キマリ＝ロンゾ[1] Kimahri Ronso
1. 소개
RPG 《파이널 판타지 X》의 등장인물. 성우는 쵸 카츠미/밥 패픈브룩.수인종인 론조족이며 창을 사용하는 강력한 전사. 엄청나게 과묵한 성격이라 대사가 매우 적다. 심지어 배틀 도중 유일하게 교대 대사가 없을정도.
론조족은 큰 체구와 이마에 길게 뻗은 뿔을 가지고 있지만 키마리는 다른 종족의 성인 남성과 비슷한 키, 부러진 뿔을 가지고 있다.
어릴 때부터 키가 작고 약했던 키마리는 론조족 사회에서도 자주 무시 당했고 특히 론조족 최강의 전사인 비란 론조에겐 종족의 수치, 작은 키마리, 약한 키마리라며 자주 모욕을 당했다. 키마리는 비란과 여러번 싸움을 했지만 그때마다 번번히 패배, 그럼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았으나 결국 빡친 비란에게 뿔이 부러졌다. 키마리가 과묵해진 것도 바로 이때부터라고. 이후 론조족의 성지인 가가제트 산을 내려왔다가 우연히 만난 죽어가는 검객의 부탁을 받고 이를 계기로 한 소녀의 가드가 되기로 한다. 원래는 비사이드 사원에 맡기고 떠날 예정이었지만 소녀의 부탁에 그대로 그녀의 곁에 남았다.
파이널 판타지 XIV에서 론조족이 모티브인 로스갈족이 구현되면서 키마리가 파판14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2. 파이널 판타지 X
스토리 초반부 루카에서 비란 론조와 엔케 론조를 만나고 비란의 비웃음에 한번 치고받을 분위기가 되었지만 그는 참아내서 싸움을 피한다.일행이 자나르칸드로 가기 위해 가가제트 산을 지나가는 유우나 일행을 막아서며 비란 론조가 싸움을 걸어온다.[2] 여기서 키마리는 혼자서 론조족의 전사인 비란과 비란만큼은 아니지만 또다른 강력한 전사인 엔케를 동시에 상대하게 된다. 싸움에서 승리하면 비란은 그동안의 모욕을 사과하며 키마리를 종족 최강의 전사라고 인정한다.[3]
이후 비란과 엔케는 유우나 일행을 붙잡으려는 시모어 구아도와 맞서고 그에게 사망한다.[4]
2.1. 성능
아론과 비슷한 강력한 물리공격 위주의 캐릭터. 초반 무기는 거의다 관통이 달려있어 물리로는 이래저래 아론의 마이너버전이다. 키마리 주위의 스피어보드를 채우고 나선 근처에 있는 류크의 스피어 보드 쪽으로 옮겨 민첩성을 올리고 훔치기 요원2로 사용하는 유저가 많다.키마리만의 특수기는 용검. 사실 용검은 모든 캐릭터가 다 배울 수 있는 상대에게
종류는 점프, 씨앗대포 같은 1명의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기술부터 아군 전체의 체력을 회복하는 화이트 윈드, 적 전체에 모든 상태이상을 거는 고약한 입냄새로 매우 다양하다. 결국 용기사+청마도사. 리마스터판에선 용검으로 배울수 있는 기술을 모두 습득할 경우 트로피를 획득하게 된다.
하지만 키우면 키울수록 한계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설정된 능력치의 성장도를 따질 경우 최종적으론 공격력이 남성 캐릭터들중 최하위인데다 여캐들이 능력치는 낮아도 각각의 쓸만한 포지션이 있는데 반해 키마리의 경우는 초반에 조금 쓰는 라이브라나 쓰기 까다로운 용검을 제외하면 중반을 넘어갈 경우 쓸만한 구석이 하나도 없고, 오버드라이브로 사용할 수 있는 용검 청마법들의 데미지가 대부분 좋지 않고 단발성 기술이기에 최대 데미지 9999 혹은 99999를 넘길 수 없고 최강기인 선샤인을 얻을 즈음엔[5] 이미 다른 캐릭터들은 최고 데미지+ 연타기 기술을 사용해서 쉽게 버려진다는 것. 그리고 선샤인도 끽해야 99999가 끝이다.
거기다 최강 무기인 칠요의 무기를 얻는 과정도 미니게임 난이도 탑 3중 하나에 드는 마카라냐 숲 나비 잡기게임이라[6] 30초 내로 붉은나비를 피해가며 파란나비 7마리를 잡으면 되는데 최적 루트로 달릴경우 붉은나비 한두개 건드리고 전투해도 아슬아슬하게 다 잡을 수 있기 때문에...다만 트로피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모두의 칠요무기를 모으는 트로피가 있긴한데 나비 잡기는 칠요무기 최종강화를 위해 하는거고, 칠요무기를 얻어만 두고 강화는 전혀 안 하더라도 상관없다) 칠요의 무기조차 포기하는 사람도 넘쳐난다. 상대적으로 가장 쓸만한건 마이티 가드. 아군에게 프로테스, 셀, 4속성 방어마법등의 각종버프를 걸어주는데 이게 전투에 참가하고 있는 사람에게만 걸리고, 그중 한명은 키마리라 실질적으론 2명한테밖에 못걸어주는 꼴이다. 솔직히 이것도 류크 쪽의 조합을 쓰면 상위호환이다.
