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7 11:48:53

퀸스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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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파일:attachment/Queens_Blade.jpg
개발 라이브플렉스
유통 게임클럽
Platform(s) Microsoft Windows
장르 MMORPG
서비스 형태 부분 유료화
공식 홈페이지
요구사양
최소사양 권장사양
CPU Pentium4 2.0Ghz 이상
AMD Athlon 2600 이상
Dual Core E5200 2.5Ghz 이상
AMD Athlon II X2 이상
메모리 2GB
그래픽카드 GeForce 7600GT 256RAM 이상
Radeon x1800 256RAM 이상
GeForce 8600GT 512RAM 이상
Radeon HD4450 512RAM 이상
DirectX 9.0c
HDD 여유공간 5GB 이상

1. 개요2. 기본 설정3. 베타테스트 전개 양상4. 게임 내 설정과 콘텐츠5. 등장 캐릭터6. NPC7. 지역8. 떡밥9. 문제점10. 미디어 믹스
10.1. 웹툰10.2. 모바일 게임 진출
11. 업데이트 내역12. 기타13. 서비스 종료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온라인 게임. LIVEPLEX 개발, 게임클럽 운영 MMORPG.

여자들의 MMORPG라는 표어로 등장했다. 여기서 포인트는 "여자를 위한"이 아닌 "여자(캐릭터)들의"이라는 것. 애초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여캐만 존재한다. 여기다가 성인 이용가라는 등급까지 달고 나온 게임답게 대놓고 남성들을 노리고 만든 게임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1]

NPC고 플레이어블 캐릭터고 할 거 없이 여캐들이 거의 대부분이니만큼 노출도도 엄청나게 높지만, 블앤소 등 커스터마이징에 엄청난 투자를 한 게임과는 달리,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 폭이 썩 넓다고 하긴 어렵다 보니...[2] 의외로 NPC들의 외모가 더 빛이 난다. 일러스트든 실제 3d모델링이든.

게임성은 전형적인 양산형 게임과 별 다를바 없다. 물론 바꿔말하면 무조건 헐벗은 몸만 내세우는 허세 게임은 아니라는 뜻도 되지만.[3]

정기 점검일은 화요일 9시~12시. 점검할 때마다 캐시 아이템을 내놓거나 수정해서 갖은 욕을 다 먹고 있다. 주요 콘텐츠인(...) 씰 리무버를 뽑기 형식으로 내놓는 것부터 시작해서...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전쟁 유도에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쟁에 참가하는 것 만으로도 일정량의 경험치나 돈을 보상으로 받고, 적을 죽인 결과로 떨어지는 군번줄을 루팅해 팔거나 훈장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여러모로 대가가 확정돼 있으니 만큼 참가해야 할 이유가 명확하게 있는 셈이다. 전장의 종류도 상당히 여러가지이며, 초보(10레벨 후반, 20레벨 초반)시절 부터도 가장 기초적인 단체전부터 시작해 큰 부담 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적을 중립지역 주요 일일 퀘스트가 적이 호위하는 NPC 죽이기, 정각에 전장 25분에 통신장교 호위or방해 40분에 터틀 호위&방해 등...여러 종류의 전장이 준비돼 있다.

여담이지만 채널링을 조금 많이 하고 있다. 공식사이트는 게임클럽이고 엠게임, 다음, 피망, 온게이트, 게임매니아로 총 5곳에서 채널링을 하고 있다.

일본[4]미국에서 스칼렛 블레이드라는 명칭으로 정발이 되었다.[5] 미국판은 옷에 수정이 가해졌고 일본 퍼블리셔는 넥슨.
결국 2016년 3월 10일, 한국 서버도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미국 서버도 보름 앞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이후 스칼렛 블레이드 글로벌 서버로 서비스 재개 중.

2. 기본 설정

인류는 나락이라고 이름붙인 정체불명의 외계인의 각종 공격과 바이러스에 의해 멸망한 이후, 방사능과 외계에서 들어온 이물의 영향으로 기존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뒤틀린 수많은 돌연변이들과 나락의 끄나풀인 그림자 정부와 그 산하 독수리 군단이 세상을 뒤흔들며 깽판을 치게 된다. 본디 자신들, 인류의 진화를 위해 만들어뒀던 엘카 시스템에 담겨있는 인류의 유전자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를 어떻게든 지켜내기 위해, 한 구인류들은 지하 깊숙한 곳으로 그 시스템 전체를 옮겼다. 하지만 땅 속이 안전하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은 구인류들은 이때부터 여러 세력으로 나뉘어 어떤 자들은 해저로, 어떤 자들은 우주로 여기저기 흩어져 희망이라곤 없는 죽음의 땅에서 벗어난다.

백여 년 뒤 인류는 겨우겨우 돌연변이와 전란이 진정된 이후, 침략에 의해 황폐화된 지구를 재건하기 위해 마더라고 이름 붙여진 메인 컴퓨터는 엘카 시스템에서 인류 복원을 위해 저장됐던 유전자를 건져올린다. 거기에서 돌연변이를 일으켜 강력한 초능력을 지니게 된 신인류[6] Super XX '엘키아'라는 종족이 탄생하고,[7] 아직까지 남아있던 본래의 구인류이자 순수 인간의 유전자로 탄생한 극 소수의 인간들인 플레이어들도 공들여 육성되어 최고위 계급인 브라만으로 임명해 그들이 그녀들을 후원 및 선도하는 관리자가 되어 한 팀을 이루며 세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싸움을 해나간다는 것이 배경 스토리이다.

플레이어가 게임을 하는 시점에서, 초기에 나락의 하수인으로서 무소불위의 힘을 위두르던 그림자 정부와 독수리 군단은, 구인류가 알고있던 모든 상식을 가볍게 상회하는 엘카나들의 능력에 완전히 쳐발리고는 세가 매우 약해진 상태. 그렇다보니 엘카나들 상대로 전면전 같은건 꿈도 못꾸고, 퀘스트를 보면 알 수 있듯 다량의 로봇들을 사용해 깔작거리거나 바이러스 등의 생화학 무기를 은근슬쩍 푸는 등의 매우 소극적인 전략만 쓰고 있는 상태. 그렇다보니 앞서 말한 퀘스트에서나 한두번 가볍게 언급될 뿐, 실제 게임 상에서는 존재감을 거의 찾아볼 수 없어 뭐하는 조직인지도 모르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다.

