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12:06:38

종말의 행성의 Love Song


1. 개요2. 수록곡3. 스토리
3.1. 종말의 세계로부터3.2. 둘만의 방주3.3. Killer Song3.4. Flower Garden3.5. 무적의 Soldier3.6. 얼어버린 꿈3.7. 사형 집행인의 사랑3.8. 어떤 해적왕의 변덕 3.9. 눈이 오지 않는 별3.10. 화산의 마법사3.11. Last Smile3.12. Hero의 조건3.13. 이 행성의 Birthday Song
4. 그 외

1. 개요

통상초회한정
파일:love song 1.jpg파일:love song 2.jpg

종말의 행성의 Love Song (終わりの惑星のLove Song)

프로젝트 앨범 공식 홈페이지

2012년 4월 25일 발매.[1] 작곡은 마에다 준, 노래는 야나기나기가 담당. 표지 일러스트는 고토P가 그렸다.

발매 전에 네 개의 PV가 공개되었는데, 앨범 초회한정판에는 미공개 뮤비까지 합해서 총 다섯 개의 뮤직 비디오가 특전으로 수록되었다. 그 외에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일러스트가 가사집에 포함되었고 영문, 중문, 한글 가사가 추가로 포함되었으며, 한정판과 통상판의 앨범 자켓이 다르다.

2005년 발매된 Love Song에 이어 두 번째로 발매된 마에다 준의 콘셉트 앨범으로, 이후 발매되는 앨범들과 함께 Love Song 시리즈로 불리고 있다. 2005년에 먼저 발매된 시리즈부터 2022년의 헤븐 번즈 레드의 앨범까지 'Love Song'이라는 큰 맥락 안에서 시리즈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이 앨범 한정으로만 보면 헤븐 번즈 레드의 앨범이 야나기나기와 호흡을 다시 한 번 맞춘 후속작이라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8년 후 2020년에 서비스를 시작 예정[2]헤븐 번즈 레드에서 마에다 준과 야나기나기가 다시 콤비를 맞추게 되었다. 실제로 공개된 곡을 들어보면 이 앨범과 굉장히 유사한 컨셉이다. 그리고 신이 된 날의 오프닝도 이 조합이 담당하게 되었다.

2. 수록곡

<rowcolor=#fff> 선행 공개 PV
<rowcolor=#fff> KILLER SONG 종말의 세계로부터[3]
<rowcolor=#fff> 무적의 Soldier LAST SMILE

1. 종말의 세계로부터 (終わりの世界から)
2. 둘만의 방주 (ふたりだけのArk)
3. Killer Song
4. Flower Garden
5. 무적의 Soldier (無敵のSoldier)
6. 얼어버린 꿈 (凍る夢)
7. 사형 집행인의 사랑(Executionerの恋)
8. 어떤 해적왕의 변덕 (とある海賊王の気まぐれ)
9. 눈이 오지 않는 별 (雪の降らない星)
10. 화산의 마법사 (火吹き山の魔法使い)
11. Last Smile
12. Hero의 조건(Heroの条件)
13. 이 행성의 Birthday Song(この惑星のBirthday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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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 스토리

각 노래는 마에다 준이 직접 쓴 사랑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나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모두 세계관이 같은 걸로 추정된다. 모두 멸망 직전의 상황이니 포스트 아포칼립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또 4, 7, 11, 13번 곡을 제외한 모든 곡의 화자는 여성이다.

3.1. 종말의 세계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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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둘만의 방주

파일:futari dake no ark.jpg

저주라도 받은 듯이 쇠퇴하고 생명체가 멸종해 가는 세상. 어느날 어디선가 우주로 떠나기 위한 커다란 배를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그만은 그 배를 찾아보자고 한다. 그녀 또한 모두와 마찬가지로 콧방귀를 꼈지만 낙관적인 그는 근거도 없이 배는 분명 가장 먼 세상의 끝에 있을 것이며 세상의 끝이라면 가장 위쪽인 북쪽일 것이라며 여행을 떠나려 했다. 그녀는 그 소문이 당연히 거짓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를 혼자 둘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따라나섰다. 어딜 봐도 그는 그녀보다 못해 보였기에 그녀는 여행 동안 그에게 이런저런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줄 생각이었다.

