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위의 카드의 합계 수만큼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묘지로 보낸다. 그 후, 카드를 1장 드로우한다. 그 카드가 "일격필살! 슬래시 드로우"였을 경우, 그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필드 위의 카드를 전부 파괴한다.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진 카드 1장당, 상대 플레이어에게 1000 포인트의 데미지를 준다. 이 카드를 발동했을 때, 마법, 함정, 몬스터 효과로 파괴 및 이 카드의 효과를 무효로 할 수 없다.
으음... 이 카드를 넣으면 로망은 있겠지만 이기기는 힘들어지겠지... 하지만 이 콤보가 성공했을 때의 짜릿함을 생각하면 이 카드는 뺄 수 없지. 그럼 결정이군! 완성이다! 남자의 로망, 꿈이 가득 원턴킬 덱!타치바나 잇카쿠
사용자는 유희왕 GX의 타치바나 잇카쿠. "여신의 유혹", "여신의 장난", "여신의 발소리"로 상대 필드에 카드를 늘리고 이 카드로 원턴킬하는 전법을 썼다. 주인이 꿈의 로망 콤보에 올인하느라 묻힌 측면이지만, 노 코스트로 덤핑과 드로우를 동시에 실행하며 카드의 발동도 무효가 되지 않는 등 카드 자체의 성능은 꽤나 강력하다.
발도를 모티브로 한 카드답게, 발동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드로우하는 동시에 참격이 날라가서 필드 전체를 날려버렸다.
패를 1장 버리고 발동한다. 필드 위의 카드의 합계 수만큼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덱에서 카드를 1장 드로우하여 상대 플레이어에게 공개한다. 그 카드가 "일격필살! 슬래시 드로우"였을 경우, 필드 위의 카드를 전부 파괴하고 묘지로 보낸다. 이 효과로 묘지로 보내진 카드 1장당, 상대 라이프에 1000 포인트의 데미지를 준다. 이 카드의 효과는 다른 카드의 효과로 무효로 할 수 없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일반=, 한글판명칭=일격필살! 슬래시 드로우, 일어판명칭=<ruby>一擊必殺<rp>(</rp><rt>いちげきひっさつ</rt><rp>)</rp></ruby>!<ruby>居合<rp>(</rp><rt>いあ</rt><rp>)</rp></ruby>いドロー, 영어판명칭=Slash Draw, 효과외1=이 카드명의 카드는 1턴에 1장밖에 발동할 수 없다., 효과1=①: 패를 1장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상대 필드의 카드의 수만큼 자신의 덱 위에서 카드를 묘지로 보내고\, 그 후 자신은 덱에서 1장 드로우하여\, 서로 확인한다. 그것이 "일격필살! 슬래시 드로우"였을 경우\, 그것을 묘지로 보내고\, 필드의 카드를 전부 파괴한다. 그 후\, 이 효과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진 카드의 수 × 2000 데미지를 상대에게 준다. 다를 경우\, 자신은 이 효과로 덱에서 묘지로 보낸 카드의 수만큼\, 자신 묘지의 카드를 고르고 덱으로 되돌린다.)]
OCG화되면서 1턴에 1장만 발동할 수 있게 됐고 효과도 무효화될 수 있도록 변경됐지만, 이 카드로 줄 수 있는 효과 데미지가 배로 늘었으며, 드로우한 카드가 슬래시 드로우가 아닌 경우 덤핑한 수만큼 묘지의 카드를 덱으로 되돌리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효과는 '상대 필드의 수만큼 덱 덤핑 → 1드로 → 서로 확인하고 추가 효과'의 비동시 처리이기 때문에 하나라도 발동하지 않으면 불발된다. 상대 필드에 카드가 1장도 없으면 덤핑 처리부터 안 되므로 발동 불가능, 디멘션 어트랙터 등에 의해 카드가 제외되면 덱에서 카드가 묘지로 보내지지 않았으므로 나머지도 불발된다. 데미지를 주는 효과는 불확정이기 때문에 지옥문 저편의 총 등으로 막을 수 없다. 파괴되어 '묘지로 간' 카드의 수에 비례하기 때문에 토큰, 펜듈럼 몬스터, 혹은 제외되는 카드들은 포함하지 않는다.