2.1. 성비

이런 이유로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는 전부 여성다. 엘카나 중에 남성이 없는 이유는 엘카 시스템에 보존되어 있던 남성 여성을 불문한 기존의 구인류 유전자 샘플들이 굉장히 손상이 심했으나, 어째서인지 여성 유전자만이 돌연변이를 일으켜 엘카나가 됐고 남성들은 그냥 손상되지 않은 채 남은 소수의 구인류 유전자들로 만들어졌기에, 신인류 엘카나보다 여러모로 유리몸이기 때문에 전장에 직접 나서지는 않게 됐기 때문.

굳이 비유를 하자면 남자가 있긴 있다. 그것도 가장 순수한 인류으로서의 특징과 능력을 그대로 이어받은 인간인 극소수의 남자가. 하지만 그들은 종마로서, 아직까지 안전한 지하에 고위 관리자가 되어 절대 보존되고 있는 셈.
하지만 브라만을 제외하면 의외로 남자 NPC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일단 경비병들부터가 죄다 남자이며, 모 죽음의 천사들을 연상시킬 정도의 엄청나게 우람한 파워아머를 입고서 얼굴도 굉장히 다부진 군바리 전사스러운 남성미가 넘쳐나는 외모를 갖추고있다. 분명 남자는 전부가 구인류일 수밖에 없다는 설정인데도 어째서 이렇게 많은 수의 경비병들을 및 npc들을, 귀중하지만 상대적으로 엘카나보다 전체적인 능력이 딸리는 남자들로 채우고 있는지는 다소 의문이 드는 점이었다.

그러나 운영자에게 직접 문의 결과, 경비병을 포함한 모든 남성 npc들은 나락 침공 이후 지상에 남아있던 구인류, 또는 설정 상에 나와있는 마더가 위치한 지하 기지 외에 우주나 해저로 도망갔던 구인류의 후손들이라는 점이 인증됐다. 기본적으로 지극히 순수한 궁극의 인간인 브라만과는 거리가 멀 정도로 여러 돌연변이와 오염에 물들었지만 일단 정상적인 인간들이니만큼 당연히 대화도 통하고 마더의 세력에도 호의적으로 대했다.[8] 더불어 일그러진 유전자라고는 해도 여러모로 연구를 통해 좀 더 순수한 인간을 만드는 데에 귀중한 데이터를 제공할만한 이점을 주는 존재라는 판단하에 마더가 세력의 주축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위에서 설명했듯 구인류에 해당되는 자들의 거의 대부분이 남캐이며, 직접 전장에 나서지는 않고 후방 지원이나 지휘 등을 맡고 있다. 하지만 역시 본격 여캐지향 게임 답게, 그래픽을 최하로 해도 여캐들은 멀쩡한데 남캐들은 다 뭉개지며(...) 일단 근본적으로 유전자가 여기저기 변형된 열등한 존재로 여겨지기에 브라만은 물론이고 엘카나들에게도 존대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 설정에선 남존여비인데 그 설정의 세계를 플레이하는 쪽에서 여존남비.

여담으로, 여성 npc 전부가 엘카나인 것도 아니라고 한다. 상술한 지하기지 외에 다른 곳으로 도망쳤다 살아남은 구인류의 후손에 해당되는 npc들도 여럿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위탁 매매를 맡아주고 있는 npc인 글로리아를 위시한 네오콘 상단 소속 여성[9]들.

파일:external/image.kr.gameclub.com/event01.jpg
근데 13년 4월 남성캐릭터가 등장했다. 직업명 '체이서', 종족명 '엘칸'.
문제는 너무 급하게 등장시키는 바람에 수정못한건지, 아니면 아예 신경 안쓴건진 몰라도 퀘스트 진행 스크립트가 엘카나랑 동일하다. 이게 뭐가 문제냐면 작중 엘카나가 애교아양을 떠는 대사를 이 녀석도 똑같이 따라한다는 것.

2.2. 신인류는 내다버리는 것

일단 로열 가드와 프리 나이츠의 양대 세력 중, 비교적 순해 보이는 상징 칼라 배합이나(로열 가드:백색+옅은 푸른색, 프리나이츠:검은색+명도 높은 붉은색) 사소한 감정싸움은 재쳐두고 공공의 적인 나락을 퇴치하는데에 힘을 집중하려고 하는 대의를 위해 움직이는 것을 봐도 얼핏 보면 로열 가드가 선역에 가까운 설정인 듯 하다.

하지만 당장 로열 가드 측에서 자신들의 정의에 어긋나는 자들에게 무서울 정도로 무자비하고 잔혹한 면모를 매우 흔하게 보인다. 당장에 로열 가드에서 명령을 따르는 메인 컴퓨터 마더만 봐도 입력된 인류의 기준에 맞춰 육성해낸 그야말로 순수한 인간인 브라만이 아닌 자들에게는 대단히 무자비하다. 돌연변이든 뭐든 명백히 살아있는 인간이고 생명인 자들을, 인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의존도 높은 중독성 마약을 던져주고서 부려먹는다던가[10] 학살을 자행해놓고서 적인 프리나이츠에게 죄를 덮어씌우려다 실패하니 무심한 듯 시크하게 전 종족 캐삭빵을 날려버린다던가...

덧붙여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엘카나 전반을 소모품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취급하는 것을 거의 상식으로 여기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중렙 구간 시작점인 메픽스설원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잔느라는 npc의 이야기. 엘카나로 태어나 평생동안 자신이 사모해 마지 않는 브라만을 위해 충성을 다해왔건만, 설원에서 나락의 하수인들에게 포획돼서 다른 엘카나들을 유인해 위치 추적 장치를 달기 위한 미끼 및 실험 용도[11]로 사용되자 그녀의 브라만은 굳이 애써서 구출하려 하지 않고 그냥 버리고 완전히 관심을 껐다.[12] 마더의 대변인인 로타도 그녀를 괜히 구했다가 나락의 돌연변이체가 난동을 필것을 고려해 만년설 마냥 눈이 계속 내리는 지역에 거의 반나체 상태가 되어 묶여있는 그녀를 버렸다. 그야말로 충공깽.[13][14]

이 외에도, 아무리 전투 요원이라지만 분명하게 귀중한 생명인데다 브라만을 위시한 인류를 위해 일평생을 바치는 처자들이건만 존중이고 뭐고 그런거 없이 쓸모 없어지면 버리고, 이용가치가 없어져도 버리고, (작중 npc들의 대사 상)브라만이 흥미를 잃어도 그냥 폐기해버린다 한다(...). 본격 내다버리는 절세미인[15]

뭐가 어쨌든 전혀 선역 같진 않다(...). 일부러 이렇게 누가 선이고 악인지 분간이 안가도록 설정한 느낌이 강하지만, 그래서인지 세계관의 비참함과 엘카나라는 존재들의 비극성이 더더욱 강해지는 효과를 보여준다.

