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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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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9월
4. 시즌 후 총평

1. 개요

전상현의 2022 시즌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시즌 전

시즌을 앞두고 연봉협상에서 지난 시즌 너무 오래 결장해 연봉이 3천만원이 깎여 1억 1천만원이 되었다.

시즌을 앞두고 김종국 감독은 전상현을 장현식-정해영 라인의 앞인 7회에 등판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본인의 몸상태만 괜찮다면 장-정을 제외하고 마땅한 필승조가 없었던 기아 타이거즈의 불펜진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3일 LG전에서 한 점 뒤진 7회초 등판해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여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팀은 역전하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했다.

4월 5일 한화전에서 두 점 앞선 7회에 등판하였으나 김도영의 실책 이후 2루타-안타-내야안타-볼넷으로 2점을 실점한 후 삼진 하나를 잡고 1사 만루 상황에서 내려갔다. 이후 유승철이 한 명의 책임주자를 더 들여보내며 이날 성적은 ⅓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직구의 평균 구속이 저번 등판보다 3km 이상 감소하였고 제구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팀은 8회 류지혁의 역전타가 터지며 승리했다.

4월 6일 한화전에서 연투에 나섰으나 제구도 날리고 구위도 떨어지며 공이 밀려들어가는 등 매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성적은 0이닝 1피안타 1볼넷. JJJ라인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밸런스가 망가진 듯한 시점에서 전상현을 7회에 기용하는 방식에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4월 12일 롯데전에서 한 점 뒤진 8회초 등판해 이번에는 컨디션 난조 없이 세 타자를 모두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팀이 8회 말 역전하며 시즌 첫 승리를 가져오게 되었다.

4월 14일 롯데전에서 한 점 뒤진 7회초 등판해 9구만에 삼진 하나를 곁들여 세 타자로 1이닝을 막아냈다.

4월 17일 NC전에서는 두 점 리드 중이었던 6회에 등판했으나 7회에 안타를 맞은 데 이어 박찬호의 실책까지 얹혀지면서 주자가 늘었고 끝내 박건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주었다. 1⅔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으나 팀은 그 다음 이닝에 곧바로 득점에 성공하여 얼떨결에 승리 투수가 되었다.

4월 20일 두산전에서 동점 상황이던 9회초 등판했다. 첫 타자에게 2루타를 내준 후 2아웃까지는 잘 잡았으나 주자 1,2루 상황에서 정수빈에게 맞은 짧은 안타가 좌익수 이우성의 실책으로 인해 적시타가 되어버렸고, 그대로 시즌 첫 패전을 기록하게 되었다.

4월 22일 키움전 한 점 차로 앞선 7회초 등판해 이번에도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이후 푸이그와 송성문을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고 장현식과 교체되었다. 이후 장현식이 실점하지 않으며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4월 26일 KT전 한 점 차로 앞서던 7회초 2아웃 상황에서 등판해 첫 타자에게 기습번트를 허용했으나 다음 타자를 내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두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4월 28일 KT전 동점으로 팽팽하던 경기 7회말 등판했으나 1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4월 30일 삼성전에서 7회 초에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4월 한달간 11경기에 등판해 9이닝동안 4.00의 평균자책점과 2승 2패 3홀드를 기록하며 그다지 안정적이지는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2. 5월

5월 1일 삼성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네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5웡 4일 키움전에서 1점차로 앞선 무사 1,3루 상황에 등판해 첫 타자에게 내야 얀타를 허용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며 시즌 두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7일 한화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다섯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5월 8일 한화전에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5월 12일 KT전에서는 한 점 뒤지고 있던 7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소화하면서 3명의 타자를 전부 삼진으로 돌려 세우는 괴력을 뽐냈다. 이 호투를 발판으로 기아는 다음 회에 역전에 성공했고 그대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5월 14일 LG전에서 1이닝 1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5월 15일 LG전에서도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5월 18일 롯데전에서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5월 19일 롯데전에서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여섯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5월 20일 NC전에서 8회에 등판해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마티니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데 이어 박동원이 상대방의 도루 시도를 저지하면서 2아웃을 잡았다. 그 후 마지막 타자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틀 연속 홀드를 올렸다.