덤핑은 상대 카드의 수에 비례하지만 데미지는 파괴되어 묘지로 보낸 카드의 수에 비례하므로, 상대의 카드가 모자라더라도 내 카드만 대량으로 깔아서 장당 2천 데미지로 바꿔줄 수 있다. 오히려 상대 필드의 카드가 적어야 덱 조작이 더 편하다.
성공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덱 맨 위의 카드 순번을 조작한 다음 사용하는 방법, 두 번째는 패를 대량으로 자신의 덱 위에 올려두는 카드를 활용해 수동 조작을 하는 방법이 있다. 전자의 예시로는 카드 어드밴스, 데스티니 히어로 도미네이트 가이 등이 있고, 후자의 예시로는 수비 표시의 디포머 스마폰이나 텔레폰, 디멘션 컨저러 등이 있다. 혹은 내 덱의 카드 수가 많지 않다면 쇄룡사-스컬데드 등의 효과로 덱 아래를 조작하는 효과로 간접적인 덱 탑 조작이 가능하다.
TCG에서 미계역을 사용한 슬래시 드로우 원턴킬 덱이 괜찮은 성적을 냈다. 미계역과 쇄룡사-스컬데드, 끝의 시작 등으로 1턴만에 덱을 전부 뽑고 토치 골렘으로 상대에게 몬스터를 줘서 조건을 만족시킨 뒤 이 카드의 번 데미지로 끝장내는 방식. 한방에 10000이 넘는 데미지가 나왔다. 이 때문에 TCG에서 2019년 1월 28일에 토치 골렘이 금지, 이 카드가 제한되었다.
굳이 OTK가 아니더라도 실패할 때의 효과를 활용해, 패 코스트를 대가로 패 교환, 덤핑과 회수를 동시에 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몬스터 회수는 탐욕의 항아리 같은 카드가 여럿 있지만 마함을 대량으로 회수하는 마법 카드는 별로 없어서, 적당히 덤핑 효과를 누리고 이미 쓴 카드는 재활용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 경우 가끔 실패 시 효과를 쓰려고 운 좋게 슬래시 드로우를 뽑아서 의문의 승리를 하거나, 혹은 턴킬 데미지가 안 나오는데 멋대로 필드 광역 파괴가 발동하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심지어 뽑은 것도 슬래시 드로우면 그 카드를 묘지로 보내야 하므로 게임을 못 끝내면 패 2장 손해이므로 더욱 그렇다. 즉 이 카드를 실전에서 사용하려면 덤핑한 마법 카드로 이점을 얻을 수 있거나 재활용이 필요한 덱으로 한정되는데 이런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카드군은 섬도희밖에 없다.[1]
덱에서 같은 카드를 드로우해 상대에게 효과 데미지를 준다는 점에서 아포리아가 쓴 애프터 글로와 비교되는데, 단순히 뽑는 것만으로 상대에게 효과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애프터 글로와는 달리, 이 카드 1장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자신의 덱과 상대 필드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 쓰기 힘들어 보였다. 실제로 OCG화된 애프터 글로는 일격필살! 슬래시 드로우와는 달리 애니와 OCG의 기본 라이프 차이를 감안하여 효과 데미지가 배로 증가되지 않았고, 듀얼 중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고 못 박아놓아 애프터 글로만으로는 4000 데미지 이상을 노릴 수 없게 되어버렸다. 어느 쪽도 효과 데미지 화력만 보고 전용덱을 짜기에는 커다란 결함이 있는지라 어느 쪽이 그나마 낫고, 더 힘들다는 평을 내리기 어려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