그래서 유우나레스카가 궁극소환의 기도자로 될 용사를 고르라는 말을 할 때 키마리로 결정!(キマリで決まり:키마리데키마리)이라는 드립이 있다. 어차피 제일 쓸모없는 키마리니 걍 궁극소환수로나 삼아서 신을 쓰러뜨리는 희생패로 쓰자는 것. 한술 더 떠서 키마리가 다음 신이 되면 약할테니 편하지 않겠냐거나, 키마리로 하면 너무 약해서 신을 이길 수 없을 거라는 말까지..
스피어 보드의 시작지점도 정중앙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타 캐릭터의 루트로 빠질수도 있다.
2.2. 오버드라이브
몬스터에게서 익힌 특정 기술들을 사용한다.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기술을 가진 몬스터에게 용검(Lancet)을 사용해서 습득한다.- 점프(Jump) - 적 1체를 공격한다. / 처음부터 가지고 있다.
- 씨앗 대포(Seed Cannon) - 적 1체를 공격한다. / 발삼, 그라트, 만드라고라에게 습득[7]
- 돌려차기(Thrust Kick) - 적 1체를 공격하며 낮은 확률로 전투에서 이탈시킬 수 있다. / YKT-63, YKT-11, 비란 론조에게 습득
- 아쿠아 브레스(Aqua Breath) - 적 전체에게 수속성 데미지. / 키메라, 키메라브레인, 엔케 론조에게 습득
- 화이트 윈드(White Wind) - 파티의 HP를 키마리 현재 HP의 절반만큼 회복. / 다크 플랜, 엔케 론조에게 습득
- 마이티 가드(Mighty Guard) - 파티에 프로텍트, 쉘, 널프로스트, 널타이드, 널블레이즈, 널쇼크를 시전 / 베히모스, 베히모스 킹, 비란 론조에게 습득.
- 파이어 브레스(Fire Breath) - 적 전체에게 화속성 데미지. / 듀얼 혼, 발라하, 그렌델, 엔케 론조에게 습득.
- 자폭(Self-Destruct) - 자폭하여 적 전체에 데미지. 키마리는 전투에서 이탈되며 전투가 끝날 때까지 부활하거나 교체될 수 없다. / 봄, 그레네이드, 퓨로보로스, 비란 론조에게 습득.
- 스톤 브레스(Stone Breath) - 적 전체를 석화. / 바실리스크, 아나콘다, 엔케 론조에게 습득.
- 죽음의 선고(Doom) - 적 1체를 특정 턴 수 이후에 즉사시킴. 카운터는 적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 고스트, 레이스, 비란 론조에게 습득.
- 냄새나는 입김(Bad Breath) - 적 전체에 무작위로 침묵, 암흑, 슬로우, 독, 혼란, 버서크를 일으킴. / 모롤, 그레이트 몰볼, 비란 론조에게 습득.
- 선샤인(Nova) - 적 전체에 강력한 무속성 데미지. / 네메시스, 오메가에게 습득.[8]
3. 파이널 판타지 X-2
파이널 판타지 X-2에서는 론조의 족장이 되었다. 키마리는 구아드족을 학살하려 하는 다른 론조족들을 설득하여 복수를 포기하게 하려고 노력중이지만 대부분의 론조족은 시모어와 구아드족에 대한 원한이 커서 그의 설득을 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갈등중이다.플레이어가 선택지를 잘 골라서 론조족을 설득하는데 성공하면 론조족들이 복수를 포기하지만 반대로 해당 스토리를 방치하거나 잘못된 선택지를 고르게 되면 론조족들은 복수를 위해 구아드족을 공격하여 학살하게 된다.
동료로 참전하지 않지만 크리쳐로 플레이하는것은 가능하다.
4. 기타
강해 보이는 외모에 비해 약하다는 점이 어필해서 네타 캐릭터로서의 인기는 상당하다. 오토와카 밈이 흥하기 전까지는 FF10을 대표하는 부동의 네타 캐릭터 원탑으로 군림했을 정도. 가장 유명한 네타는 위에서 언급된 '키마리는 못 지나간다'지만 구아도 족의 마을에서 티다에게 말한 '구아도의 포션은 잘 듣는다'는 대사도 유명하다. 실제 구아도 마을에서 파는 포션은 일반 포션과 완전히 같은 성능이지만 가격만 비싸기 때문에 바가지를 당하는 호구 속성이 붙었다.[1] 키마리(決まり)는 일본어로 '규칙','관습'이라는 뜻이다.[2] 이때 비란의 대사인 소환사는 보내준다, 가드도 보내준다, 하지만 키마리는 보내주지 않는다!란 대사가 키마리도 가드잖아 한참 시간이 지난 뒤 뜬금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은 쓰러트린다! 유우나도 죽게 하지 않는다! 하지만 키마리는 보내주지 않는다![3] 이 때 키마리의 강함을 인정한다고 거대한 동상을 세워준다고 하고, 강인한 심성을 가진 유우나도 인정해서 유우나의 동상을 세워준다고 했다. 론조족처럼 이마에 뿔을 달아서. 유우나는 딴죽 없이 그냥 받아넘긴다.(…) 파판의 전통인 소환사=뿔달린 종족의 셀프 패러디.[4] 싸움의 묘사는 나오지 않지만 시모어가 자기 입으로 가로막는 론조족들을 전부 죽였다고 말한다.[5] 오메가 계열에게서 얻을 수 있다.[6] 사실 나머지 2개에 비하면 쉬운편이다.[7] 이론상으론 이렇지만 킬리카의 첫전투에서 튜토리얼로 발삼에게 습득한다.[8] 단발기라서 고육성된 상황에선 쓰이지않게 되지만,육성제한플레이하에선 가장빨리 99999를 낼수있는 기술이다.일반스피어보드만 돌아도 다크바하무트등 다크소환수들에게 99999를 때리는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