 용의자X가 개봉되었는데, 그 영화 내에는 이 유가와에 해당하는 캐릭터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원작 팬들이 엄청 원망하고 있다고. 한국에서 제작한 뮤지컬판에서는 무사히 등장. 초연에서는 에녹, 송원근, 신성록이, 재연에서는 이지훈, 박민성, 오종혁이 유카와 역을 연기했다.
꾸준히 운동을 즐기는 만큼 몸도 건강도 나이대에 비해 좋은 듯. 테니스를 같이 쳤음에도 혼자만 숨을 헐떡이는 기색조차 없다거나, 겨울이 머잖았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반팔 차림으로 있는다든가 호리호리한 체형과는 다르게 팔 근육이 우람하다는 등의 묘사가 나온다. 체격이 좋다거나 몸이 잘 단련되었다는 말이 자주 나온다.
배우개그로 그의 제자들 중 두 명은 지구를 지키는 전대의 일원이 되었다고 한다.[31]
명탐정의 규칙 드라마판 최종화에 나와 살해당한다. 바닥에 분필로 무언가를 휘갈겨 쓴다음 '그것 참 흥미롭군'이라는 대사를 날리며 얼굴을 감싸는 특유의 포즈였다.
[리갈하이 시즌2, 에피소드4] 판사 벳푸(히로스에 료코분)이 현장감식을 하며, 명대사를 패러디한다.
꽤 재력이 있는 모양이다. 성녀의 구제에서 명품 브랜드 아르마니표 정장을 입고 등장한다. 또 드라마 시즌1에서는 Graham의 시계를 차고 나온다.
드라마에서는 운전하는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자가용이 있는지도 불분명. 대부분은 조수석에 탑승에서 남이 운전해 주는 차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원작에서는 카오루가 면허는 있냐고 묻는데, 신분증 대신 사용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면허가 있다고는 한다. 하지만 장롱면허라 직접 운전을 하지는 않는 듯...
[1] 번역은 유가와 마나부로 되어 있는데, 湯川는 유가와, 유카와로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교토대학 출신으로 일본인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인 이론물리학자 유카와 히데키(湯川秀樹)에게서 따온 이름이기 때문에 유카와가 맞다. 단편집『허상의 어릿광대』(2012, p.20; 『禁断の魔術』, 2012, p.7)에서는 유카와로 읽도록 후리가나가 달려 있다.[2] 2018년 발간된 '침묵의 퍼레이드(沈黙のパレード)'에서는 교수로 승진한 상태다.[3] 가공의 교육기관이지만 소설내 묘사를 보면 도쿄대학 정도로 보면 된다. 드라마에서는 교토대학을 배경으로 촬영했다.[4] 다만 유카와는 어린 시절부터 저런 성격이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드라마판에선 대학생 시절부터 쿠리바야시보다 똑 부러지는듯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5] 심지어는 두드러기가 안나니까 해당 사건 관련자인 여고생은 어린아이가 아니다.라는 소리를 당당하게 논리라고 내세우기도 한다.[6] 물론 아이들한테 친근하게 대하게 된 것은 아니고 비눗방울의 모양이 특이한 이유가 전자파 때문인지 아님 대기 때문인지 알아보려는 실로 이과스러운 이유였다. 아이들은 웃으며 노는 반면 유카와는 진지한 얼굴로 비눗방울에 도구를 갖다댄다.[7] 드라마판에선 요리는 과학이라고 발언한다. 재료를 어떻게 조리하는지 그 과정과 방법이 실험과 같다.[8] 소설에서도 아예 없지는 않다. 타살로 꾸민 자살을 한 야지마의 유족들에게 1년이 지나지 않은건 알지만 보험금이 지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9] 갈릴레오 0에선 쿠사나기가 수사 협력을 요청했을 땐 무시하다가 비키니 입은 여자가 우글우글 하다는 말에 고민하다가 바캉스라는 명목으로 따라간다.[10] 다만 금단의 마술에 이르러서는 소설의 유카와 또한 드라마의 유카와와 똑같은 의견을 가지게 되었음이 드러난다. 유카와가 지구 온난화를 걱정하고 있으며, 과학자들은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을 우츠미가 언급한다.[11] 이 OST는 유카와 마나부 역을 맡은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작곡, 연주한 곡(갈릴레오 OST 중 '지각과 쾌락의 나선')이다.[12] 이 연출은 지미 뉴트론을 오마주 했다고 추후 공식이 언급하기도 했다.[13] '탐정 갈릴레오'의 문고판 해설을 보면 일본의 배우인 사노 시로를 이미지해서 만든 캐릭터라고 언급된다. 사노 시로는 그리 미남형의 배우는 아니다.[14] 이후 우츠미 카오루는 약간의 설정 변경을 거친 후 '갈릴레오의 고뇌'와 '성녀의 구제', '허상의 어릿광대'에 등장한다.[15] 항상 쿠사나기의 사건을 도와주는 우츠미와 유카와 두 사람의 존재를 보고, 기타하라라는 형사가 보낸 운이 좋아서 질투난다는 메시지 후의 독백이다. 여러모로 셋의 관계를 잘 나타낸 글귀.