2.3. 세력 구분

상술한 엘카나들의 내부 분열에 의해 나뉜 로얄 가드, 프리나이츠 외에도 스토리 상으로만 존재하는 그룹인, 양 진영의 공공의 적인 나락의 하수인들인 그림자 정부 및 그 산하 용병집단인 독수리 군단 이렇게 셋으로 나뉘어 있다.

인류에 비교적 가깝고 마더와 엘카나, 브라만에게 적대심을 품지 않는 돌연변이 정도가 낮은 민간인들을 제외한 심각한 돌연변이들의 거의 대부분은 그림자정부와 독수리 군단과 여러가지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 원래 어느 편도 들지 않던 중립적인 돌연변이 종족이었던 것을 독수리 군단이 회유해 받아들였다거나, 여러 가지 훈련을 통해 자신들의 병사들로 만들어냈다거나, 그들이 의도적으로 뿌린 바이러스 등으로 변이를 일으킨 자들 등등.

사실상 강력한 돌연변이들을 엘카나 및 마더 시스템이 제어하는 것도 큰 문제가 없는 듯하지만 인류의 순수성, 고귀함, 아름다움을 중요시하는 엘카나 세력들은 그냥 역겹고 저열한 괴물 자식들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기에 그렇게 우호적으로 대하는건 절대 하지 않는다고...
그래도 돌연변이쪽에서 먼저 우호적인 경우에는 어느정도 용인해주는듯 하다. 일례로 초반 적세력인 정커는 엘카나들이 처음 지상으로 진출했을때에는 노동력을 제공해주며 우호적으로 지냈었다. 그런데 얘네들이 원하는 보상이 하필이면 '헤븐'이라고 사람을 점점 난폭한 돌연변이로 만들어버리는 마약이어서 그만...

3. 베타테스트 전개 양상

2차 클베 당시, 양산형 온라인 MMORPG 다운 기초는 갖춰져있지만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지고 밸런스가 거지 같다는 문제가 있었다.

게다가 필드 사냥도 더럽게 재미가 없다. 까놓고 말해서 지금 상태로 나오면 오픈하고 1년 안에 망해도 이상하지 않다...였지만 의외로 3차에서는 그냥 저냥 무난한 편으로 평가가 기울어졌다. 그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여캐를 가지고 룩딸하는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컨셉의 게임이건만, 문제는 그래픽이 당대의 말도 안 되는 퀄리티를 자랑하는 커스터마이징을 자랑하는 게임들에 비해 꽤나 떨어지는 편이라, 2007년도 정도라면 몰라도 지금에 와서는 무리가 있다보니 룩딸 관련해서는 회의적인 평가가 많다. 아 망했어요(...).

물론 그래픽 자체가 아주 시망스러운 수준은 또 아니므로, 이런 쪽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환호한다.

클베 1차부터 3차까지 해본 유저들의 의견의 공통점은 필드가 재미가 떨어지고, 대신 쟁과 중립지역이 할만하다는 평. 인던은 필드보다는 재밌지만 주는 경험치는 필드보다 적고 재미를 찾으려면 쟁과 중립지역을 가면 되는데다가 필드보스나 중립지역의 몬스터들이 레어템을 드랍하기도 해서 인던의 인기가 별로 없다.

필드 퀘스트는 다른 어떤 MMO가 안그렇겠냐면서도 주로 XX OO마리 잡는 퀘스트가 많아 지루함을 유발한다는 평이 있다. 게다가 사냥 퀘스트를 다 깬 후에 레벨업을 못하면 레벨업할때까지 사냥만 반복해야 한다는 점 또한 단점. 그 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곳저곳에 이동하는 '채집' 퀘스트와 대화 퀘스트 등이 3차때 추가되어 레벨 디자인이 좀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3차 땐 경험치 2배 4배씩 뿌려서 그나마 그렇지 정식오픈하면...

작업장을 막기 위해 이런저런 장치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우선 레벨 9에 도달할 때까지는 퀘스트로만 경험치를 받을 수 있어 사냥으로 레벨업을 할 수 없고, 사냥시 소모되는 물약의 수가 매우 많은데 비해[16] 필드 사냥을 해서 나오는 돈이 매우 짠 편이라서 퀘스트를 병행하지 않으면 적자다. 작업장을 아예 말려죽이는 구조.

게다가 필드 곳곳에 '봄버비틀'이라는 비선공 몬스터가 있는데, 비록 비선공이긴 하지만 특정 유저가 한자리에서 이동하지 않고 계속 사냥을 하고있으면 천천히 그 유저에게 다가가서 자폭공격을 한다. 게다가 그 데미지가 매우 아파 몬스터와 레벨차가 10은 나더라도 끔살 혹은 개피가 되어버리며, 몸빵 역시 매우 튼튼해 다가오기 전에 잡기도 쉽지 않다. 물론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봄버비틀의 이동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쉽게 도망갈 수 있다.

그렇지만 막상 오픈을 하고 보니 얼마 되지 않아 오토들이 다수 발각되었다. 심지어 봄버비틀 바로 옆에서 오토사냥을 하는데도 봄버비틀이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아아... 어차피 라이브플렉스가 그렇지 뭐그래도 오토들이 봄버비틀을 건드려서 터지는 경우도 간혹거의 없다 있다곤 한다.

홍보모델로 중국의 '아이샹젠'이라는 중국 모델이 발탁되었다.#

2012년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오픈형 3차 클베를 했다. 블레이드 앤 소울에 묻혀버렸지만. 그래도 요번 블레이드 앤 소울 오픈베타와 디아블로 3가 각각 삽질을 너무 잘해준 바람에 어떻게 될지는 추후에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듯 싶다.

20일부로 CBT를 마치고 OBT를 7월 12일부터 시작한다. 그 동안에 워낙 블앤소와 디아블로 3가 삽질을 한 탓에 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으니 좋은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워냑 네임밸류부터가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앞서 서술된 게임들과는 달리 사람들의 기대치가 낮지만(...). 오픈베타가 시작한 시점부터 네이버 등의 포털사이트는 물론, 버스지하철 광고판을 통해서도 열렬히 마케팅을 하고 있다. 18세 이용가 게임을 이렇게 대놓고 광고해도 되냐 싶긴 한데...개발진이 먹고 살아야지 일단

4. 게임 내 설정과 콘텐츠

대부분의 스킬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요즘의 게임과 달리 스킬을 찍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평타조차도 스킬 포인트를 하나 소비하니 더 이상 말이 필요한가. 메딕님 힐좀. 네? 힐좀. 네?

