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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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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10월
4. 준플레이오프5. 총평

1. 개요

최민준의 2023 시즌을 요약한 문서.

2. 시즌 전

67번을 달았으면 좋겠다는 어머니의 부탁으로, 윤태현에게 부탁하여 등번호를 맞바꾸었다. 또한 연봉도 인상되어 1억 3000만원을 받게 되었고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진입하게 됐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개막전에서 6회초, 팀이 2: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홀드를 챙겼다. 이후 팀은 4:1로 승리했다.

4월 7일 대전 한화전에 1:0으로 앞선 7회말에 등판했다. 그러나 선두타자에게 우익수 한유섬의 실책으로 2루타를 내줬고, 2사 3루 상황에서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팀의 시즌 첫 블론을 기록했다. 다행히 팀은 9회에 동점을 만들고, 10회에 역전을 하며 7:3 승리를 거뒀다.

4월 8일 대전 한화전에 5:5 8회말 상황에 등판해 탈삼진 하나 포함해서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4월 9일 대전 한화전에 3:0으로 앞선 7회말에 등판해 시즌 첫 3연투를 하였다. 등판하자마자 노시환과 채은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수비의 도움으로 무사히 이닝을 막아 홀드를 기록했다.

4월 11일 대구 삼성전에 4:4인 7회말에 등판해 4경기 연속 등판을 하게 됐다. 2사 후 안타를 내주고 바로 고효준과 교체됐고 다행히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4월 13일 대구 삼성전에 9:9 8회말 무사 1루 상황에 등판했다. 2사까진 잘 잡았지만, 오재일과 김동엽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고효준의 승계주자 포함 2실점을 하며 시즌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결국 팀도 9:11로 패배했다.

4월 15일 NC전에 0:0 10회초 무사 1루 상황에 등판했다. 2사까지 잘 잡았지만, 안중열에게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내주고 결국 박민우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이날 패배의 원흉이 됐다. 물론 이날 타선이 전체적으로 침체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판은 덜 받았으나, 지난 시즌과 같이 2아웃 이후 실점하는 패턴이 계속 반복되는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

4월 18일 수원 kt전에 2:4로 뒤진 7회말에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20일 수원 kt전에 3:2로 앞선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선발이였던 송영진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그러나 박병호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송영진의 주자를 분식했고, 이후 타선이 바로 5회에 역전을 하며 5회말에도 등판했다. 그리고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팀도 8:5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4월 22일 키움전에 2:2 8회초에 등판했다.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김휘집을 1루수 뜬공 처리하며 잘 막아냈고, 이후 타선이 역전에 성공해 3:2 승리를 거두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4월 23일 키움전에 6:4로 앞선 8회초에 등판했다. 그러나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고, 상대 외국인 타자 러셀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시즌 2번째 블론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의 역적이 될 뻔 했으나, 팀이 8회말에 바로 역전을 했고 7:9 승리를 거두며 얼떨결에 시즌 3승째를 거뒀다.[1] 하지만 여전히 2아웃 이후 흔들리는 제구와 멘탈 문제는 보완해야 되는 부분이다.

4월 26일 잠실 LG전에 5:3으로 앞선 8회말에 등판해 1이닝 2K 삼자범퇴를 기록해 시즌 3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4월 27일 잠실 LG전에 3:3인 5회말에 등판했다. 그러나 유격수 박성한의 아쉬운 수비로 인해 2루타를 내줬고,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팀도 3:6 패배하며 이날 패전투수가 됐다.

4월 29일 두산전에 8:1로 크게 앞선 6회초에 올라와 공 8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3.2. 5월

5월 3일 kt전에 3:1로 뒤진 6회초에 등판해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타자 이시원을 삼진, 2루 주자 황재균을 도루 저지를 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5월 7일 고척 키움전에 6:6인 8회말에 등판해 9회까지 2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였다.

이후 5월 9일 기사에 따르면, 담 증세를 보이며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팬들 사이에선 열흘이 지났는데도 등판하지 못하면 2군으로 내려가지 왜 1군 엔트리 자리를 잡아먹고 있냐고 비판을 가하고 있다.

5월 19일 사직 롯데전에 1:3으로 지고 있는 6회말에 등판해 부상 복귀전을 가졌으나 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

5월 21일 사직 롯데전에 4:2로 앞선 8회말에 등판해 2사 1,2루를 만들고 고효준과 교체됐다. 다행히 고효준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4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2사 이후 0B 2S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음에도 볼넷을 내주며 스스로 위기를 만드는 모습을 연출했다.