[16] 이때 쿠사나기는 유카와한테 말씨름으로 처음 이겨봤다고 엄청 좋아했다. 알고보니 우츠미가 사건의 개요를 들은 유카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정확히 알아맞혀서 유카와를 수사에 협력시킬 수 있는 방법을 쿠사나기에게 과외해준 것. 어떻게 알았냐는 쿠사나기의 말에 우츠미는 알고 지낸 세월이 얼만데 당연하지 않냐는 반응을 보인다.쿠사나기는 20년 동안 알고 지내도 모르겠단다[17] 유카와는 (우츠미의 특별 과외를 받은)쿠사나기의 말을 듣고 굉장히 논리적이라며 놀라워하는데, 드라마에서처럼 평소 우츠미의 말에 은근 꼼짝 못 하는 특성이 그대로 이어진 듯.[18] 자네를 봐서 수사에 협력하겠다거나, 장점을 줄줄 말한다거나, 우리 사이에도 인력(끌어당기는 힘)이 있다거나, 우츠미의 목숨은 자기가 보장한다고 하는 등... 다음 번에 펜션에 놀러오라는 친구의 제안에 우츠미를 데려갈 생각도 한다. 다정하게 웃어주는 건 기본이고, 사건 관련으로 동행을 요청하는 우츠미에게 데이트 신청이냐고 묻기까지 한다. 나중에는 젊고 아름다운 여형사가 자기 앞에서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 그리웠다는 말까지 한다.[19] 대학 친구인 후지무라가 어린 여자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는 말도 한다. 이게 누구라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후지무라가 이 말을 쿠사나기에게서 들은 점, 유카와와 인연이 있는 여자 지인은 우츠미뿐이라는 점, 후지무라가 이 말을 했을 때가 마침 유카와와 우츠미가 본격적으로 연을 맺기 시작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후지무라가 말한 어린 여자가 우츠미나 다름없는 셈.[20] 침묵의 퍼레이드 시점에서는 단둘이 바에 술을 마시러 갈 정도로 사이가 가깝다. 일본에 돌아왔다는 사실과 교수가 됐다는 사실도 우츠미에게만 말했다. 본격적으로 사건이 시작되기 최소 반년 전부터 둘이서만 연락을 이어온 듯. 유카와 본인이 연락처가 바뀌었다는 말로 보아, 유카와가 먼저 우츠미에게 연락을 시도했다는 얘기다.[21] 쿠사나기에게 우츠미의 손톱 때를 달여 먹이고 싶다는 얘기까지 한다. 반만 닮았으면 좋겠다는 속담과 비슷한 의미로, 쿠사나기가 훌륭한 사람(=우츠미)의 언행을 본받았으면 좋겠다는 말.[22] 암살의 흔적이 완전히 남지 않아야 완벽한 물건인데 젊은 과학자가 만든 물건은 멍이 흔적으로 남았고, 유카와가 완성한 물건은 그걸 보완했다.[23] 물론 이는 우츠미의 영향도 있다. 사람이 죽었는데 재미있다거나 혼자 트릭을 풀어놓고 수사가 중단될 거라고 자기가 결단내리는 등의 막무가내식 행동을 취하다가 우츠미한테 결국 한 소리 듣는다.혼나야 정신차리지 이때 처음 여자한테 야단맞았다고 엄청나게 풀이 죽었다. 그 후에는 그런 행동이 좀 나아진 편. 우츠미와 신뢰 관계를 쌓아 나가면서 타인에 대한 이해를 조금씩 해 나가는 조짐이 시즌 1부터 좀 보이기는 했다. 용의자 X의 헌신에서는 서로의 마음에 깊게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한 층 더 두터운 유대 관계를 쌓았다. 이때 둘의 대화가 그야말로 백미인데, 당신이 아픔을 견딜 수 없다면 내가 함께 짊어지겠다, 친구로서 들어주겠나 등. 우츠미가 다시 등장한 침묵의 퍼레이드에서는 두 사람이 버디 관계라는 설명이 붙었다.[24] 이시가미의 별명. 수학문제를 풀기 시작하면 벽을 보는데 마치 그것이 달마같다며 붙여진 별명[25] 용의자 X의 헌신에서 등장하는 이시가미는 유카와가 거의 유일하게 다른 사람과 획을 그을 정도로 특별히 인정하던 상대였던 관계로 그와 관련된 사건을 겪은 뒤에는 전과는 달리 범죄와 현상 뒤에 숨은 인간의 감정과 관계에 의미를 두게 된 것이다. 드라마 상에서도 보통 누구를 만나도 술을 함께 먹으며 웃고 떠드는 모습은 보기가 힘든데 유일하게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편하게 웃고 떠들기까지 했을정도. 실제로 이시가미와 관련해서 그를 체포하는 결단을 내린 친구이자 형사인 쿠사나기에게 절교 선언까지 한다. 이 때문에 그 이후 소설에서는 우츠미 카오루가 그를 대신해서 수사협조를 구하는 형태로 등장하게 된다.[26] 정확히는 '경찰'이 알아낼 것으로 예측했으나 자문인 유카와 마나부가 알아냈다.[27] 드라마 한정이며 원작에서는 서로 무관하다.[28] 소설판에서만 그러하며 드라마에서는 키시타니 미사[29] 원작 한정이며 드라마에서는 삭제되었다.[30] 이후 유카와를 맡은 배우인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명탐정 코난 극장판인 제로의 집행인의 OST를 맡게 되었다.[31] 실제로 드라마 1기에서는 데카 블루 하야시 츠요시가, 드라마 2기에서는 고온 옐로 아이자와 리나가 그의 학과 수강생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