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축구
킥 기술의 일종. 발가락 끝 부분으로 공을 차는 축구 기술이다. 꼬발 슛, 코볼(발)슛 등 이라고 부른다. 신발코(신발 앞쪽으로 튀어나온 부분)+슛으로 만들어진 말. 토킥이라는 말 자체도 Toe(s) + Kick으로 이루어진 합성어인데 콩글리쉬다. 보통 영어로는 'Toe Punt' 혹은 'Toe-poke', 'Toe-ender'로 불리운다.반박자 빠른 슈팅을 가하거나 문전 상황 또는 위급한 상황에서 밀어넣거나 수비 상황에서 빨리 걷어내기 위한 킥.[1] 신발끝 뾰족하고 단단한 부분에 공을 맞추기에 킥에 대한 기술력 없이 강한 슛도 가능하다. 당연히 뾰죡한 부분으로 차기에 토킥은 정확도를 맞추기 어려운 편이다. 따라서 난사하게 되면 문제가 될 수 있고 고쳐야 할 잘못된 습관 즈음으로 보통 취급된다.[2] 게다가 다른 여타 킥들과는 다르게 강하게 찬다는 것을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특별한 기본기도 필요하지 않을 수 있고, 축구에 관련된 전반적인 실력도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초보자가 난발하면 욕 먹기 좋은 슈팅. 그래서 해외에서도 그렇고 이 슛팅은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기게 보통 너무 난사하게 되면 혐오 당하는 편이다. 게다가 토 킥은 강한 힘으로 발 앞면을 축구공과 정통으로 박아버리는 슛이다보니 축구화가 발에 딱맞으면 맞을 수록 다치기도 쉽다. 여러모로 일반적인 슛보다 좋지 않은 킥이니 무작정 강하게 나간다고 난사하면 실력 향상, 건강 등등 여러 면에서 좋지 않을 것이다. 실력 향상과 내 발을 위해서 발등 슈팅을 먼저 습득하는게 좋다.[3][4]
그러나 숙련된 축구 선수나 테크니션에게 토킥은 다른 얘기이다. 정확도도 남다르고, 중요한 순간 기습적으로 정확하게 빈틈을 노리기에 골키퍼와 수비를 무방비 상태로 만들기도 한다.[5][6]
무회전 킥을 토킥이나 칩샷 형태로 찬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주니뉴는 발의 안쪽면으로, 피를로와 호날두는 모두 발등에 얹는 형식으로 무회전 슈팅을 시도하며 토킥으로는 그러한 형태의 무회전 킥이 나가기 힘들다. 또한 칩샷은 발로 땅을 차 발등에 공을 올려 차는 식의 슛이기 때문에 토 킥과는 무관하다.
2. 프로레슬링
스터너와 뗄래야 뗄 수 없는 토 킥.똑같이 발 끝으로 공 대신 사람의 배를 차는 킥 기술. 그 자체에 타격이 있기보단, 피폭자가 상체를 90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들어가는 다른 기술을 걸기 위한 시동기의 성격이 강하다.
위의 스터너나 트리플 H의 필살기 페디그리가 대표적이고, 일반적인 기술로는 파워 밤류의 기술이나, DDT류, 페이스 버스터류의 기술을 뒤이어 넣을 수 있다.
[1] 걷어내는 것을 제외하고 슛팅에 사용하려 한다면 강하게 차는 것보다는 기습적으로 정확하게 차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2] 정확도부터 인사이드 킥에 한참 못미치고 딱히 급한 상황이라 발 끝으로 가져다 댈 상황이 아니면 슛을 하기에는 그다지 좋지 않은 부위이기 때문.[3] 사실 토킥은 연습해서 일부러 하기보다 상황에 맞게 순간적인 감각으로 튀어 나오기에 풋살이 아니라면 굳이 연습할 필요가 없을 수 있다.[4] 역발상으로 이 기술을 활용하려는 축구화도 개발된 적 있으나 현실은 쓰잘데기 없는 축구화 취급을 받았다.[5] 다음 링크는 월드컵에서 토킥이 사용되었던 베스트골 10https://www.youtube.com/watch?v=GIShOC4NJQc,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마라도나가 86년 월드컵 잉글랜드전에 넣은 그 유명한 골도 토킥이다.[6] 2005년도 바르셀로나의 호나우지뉴가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사용했던 토킥은 공중으로 뜨는 궤적으로 날아갔다 https://www.youtube.com/watch?v=_DR7x7g9RYg