5월 24일 LG전에 5:3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2루에 올라와 희생번트-삼진-땅볼을 유도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7회에도 올라와 2사 1루 상황에서 내려왔고, 이후 올라온 노경은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5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5월 26일 잠실 두산전에 3:3인 5회말 2사 1,2루 상황에 선발이였던 박종훈의 뒤를 이어 등판해 실점 없이 막아냈다. 이후 팀 타선이 빅이닝을 만들어 7:3으로 역전을 했고 6회에도 올라와 수비 도움을 받으며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했다. 팀도 14:3 대승을 거뒀고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이는 통산 두산 상대 첫 승이였고, 공교롭게도 작년 5월 26일에도 승을 챙겼는데 1주년이 지난 이날도 승리를 챙겼다.

5월 31일 삼성전에 3:2로 지고 있는 8회초에 등판해 공 6개로 이닝을 정리하고 9회에도 등판했다. 그러나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고 고효준과 교체됐지만 다행히 고효준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실점을 기록하진 않았다.

3.3. 6월

6월 2일 키움전에 2:1로 지고 있는 8회초에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좋은 피칭을 보였다.

6월 4일 키움전에 3:2로 앞선 8회에 올라왔지만, 이정후김혜성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첫 피홈런과 시즌 3번째 블론을 기록했다. 이후 9회에도 올라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팀은 그대로 4:3으로 패배하며 이날 패전투수가 됐다.

6월 8일 광주 KIA전에 5:4로 앞선 7회말에 등판해 8회까지 2이닝 1볼넷 3K 무실점 피칭을 보이며 지난 키움전의 아쉬운 모습을 만회했고, 시즌 6번째 홀드를 기록하며 개인 한시즌 최다 홀드를 경신하게 됐다.

6월 11일 자신의 생일날에 7회초 4:4 동점 상황에 올라와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15일 kt전에 5:3으로 지고 있는 5회에 올라와 피홈런 1개를 맞았지만, 6회까지 2이닝을 던져주며 롱릴리프 역할을 잘 수행했다.

6월 17일 롯데전에 3:0으로 지고 있는 6회에 올라와 2사 후 연속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만루의 위기를 맞았고, 결국 전준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 실점으로 스코어가 5:0까지 벌어졌다. 이날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2자책). 다행히 팀은 8회말 7득점으로 5:8 대역전승을 거뒀다.

6월 20일 잠실 두산전에 5회말 0:0 동점 상황에 올라와 깔끔한 피칭을 보였고, 6회에 타선이 1점을 내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채 6회말에도 올라왔다. 그러나 이번에도 2사 이후 안타와 볼넷, 적시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후 올라온 문승원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은 없었으나 계속해서 2사 이후 유리한 카운트를 잡았음에도 주자를 내보내고 실점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6월 22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연투한 서진용을 대신해 5:2로 이기고 있는 9회말에 올라왔다. 두타자를 땅볼로 잘 잡았으나 오늘도 역시 2사 이후에 양의지에게 솔로포를 허용하였다. 하지만 이후 강승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이날 성적은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K 1실점(1자책).

6월 24일 우측 내전근(가래톳) 통증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주 후 재검 결과에 따라 재활을 할 예정이라고 하며 사실상 전반기 아웃이나 다름없다.

3.4. 7월

3.5. 8월

8월 6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8월 8일 NC전에 1:0으로 지고있는 8회에 올라와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안타와 유격수 박성한의 실책으로 인해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박건우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위기를 막아냈다.

8월 9일 NC전에 2:1로 앞선 8회에 올라와 볼넷 1개를 내주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행히 이후 올라온 임준섭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실점을 하진 않았다.

8월 11일 삼성전에 4:2로 지고 있는 8회초 무사 1루에 올라와 병살타와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8월 13일 삼성전에 4:0으로 앞선 9회에 등판해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8월 15일 사직 롯데전에 2:3으로 지고 있는 5회말에 올라왔으나 0.2이닝 3피안타 1실점을 하고 내려갔다.

8월 16일 사직 롯데전에 4:4인 6회말 1사 1루에 올라왔으나 어제에 이어 정보근에게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8월 18일 LG전에서 연장전 10회초에 등판하여 연투를 이어가다가 결국 12회초 2아웃에 구위가 떨어져 홈런 두 방을 맞고 무너지며 패전을 기록했다. 이닝이 지나도록 안 바꿔주고 연투를 계속시킨 감독과 더불어 승부를 제때 못끝내고 연장으로 몰고간 원흉들인 한유섬, 문승원, 이재원에 대한 비난이 많았고 오히려 계속된 연투로 실점 경기가 늘어나며 부진을 겪는 최민준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의견이 많았다. 통산 기록이 엘나쌩인 최민준을 문승원 대신 7회에 올렸으면 연장에 갈 것도 없이 9회에서 서진용이 마무리해 연패를 끊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8월 26일 잠실 두산전에 3:4로 역전당한 7회말 2사 2루 상황에 올라왔으나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적시타와 볼넷을 내주고 바로 강판됐다.

