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4 15:24:03

정신종속기

최악의 공포에서 넘어옴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Mindslaver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32073_1.jpg
한글판 명칭 정신종속기
마나비용 {6}
유형 전설적 마법물체
{4}, {T}, Mindslaver를 희생한다 : 당신은 목표 플레이어의 다음 턴을 조종한다. (당신은 그 플레이어가 볼 수 있는 모든 카드를 볼 수 있고 그 플레이어가 된 것처럼 모든 결정을 하게 된다)
수록판본 희귀도
Mirrodin 레어
Scars of Mirrodin 미식레어
다음 상대방 턴에 상대방 카드를 손에서 넘겨 받아서 자신이 플레이하도록 만들어주는 막장 플레이를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카드. 상대방의 손에 있는 키카드를 일부로 무방비하게 노출시켜서 무덤에 보내버린다던가, 상대방의 핵심 생물을 무작정 돌격, 자폭시켜버린다던가 하는게 가능하고, 만약 상대한테 Arcbound Ravager가 있다면 상대의 모든 마법물체(마법물체 대지 포함)를 지워버리는 것도 가능하며, 다음턴 내 공격에 무방비 상태가 되도록 마나를 다 뽑아내서 지워버리는것도 가능하다. 당하는 상대의 입장에선 충격과 공포. 심지어 T1.75(익스텐디드)에서는 Onslaught 블록이 있던 시절 저 Mindslaver를 Academy Ruins로 매 턴 줏어와서 매 턴 사용하는 토너먼트급 덱이 존재하기도 했다.

혹시나 해서 덧붙이지만, 이걸로 상대편 턴을 조종한 후 "기권하겠다"라고 말하게 할 수는 없다. 그리고 섬뜩한 달 세트 발매 이전엔 사이드보드도 볼 수 있었으나, 발매 이후 룰 개정으로 사이드보드는 볼 수 없게 되었다.[1]

Zendikar에서 나온 플레인즈워커소린 마르코프의 마지막 능력이 이 카드의 능력이지만, 그쪽은 마지막 능력을 실전에서 볼 일은 거의 없어서..

쓰는 사람은 재밌지만 당하는 사람은 진심으로 싫어하는 카드. 이 때문에 이 카드를 만든 사람인 마크 로즈워터가 재밌으니까 Scars of Mirrodin에 재판하자고 하자 Ken Nagle로 대표되는 반대파는 "그 역사상 가장 재미없는 카드를 다시 재판한다고요?!" 라며 재판 여부를 두고 개발자들끼리 엄청 싸웠다. 결과는 보다시피 마로&Mike Turian으로 대표되는 찬성파의 승리.

원래는 템페스트 블록에서 마크 로즈워터가 Helm of Volrath라는 이름을 가진 비슷한 카드를 넣으려고 했었으나 마나 번에 대한 문제와 능력과 관련된 스토리를 카드에 다 담을 수 없다는 문제로 미뤄지고 그 다음에 넣은 Unset의 Unglued2는 좌초되고 미로딘에 와서야 나오게 된다. 지금이야 스토리를 걍 무시하지만 그때는 스토리를 카드에다가 어느 정도 넣어서 이 카드가 왜 그런 능력치를 가지는지 설명해야 됐었기에 발생했던 일.
영어판 명칭 Worst Fears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93954_1.jpg
한글판 명칭 최악의 공포
마나비용 {7}{B}
유형 집중마법
플레이어 하나를 목표로 정한다. 그 플레이어의 다음 턴 동안 그 플레이어를 조종한다. 최악의 공포를 추방한다. (그 플레이어가 보는 카드를 모두 보고 그 플레이어 대신 모든 결정을 내린다.)

엘스페스는 닉스에 들어온 자신을 들이 가만히 두지 않으리라는 사실에 두려워했다.
수록세트 희귀도
Journey into Nyx 미식레어
나중의 테로스 블록의 닉스로 가는 길에는 집중마법 버전도 나왔다. Mindslaver와는 다르게 재활용할 수 없고 더 비싼데다가 색제한까지 있으니 많이 떨어지는 편. 사실상 닉스로 가는 길에서 나오면 가장 눈물흘릴 미식이다.

[1] 그 플레이어가 Wish류 주문을 사용하게 할 수는 있으나 사이드보드를 접근하게 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