5월 24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기아가 역전에 성공한 이후 8회에 등판해 삼자 범퇴를 기록하며 시즌 8호 홀드를 챙겼다. 두 경기 연속으로 접전 상황에서 장현식을 대신해 마운드에 올라 좋은 투구 내용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5월 26일 등판에서는 선두타자 김현준에게 볼넷을 내주는 걸 시작으로 김지찬에게 2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피렐라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직후 타자인 구자욱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지만 타격감이 좋던 오재일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을 기록했다. 다음 타자인 이원석을 상대로 삼진을 뺏어낸 후 아웃 카운트를 하나 남겨놓은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5월 28일 SSG전에서는 1이닝을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한달간 13경기에 등판해 12.1이닝동안 2.92의 평균자책점과 2승 1패 5홀드를 기록하며 궤도에 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불안한 장현식 대신 셋업맨 자리를 꿰찼다.

3.3. 6월

6월 2일 두산전에서 동점인 8회말에 수비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본인의 역투로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후 팀이 9회에 역전을 일구어내며 시즌 다섯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현재 양현종과 함께 팀내 다승 공동 1위를 기록중이다.

6월 11일 키움전에서 두 점 앞선 8회초에 등판해 선두타자 송성문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이후 상대 중심타선을 구위로 찍어누르며 시즌 9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6월 16일 NC전에서 두 점 앞선 8회말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중심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10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6월 17일 삼성전에서 한 점 앞선 8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1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6월 21일부터 23일 경기에 계속 등판해 3연투를 기록했는데, 23일 경기에서는 9회에 등판하여 오랜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6월 29일 키움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6월 30일 키움전에서 1.1이닝 2실점[1]으로 시즌 4패를 기록하며 팀 4연패의 원흉이 되었다.

6월 한달간 12경기에 나서 13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1세이브 4홀드와 함께 1.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팀 불펜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3.4. 7월

7월 10일 한화전에서 오늘은 3연투하지 않고 쉬나 했지만 결국 정해영이 싸질러놓은 똥을 치우러 등판하여 3연투가 되었고, 하주석을 삼진으로 잡고 시즌 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7월 23일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8회 말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홀드를 얻었다. 다음 날 경기에서도 흔들리던 장현식을 대신해 등판하여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 이틀 연속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그런데 7월 30일 SSG전에 등판했으나 도중에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고, 이로 인해 강판되었다. 결국 다음날 1군에서 말소되었고 대체자로 유승철이 올라왔다.

재검 결과 시즌 아웃은 피했다. 전상현의 부상 이후 필승조로 낙점된 한승혁과 박준표, 심지어 마무리 정해영마저 매우 부진하며 승을 날리다 보니 팬들은 전상현을 그리워하고 있다.

3.5. 9월

9월 13일 2군 한화전에서 복귀 이후 첫 등판을 가졌는데, 팀의 2번째 투수로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는 최고 140km/h까지 찍혔다.

9월 18일 삼성전에 등판했으나 0.1이닝 2실점으로 기것 타선이 역전시켰건만 복귀전에서 시즌 최악의 피칭을 선보이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JJJ트리오의 일원으로서 기대를 받았으나 복귀 이후에는 구속도 떨어졌고, 혹사에 의한 피로가 누적됐으니 당분간 휴식을 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다행히 후반기에 구원진의 에이스로 거듭난 이준영이 꾸준히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면서 대신 잘 해주고 있는 건 위안.

하지만 이후에 첫 등판 때의 악몽을 떨쳐내고 점점 회복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직구의 구속만 제 궤도에 오를 수 있다면 다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 시즌 후 총평

시즌 성적:50G 46 1/3이닝 5승 5패 2세이브 16홀드 ERA 3.30 whip 1.25

[1] 승계주자를 남겨 놓은 상태로 내려갔고 뒤이어 등판한 정해영이 모두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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