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00:03:17

빨간눈갑옷도마뱀

크로커다일 스킨크에서 넘어옴
빨간눈갑옷도마뱀
(레드아이 아머드, 크로커다일 스킨크)
Red eyed armored, crocodile skink[1]
파일:레드아이아머드 스킨크3.jpg
학명 Tribolonotus gracillis
de Rooij, 1909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파충강Reptilia
뱀목Squamata
아목 도마뱀아목Scincomorpha
스킨크과Scincidae
아과 에게르니스아과Egerniinae
갑옷도마뱀속Tribolonotus
빨간눈갑옷도마뱀T. gracilli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1. 개요2. 사육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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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뉴기니섬열대우림에 사는 도마뱀의 일종. 축축한 숲의 바닥에서 지렁이를 잡아먹고 살며 가끔씩 나무 위를 기어 오르고 가끔 인가에 출몰한다. 천적을 만나면 죽은 척을 한다.

갑옷도마뱀이라고 불리지만 갑옷도마뱀과에 속하지 않고 Skink에 해당한다.

2. 사육

레드아이 아머드 스킨크는 인기있는 애완 도마뱀이며 사육도 간편하지만 돌연사가 잦기 때문에 사육난이도에 대해 의견이 크게 갈리는 종 중 하나이다.

특히 외모가 용을 닮아 많은 인기 있으며 생김새 때문에 성격이 활발하거나 또는 사나운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레드 아이 아머드 스킨크는 외모와 달리 아주 소심하고 겁이 많은 종으로 알려져 있다. 30도만 넘어가도 죽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이라는 별명이 있다. 초창기에는 UVB랑 다 켜주니 사망했기 때문에 키울 수 없다는것이 중론이였지만 나중에 방치하듯 키우면 사육이 가능하다는것이 밝혀져 현재 파충류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많다.

성격이 겁이 너무 많아 귀엽다고 하여 지속적으로 핸들링 및 지속적인 관심을 줄 경우,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폐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바쁜 직장인들이나 또는 지속적으로 케어를 못해주는 사람들일수록 더 오래 키우거나 더 좋을 수가 있다. 휴일에 가끔 보면 이 아이들은 사람이 보고 있거나 또는 겁을 많이 먹을 경우 죽은 척을 많이 한다.

그러기에 처음 키우거나 이 종에 관련하여 전혀 모른 사람이 키울경우 많은 오해를 할 경우가 있기에, 혹여나 자신이 키우는 레드 아이 아머드 스킨크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고 괴롭히지 말고 1~2일정도 지켜보는걸 권한다. 스킨크류가 그렇듯 합사는 가능하고 겁이 많으므로 여러마리 정도는 키울 수 있지만 그만큼 은신처와 물그릇이 제공돼야만 키울 수 있다. 1마리 기준 최소 5리터 이상의, 환기가 가능하도록 개조된 리빙박스에 습계 바닥재를 깔고 다습하고 어두운 환경을 유지하면서 키운다.

레드 아이 아머드 스킨크 온도가 낮고 습한 곳에서 서식을 하다보니 적정 온도는 20 ~ 26 ºC 사이가 적절하며 습도는 기본 60% ~ 80% 사이 맞춰 키우는걸 권한다. 먹이는 밀웜 , 귀뚜라미, 지렁이 정도가 적당하다.

성체가 될시 약 20cm 정도의 크기가 되고 수명은 약 10 ~ 15년 정도이나 다소 예민한 종류이며 보통 야생포획된 개체를 주로 사육하게 되므로 기대수명은 경우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레드 아이 아머드 스킨크는 야행성이기에 밤에 주로 활동하며, 비타민, 칼슘 등 먹이에 전용 영양제를 더스팅하여 먹이는걸 권한다. 그냥 먹이만 급여할 경우 칼슘 부족으로 인해 MBD증상 등 건강문제가 발생할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영양제를 꼭 급여하도록 하자.

물그릇은 넓고 큰 것이 좋다. 레드 아이 아머드 스킨크일 경우 습지 및 물가에서 자주 서식하다보니 자주 물가에 담그고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깊을 경우 익사위험이 있다.

먹이는 윗 내용처럼 칼슘, 비타민을 충분히 더스팅하여 급여하고, 자율 피딩 또는 먹이 그릇에 배치한다. 그런다고 먹이 먹는 모습을 보고자 하여 지속적으로 보고있더라도 먹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레드 아이 아머드 스킨크가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보기 위해 야시경 카메라를 설치하여 관찰할 정도록 유명하다.

3. 기타

유독 한국에서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파트너 드래곤인 투슬리스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는 근거없는 루머이다.[2] 오히려 해당 영화의 슈퍼바이저 애니메이터는 투슬리스의 실제 모델이 파충류가 아닌 자신이 키우던 얼룩고양이를 많이 참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감독인 딘 드블 로이스는 개를 더 선호했고 최종적으로 고양이를 기본으로 개가 합쳐진 생물이 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우파루파의 외형과 박쥐의 날개도 추가적으로 반영하여 투슬리스의 디자인이 성립되었다.

아이유의 노래 에잇 뮤직비디오에서도 등장했다.

유튜버 다흑이 운영하는 샵 로고의 도마뱀의 주인공이다.


[1] 서구권에서는 후자의 명칭이 더욱 널리 쓰인다.[2] 이것 때문에 레드아이아머드스킨크를 소개하는 영상 제목에 "실존하는 드래곤" 이라는 문구가 적힌 영상이 상당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