여러 개의 클래스로 나눠어지며, 각각 맥시머즈라고 불리는 네메시스 드레드나이트 간멘 거대한 전용 강화외골격를 지니고 있으며 개개의 특징도 모두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엘카나 항목 및 맥서마이즈 항목 참조.

사용 단어들과 그외 연관성을 보면 인도 신화를 모티브로 잡은 것 같은데 엘카나 간의 상하 관계를 칭하는 계급명 빼고는 큰 연관이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원본의 카스트 제도와는 다르게 하위 단계에서 전공을 쌓으면 브라만을 제외한 더 높은 등급으로 올라갈 수도 있는 듯 하다. 작중에서도 퀘스트를 통해 현장의 크샤트리아 계급 엘카나를 이래저래 도와주자, "하리잔 계급 네가 크샤트리아 계급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언급을 하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브라만 계급은 구인류 남성들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엘카나들은 아무리 용을 써도 크샤트리아까지밖에 못 올라가는 듯하다.

룩딸을 권장 및 공언(...)하는 게임이니만큼 코스튬도 다양하며, 속옷 개념이 코스튬과 별도로 존재한다. 소정의 캐쉬를 긁어서 씰 리무버라는 캐쉬템을 뽑기 운이 좋아서 걸리면구매하면 속옷도 벗길 수 있다. 충공깽. 과연 아예 성인용 게임 인증을 받은 온라인게임 답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17] 물론 씰 리무버 역시 경매장에 올라오기 때문에 현거래를 하든 뭘하든 골드만 넉넉하면 당연히 구입할 수 있다. 퀸스블레이드에서 씰 리무버로 속옷을 제거하고 25레벨 미만 진입이 제한되는 댄스 홀에서 춤을 추고 있으면 초보는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 아예 '성인전용'으로 따로 월페이퍼 원본을 올려놓고 있다. 모자이크 이런 것 없이 유두가 적나라하게 노출되어 매우 볼 만하다(...). 그리고 게임 내에서 레벨을 올릴 때마다 조각판을 네 개씩 뒤집을 수 있는 퍼즐이 소일거리로서 존재하는데, 여기서도 당연히 성인용이다. 조각을 한번 뒤집을 때마다 약간의 돈을 소모하지만, 하나의 그림을 완성했을 때마다 소정의 보상이 주어지기에 손해보는 장사라고 보긴 힘들다. 각 레벨 대마다 뒤집을 수 있는 단계가 나뉘어져 있기에 그림을 다 모으려면 무조건 만렙을 찍을 수밖에 없다. 동기부여가 게임 목적 및 콘셉트에 맞다는 점에서는 기획자를 칭찬해야 할 듯하다(...).

몬스터들의 디자인도 전반적으로 호평이다. 여느 MMORPG와 마찬가지로 고레벨 사냥터로 갈수록 점점 몬스터 디자인 우려먹기가 심해지지만, 그것을 제외하고 몬스터들의 디자인 자체만 본다면 상당히 공을들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디자인이 세 종류로 명확히 나뉘는데, 네크로모프 뺨치는 흉측한 변형을 겪은 돌연변이들과, 그리고 분명 전자와 같은 유전자 변형을 겪었을 텐데도 오히려 신수에 가까운 우아한 외모를 뽐내는 돌연변이들, 마지막으로 SF스러운 위용을 사랑하는 각종 오버 테크놀러지 병기들로 나뉜다. 이 세가지 부류가 대단히 명확하게 구분이 되는데다,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설명되듯 한 종류 한 종류에 비교적 세세한 설정이 되어있다[18]. 의외로 세계관의 틀을 세세하게 짜느라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5. 등장 캐릭터

엘카나 항목 참조.

6. NPC

로타(로얄가드)/샤티(프리나이츠)[19]
게임 시작시 만날 수 있는 NPC로 마더의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라 서번트킷을 통해 화상으로 나타나 퀘스트 부여한다. 성격은 메픽스의 잔느 건으로 알 수 있듯이 둘 다 냉정한 편.

아이델
플란체 퀘스트를 내려주는 크샤트리샤 엘카나. 플레이블 엘카나에게 임무 성공시 하리잔에서 크샤트리샤 계급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협조한다고 약속한다.

나리
메픽스 초중반 퀘스트를 샤티/로타와 같이 담당하며 임무를 내려준다. 메픽스 일대 엘카나들을 통솔하는 계급이라고, 플레이블 엘카나보다 계급이 높으나 엘카나님이라 존대하는 이유는 자기도 브라만을 가지고 싶기 때문이라 하는 걸 보면, 따로 브라만이 없는 모양[20] 하지만 선임 엘카나 유나 밑에 있던 탓에 성격이 많이 비틀러져 있다.[21][22]

넬리
26레벨에서 시작하는 쥬피터 코어 퀘스트를 시작하면 코어 안에서 만날 수 있다. 나락과 싸우던 그림자 정부 일원 중 하나였으나, 그림자 정부가 타락해 나락의 수하가 돼버리자. 안티 그림자 정부를 만들어 그림자 정부에게 대항하는 상태. 이미 몸은 없어지고, 정신을 쥬피터 코어 내 시스템으로 동화시켰다고 한다. 그 뒤 코어 퀘스트 뒤에는 서번트 킷과 비슷한 쉐도우 킷[23]을 건네 그걸 통해서 따로 임무를 내린다. 그림자 정부 시절 살아있었을 때는 비인간적인 여러가지 실험을 한 탓 지금은 자신이 한 실험들을 후회하고 있고 타락한 그림자 정부에게 분노한다. 로타/샤티와 달리 자신의 일을 도와주는 엘카나들을 나름 챙겨주는 편.[24]

7. 지역

플란체
메픽스
리베리온
죽음의 땅

8. 떡밥

퀘스트를 자세히 읽어본 플레이어라면 눈치 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초반 스토리부터 누군가가 엘카나, 마더 세력 측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빼내고 있다는 묘사가 나타난다. 중반부에 한참 레벨업을 위한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눈치를 챈 플레이어래도 별 수 없이 잊어버리게 되는 사실.

메픽스 지역의 퀘스트가 거의 다 진행되어 갈 즈음, 플레이어(브라만)와 그의 엘카나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엘카나 한 명이 접근해온다. 그 이름은 이스타롯. 다른 NPC들은 메세지를 걸어올 때 일러스트를 보여주지만, 이상하게도 이 캐릭터는 일러스트 쪽이 비어있는 채 그림자만 덮여있다.

