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8-17 15:50:54

탐무즈(제노기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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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탐무즈
タムズ
The Thames
분류 해상도시·샐비지선
활동 지역 아쿠비 에어리어
지휘관 함장
부함장 한스
주요 기능 샐비지
기어 정비
물자 운송·거래
최후 아이온의 공격으로 침몰

1. 개요2. 구조
2.1. 갑판 광장2.2. 물자 반입구2.3. 비어 홀2.4. 브리지
3. 샐비지4. 교회와의 관계5. 작중 행적
5.1. 페이 치료와 빌리5.2. 교회 사건5.3. 사르가소 공략 지원
6. 주요 인물
6.1. 함장6.2. 한스
7. 게임 내 시설8. 이름9. 기타10. 관련 문서


1. 개요

제노기어스에 등장하는 거대한 해상도시이자 샐비지선. 아쿠비 에어리어의 바다를 돌아다니며 해저 유적과 침몰한 물자를 인양하는 이동식 도시로, 일반적인 배라고 하기에는 내부 규모가 매우 크다. 갑판 광장과 물자 반입구, 기어 도크, 상점, 비어홀 등 생활·정비 시설이 갖춰져 있어 장기간 바다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1]

지휘를 맡는 인물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바다코끼리 아인 함장. 부함장은 돌고래 아인 한스이며, 승조원 대부분도 인간과 여러 아인이 뒤섞여 있다. 출신이나 종족보다는 바다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라는 정체성이 더 강하게 드러나는 곳으로, 함장의 호방한 성격 덕분에 배 전체의 분위기도 상당히 자유롭다.[2]

본편에서는 골리앗 사건 뒤 바다에 표류하던 페이엘리를 구조하면서 처음 등장한다. 두 사람과 함께 표류하던 기어까지 인양해 무상으로 수리해 주고, 이후 위그드라실과 페이 일행이 아쿠비 에어리어에서 활동하는 동안 여러 차례 거점 역할을 맡는다.[3]

2. 구조

탐무즈는 하나의 선박이면서 동시에 작은 도시처럼 기능한다. 인양 작업을 위한 대형 크레인과 물자 반입구, 기어를 수리할 수 있는 도크가 있으며, 장기간 항해하는 승조원과 손님을 위한 생활공간도 상당히 충실하다.

2.1. 갑판 광장

페이와 엘리가 구조된 뒤 처음 눈을 뜨는 곳. 넓은 갑판에는 여러 승조원과 상인, 여행객이 돌아다니며, 외부 기어를 실어 나르는 공간으로도 사용된다.

탐무즈는 폐쇄적인 군함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드나드는 해상도시이기 때문에 승조원이 아닌 방문객도 비교적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페이 일행 역시 함장의 허락을 받은 뒤 배 내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한다.

2.2. 물자 반입구

탐무즈의 핵심 작업 공간. 해저에서 인양한 물자와 유물을 크레인으로 끌어올린 뒤 내부로 운반하며, 기어와 대형 화물도 이곳을 통해 도크로 옮긴다.[4]

게임상으로는 여러 상자와 화물이 층층이 쌓여 있어 간단한 플랫폼 구간처럼 구성되어 있으며, 곳곳의 보물상자를 찾을 수 있다. 기어 파츠를 판매·정비하는 상점 역시 이 부근에 있어 아쿠비 에어리어 진입 시점의 중요한 정비 거점이 된다.[5]

2.3. 비어 홀

승조원들이 술을 마시며 쉬는 공간. 함장이 브리지보다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많으며, 바르트와 함장이 서로 죽이 잘 맞아 술자리에서 어울리는 장면도 나온다.

탐무즈 특유의 떠들썩하고 생활감 있는 분위기가 가장 잘 드러나는 장소다. 승조원들이 샐비지 경험과 보물 이야기를 자랑하거나 카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6]

2.4. 브리지

함장과 부함장 한스가 탐무즈의 항로와 인양 작업을 지휘하는 곳.