여행은 생각보다 험난했지만 즐거운 일도 가득했다. 매일밤 그가 얘기하는 꿈 얘기에 웃음을 터트리곤 했다. 하지만 세상의 끝은 너무 멀었고 식량도 떨어져 버렸다. 얼어붙은 혹한의 땅에서 그는 아직도 배가 있다고 믿으며 앞으로 나아가려 했으나 그의 다리는 더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4]

알고 보면 그보다 그녀가 더 많은 걸 배운 여행이었다. 꿈을 품는 순수한 마음과 희망을 버리지 않는 마음, 꺾이지 않는 강인함. 그것들을 배운 그녀는 혼자서라도 그가 믿었던 배를 찾아 여행을 계속한다.

3.3. Killer Song

파일:killer song.jpg

또 다시 망해가는 세계, 어느 남자가 있다. 그는 눈은 안 보이지만 진실만이 보이는 남자다. 그래서 모두 그를 이용해먹는다.
"식량을 챙겨 도망친 녀석은 누구지?"
사람들이 그에게 묻고 그는 어쩔 수 없이 죽을 사람의 이름을 말했다.

어느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언젠가 그를 위해 누군가를 해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하지만 지금은 살아가기 위해 못하고 있었다.

계절이 이미 뒤틀린 세계, 덕분에 물이 메말라버렸다 [5] 사람들은 모두가 물을 원했고 어떤 이가 그에게 물을 찾으라며 목을 졸라 협박을 했다. 하지만 그 물이 있는 곳은 고아원의 우물로 이어지고, 그 순간 그녀는 지금이 그 때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어둠 속에서 칼을 들고 달려나가 목을 조르는 사람을 죽였다. 하지만 사람을 죽인 감촉이 손에 남아 떨고 있는 사이에 일행들에게 붙잡혀 다리의 힘줄을 베이게 되었다.[6]

소녀는 손으로 기어서 그의 곁으로 다가가 말했다.
"그대를 데리고 도망가는 것도 더는 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정안한 눈빛으로 이렇게 말했다
"한명을 죽이면 두명이든 세명이든 마찬가지."라고.

두 사람은 어느 성에서 숨어 들어가 그를 쫓는 무리들과 그가 가리키는 방향에서 적은 다가갔고 미래를 안 그녀는 그저 그 곳을 베는 것만으로 다 쓰러트렸다. 이제 그녀는 그 옆에서 전사로서 그를 지키기로 마음 먹는다.

시간이 흘러 세간에는 하나의 전설이 생겼다.
'난공불락의 성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그 성의 주인은 눈이 안 보이고 기사는 제대로 걷지고 못한다'라는... 그런 기적을 일으키는 사랑도 있다.

근데 PV를 보면 성이 처음엔 사막 한가운데에 버려진 폐허인데 끝날 때쯤엔 찢어진 커튼도 새걸로 바뀌어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바뀌었으며 허름한 망토에 나무 지팡이만 짚고있던 남자의 복장이 귀족같은 고급옷에 지팡이도 고급으로 되어있고 여자도 흰옷에 스카프에 타이즈에서 제대로된 갑옷을 입고 있다...뭐지 죽이고 뺏었나

3.4. Flower Garden

파일:flower garden.jpg

몸이 약해 밖에 나가지 못 하는 여자가 있다. 먹을 걸 구하기 위해 몸을 파는 듯하다.
그녀는 항상 진짜 꽃을 보고 싶다고 말하지만, 이미 세상은 피폐해져서 꽃은 더이상 남아있지 않은 상황.
어느 날 비가 쏟아져내렸고, 그 비가 바깥의 나쁜 것들을 씻어냈을 거라고 생각한 그녀는 바깥으로 나가고, 화자가 말렸지만 결국 쓰러지게 된다.
그는 여자를 재빨리 눕히고, 그 옆에 조화를 만들며 그곳을 꽃밭으로 만든다.

3.5. 무적의 Soldier

파일:muteki no soldier.jpg

무적의 전사가 내 앞에서 쓰러진다. 설마 이런 이별이 될 줄은...

나는 악당이다. 남의 재산을 훔치고 그걸 또 두목에게 뺏기는 그런 일상의 반복 그러던 도중 그는 나타났다. 그는 무적을 자랑하던 전사로 그의 눈에 보인 도적은 전부 전멸했다.