그녀가 부탁하는 것은 쥬피터 기지 아래의 호수에 있는 다섯개의 비콘을 순서대로 작동시켜 자신이 하는 실험을 도와줄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그 비콘의 중심부, 게임 상에서 자그마한 모래사장으로 구현되어있는 곳에서 비콘 전체를 활성화 시키면서 해당 퀘스트가 완료된다.

그런데 그와 동시에 갑자기 이스타롯의 말투가 급변하면서 여러가지 떡밥 대사들을 뿌려대기 시작한다.
(1)그녀는 실제론 엘카나가 아닌 미지의 생명체이고, 지나가던 엘카나 하나의 육체를 강탈해 자신의 셔틀로 써먹고 있었다. 그렇지만 실체가 무엇인지는 결국 드러내지 않는다.
(2)인간들이 우로보로스를 물리칠만한 힘을 갖고 있을 줄은 몰랐다는 언급을 한다. 역시나 그 우로보로스라는게 뭘 지칭하는 건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3)그레이트 올드 원들을 언급하며, "그들이 온 덕분에 내가 이렇게 활보할 수 있는 거다"라는 뭔가 오싹해지는 대사를 던진다. 자신처럼 우아하고 고고하진 않지만 힘만은 무식하게 센 녀석들이라고...그야 세겠지

...이런 말을 해대고는 언젠가 다시 보게 될거라며 모습을 감춘다.

아무래도 자칭한 이름을 봐서는 그녀는 아스타로트인 듯 하지만, 퀸스블레이드 세계 자체가 미래 SF 세계에 가까운 것을 고려하면 실제 신화 상에 존재하는 악마라기 보단 정체를 알 수 없는 돌연변이의 일종인 듯 하다. 그러나 게다가 인간들이 우로보로스를 쓰러트렸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봐서는 지구에 쳐들어왔다가 세가 많이 죽은 외계 생명체인 나락을 부르는 그들의 방식이 우로보로스인 듯. 나락의 진정한 이름이 만약 우로보로스라면, 그녀도 실제 정체는 아스타로트이지만 인간이나 엘카나가 보기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생명체처럼 여겨질 가능성이 높겠다. 물론 실제로 다음 시나리오에서 등장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노릇.

이 NPC의 떡밥 투성이의 대사에 혼란을 느낀 몇몇 플레이어들이 운영자를 통해 정체를 문의했으나, 후속 업데이트될 시나리오 상의 중요한 정보를 미리 밝혀드릴 수는 없습니다라며 거절당한 것으로 드러나 더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리고 서비스 종료

9. 문제점

10. 미디어 믹스

10.1. 웹툰

이 게임 세계관을 기반으로한 웹툰이 네이버와 다음에 올리기 시작했다. 특별판에서 허락을 받고그리는것이되, 지원같은건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그린다고한다. 아주 악질적으로 나쁜 예만 보여준 모 게임의 웹툰과는 달리, 정식적으로 도전만화와 웹툰리그에서부터 시작해 다른 만화들 처럼 인기가 생기면 정식 웹툰으로 올라가게 하려는 생각인듯. 일단 시망스러운 퀄리티로 기존 게임 유저와 비 유저들 양쪽을 죄다 충공깽으로 몰아넣었던 주제에 냅다 정식 웹툰으로 시작한 상술된 작품보다 개념을 갖춘 스타팅이라 좋은 평을 받으며 시작했다.

네이버 다음

전체적으로 작화가 안정적이고, 미려하고 세밀한 전형적인 미소녀 만화스러운 느낌이다보니 대부분의 독자들에게 익숙한 느낌으로 먹고 들어간 탓에 평이 나쁘지 않다.

작가의 그림 실력 자체도 초반부인 6화까지는 큰 문제점이 보이지도 않고, 전투 씬도 꽤나 화려한데다, 원판 게임에서 캐릭터 디자인이나 컨셉을 거의 대부분 가져온 탓에 상당히 볼 만 하다(...). 하지만 작가도 스스로 캐릭터들의 흉부를 크게 그리는 것이 부담스러운지, 특별편에서 "원래 게임에서도 애들 슴가가 좀 큼... 양해좀..."이라고 언급했다. 아무래도 상부로부터 모종의 가슴에 대한 압박이라도 받는 듯(...). 이봐요 작가님. 가슴은 크게. 네? 게임에서처럼 크게. ...네;;

하지만 본디 18세 등급을 받은 게임의 디자인적인 요소를 거의 그대로 승계한 만화를 초중딩들도 큰 장애물 없이 쉽게 볼 수 있는 전연령으로 게시하는 것를 문제로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실제로 댓글 란을 보면, 누가 봐도 성 지식이 부족한 주제에 야구 동영상만 많이 봐서 쓸데없는 망상만 늘은 초중딩들이 배설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리플이 넘쳐나 아주 개판이 따로 없다. 리플 란은 아예 안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듯(...).

원작 게임이 엘카나라는 여성 전사로만 이루어진 두 진영간의 전쟁이 부각되는데 반해 해당 웹툰은 남자 주인공을 메인으로 세운것도 모자라 엘카나를 소수정예의 인형병기쯤 되는 포지션으로 묘사했다. 악역으로 내세운것도 독수리단이라는 돌연변이 남자로만 이루어진 도적집단이 주축으로 등장했는데 눈이 즐거운 미녀전사들의 사투를 기대하고 들어온 독자들은 남자놈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는거 보러온줄 아냐며 불만이 터져나왔다.(일단 이 시점에서 독자들이 우수수 떨어져 나갔다.) 게다가 위에 언급된 호평들도 위의 댓글의 질과 겹쳐져서 호평 위주인것처럼 착각되었을 뿐, 본격적인 배틀물 웹툰들에 비교하면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한컷, 한 동작으로 된 장면은 몰라도 여러 동작이 묘사되는 액션장면들은 필요 이상으로 호리호리하고 길쭉한 캐릭터와 엉성한 포즈가 안좋은 쪽으로 시너지를 일으켰기 때문. 오히려 악역 엑스트라인 근육 떡대들의 묘사가 더 충실하다.[25] 특별편의 스케치들을 보면 미형의 여성 캐릭터들이 제법 높은 퀄리티로 그려져 있는데, 본편의 여성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타 작가의 작품으로 보일 정도다.

만화 내용도 정작 엘카나보단 강한 남.자. 주인공과 강력한 남.자.보스간의 싸움이 더 비중이 크다보니 원작의 유저들을 전혀 매혹하지 못한것도 무리는 아니다. 원작게임이 남자캐릭터 따윈 등장하지않는 신사들을 위한 게임을 강조한 반면 웹툰 버전에선 시작부터 끝까지 남자의 향연인걸 봐서 애초에 작가가 원작의 매력 포인트를 완전히 잘못 짚어버린 케이스.