함장은 호방하고 즉흥적인 성격이지만 실제 운항과 샐비지 업무는 상당히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며, 한스가 실무를 보좌한다. 본편에서 일행이 아쿠비 에어리어의 여러 장소를 찾을 때도 함장과 한스에게 정보를 얻거나 목적지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3. 샐비지

탐무즈의 주된 생업은 샐비지. 아쿠비 에어리어의 해저에는 과거 스보임) 문명의 유적과 수많은 고대 물자가 남아 있어, 이를 찾아 인양하고 수리·판매하는 일이 큰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7]

탐무즈 승조원들은 자신들을 단순한 선원이 아니라 샐비저로 인식하며, 누가 더 큰 보물을 건져 올렸는지를 자랑하는 대사도 많다. 배 내부의 물자 반입구와 기어 도크 역시 이러한 생활 방식에 맞춰 구성되어 있다.[8]

해저 유적에서 발견되는 물품 가운데는 단순한 고철뿐 아니라 고대 기어와 병기, 스보임 시대의 기술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샐비지는 생활을 위한 산업인 동시에 현재의 지상인들이 과거 문명의 기술을 되찾는 통로이기도 하다.

4. 교회와의 관계

탐무즈는 교회와 직접적인 종속 관계에 있는 조직은 아니지만, 해저 유적 발굴과 샐비지 업무를 통해 여러 차례 거래해 왔다.

본편에서 함장은 교회의 의뢰로 대규모 샐비지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후 교회가 발굴한 물자와 유적을 둘러싼 사건이 벌어지면서 탐무즈 역시 전투에 휘말린다.[9]

교회가 겉으로는 고대 유적을 조사·복원하는 기관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탐무즈 입장에서는 일반적인 의뢰인에 가까웠다. 그러나 실제 교회가 솔라리스의 지상 관리기관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탐무즈가 수행하던 샐비지 작업도 본의 아니게 솔라리스의 유적 회수 체계와 접점을 갖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5. 작중 행적

===# 페이와 엘리의 구조 #===
골리앗이 파괴된 뒤 페이와 엘리는 기어와 함께 대양을 표류한다.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 탐무즈가 두 사람을 발견하고 구조하며, 벨토르와 비에르제 역시 물자 반입구를 통해 내부 도크로 옮겨진다.[10]

페이는 처음에는 지나치게 친절한 대우를 의심하지만 승조원은 단지 함장이 그런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함장은 별다른 대가를 요구하지 않고 두 사람을 배에 머물게 하며, 해수가 들어간 기어까지 수리해 준다.

이 사건을 통해 페이와 엘리는 아쿠비 에어리어의 해상 사회와 처음 접한다.

===# 위그드라실과의 재회 #===
탐무즈에서 머물던 페이와 엘리는 근해에서 전투 중인 위그드라실을 발견한다. 도미니아케루비나가 하이샤오로 위그드라실을 공격하고 있었고, 페이와 엘리는 탐무즈에서 기어를 타고 출격해 바르트 일행과 재회한다.[11]

이후 탐무즈는 위그드라실과 우호 관계를 맺는다. 함장과 바르트는 성격이 잘 맞아 빠르게 친해지고, 양측 승조원도 비교적 자유롭게 서로의 배를 오간다.

5.1. 페이 치료와 빌리

람서스와의 수중전에서 부상을 입은 페이가 의식을 잃자, 엘리는 그를 치료할 방법을 찾기 위해 다시 탐무즈를 찾는다.

탐무즈에는 당시 교회의 속죄 심문관인 빌리 리 블랙이 들러 있었고, 엘리는 우연히 그의 여동생 프리메라 블랙을 구하면서 인연을 맺는다. 빌리는 답례로 페이가 교회 본부의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한다.[12]

이후 탐무즈는 페이 일행이 교회와 접촉하고 아쿠비 에어리어의 사건으로 들어가는 연결점 역할을 한다.

5.2. 교회 사건

교회 내부의 반란과 숙청이 시작되면서 탐무즈도 공격 대상이 된다. 교회의 발굴 계획과 연결되어 있던 탓에 주변 해역에서 웰스와 병기가 출현하고, 탐무즈는 직접 전투를 벌여 피해를 입는다.