그는 두목에게 맞는 나를 구해주고 우리 도적단을 전부 쓸어 버렸다. 도망치려던 두목도 문답무용으로 죽였다.
그리고 나에게 하는말
"다친데는 없니? 이제 괜찮아. 혼자서도 집에 돌아 갈 수 있겠니?"

그날 이후로 나는 그의 제자가 되어 함께 여행을 하기로 했다. 이 남자의 모든 기술을 훔쳐서 혼자서 다시 시작하자는 계획이었다.

같은 것을 보고 겪으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어느 날 나는 악당이란 걸 들켜버렸다. 오랫동안 쌓여온 버릇 때문이었다. 점장이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검을 훔치려다가 들킨 것이다. 깜짝 놀란 나는 검을 뽑아 점장을 죽였다. 오랜만의 감촉이었다. 하지만...운이 없어서 그에게 들켜버렸다.
'나는 죽게 될 거야...두목처럼...'
하지만 그는 말했다.
"이 나와 결투를 해라! 너의 앞길을 네가 열어라!"

...

함성 속에서 쓰러져있는 건 그였다.
하지만 그 손은 평소에 검을 잡던 손이 아니었다.[7]

다른 방식으로 만났다면 더 좋았을려나...

3.6. 얼어버린 꿈[8]

파일:kooru yume.jpg

4월 초, 같은 반의 남학생에게 한 눈에 반한 주인공은 그 아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척을 한다. 작전은 성공하고, 기억을 찾는다는 구실로 남학생과 마을을 다니며 데이트를 하지만 점점 이상한 상황에 직면한다. 남학생과 있었던 일들이 일기장에 쓰여있는데, 자신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것. 주인공은 마치 또 한 명의 자신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설상가상으로 또다른 자신이 제발 사라져달라고 말하는 발신자 표시 제한 전화까지 받는다. 주변이 전부 자신과 동떨어져나가고, 마지막에는 "너, 지금 저녁밥 먹고 있었잖니..."라는 어머니의 말에 있을 곳마저 사라졌다는 생각과 함께 집을 뛰쳐나온다. 모든 것이 기억상실증이라고 했던 거짓말 때문이라는 독백과 함께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중얼거림이 이어진다.

그리고 주인공이 눈을 떠보니 헤드셋을 쓴 여자가 한 마디를 하며 노래는 끝난다.

"버그가 발생했습니다."

3.7. 사형 집행인의 사랑

파일:executiorner no koi.jpg

나는 처형인이다. 그리고 지금 나는 매달려 있는 그녀를 처형하는 도중이다.
나는 이제 그녀를 쏘기만 하면 된다. 상당히 원한을 산 것 같은 그녀, 나는 이제 그녀를 죽이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그녀는 옛날에 좋아했던 사람을 닮았었다.
.
.
.
잘못했다. 실수했다. 이런 바보같은!
로프를 끓고 그녀의 손을 잡고 무작정 달려 숲으로 향했다. 그리고 거기서 잠시 쉬었다.

그 날 밤, 그녀와 나는 이야기를 했다. 나는 그녀를 동정해버렸다. 하지만 다음 날 그녀는 나의 돈을 훔쳐 사라진 뒤였다.

시간이 지나 나는 여전히 처형인이다. 하지만 그 날의 죄 때문에 발을 묶여있다.

곧 처형될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는 동요해버렸다. 그녀였기 때문이였다.

이번에야말로 쏴야 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
.
.
역시 못 쏘겠어.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사람이니까. 어렸을 때는 공부도 가르쳐줬던 좋은 사람인걸...[9]
관중들이 소리를 올려 나를 재촉했고 나는 결국 방아쇠를 당겼고
나는 쏘았다
.
.
.
그녀를 묶고 있는 로프를
그리고 소리쳤다.
"혼자서라도 도망가!"

다음 날 나는 그 자리에 묶여있었다.
너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3.8. 어떤 해적왕의 변덕

파일:toaru kaizokuou no kimagure.jpg

나는 가족들을 모두 잃은 이 지상이 더 이상 맘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바다로 떠나기로 했다.
마음대로 작은 배를 하나 빌려서훔쳐서 노를 저어 나갔다. 뭐든게 완벽한 것 같았지만 나는 바다를 너무 얕보았다.
깊은 바다로 가자 험한 파도가 나를 집어 삼켰다.