2012년 9월 12일 마지막화가 올라오고 완결이 났다. 후원을 받지않고서 10화까지 연재했으나 베도에 올라가지 못해 삐친 건지 종료한다고. 결말은 '우리들의 싸움은 이제부터다!' 느낌의 열린 결말. 후에 북큐브에서 소설로 이어간다고 한다. 판매량이 안 좋으면 소설도 결말이 용두사미가 되는 거 아닌지... 북큐브에 검색해보아도 검색건수는 0다.

10.2. 모바일 게임 진출

원작부터가 노출과 꼴릿함 야릇함을 주 컨텐츠로 내세우는 19금 온라인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모바일 게임화가 이루어졌다. 풀네임은 퀸스블레이드 전쟁의 시작. 2013년 6월에는 이미 ios와 안드로이드 양쪽으로 모두 출시한 상태. 게임 시스템은 MMORPG를 따르던 원작과는 달리, 세명의 엘카나를 한 팀으로 조작하여 몬스터와 턴제 전투를 벌이는 간략화된 방식으로 변화되었다. 이런 게임의 메인 컨텐츠인 전투의 간략화는 아무래프로그램 리소스를 어떻게든 최소화해서 데이터량 부담을 줄여보려고 한 선택으로 보인다.

본래 게임이 게임이니만큼 여성 유저들 및 취향이 평범한 편인 남성 유저들은 상당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쿼터뷰로 시점이 고정된 것을 고려해도[26]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 인터넷 상황만 나쁘지 않다면 불필요한 렉이 거의 없을 정도. 그럼에도 원작의 화려한 편인 이펙트, 수려한꼴릿한 3D 모델링들이 거의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구현되어 있는 탓에 평가를 나쁘지 않게 받고 있다.[27]

다만 이미 기본적으로 19세 이상 인증이 필요한 컨텐츠임에도 최근 추세 상 아무래도 제 발 저렸 불안해서인지, 원작 초창기부터 존재해오던 원년 멤버인 로리, 센티넬은 아예 등장자체를 하지 못했다. 캐릭터의 다양성적인 측면에서는 대단히 아쉬운 점. 그리고 캐릭터 외모와 이름을 마음대로 정할 수 없고[28] 아직 음영, 그림자 효과도 적용되지 않아 어느 지역에서든 명암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등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그 외에도, 특정 기기에서는 아무리 아이디를 만들려고 해도 계속 '영어와 숫자만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메세지만 뜨면서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없다던가, 이것까지는 되더라도 게임을 실행하면 바로 튕겨버려 전혀 게임을 할 수 없는 등 치명적인 버그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해당 기기로는 사실상 게임을 할 수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대단히 심각한 오류인지라 수많은 불만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전혀 패치 등으로 수정이 되지 않았다.

거기에 상시 로그인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도 단점 중 하나로 언급되는데, 실제 게임 상에서 굳이 상시 로그인을 해야 할 만한 구석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퀸스 블레이드 전쟁의 시작은 다른 플레이어와 마을과 전투 맵도 공유하지 않고 각자 플레이하는 방식이기에 유저 간의 아이템 교환 등도 불가능한 게임이다. 그런데 굳이 왜 상시 로그인 방식을 추구해 데이터량을 소모하게 만들었는지는 불명. 이렇게 온라인 게임이어야 할 부분을 찾기 어려운데, 심지어 다운로드 하는 앱의 용량도 결코 적지 않은데도 그것과 별개로 강제적으로 상시 로그인까지 요구하게 만든 점은 납득을 하기 어렵다. 이런 점 때문에 불만을 토로하는 사용자들이 상당히 많은 편.

나온지 4달만에 서비스 종료.