그럼에도 함장은 살아남은 뒤 교회의 움직임에 분노해 페이 일행에게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발굴현장의 위치와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13]

5.3. 사르가소 공략 지원

지상의 마지막 게이트가 있는 사르가소로 향할 때도 탐무즈의 지원을 받는다. 함장의 호의로 일행의 기어에 수중 장비가 설치되고, 이를 통해 해저의 강한 수류를 통과해 게이트가 있는 깊은 수역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14]

본편에서 탐무즈가 단순한 중간 기착지가 아니라 페이 일행의 작전에 직접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장면이다.

===# 침몰 #===
후반부 데우스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아이온들이 세계 각지의 인간 거점을 공격한다. 탐무즈 역시 이 공격을 받아 결국 침몰한다.[15]

함장은 승조원들이 탈출하는 동안 자신은 배에 남아 마지막을 지켜보겠다고 고집하고 행방불명된다. 한스는 함장이 그렇게 쉽게 죽을 사람이 아니라며 살아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실제로 이후 함장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나타난다. 배를 잃었는데도 다음에는 어디에 보물이 있을지 생각하고 있어, 탐무즈를 잃은 비극적인 상황조차 특유의 호방함으로 넘긴다.[16]

6. 주요 인물

6.1. 함장

탐무즈의 함장. 본명은 끝내 밝혀지지 않는다.

바다코끼리 아인으로, 사소한 일은 신경 쓰지 않는 호방한 성격이다. 바다에서 표류 중이던 처음 보는 사람을 구조하고 기어까지 공짜로 고쳐 줄 정도로 인심이 좋으며, 승조원들에게도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17]

특유의 “바다! 사나이의! ○○다!” 식의 과장된 대사와 카메라를 의식한 포즈가 유명하다. 바르트와도 금방 의기투합해 둘이 함께 포즈를 취하는 장면까지 나온다.

6.2. 한스

탐무즈의 부함장. 돌고래 아인으로 함장과 달리 침착하고 현실적인 성격이다.

실질적인 실무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함장의 즉흥적인 행동에 고생하면서도 그를 깊이 신뢰한다. 탐무즈가 침몰한 뒤에도 함장이 살아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18]

7. 게임 내 시설

탐무즈는 아쿠비 에어리어 중반의 중요한 보급 거점이다.
  • 기어 정비 - 엔진·프레임·장갑과 각종 기어 파츠를 구입할 수 있다.
  • 일반 상점 - 회복 아이템과 장비를 판매한다.
  • 카드 게임 - 여러 NPC와 대전해 특수 장비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 물자 반입구 - 여러 보물상자가 숨겨져 있다.

특히 카드 게임은 탐무즈에서 처음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빅 조를 포함한 여러 인물과 대전해 귀중한 장비를 얻을 수 있다.[19]

기어 파츠 상점은 바벨 타워 진입 이전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일반 상점과 일부 시설은 솔라리스 침입 직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20]

8. 이름

일본어 표기는 タムズ. 해외 공식 영문판 및 공식 음원에서는 The Thames라는 표기가 사용된다. 전용곡 「タムズ 海の男心意気」 역시 공식 영어명으로 The Thames -Men of the Sea-라고 표기된 바 있다.

다만 원래 명칭의 어원은 영국의 템스강(Thames)보다 히브리력의 달인 탐무즈(Tammuz / Tamuz)에서 가져왔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제노기어스》에서는 주요 국가·지역명에 히브리력의 월명이 반복해서 사용되는데, 니산은 Nisan, 키슬레브는 Kislev, 셰바트는 Shevat, 엘룰은 Elul에 대응한다. 이러한 명명 체계 안에서 「タムズ」 역시 Tammuz/Tamuz와 자연스럽게 대응한다.

발음 면에서도 영국의 Thames는 영어로 ‘템즈’에 가까우므로 일본어로 옮기면 통상 「テムズ」가 예상된다. 반면 히브리력의 Tammuz/Tamuz는 일본어 원문의 「タムズ」와 훨씬 가까운 형태다. 따라서 The Thames는 공식적으로 정착한 영어 표기이고, 실제 작명의 출처는 히브리력의 Tammuz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편이 작품 전체의 작명 규칙과 원문 표기에 더 잘 부합한다.