이제 죽는 건가....싶었으나 눈을 떠보니 그곳은 해적선 위였다!!

의수를 단 해적이 말했다.
"저런 배로는 자살행위야. 바다도 험해지기 시작했어 뭐하면 육지에 보내줄까?"
싫다. 그런 기분 나쁜 장소 다시는 돌아갈까 보냐.
"여기서 일하게 해주세요!"라고 육지에 돌아가기 싫은 나는 말했다
...
해적선은 정말 튼튼했고 나는 그 주방에서 식사담당이 되었다. 식사를 만들고 만들어도 끝이 없다. 얼마나 더 만들어야 되는건지 모를 정도로 일은 힘들었다.

의수를 쓰는 해적선장은 모두에게 존경받지만 사실은 겉으로 폼만 잡는거고, 착한 사람으로 나는 자주 귀여움 받았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해적을 얕봤고 그저 비일상을 즐기고 있었다.
...
하지만 그들이 배를 발견하고 습격하는 걸 보자 나의 생각은 바뀌었다.
용서없이 약탈과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 나는 내 생각이 착각이였다는 걸 깨달았다.

피를 뒤집어 쓴채 돌아오는 그들을 보며 식량을 끌어안고 돌아왔다. 동료가 된 줄 알았지만 그런게 아니었다.
나는 멘붕하여 조타실로 도망가서 키를 잡고 암벽으로 배를 몰기 시작했다. 그 순간 선장의 차가운 손이 나의 뺨을 쳤다.
"살아가기 위한 희생이다."
"하지만 그건 불공평해! 약자를 괴롭히는 거 뿐이야!"
"그럼... 이건 어떠냐"
선장의 몸의 절반은 낡은 철로 되어있었다
"나도... 약자다"
선장이 말을 이었다.
"사실, 이제부터는 혼자서 살아가려고 하는데 마침 동료가 필요해, 마침 네가 좋겠다. 같이 가주지 않을래?"
.
.
.
둘은 태운 조그마한 배가 느긋하게 바다를 나아간다. 아침해를 맞으면서

3.9. 눈이 오지 않는 별

내용을 이해하기 전에 잠에 들기에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 아니 요걸 듣고도 잠이 온단말이야??

둘이서 매년 겨울 눈사람을 만들고 지내던 행복했던 날들이 영원히 계속 될 수 없다는 걸, 방안에 들여온 눈사람이 녹아내리는 것에 비유한 곡.


곡 초반부, 오케스트라 반주로 시작해서 잔잔하게 독백하는 듯한 노랫말, 초반부와 종반부의 수미상관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雪の降らない星
눈이 내리지 않는 별

本当の最後なのに二人はずっと笑ってた。
정말로 마지막인데도 두 사람은 계속 웃고 있었지.
部屋に入れた雪達磨が溶け始めていた。
방에 들고 온 눈사람이 녹기 시작했어.
白い雪と、白い息と、はしゃぐ君を見つめていた。
하얀 눈, 하얀 입김과, 들뜬 너를 보고 있었지.
出会った頃、そんな風景に満ち溢れていた。
만났을 적, 그런 풍경이 잔뜩 흘러 넘쳐있었어.
また、冬がやってきて、僕らは二人でいて、寄り添いあい、傷つけあい、
또, 겨울이 오고, 우리는 둘이서, 달라붙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하고,
悲しみをも知らずに、生きて行ける気がした。
슬픔도 알지 못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느껴졌어.
永遠なんて有りはしない、それでも有ると思えた。
영원이라니 있을 수 없어, 그렇지만 있다고 생각했어.
ほら、また1年過ぎ変わらない二人だけ。
봐, 또 1년이 지나 변하지 않는 단 두명
こんな事が何時までも、続いて行くそんな気がしてた。
이런 일을 언제까지라도, 계속해갈 느낌이었어.

手袋が濡れることも、気にせず雪を丸めてた。三回目の冬は僕も少しだけはしゃぐ。
장갑이 젖는 것도, 신경쓰지 않고 눈을 뭉쳤지. 세번째 겨울은 나도 조금은 들떴어.

また、冬がやってくる。雪はもう疎らで、必死に二人かき集めた。
또 겨울이 돌아와. 눈은 이미 드문해져서, 필사적으로 둘은 끌어모았어.