11. 업데이트 내역

  • 2012년 8월 29일 업데이트로 로얄가드의 색 배합이 기존의 채도 낮은 파란색(하늘색)+백색이었던 것이 채도 낮은 노란색+회색 조합으로 바뀌었다. 로얄가드가 진짜 로열젤리로 됐어요! 전반적으로 유저들의 평이 좋지 않은데, 기본적으로 노란색이라는 색 자체가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색인데다, 좋게 말하면 화려한 색이고 나쁘게 말하면 유치해보이는 색이라 유저 중 성인들이 대부분인 게임의 특성상 거부감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개드립이기는 해도색 때문에 로얄가드를 접고 프리로 전향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나설 정도로 반감을 사고있다.
그런데 막상 업데이트가 되고 나니 의외로 괜찮다는 평이 많다. 물론 당초 운영자의 의도 대로 색상을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바꿈->선택하는 유저 수 증가로 이어질 정도로 극적이게 바뀐것이라고 보긴 힘들다보니 대대적인 변화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데 문제는 부가되는 능력치가 수십 단위가 아닌 수백 단위나 되다보니, 심지어 숫자가 많은 진영의 만렙 디펜더+딜러 두 명이 9강 무기를 들고서 버프를 받은 진영의 31레벨 디펜더를 일점사 하는데 죽이는 데 2분 이상이 걸리는 밸런스를 완전히 말아먹는 말도 안 되는 수치의 버프였다는 것. 단적인 예를 들면, 랜덤한 버프 중 한 종류로 PVP시 방어력 상승이 있고, 만렙에 가까운 유저가 360 상승의 버프를 받는다. 이 수치는 전신을 9강 방어구로 똘똘감아 무장한다 하더라도 센티널의 전체 방어력은 캐릭터의 특성상 아무리 높아봤자 250도 되기 어렵다. 그런데 그것의 1.5배는 되는 수치를 약세진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캐릭터 클래스에 상관없이 레벨이 같다면 똑같이 부여해줬고, 실질적으로 모든 캐릭터들의 방어력이 세배 가까이 뻥튀기 되는 버프다. 그렇다보니 본래 은신 이후 폭딜->도주를 주특기로 하는 섀도우 워커가(그것도 템귀도 아니고, 이전까지 인던이나 돌던 평범한 스펙의) 은신도 걸지 않고, 8강 이상의 고강템을 갖춘 디펜더와 1:1로 정면에서 달려들어 완전히 처바르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덕분에 오픈 이후 게시판은 아주 혼돈의 카오스 그 자체를 구현하고 있으며, 기존의 불리하던 진영의 캐릭터들이 절반 정도밖에 안 되는 숫자임에도 상대 진영 마을을 점령하다못해 내부에 있는 보물함을 때려부수고(당연히 경비병들의 공격따윈 완전히 무시하고!) 아이템을 뜯어내는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개판이 벌어졌다.
물론 이 버프 자체가 양 진영의 인구수 격차가 클수록 버프 수치가 커지는 특성이 있어서 언젠가 숫자가 적은 진영의 인구수가 늘면 더 이상 지금같은 깡패스러운 효과는 낼 수 없게 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퀸스블레이드는 성인용인데다 운영이 잘된다고 말하긴 어려우니만큼 유입되는 유저들의 숫자가 절대 많지는 않은 게임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냉큼, 치트키를 방불캐하는 말도 안 되는 수치를 뻥튀기 시켜놓고서 "저쪽 편 유저들의 수가 늘어날 때까지 기다리셈ㅋ"이라는 지침을 내리다니,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태도인 셈.
결국 29시간 동안 엄청난 비난과 혼란에 휩싸인 뒤, 결국 라이브플렉스에서는 불리한 진영에 주는 능력치 버프의 수치를 수정하게 되었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수백 단위였던 것이 기껏해야 수십 단위 정도로 매우 낮아져, 이제서야 버프를 받은 숫자가 적은 진영과 수가 많은 진영 사이에 전투가 할 만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미 하루 동안의 대혼란 뒤로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멘붕을 겪었고, 실제로도 될대로 되라며 몽땅 장비를 질러버린 뒤 게임을 접은 사람들이 속출한 탓에 본래 우세한 세력이었던 진영의 마을은 매우 횡해진 상태[29]. 원래 그렇게 되면 불리한 세력에게 재깍재깍 버프가 가해져야 하건만, 이상하게도 본래 우세 세력이었던 쪽에는 버프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버그가 간간히 일어나 결국 또다른 문제가 나타난 셈이 되었다. 한쪽 막으면 다른쪽이 터지고 그쪽을 막으면 또 멀쩡하던 데가 터지고...아주 개판이 따로 없다
게다가 유저들이 기가 막혀한 부분은 버프 수치 조절을 공지하는 임시 점검 내용이었다. 그것에는 마치 약세 진영에게 가해진 능력치 버프가 의도했던 바가 아닌 오류로 인해 과도하게 들어간 것이라는 투로 언급하면서 은연중에 "우리가 일부러 이랬던 게 아님", "우리 잘못이 아님"을 어필하고 있었던 것.
이미 이전부터 도무지 게임팔아 돈버는 회사라고 보기 어려운 엉성한 운영으로 유저들의 신뢰를 많이 잃은 회사였지만, 이번 사태로 회사에 대한 신뢰도는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자신들의 판단 미스를 잘못을 저질러놓고서 모든 책임을 회피하려 해댈 뿐 아니라 심지어 그것을 유저들의 잘못으로 뒤집어 씨우려고 하는 행태에 완전히 어이를 상실한 유저들이 많다.
  • 2012년 9월 26일, 새 컨텐츠에 잔뜩 굶주려있던 유저들을 위로할만한 새 전장인 아토믹 벙커가 추가되었다. 하지만 고작 하루에 한번, 저녁 9시에만 입장 가능한 것부터 대부분의 유저들이 문제를 삼았으며, 실질적으로 보스몹 사냥 경쟁을 하는 전장인데 보스몹의 강함과 하루에 한번 입장 가능한 단점에 비해 전장 보상이 대단히 허접한 것도 큰 논란거리가 되었다. 게다가 해당 전장은, 어느 지역에서든 클릭 한번으로 원격 입장이 가능하던 기타 전장들과는 달리 손수 캐릭터를 중립지역의 중립마을로 옮겨서 클릭을 해 신청해야하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업데이트 된 것인 만큼 정확한 위치에 대한 안내가 잘 되어야 함에도 불구, 하루전에 올라온 업데이트 예정 공지에서부터 이전까지 한번도 사용된 적 없는 격납고 운운하는 장소만을 언급하고 있었다. 당연히 입장 시간에 대혼란이 벌어졌고 운영자들은 그제서야 전 서버 공지를 올려대며 급한 불을 끄기 바빴다(...).
  • 2012년 9월 27일, 결국 아토믹 벙커에 몇가지 수정이 가해졌으며, 9월 28일에 허접한 보상을 좀 더 견고하게 하겠다는 취지의 임시점검이 예정되었다.

현재 몇년동안 업데이트가 없는데도 살아있는게 용하다.

12. 기타

  • 2014년 3월 5일부터 캐시 충전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지원한다(!!!). 이는 서비스업체인 라이브플렉스가 같은 해 1월부터 비트코인 사업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 의외로 한국 게임사에 족적을 남긴 게임으로 한국의 성인향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표준을 만든 게임이다. 특히 인간 같지만 인간이 아닌 취급인, 소모품으로 써도 상관없는 미녀들을 인간(플레이어) 휘하로 붙인다는 컨셉은 라스트 오리진과 니케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성인겜계의 네이비필드

13. 서비스 종료

2016년 3월 10일 부로 유료 아이템 판매 및 결제가 중단되며 4월 14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가 게시되었다.#1

또한 미국에서도 3월 31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하지만 외국 쪽 프리서버가 존재한다. 스칼렛 블레이드라고 불리며, 따로 계정 생성을 해야 하며 영문판만 지원하지만 흥미가 있다면 한번쯔음은 해봐도 좋다.# 단 회원가입시 Hotmail, Gmail, Live, Yahoo 도메인의 이메일만 지원하니 주의할 것. 포럼에는 한글이 아닌 한국어 음성 패치가 있다.