8월 27일 잠실 두산전에 4:4인 4회말 1사 1,2루 상황에 올라와 김재호를 라인드라이브 아웃-1루 주자 조수행을 포스아웃 시키며 실점을 막았고,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보였다.

8월 30일 키움전에 11:2로 크게 앞선 6회에 올라왔으나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연속 4안타를 내주고 강판됐다. 이어 올라온 임준섭이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0이닝 4피안타 4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보이며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8월 31일 키움전에서도 12회초 2:2 상황에서 볼넷을 내준 임준섭 다음으로 등판했으나 볼넷과 연속안타를 맞고 LG전에 이어 이번에도 연장 12회에서 난타당하고 무너졌다. 이번에도 끝내야 할 때 점수를 못내서 연장까지 끌고간 타자들에 대한 비판이 많았지만, 후반기 부진이 심상치 않다는 부분이 실로 안타까운 부분이다. 키움과의 2경기 연속해서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0이닝 6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보여줬다.

3.6. 9~10월

결국 9월 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9월 1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9월 16일 잠실 LG전에 4:7로 지고 있는 7회말에 올라왔으나 1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추격조로 쓰기에도 못한 피칭을 보여줬다. 부상 전까지만 하더라도 팀의 필승조 역할을 수행 했었는데, 부상 이후엔 구위 저하가 눈에 띄게 드러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월 24일 롯데전에 5:1로 지고 있는 5회초 2사 만루에 올라와 공 1개로 병살타를 유도해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했다. 이후 7회까지 1실점을 하며 롱릴리프 역할을 잘 수행해줬다.

9월 28일 고척 키움전에 3:1로 지고 있는 7회말 1사 만루에 올라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지만 그 외엔 8회까지 아웃카운트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10월 1일 KIA전에 3:2로 앞선 6회초 1사 2루 상황에 올라와 동점 적시타를 맞았으나,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7회에 타선이 역전을 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마무리 서진용이 블론을 저지르며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10월 3일 NC전에 5:3으로 지고 있는 6회초에 올라와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6회말에 팀이 역전을 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이후 팀도 7:9로 승리하며 이날 승리투수가 됐다.

10월 4일 NC전에 8:4로 앞선 7회에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5일 NC전에 4:3으로 앞선 7회에 올라와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시즌 7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10월 7일 창원 NC전에 2:3으로 지고 있는 6회에 올라와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막아냈다.

10월 8일 창원 NC전에 3:5로 역전당한 6회말 1사 1,3루 상황에 올라와 박세혁에게 쓰리런포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팀은 10:8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10월 10일 광주 KIA전에 4:4인 6회말에 올라와 1사 1루 상황에서 교체됐고 뒤이어 올라온 노경은이 병살타로 이닝을 처리하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10월 14일 대구 삼성전에 3:4로 지고 있는 8회말에 올라와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병살타로 잡아냈는데도 다시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실점을 하고 말았다.

10월 17일 두산전에 0:5로 앞선 7회초에 올라와 8회까지 2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4. 준플레이오프

10월 23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3으로 지고 있는 9회초에 올라와 데뷔 첫 포스트시즌 무대를 가졌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데뷔 첫 포스트시즌 경기를 잘 치렀으나, 팀은 그대로 패배했다.

10월 25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7로 지고 있는 7회말 무사 1루 상황에 올라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특히 마지막에 김주원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냈을 때 커브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으며 한창 폼이 좋았을 때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팀은 추가득점을 내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하며 시리즈 0:3으로 업셋을 당하고 말았다.

5. 총평

부상 전까지만 해도 노경은, 고효준, 문승원과 함께 마무리 서진용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역할을 잘 수행했으나, 6월 말 가래톳 부상을 당한 뒤 복귀하고 나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구속과 구위 저하를 드러내며 올라올때마다 많은 실점을 허용해 필승조에서 필패조 모습을 보였으나, 그래도 10월 이후 준플레이오프까지는 좋았을 때 폼을 보여주며 어느정도 반등을 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초반 구속과 구위가 예년에 비해 많이 올라오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고 기대를 많이 했으나, 부상을 당한게 본인에게 정말 아쉬운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1] 이날 승리로 팀내 다승 부분 1위를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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