悲しみをも、知らずに生きて行ける気がした。
슬픔도 모르고 살아갈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
すぐ泣く癖も、我儘も、掛け替えなく、感じていた。
바로 우는 버릇도, 제멋대로인 것도, 세상에 둘도 없이 느껴졌어.

ほら、また1年過ぎ、変わらない二人だけ。
봐, 또 1년이 지나, 변하지 않는 단 두명
こんな事が何時までも、続いて行く、そんな気がしてた。
이런 일을 언제까지라도, 계속해가는, 그런 기분 이었지.
本当の最後なのに、二人はずっと笑ってた。
사실은 마지막인데도, 둘은 계속 웃고 있었어.
部屋に入れた雪達磨は溶けきりいていた。
방에 가져온 눈사람은 녹은 채 있었어.

3.10. 화산의 마법사

파일:hihukiyama no mahoutsukai.jpg

그는 마법사를 동경하며 마법사를 꿈꾸고 있다.그래서 그런지 고금동서의 이상한 고문서를 모으는 취미까지 생겼다.

어느 날, 나를 보자마자 그가 말했다.
"손에 들고있기만해도 마법을 쓸 수 있는 돌이 있데. 제발 찾는 걸 도와줘"

장소는 화산 속, 거기에 잠들어 있는 용이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헛소리라 생각하면서도 같이 등산 할 준비도 하고 싸울 준비도 했다.

그가 쓴 헬멧 모습은 보기만 해도 웃겼다.[10]기대는 안했지만 정말로 재미있었다.

산길은 너무 험하고...솔직히 이건 짐이 너무 많아...하지만 진짜 용이 있다면 이것도 모자라겠지

"어째서 마법을 사용하고 싶은거야?"
나는 그에게 묻자 그는
"이 손으로 어떤 사람을 지키고 싶어."라고 말했다.

우리는 드디어 분화구에 도착해 밑으로 내려갔는데
.
.
.
무언가가 그오오오!라고 울었다. 진짜 용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면 죽어버릴꺼야!
그는 재빨리 횃불을 들고 용의 미끼가 되었다. 나한테 돌을 찾으라는 것이였다.
거대한 용이 그를 쫓기 시작한다.

'아... 어디 돌이 있는거야! 찾아야되는데!'
...
마그마의 근처에 빛나는 것이 있었고 몸이 탈 것 같았지만 손을 뻗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결국 나는 돌을 손에 넣었다.
...
용이여 불타라! 라고 빈 순간 기적이 일어났다. 용이 불에 휩싸이고 발을 헛딛어 마그마로 떨어졌지만 용의 입에는 그가 물려있었다.
다시 소원을 빌었다. 다이아몬드가 되어라 그대여! 마그마에도 녹지 않는...

언젠가 반드시 너를 구해내겠어... 좀더 마법을 단련해서..

그러나 다이아몬드는 열에 닿으면 완전연소해 이산화탄소로 변한다. 문과생이 시전한 과학드립의 말로 지못미 마에다
'마그마에도 녹지 않는'이라고 빌었으니 안녹을지도 그러니까 녹는게 아니고 불탄다니까

3.11. Last Smile

파일:last smile.jpg

연구소의 유리벽 속에 그녀가 있다. 나는 그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벽 때문에 다가갈 수가 없다. 그녀의 몸에는 나쁜 병균이 가득하기 때문에 그 누구하고도 닿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
옛날에 그녀는 열정이 넘치는 연구자였고 이 멸망하는 세상을 아이들을 위해 구해볼려고 노력했었다. 하지만 더 이상 그녀는 아무것도 못한다. 그녀는 매일 절망에 빠져 자주 울었다.
...
나는 그녀에게 심심하면 연구 내용을 물어봐 그녀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하지만 도저히 어려워서 이해를 못해서 도움이 되지 못해 좌절했다.
하지만 그녀는 '고마워'라고 웃었다. 그리고 유리창 너머에서 계속 이야기를 이어갔다.
다가가지 못하지만 우리둘은 서로 이어져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는 끝까지 웃으면서[11]지낼 수 있었다.

마지막에 수액이 끊기는 거 보니깐 여자 아이가 죽은 거 같다.

3.12. Hero의 조건

파일:hero no jyouken.jpg

그는 세계를 구할 영웅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아직 어린 그가 도대체 어떻게 세계를 구할 것이냐고 나는 물었다.
그는 나쁜 머리를 하루종일 쥐어짜내어 드디어 생각해냈다.
"현자라 불리는 사람들을 모으자!"