[1] 그래서인지 여자가 이 게임을 하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보고도 못 믿겠다는 투를 보인다. 그렇지만 속옷 리무버를 구입하기 위해 현질을 했을 때, 보이스 채팅으로 여자가 골드를 건네줬을 때의 충격은...[2] 얼굴형도 다 정해져있고, 키나 신체 프로필 등은 수정할 수도 없다. 실질적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부분은 몇 종류 안되는 얼굴형, 헤어스타일, 머리색, 눈색, 복장 형식 2가지, 속옷 종류 2가지가 끝.[3] 양산형이란 일정수준 이상의 완성도가 항상 보장되고 있기에 양산되는 것이니...흔히들 까는 양판소나 막장 드라마들도 작품성은 어찌됐든 판매율이나 시청률이 어느정도 보장되기에 그렇게 주구장창 우려먹히고 양산되고 있는 것.[4] 결국 2014년 12월 17일에 서비스 종료를 했다.[5] 퀸즈블레이드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함으로 보인다.[6] 하지만 정작 엘카 시스템은 이 신인류를 인류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시스템에 입력되어져 있는 '인류'의 기준과 엄밀히 다른 신인류이기 때문.[7] 당연히 뒤의 XX는 여성의 유전자 배열을 의미.[8] 세상이 멸망해서 자칫 잘못하면 무정부사태, 아노미 현상의 온상이 되기 딱 좋은 사태에서 일반인으로는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는 힘을 지닌 엘카나를 내세운 마더의 강력한 세력이 일어섰으니 의지하고자 하는 게 당연하다. 그야말로 평범한 소시민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존재들인 셈.[9] 다만 (프리나이츠 기준으로) 죽음의 땅 데저트 빌 잡화상점의 헬렌 경우에는 브라만과 엘카나들이 양 진영으로 나뉘기 전 마더와 네오콘이 손 잡던 초기에 협력 차원에서 파견나간 엘카나이나, 브라만들이 양 진영으로 나눠버리는 바람에 돌아갈 곳이 없어 네오콘에 투신했다 한다.[10] 이 경우는 돌연변이쪽에서 먼저 마약을 원한 경우이다. 원래는 제대로 된 보상을 지급하려 했었다.[11] 마더 시스템을 통하지 않고도 엘카나를 제작하려던 시도. 실제 게임상에서 잔느 주변에 네크로모프 마냥 전신이 기괴하게 변이된 돌연변이 잔느 몹을 상대할 수 있다.[12] 본래부터 그녀의 브라만은 개 중에서도 급이 높은 마스터 브라만이었기에 따르는 엘카나들도 한 둘이 아니었다고 한다. 잔느를 기억이나 할지(...).[13] 하지만 아주 쓰고 버리는걸 전제로 하는 흔한 고기방패까진 아니고, 엘카나도 엄연히 많은 생산비용이 드는 엘리트 전투병력인 만큼 구출할수 있는 상황이면 어떻게든 살려오려고 노력은 하는듯하다. 가령 로타/사티의 경우에도 아직 잔느의 사정을 모르던 처음에는 잡혀있는 잔느의 정보를 받고는 한시가 급하다며 빨리 구해오라고 플레이어의 엘카나를 닥달한다. 잔느의 경우가 워낙에 특별한 것.[14] 해당 지역에 진입하면 글자 그대로 만한 크리처가 돌아다니고 있다. 이게 상기된 나락의 돌연변이체. 물론 어디까지나 배경에 불과해 공격도 불가능하고 공격해오지도 않지만. 어정쩡한 장비는커녕 꽤 템을 맞췄어도 공대나 쟁은 고사하고 사냥도 버거운 최후반 지역에서 공대 뛰고 쟁 뛰는 수십명이 온갖 버프를 두른 채로 두들겨 패는데도 30분씩 걸리는 보스몬스터들이 이녀석 다리 크기만도 못하다. 그런 놈이 난동을 부리면...[15] 다만 이 점은, 브라만=플레이어라고 기본적으로 가정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현재진행형으로 벌어지고 있는 사건이다. 당장에 게임 하면저 자기 캐릭을 한번도 안지워본 사람이 어딨을까(...). 실제로 캐릭터를 삭제하고 완전히 삭제가 실행되기까지 걸리는 24시간 전에 그 캐릭터를 다시 선택해 보면 절망+실망+고통에 휩싸인 대사를 한마디씩 던진다. 한번 듣고나면 죄책감에 캐릭터를 무턱대고 지우기도 어려워진다(...).[16] 퀘스트를 병행해도 레벨 1 올리는동안 체약 엠약을 200개씩은 가지고 다녀야 한다.[17] 그렇다고 씰 리무버로 속옷을 벗겨봐야 별 볼일 없다. 검열삭제는 직업별로 다른 모양의 무슨 짓을 해도 제거 불가능한 텍스쳐로 덮여있고 볼만한 거라곤 유두 뿐.[18] 물론 그 이후 계속해서 등장하는 팔레트 스왑 버전들은 기본의 몹과 각각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유사한 설정을 갖고 있다.기왕 색놀이 한 김에 귀차니즘좀 더 부리겠다 이거지[19] 차이점이 있는데, 로타를 클릭해 말할 시에는 '지상 세계는 무섭고 끔직한 곳이예요~'라고 말하는데 샤티의 경우에는 '마더의 인공지능 샤티입니다.'고라 소개한다.[20] 그래서 그런지 플레이블 엘카나를 몰아내고 그 곁에 있겠다고 말하면서 엘카나와 신경전을 벌이는 대화도 한다. 또 피를 묻히면 소원을 들어주는 제단에서 백명의 브라만을 가지는 게 꿈이라고 한다.[21] 자살나무에서 식칼을 찾아와주는 퀘스트 뒤 어디에 쓸거냐고 하면 갈갈이 찢여 죽여버릴 엘카나가 있다하질 않나, 소원의 나무에서 나리의 일기를 발견하면, '인생이 지옥이라는 말은 듣기 싫다. 내게 있어 유나가 지옥이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정말 성격이 비틀어질만도...[22] 하지만 그 뒤, 유나를 브라만 평회의에 신고해 쫓아내버렸다(...).[23] 코어 안에서 넬리를 클릭할 시 '쉐도우 킷을 잘 보관하길 바래~'를 말하며 언급.[24] 메픽스 잃어버린 홀 퀘스트 중 자신을 도운 두 엘카나의 뼈를 찾아와 달라는 부탁을 할 정도.[25] 초반 3화만 봐도 확실히 알 수 있다. 길고 여리여리하기만 한 주인공에 비해 악당 조무래기들은 근육의 선 하나 하나 명암까지 박력 있게 그려져 있다. 메카닉 또한 마찬가지. 상당히 퀄리티가 높다.[26] 단, npc와 대화할 때나 전투에 돌입했을 때는 상황에 맞는 시점으로 카메라가 변화한다. 평상시에는 쿼터뷰인 채로 이동, 선택 등을 하다가 대화를 할 때는 해당 npc의 전신 모델이 다 보이는 정면 각도로 변화하는 식.[27] 심지어 검열이 빡세기로 유명한 아이튠즈 앱스토어에서도 ㄲㅈ 텍스쳐가 손상되지 않고 그대로 구현되었다(...).[28] 첫 캐릭터인 디펜더는 이름까지는 설정할 수 있지만 외모는 전혀 변경이 안되고, 그 이후 퀘스트 진행에 따라 추가하게되는 다른 직업 캐릭터들은 이름까지 완전히 고정되어있다.[29] 물론 이 점의 경우 해당 유저들이 너무 성급하게 행동한 점이 있으니만큼 모든 책임을 라이브플렉스 측으로 돌릴 수는 없다. 하지만 하루 전 업데이트가 그만큰 사람들을 멘붕시킬 수밖에 없을 정도로 모든 유저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갔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