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20 21:54:34

재닛 울펀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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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t Carol Wolfenbarger

1. 개요2. 생애

1. 개요

미국군인. 미 공군 최초의 여성 대장이다.[1][2]

2. 생애

1958년에 플로리다탬파에서 태어났고 미국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해 1980년에 임관했다.[3] 기계공학으로 이학사를 취득했다. 그녀가 졸업할 시기는 여성은 전투기를 태우지 않는다는 성차별적인 사고가 만연했던[4] 시기라 조종 특기를 받지는 못했다.[5]

처음 받은 보직은 정보분석관이었다. 1985년에 MIT에서 항공우주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방산업대학(Industrial College of the Armed Forces)에서도 석사 학위를 얻었다. 경력은 주로 B-2, F-22, C-17 등 고가/고성능 기체들의 유지보수를 관리하는 직책이었다. 2010년 1월에 테리 가브레스키(Terry Gabreski)[6] 중장이 전역하면서 공군 여군 중에 최선임이 되었다. 2012년 2월 6일버락 후세인 오바마 대통령은 그를 공군군수사령부(Air Force Materiel Command)[7]의 사령관으로 임명했고 상원의 청문회를 거쳐 정식으로 대장으로 진급하였다.

성인 울펜바거는 남편인 크레이그(Craig "Wolf" Wolfenbarger)의 성이다. 원래 성은 리비(Libby)이다. 남편은 공군 대령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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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진급 당시에 참석한 남편과 딸 캘리(Callie).[8]

2015년 6월, 3년 임기를 마치고 전역하였다. 후임으로는 국가정찰국과 우주사령부에서 근무한 엘런 폴리카우스키 장군이 내정되었다. 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장 간의 이/취임 사례가 기록되었다.


[1] 참고로 미군 최초의 여성 대장은 앤 던우디이다.[2] 또한 그녀의 뒤를 이어 공군에서 대장이 된 여성은 로리 로빈슨, 엘런 폴리카우스키, 매리언 밀러, 재클린 밴 오보스트가 있다.[3] 동기수잔 헴스가 있다.[4] 정확히 말하면 파일럿 선발시 신체조건이나 훈련과정 등이 죄다 남자 위주로 정해져서 파일럿 훈련에 들어가기도 힘들었고 들어가서 버티기도 힘들었다.[5] 때문에 공군에서 이렇게 2000년대 장군으로 진급한 여성들은 공군의 주류인 전투기/폭격기 파일럿이 없다. 공군 헬리콥터는 특수부대용이 대부분이라 특수부대에서 거절하는 여군은 헬리콥터 파일럿도 쉽지 않아서(육군의 경우 나이트스토커 지원이 까다롭게나마 가능은 하다고) 결국 겨우겨우 파일럿이 되어봤자 수송기밖엔 길이 없었다. 결국 대개는 엔지니어의 길을 걸으며 근성으로 장군까지 진급하였다. 여군의 이런 주요 기종 배치는 해군에서 테일후크 스캔들로 난리가 나고서야 조금씩 이뤄진다. 아마도 전투기 출신 여성 대장을 보려면 2020년대 후반까지는 기다려야 할듯.[6] 1952년생으로 아버지 알론조 월터가 공군 준장에 시아버지 개비 가브레스키 대령은 2차대전~한국전기의 역대급 공군 에이스로 통산 12회에 달하는 비행무공훈장 역대 최다 수훈의 기록을 남겼다.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을 나온 뒤에 OTS로 임관했다. 울펜바거 장군과 마찬가지로 엔지니어 출신이며, 중위 시절 울펜바거의 기수인 1980년 졸업기수의 훈육관이기도 했다.[7] 미국의 경우 보급 병과들의 진급 상한선이 대장이다. 첫 여군 대장인 앤 던우디 대장도 보급 병과 출신이다.[8] 앤 던우디 대장이나 미셸 하워드 대장은 둘 다 결혼했지만 자녀는 없고 로리 로빈슨 대장은 양녀가 있었지만, 공군 소위 시절 비행훈련에서 추락사고로 사망하였다. 울펜바거 대장이 유일하게 자녀가 있는 4성 여군이다. 네 대장 모두 군인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