어떤 날에는 화산에 사는 마법사에게
어떤 날에는 유리벽 너머의 연구자에게
어떤 날에는 난공불락인 성의 왕에게
어떤 날에는 무적이라 불리는 여전사에게[12]

수만 킬로미터를 그는 걸었지만 그들에게 그는 그저 젊은 여행자일 뿐이였다.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않았지만 그는 계속 걸었으며 그 모습을 본 나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어떤 사람은 희망의 배를 찾아 하늘로 떠났고
어떤 사람은 사형수와 서로를 도와 살아났고
어떤 사람은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았고
어떤 사람은 진짜 꽃을 피워냈다고[13]

시간이 흘러 철이 든 그는 그의 무력함에 깨달았다. 그런 그는 이제 이렇게 생각했다.
"영웅 따위는 이제 됐어. 그 대신 나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전하겠어!"라고

어떤 날에는 익살꾼처럼 분장하여 춤을 췄고
어떤 날에는 그림연극을 만들어 들려주었다.

하지만 그것에 웃어주는 건 어린아이들 뿐이였지만

그는 아이들의 훌륭한 히어로가 되었다.

나는 그런 그를 좋아한다.[14]

3.13. 이 행성의 Birthday Song

파일:kono hoshi no birthday song.jpg

하늘은 푸르고 대지는 녹색이였다
바다에는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이 헤엄 치고 있었다
밤에는 별이 반짝이곤 했다.

그렇게 너는 튀어나온 배를 쓰다음으며 우리의 아이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

여름에는 불꽃놀이라고 하는... 흐음.. 뭐라 하면 좋을까? 지금도 모기는 존재하지만 그때도 그랬어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모습은 아직도 잊을 수 없어...
겨울에는 눈이 내리며 모든 걸 흰 색으로 물들이지 마치 다른 세계가 된것처럼 걷는 것도 힘들었지만.

"진짜 이런 세상에서 낳는 거야?"

나는 그녀를 몇번이고 설득했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어도 가족이라면 괜찮아 그러니까 너도 상상을 해보는 거야 이 별의 새벽에...태어나는 그 때는 비록 아프겠지만 나는 낳을꺼야. 모든것에 축복이 내려진다고 나는 믿으니까...믿고 있으니까"

4. 그 외

종말의 세계로부터, Killer song, 무적의 Soldier, 화산의 마법사, Last Smlie는 각각 애니메이션 형식의 PV가 있다.

가끔 이 노래들의 PV 영상을 올리고 무슨 애니인지 물어보는 글이 있다...
[1] 일부곡은 C81에서 Killer Song이란 싱글로 선행출시되었다.[2] 실제로는 연기되어 2022년에 서비스를 시작했다.[3] 현재 저작권자 신고로 삭제된 상태. 해당 곡이 야나기나기의 다른 앨범에 실렸고, 다른 영상은 무사한 걸 보면 정황상 제 3자인 음반사에 의한 일방적인 삭제 요구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원저작권자의 공식 계정을 통해 업로드된 MV임에도 오인 삭제된 것이 분명하지만 채널 활동을 중단한지 오래인지라 방치되고 있다.[4] 정황상 동사한 것으로 보인다.[5] 가을 뒤에 여름이 온다.[6] 힙겹게 움직일 수는 있다.[7] 능숙한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검을 쥐고 싸웠다.[8] 들어보면 알겠지만, 노래가 아니라 일기장 낭독(...)이다[9] 여기서 밝혀지는 것이 옛날에 좋아했다던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였다는 것. 성장버전이니 당연히 닮았지[10] 헬멧이지만 오토바이를 타는 것은 아니다.[11] last smile[12] 각각 화산의 마법사, Last Smile, Killer Song, 무적의 Soldier[13] 각각 두사람만의 Ark, Executioner의 사랑, 종말의 세계로부터, Flower Garden. 근데 사형수와 '서로' 도왔다고 한걸보니 사형수도 구해진듯하다. 또한 '웃음을 되찾았다'고 한걸보니 결국 그를 찾아낸듯하다. 마법사는 여전히 화산에 있는데 설마 완전연소한건가[14] 참고로 앨범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위에 나온 8곡과 관련된 물건이나 인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