탐무즈라는 월명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신 두무지(Dumuzi)에서 유래했지만, 작품 속 해상도시의 설정을 두무지 신화와 직접 연결할 근거는 확인되지 않는다. 따라서 명칭 해설에서는 히브리력 월명과의 대응까지만 다루는 것이 적절하다.

==# 작품 내에서의 역할 #==
탐무즈는 본편에서 거대한 정치나 종교 체계를 대표하는 장소는 아니다. 오히려 바로 그 점 때문에 아베·키슬레브·교회·솔라리스와 크게 다른 인상을 남긴다.

아베와 키슬레브에서는 사람의 신분이 국가와 전쟁에 의해 정해지고, 교회와 솔라리스에서는 인간이 연구 대상과 관리 자원으로 분류된다. 반면 탐무즈에서는 인간과 아인이 별다른 구분 없이 같은 승조원으로 일하고, 바다에서 만난 낯선 사람도 먼저 구조한다. 함장이 페이와 엘리의 출신을 캐묻기보다 일단 살리고 기어부터 고쳐 주는 태도는 탐무즈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이곳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거창한 이념보다 바다에서 살아가는 생활 자체다. 보물을 건져 올리고, 술을 마시고, 카드 게임을 하며, 필요한 사람에게 기어 수리를 해 준다. 세계 전체가 솔라리스의 장기 계획과 데우스의 부활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와중에도 탐무즈의 사람들은 그 구조를 거의 알지 못한 채 자신들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그렇다고 세계의 비극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교회의 발굴 작업에 협력했다가 전투에 휘말리고, 마지막에는 데우스의 아이온 공격으로 도시 자체가 침몰한다. 그러나 함장과 승조원들은 탐무즈가 사라진 뒤에도 살아남아 다시 다음 삶을 준비한다.

이 점에서 탐무즈는 《제노기어스》의 세계가 거대한 신화와 정치만으로 이루어진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 장소다. 세계가 무너져도 사람은 구조하고, 일하고, 웃고, 다시 보물을 찾으러 나간다. 작품 전체에서 잠시 숨을 돌리게 해 주는 공간인 동시에, 평범한 생활이 계속된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생명력을 보여 주는 곳이다.

9. 기타

* 전용 BGM은 「탐무즈 바다 사나이의 기개(タムズ 海の男心意気)」. 공식 영어명은 「The Thames -Men of the Sea-」다.
  • 탐무즈의 함장과 한스는 모두 아인이며, 승조원 가운데도 다양한 형태의 아인이 많다.
  • 페이와 엘리가 처음 구조될 때 벨토르와 비에르제까지 함께 인양되며, 해수가 들어간 기체를 탐무즈의 도크에서 수리해 준다.
  • 함장은 바르트와 매우 잘 맞는다. 둘이 나란히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잡는 개그 장면도 있다.
  • 후반에 탐무즈가 침몰한 뒤에도 함장은 살아남는다.

10. 관련 문서



[1] 본편 대사집 「대해원의 탐무즈, 바다 사나이의 기개」XENOCAPTURE - 탐무즈 상점 데이터.[2] 일본 제노기어스 용어사전 - 艦長탐무즈 NPC 대사집.[3] 본편 대사집.[4] 탐무즈 NPC 대사집.[5] 탐무즈 상점 목록.[6] 탐무즈 NPC 대사집Stateless Zone - 카드 게임.[7] 일본 제노기어스 용어사전 - アクヴィエリア.[8] 탐무즈 NPC 대사집.[9] Stateless Zone - DISC1 후반 연표.[10] 본편 대사집.[11] DISC1 후반 연표아쿠비 에어리어 공략.[12] DISC1 후반 연표.[13] Stateless Zone - 스보임 유적 공략.[14] DISC1 후반 연표사르가소 공략.[15] 일본 제노기어스 용어사전 - 함장.[16] 함장 해설.[17] 함장.[18] 탐무즈 NPC 대사집.[19] Stateless Zone - 카드 게임.[20] 탐무즈 상점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